검은양팀의 이야기 시즌2 EP:24 검은양이라는 존재
Stardust이세하 2020-08-22 3
미라주 타입이 거대해지면서 유니온 타워를 장악한뒤 갑자기 강한 공격을 우리가 본부로 사용하는 임시본부를 향해 공격했다. 보호막이 있어서 안심이지만 위력이 커서 문제다. 보호막이 버티지를 못할테니 말이다. 거기다 아까전부터 임시본부 쪽에서 검은연기까지 나기 시작했고 불안한 마음에 우린 서둘러 임시본부로 향했다.
"꼰대! 너희들 무사한거냐!"
"유정이 누나!"
"언니! 어디있어요!"
도착하자 임시본부 주변이 불길에 휩싸였고 보호막이 거의 부서져 있는 상태였다. 아니 보호막만 부숴진게 아닌 임시본부에 돔 자체가 무너지기까지 했으며 본부에 기능은 마비된거라고 봐야겠다.
"여러분 여기입니다."
"크읏....검은양팀 우리는 무사하다."
그때 본부 뒷편에서 트레이너씨랑 쇼그씨가 보였다. 다행히 두분은 크게 다친곳은 없어 보였고 늑대개 멤버들을 비롯해 유정이 누나 또한 무사해 보였다.
"언니 괜찮아요?"
"나는 괜찮아. 아까 공격에 휘말릴 뻔했지만 쇼그씨랑 늑대개팀이 잘 대처해줘서 멀쩡해. 하지만....임시 본부에 상태가 최악이야."
"난처하게 되었다. 너희가 교전하던 미라주 타입이 거대해져서 이곳을 기습 할 줄이야. 지금도 이곳을 향해 포격을 하는걸 보니 어떻게든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렇다고 임시본부를 빠져 나갔다가는 데이비드 병력에 포위 당할게 문제고...."
"쳇 그럼 내가 저녀석을 썰어버리겠어!"
트레이너씨는 그런 나타를 보고 한숨을 쉬며 우선 우리 전원을 중심으로 지시를 내리셨다.
"일단 임시본부 피해 상황을 조사 해야 한다. 보호막 수리는 물론 거점을 다시 활용 할 때까지 말이다. 그러니 검은양과 늑대개 너희는 임시본부 방어는 물론 미라주 타입을 견제하도록 해라."
트레이너씨 지시에 따라 우린 임시본부 방어에 집중적으로 나섰고 날아오는 미라주 타입에 공격을 모두가 막았다. 하지만 공격 하나하나 다 막기에는 부족했고 여러명에 팀원들이 나서야 한번씩 막을 수 있어 상당히 지쳐갔다.
"정말 분하군. 이럴때 힘을 못쓰다니 말이야....나도 가세했다면 미라주 타입에 공격을 막아낼수 있을텐데 말이다."
"아니에요. 트레이너씨, 이렇게 저희와 함께 싸워 주시는것만으로도 고마운걸요."
"하지만 상황은 최악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잠깐만....미라주 타입에 공격이 멈췄어."
그때 슬비가 멀리있는 미라주 타입에 행동을 조사해 보고하자 슬비 말대로 미라주 타입이 확실히 아까전 보다 행동이 느려졌다.
"거대해져서 강해지긴 했지만, 그만큼 힘에 소모가 컸나봐요."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군. 어쨌든 우린 그사이 임시본부 방어를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
"아 그러고보니, 아까 검은 장막에 들어갔었잖아. 혹시 거기서 뭐라도 발견한거 있니?"
누나는 그사이 우리한테 검은 장막에 다녀온것에 대하여 물어보자 마침 우리도 누나가 말해준덕에 상황을 보고 했다. 하지만 그곳에 가서는 별다른 것은 발견 못했고 미라주 타입과 교전 뿐 그리고 그곳에서 계속 있으면 답답해지는 느낌이라 별 다른 특징은 없어보였다.
"그치만 그곳....왠지 어디서 느껴본거 같아..."
"그래....뭔가 답답한 어디서 말이지."
"....혹시 그거 용의 영지에서 느껴본거 아닌가요? 손님들?"
마침 김시환 아저씨가 우리한테 질문하며 다가오자 나 또한 생각난듯 아저씨에게 말했다. 그래 우리는 분명 용의 영지에 갔을때 그곳에서도 분명 그런 기분을 느꼈었다.
"역시....제가 여러분께 다녀오라고 한건 데이비드에 컴퓨터에서 또 하나의 자료를 찾았거든요. 우선 이걸 보시죠."
김시환 아저씨는 화면을 보여주자 우린 그걸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것은 데이비드가 지난 신서울 사태에 대한 계획이 담긴 내용이 있었고 아스타로트와 내통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데이비드.....설마 그가 아스타로트와 내통 할 줄은 몰랐어요."
"도대체 뭐 때문에 그런거죠?"
"그거야 뻔하죠. 데이비드는 이미 지난 신서울 사태또한 이번일을 벌이기 위한 계획으로 사용 한거에요. 그는 지고의 원반을 장악하기 위해 아스타로트와 내통하며 힘을 얻었죠. 그 대신 그는 아스타로트가 신서울을 점령 할 수 있게 몰래 도와준거고요."
"기어이 이런짓 까지....!"
설마 아스타로트까지 이용해 이 사태를 만들다니 도대체 그는 언제부터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기 시작한걸까? 하지만 김시환 아저씨는 여기서 끝이 아니고 이제부터가 중요한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우선 힘을 얻는건 간단해요. 김기태 요원....아시죠? 그 또한 아스타로트한테 힘을 얻은것을....데이비드도 그렇게 용의 영지로 찾아가 힘을 얻은거라고 봐야죠."
"그럼....그때....아스타로트와 협상한다는건 둘째치고, 힘을 얻는게 목적이였구나."
이제야 어느정도 알 수 있었다. 데이비드가 그때 자기 혼자 영지를 찾아간 이유를 단순히 아스타로트와 협상이 아닌 그는 힘을 얻기 위해 간것을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아스타로트 자신 또한 모르던게 있었어요. 바로....아스타로트 심장을 데이비드는 원했죠. 물론 차원종 기관을 함부로 넣었다가는 몸에 거부 반응이 일어날테지만, 아자젤에 힘까지 얻어 그는 아스타로트 심장을 이식했어요. 그래서 원반을 장악한 힘을 얻게 된거죠. 여러분이 다녀온 장막에서 용의 영지와 같은 영향이 나타나는것도 아스타로트 심장 때문이죠."
이야기를 듣고 우린 G타워에서 만난 데이비드에 모습을 생각하며 그때 그 모습은 본래 모습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바보같다. 그런 모습에 속아 아스타로트 침공을 막게 되었으니 말이다.
"검은양팀, 심정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작전 중이다."
"그래....비록 다들 힘들겠지만, 반드시 이겨내자. 꼭 데이비드를 만나 그 한테 한방 먹여주자고!"
"좋아요. 데이비드 그 남자....절대 용서 못해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우리 일족을 이용한 그분을....용서 하지 않을거에요!"
그러고보니 레비아는 용의 영지와 관련된 차원종이었구나. 그래서인지 용의 영지는 레비아한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볼 수 있다. 레비아를 중심으로 다른 늑대개 팀원들도 데이비드를 용서 할 수 없는지 그를 반드시 처리하기로 마음 먹었다. 특히나 나타랑 티나씨 바이올렛씨는 데이비드한테 개인적인 복수심 또한 있는걸로 보였고 우리들에 의지는 계속 일어서며 다가올 싸움을 대비했다.
"다들 사기는 떨어지지 않은거 같군. 그 점은 칭찬할만 하다. 하지만, 데이비드 보다 저기있는 미라주 타입을 막아야 하는게 문제인데...."
"후후....아무래도 많이 곤란하신가봐요?"
"이 목소리는....?"
"하나잖아!"
무전기에서 갑자기 연락이 오자 목소리 주인은 유하나였다. 그동안 연락도 없고 카밀라한테 납치 당했다했는데 이제와서 왜 연락을 한거지?
"유하나. 지금 어디 있는거지? 카밀라와는 일을 해결 한건가?"
"네, 이제 카밀라는 제 동생이 되었거든요. 그러니 전 걱정할 필요 없어요. 그나저나 지금 저 거대 차원종 때문에 곤란하시죠? 제가 좀 도와드리려고 하는데 말이에요."
"뭐? 뭔가 방법이 있는거야?"
"지금 우리 병대 사람들이 적들에 위상병기들을 훔쳤거든. 거기에 공중으로 공격 할 수 있는 중형 위상병기도 확보했어. 이걸 대량으로 저 차원종 앞에 놔둬서 공격한다면, 아무리 거대한 차원종이라도 공격을 버티지 못해 쓰러질거야."
"그게....사실인가?"
"그야 당연하죠. 그러니까 그쪽에서 할 일은....우리가 병기들을 움직일 동안 적들이 방해 못하게 막아달라는거에요. 내말 알아들었지? 검은양팀. 너희는 클로저니까 그정도는 할 수 았잖아?"
어쩐지 유하나는 우리를 믿고 있다는듯 말하는거 같다. 그사이 못본새 얘도 많이 변했구나. 학교에서 사건 있을때만해도 몰랐는데 지금은 확실히 변하여 그녀 또한 성장한게 보였다.
"걱정마 하나야, 네가 만들어준 기회 반드시 성공할게!"
"이거 신세를 지게 되었는걸. 덕분에 고마워."
"고마워요! 누나!"
"유하나씨. 신세를 지게 되었네요. 당신한테 보너스를 좀 줘야 겠는걸요?"
"엇 정말요? 어후....나름 일한 보람은 있었네."
"아무튼 고마워. 유하나....."
하나는 계속우리가 고맙다는 말을 하자 이제는 부담스러웠는지 그만하라고 했다. 그런 모습에 나타 또한 의외로 하나를 보고 칭찬하자 갑자기 활짝웃듯 무전기 너머로 나타한테는 밝게 말하기 시작했다.
"진짜? 나 엄청 잘한거 맞지? 나타야~"
"칫, 뭐 이번만큼은 나름 잘 했다는거야. 아무튼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잖아. 얼른 가자고."
"그래 네 말이 맞다. 우선 이 작전은 신속함이 중요하니 모두들 서둘러 움직이도록. 그리고 티나 너 또한 팀원 중에서 화력이 강하니 칼바크 병대와 맞춰 공격하도록 해라."
"알겠다. 트레이너 그럼 작전을 준비하자."
모든 팀원들이 나서며 각자 분담 지역에서 미라주 타입을 포함한 테러리스트들와 교전을 치뤘다. 하나둘씩 적들을 쓰러트리자 마침 특경대가 칼바크 병대까지 도와주며 병기들을 미라주 타입 근처로 옮겼다.
"좋았어. 이쯤에서 이제 포격할거야. 다들 준비해!"
은이 누나가 지시를 내리자 슬슬 우리는 작전지에서 조금 떨어졌고 병대가 훔쳐온 병기들을 이용해 미라주 타입한테 집중 공격을 퍼부었다. 거기다 티나씨에 암즈까지 동원해 화력이 거세지자 타워에 있었던 미라주 타입은 계속되는 공격에 불길에 휩싸이며 마침내 쓰러졌다.
"작전 성공이야!"
"성공했어요. 언니!"
"응 이쪽에서도 봤어. 다행이야....이걸로 미라주 타입에 대한 걱정은 덜었어."
미라주 타입을 쓰러트려 작전이 성공해 모두가 환호하는 그때 갑자기 타워 중심에서 차원문들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이럴수가....! 큰일났어! 갑자기 뉴욕 도심에서 차원문들이....!"
누나는 갑자기 뉴욕에서도 차원문이 대량으로 발생 했다고 했고 어느새 대량에 미라주 타입들이 또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유니온 타워로 다시 모이더니 또다시 거대한 미라주 타입이 나타나게 되었다.
"설마....우리한테서 탈취한 병기들을 쓰실 줄이야. 그렇다면 우선 저것부터 없애드리죠!"
미라주 타입은 위상력을 모아 그대로 공격하더니 칼바크 병대와 특경대 분들이 있는 곳으로 공격했다. 그러자 순식간에 우리가 얻은 병기들은 부숴지고 큰 폭발과 함께 주변이 불바다로 변했다.
"이럴수가....단 한번으로...."
"일단 이럴때가 아니야! 어서 사람들을 구하러 가야 한다고!"
슬비가 먼저 앞장서며 가버리자 우리도 서둘러 사람들을 구조하러 향했다. 우선 주변에 불길들을 어떻게 제거하며 지나가자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어 쓰러져 있었다.
"으읏....**....저녀석 갑자기 기습을...."
"은이 누나! 괜찮아요?"
"아 세하야, 나보다 다른 녀석들을 챙겨줘! 지금 다들 부상이 장난 아니야!"
누나 주변을 보다 특경대 대원분들과 칼바크 병대 사람들이 다수로 쓰러져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미라주 타입은 아무대나 공격을 퍼붓기 시작해 사람들을 데리고 도망가는것은 무리였다.
슈웅! 쿠구구구궁!
"티....티나님? 거기서 뭐하시는 거에요!"
"다들 내가 우선 시간을 벌겠다. 그사이 사람들을 대피 시키도록 해라."
그러는 사이 티나씨가 암즈로 공중에서 미라주 타입을 요격하고 있었다. 미라주 타입은 그런 티나씨에게 신경이 가자 우리는 서둘러 사람들을 옮기기 시작했다.
콰광!
"크읏....암즈와 아머 손상률....40%...."
"**....얘들아 너희 먼저 가라....나도 티나한테 가세 해야겠어!"
"제이씨 위험해요!"
"아니요. 이슬비씨 우선은 우린 팀을 분산해서 미라주 타입에 공격도 막아야 해요. 아무리 티나씨라도 혼자서는 무리에요."
바이올렛씨가 제안하며 말하자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할수없이 아저씨까지 가세하며 싸우자 우리는 서둘러 사람들을 옮기며 간신히 구조작업이 끝난것을 알리자 아저씨랑 티나씨도 서둘러 임시본부로 대피했다.
"동체....파손....80%...."
"티나! 괜찮은거냐?"
"난 괜찮다. 우선 제이부터 상태를 봐주도록 해라."
"쿨럭....무슨 소리야....나보다 네가 더 심하잖아."
"두 사람 다 상태가 최악이에요! 우선 티나씨는 김시환 씨가 봐주도록 하고, 제이씨는 서둘러 베로니카씨한테 옮기도록 해요!"
우린 아저씨를 베로니카씨한테 옮기자 베로니카씨는 부상이 심하다고 하셨다. 일단 가지고 있는 약품으로 어떻게 치료는 한다지만 아까전 임시본부가 부숴지느라 약품도 얼마 없어서 상황은 최악이다. 그러는 사이에도 미라주 타입은 뉴욕 도심은 물론 이곳까지 공격을 퍼부어 어찌할 방법이 없다.
"그런데 왜 차원문이 열리게 된거지?"
"듣고보니 그러네, 위상변곡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는데 말이야. 무엇보다 그정도 차원문과 미라주 타입이 나오는건 더욱 말이 안되고...."
"그 점에 관해서 한가지 말 할게 있어. 내가 시야 능력으로 확인한 결과 북미 일대에 위상력 억제기가 꺼진 상태도라고."
"뭐라고? 도대체 왜....?"
"데이비드 수하들이 직접 꺼버린거 같아. 그탓에 차원문이 열려 다른 미라주 타입들이 모여 미라주 기간테스가 되어버렸어."
"일부러 차원문을 열게 하다니....제정신인가....?"
"데이비드가 아니고서야 이런짓을 할 수 없을거다. 그렇다면 큰일이군. 클로저들도 무력화된 이런 상태라면...."
그 말에 베로니카씨 표정이 어두워지며 트레이너씨 말처럼 북미 일대는 지금 난리가 났다고 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거기까지 가서 억제기를 끄는것도 무리고 바로 앞에 미라주 기간테스가 저렇게 있으니 어찌 할 방법이 없다.
"그럼 우리 이대로 방법이 없는거에요?"
"....한가지 방법은 있어. 내 시야 장악 능력을 써서 사람들에게 이곳에 상황을 알려주는거야."
"뭐라고? 베로니카....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그런짓을 하는건 무리야....그러다가 죽을 수 있어!"
"괜찮아....어차피 이미 한번 죽은 몸이야."
"하지만 베로니카....이 상황에서 클로저도 없는데 사람들이 도와줄까?"
아저씨가 무리하며 일어서자 베로니카씨는 웃으며 예전에 트레이너씨가 했던말이 있다며 그 말을 우리들한테도 하셨다.
"걱정마, 예전에 트레이너가 그랬으니까, 위상력이 있든 없든 그런건 중요하지않아. 중요한건 싸우려는 의지가 있는게 중요하다고 말이야."
"....내가 그런말을 했다고?"
"응! 기억은 안나더라도 난 기억해! 아무튼 경찰이나 군인 일반시민도 좋으니까, 지금 이 사태를 난 그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저렇게까지 베로니카씨가 나서려고 하는모습에 우린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었다. 트레이너씨도 그런 베로니카씨 모습에 한숨을 쉬며 일단 작전을 시도해보자고 하셨다.
"후우....그렇다면 나도 나가지."
"제이 무리하지마라. 정 안된다면 늑대개팀도 동원할테니..."
"아니 예전에 지켜주지 못했으니 지금이라도 하게 해줘. 걱정말라고 내 몸은 내가 잘 아니까."
"할수없군. 정말이지 고집 불통이라니까....아무튼 베로니카와 제이 그리고 검은양팀 모두 무사히 오도록 해라."
트레이너씨가 건투를 빌어주며 늑대개팀은 마저 방어를 하고 우린 베로니카씨를 데리고 미라주 기간테스가 있는곳으로 향했다.
"그런데 베로니카씨가 쓰시는 그....시야 장악은 무슨 능력이에요?"
"그렇구나....아직 너희는 내 능력을 모르지. 내 능력은 다른 사람한테 본것을 시야를 공유하는게 가능해. 이걸 통해서 팀원들한테 정보를 알려주는게 가능하지."
"그래....덕분에 전쟁때 큰 도움이 되었지. 그런데 그 시야 장악 능력은 대다수에 사람한테 자기가 본것을 공유하는건 물론 상대 시야를 완전히 차단 할 수 있는 능력이야. 하지만 베로니카 그 능력은...."
아저씨에 말이 끝나기 전에 베로니카씨는 더이상 말 할거 없다고 했다.
"무엇보다 너희가 날 지킬거잖아. 안 그래?"
"맞아요. 걱정마요. 우리가 베로니카씨를 지키면 되는거니까"
"헤헤 맞아 그러니까 걱정마요. 아저씨!"
"좋아....그럼 베로니카 준비해줘....!"
베로니카씨는 그사이 위상력을 발산하며 시야 장악이라는 능력을 쓰기 시작하셨고 미라주 기간테스는 우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우린 물론 공격을 저지하며 베로니카씨를 지켰고 베로니카씨는 계속해서 시야 장악이라는 능력을 쓰고 있었다. 다행히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그사이 공격이 베로니카씨한테 가서 우리가 간신히 막았다.
"크읏...."
"베로니카! 괜찮아?"
"으응....잠깐 넘어진거 뿐이야. 그보다 이제 다 끝났어. 이쯤하고 후퇴하자."
작전은 일단 끝났고 우린 베로니카씨를 데리고 무사히 돌아가려 했다.
"돌려보낼것 같습니까?"
그런 미라주 기간테스는 마저 공격을 아무대나 퍼부으며 테인이 보호막으로 간신히 막으며 우린 그곳에서 미라주 기간테스에 공격을 버티고 있었다. 결국 우리가 도망치려는 퇴로까지 그가 붙잡고 있어 포위당한 상태로 어찌할 방법이 없어졌다.
"크읏....공격이 너무 거세졌어. 정면 승부로는 이길 수가 있을지...."
"가능은 할거야....내 능력으로 사람들이 억제기를 끈다면 이번 한번만 막으면 되니까...."
하지만 문제는 언제 그들이 제압할지 의문이고 지금도 기간테스 공격을 버티기도 힘들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지옥을 맛봐라!"
"크읏....이건....?"
그러자 멀리서 보라색 불기둥이 미라주 기간테스를 덮쳤다.
"흐아아앗!"
그리고 이어서 거대한 태양같은 원기옥이 기간테스를 마저 공격했고 알고보니 늑대개팀이 지원을 온것이다.
"나타! 다른 팀원들까지....이곳에 와도 괜찮은거야?"
"헷 저 여자가 작전을 성공했는지, 꼰대가 출동해도 된다고 했어."
"뭐? 그럼 작전은...."
"성공이에요! 방금 김유정님이 통신을 받으셨는데, 각지에서 사람들이 테러리스트랑 싸우고 있다고해요!"
"후훗 그 결과 테러리스트를 제압하고 다들 억제기를 지키고 있답니다."
그 말을 들은 작전이 성공한것에 다행이였고 조금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이올렛씨가 말하길 자기들이 이렇게 지원온것도 총 공격으로 기간테스를 토벌하라는 트레이너씨 지시가 왔다고 한다.
"....그렇군요. 기어이 당신들이 동포가 못오게 했다는거근요."
"이제 다 끝났다. 차원종 우린 이자리에서 널 처단하겠어!"
바이올렛씨가 검을 들며 말하면서 우리도 각각 무기를 들며 기간테스를 토벌 할 준비를 했다.
"이해가 안됩니다. 왜 다들 우리가 가지려는 평화를 이렇게 방해하는거죠? 모두가 하나가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평화가 찾아오는걸텐데."
"웃기지마! 다들 똑같은 생각만하게 되는 그런 세상이....무슨 평화라는 거야!"
"맞아요. 그런건 따분해서 재미가 없다고요. 다들 똑같은 생각만 해면 세상에서 스릴이 없어지잖아요?"
그 말을 들은 미라주 기간테스는 위상력을 높이며 아까는 장난인듯 진심을 다해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런가요? 그렇다면 각오하십쇼. 여러분들이 가지는 그런 위험한 사상을 제가 이자리에서 없애주도록 하겠습니다!"
"어디 할테면 해봐! 너 같은 위선자들은 내가 썰어줄테니까!"
나타는 위상력을 내뿜으며 미라주 기간테스한테 공격하자 우리도 나타의 뒤를 따라서 공격을 하러 향했다. 그러자 미라주 기간테스는 작은 미라주 타입들을 소환하며 공격을 했고 수가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다 썰어져라!"
나타는 그걸 무시한채 여러개 칼들을 날리며 미라주 타입들을 제거했고 기간테스는 자신에 거대한 손을 휘두르며 공격하자 바이올렛씨랑 유리가 양쪽에서 미라주 기간테스에 손을 공격했다.
"히얏!"
"유리 일섬!"
"크읏...."
"지금이야! 다들 공격을 퍼부어!"
그뒤 슬비가 여러개 교통 수단을 소환해 공격하자 나와 다른 팀원들은 자신들에 결전기를 모아 모두 기간테스한테 집중 공격을 퍼부었다.
"으어어어....이 정도로는 나를 쓰러트릴 수 있다고 생각한겁니까?"
"**....뭐 저리 단단해?"
"그러게....이거 어떻게 공격해야?"
"히야아아앗!"
"크읏....으으으...."
그때 우리가 공격한 탓에 연기가 생겼다 사라지자 공중에서 미라주 타입위로 아저씨가 공격을 한 것이였다.
"무슨....?"
"아무리 네놈이 강하더라도 내부에서 공격하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놔둘것 같습니까? 흐아아아!"
"쿨럭...크아아아!"
그러자 미라주 기간테스는 내부에서부터 전류를 흘러내며 바깥까지 전류로 공격을 해댔다. 양쪽에서 공격으로 아저씨는 물론 우리한테까지 피해를 입었지만 문제는 아저씨는 부상을 입은채로 공격을 당하셔서 지금 공격을 버티시는건 무리다.
"....미스틸 당장 이그드라실 나무를 사용해!"
"네? 아....알겠어요. 누나!"
"야 뭘 어쩌려고?"
"일단은 제이씨를 구하는게 우선이야!"
그러자 미스틸은 슬비에 지시대로 이그드라실 나무를 사용하여 아저씨에 상처를 회복해주었다. 그렇구나 주변에 미스틸에 결전기로 아저씨를 회복하는거구나. 하지만 그때 미리주 타입이 거대한 손으로 공격하자 우리는 팀을 나눠 테인이를 엄호하며 공격을 막았다. 하지만 파워가 꽤 강하게 밀려오며 우리들 또한 그 충격으로 밀려났다.
"흐아아아아!"
"아저씨!"
아저씨는 다시 공중으로 올라오시더니 몸에서 지금까지 본적없는 노란색 위상력을 몇배로 올리며 미라주 기간테스한테 마구 공격을 퍼부었다.
"크으....으아아아아!"
"후우....이걸로 끝났어."
"어째서야.....어째서....모두....왜 하나가 되는걸 거부하는거지? 그렇게 된다면....모두....평화를 누리게 될텐데...."
"유감이지만....그런건 평화가 아니야. 하나가 된다는듯 뭐라 해봤자 그건 단지 누군가 지배속에서 살아갈 뿐이라고. 진짜 평화를 원한다면 각자 삶에서 인생을 살아가는거....그게 평화라고...."
"으읏....으아아아아아아아!"
그러자 미라주 기간테스는 전류를 내뿜으며 서서히 몸이 부서지기 시작하자 우린 서둘러 그한테서 떨어졌다. 그리고 미라주 기간테스는 마침내 몸이 부서지며 우린 그를 쓰러트렸고 부상당한 아저씨와 지친 베로니카씨도 있어 서둘러 본부로 돌아와서 보고를 하며 아저씨와 베로니카씨를 치료했다.
"성공했어. 드디어 미라주 기간테스를...."
"아직 끝난게 아니잖아. 아줌마 그 망할 위선자 녀석이 남았으니까....!"
"나타 말이 맞소. 김유정 부국장. 이제 남은건 데이비드 뿐이오."
"네....이제 진짜 마지막 싸움을 준비해야겠어요."
"그거 무서운걸?"
그러자 무전재킹으로 데이비드 목소리가 들려왔고 우린 이제 그와 싸워야 한다는것을 확신 할 수 있었다.
"데이비드! 무슨 일로 연락한거죠? 이제 당신한테 남은 병력은 없어요. 미라주 기간테스까지 제거한 이상 당신에 전력은 아주 크게 감소했다고요!"
"그래 나도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나한테 지고의 원반이 있는이상 그런건 상관없거든. 내 제안을 거부 한것도 예상했고 말이야. 그러니 내 남은 병력에게 위상력을 부여하여 자네들이 원하는 전쟁을 시작하겠어....!"
"뭐....뭐라고요?"
"자....그럼 어디 마지막 전쟁을 시작해보자고....!"
통신을 무턱대고 끊어버린 데이비드는 자신에 남은 병력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 레이더로 확인하니 각 병력마다 강한 위상력을 가지고 있는게 보였다.
"이거 사태가 심각해졌군요."
"김시환 아저씨?"
"하나 더 알아낸게 있어서 찾아왔는데, 상황이 심각해졌나보군요."
"김시환씨 그보다 뭘 알아냈다는거죠?"
유정이 누나가 말하자 김시환 아저씨는 데이비드 컴퓨터를 보여주어 확인하니 이번에는 데이비드가 몸을 개조한것에 대한 시술 기록이 담긴 내용이었다.
"이게....정말 사실이오?"
"그런거 같아요. 하긴 당연하겠죠. 아무리 아스타로트 심장을 가진채 아자젤에 힘을 컨트롤 하려면 무리였을거에요. 그래서 자신에 몸을 일부 기계화로 대체하여 지고의 원반까지 컨트롤 할 수 있던거죠. 물론 그대신 그의 몸은 엉망진창이 되어 당장 죽어도 이상할게 없어요."
"어째서 그렇게까지 그는...."
"으으....난 머리가 나빠 모르겠지만, 이런짓을 하는게 옳은걸까?"
"물론 당연히 정상은 아니죠. 하지만 이상한게....그는 유니온을 가지려고 이렇게까지 한다는게 이상하긴 하더라고요."
"....뭐가 되었든 상관없어요. 데이비드가 한 악행은 용서 할 수없으니까....!"
그런 내 모습을 보고 김시환 아저씨는 웃으면서 쳐다봤다.
"하긴 그렇죠. 쿡쿡....아직까지 이렇게 의욕이 있어 보여서 다행이에요."
"세하형뿐 아니라 저희도 마찬가지에요!"
"맞아요. 반드시 클로저로서 그를 꼭 쓰러트릴거에요!"
"후훗....아직도 의욕이 넘치듯 말하는거야? 하긴....그런 부분이 너의 매력이겠지. 이슬비양."
또다시 무전재킹이 들려오자 이번에는 애쉬에 목소리가 들렸다. 추가로 더스트까지 같이 있는게 들렸는데 왜 이제와서 이녀석들까지 우리를 건드리는거지?
"야 망할 녀석들....지금 네놈들 상대 할 시간없거든?"
"우리도 딱히 네녀석한테는 흥미없어. 우린 이번에 그저 관객으로 너희와 데이비드에 싸움을 지켜보려는거 뿐이라고."
"그런데 어쩌지? 지금 상황이면 데이비드가 이길거 같은데?"
무슨 소리지? 비록 데이비드가 막강한 힘을 얻었어도 그래도 우린 포기하지 않을거다. 무엇보다 우리는 짊어진것이 많으니 더더욱 포기 할 수없지.
"하지만 너희는....이렇게 말해도 싸우겠지? 자기들 팀이 만들어진 이유도 모르고 말이야."
"그렇지. 거기다 늑대개팀....너희 벌처스에서도 이번 사태를 아는 사람이 있었고 말이야."
"뭐....뭐라고? 너희 지금 무슨 말을 하는거야?"
유정이 누나가 당황한채 그들한테 묻자 애쉬와 더스트는 그런 반응이 재미 있었는지 계속 웃기만 했다.
"이녀석들....빨리 말하지 못해?!"
"뭐 간단해. 프로젝트 검은양....데이비드가 창설한 너희 검은양팀은 애초에 그가 이번 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창설된 팀이였어."
"맞아~특히 아스타로트에 심장을 얻기 위해서는 제물이 필요했지. 그게 바로 너희 검은양팀이야. 너희한테 아스타로트를 토벌하고 제3위상력에 부작용으로 그 자리에서 죽게 하려고 한거라고."
"물론 우리가 힘을 거둬가서 너희는 살았지. 하지만 그게 아니였으면 너희는 신서울을 구한다는 명목이 아닌 데이비드에 계획으로 그 자리에서 전원 죽었어."
그럴수가....아무리 데이비드가 그런짓을 했다고 해도 그렇지. 설마 그런짓까지? 그래도 검은양이라는 팀 자체는 믿고 있었다. 하지만 팀 자체를 만든 목표가 그런 계획이라니 충격을 받은 나머지 우리팀들은 아무말도 못했다.
"야 이세하! 다른 녀석들도 정신좀 차려!"
"물론 이번 계획은 벌처스 전 사장을 포함해 홍시영....이라고 했던가? 그 여자도 일부러 계획은 알고 있는데 모른척 했었어. 그 결과 이번 사태가 일어났지. 좀 아깝긴 하더라고 나름 마음에 들었는데....그렇게 죽어버려서...."
"결국 그 남자는....마지막까지...."
"꺄핫~다들 절망한 모습을 못 봐서 너무 아쉬운걸? 아무튼 이제 진실을 알았지? 그래도 이세하 열심히 해봐. 데이비드 따위한테 죽으면 안돼. 알았지?"
통신이 끊겨서도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상황을 설명하던 김시환 아저씨도 침묵을 유지했다.
"....용서못해."
"유정이 누나....?"
"절대로 용서 못해....여태껏 그가 해온 악행은 봐왔지만, 애들을 이용해서 이런식으로 팀을 만들다니....그 자식 만큼은 반드시 우리가 한방 먹여주자! 그리고 난 이 자리에서 선언하겠어....검은양팀을 다시 이곳에서 재결성 하겠다고!"
"후우....그래 이제 세상 따위 어찌 되었든 상관없어. 애들과 우리 팀을 이렇게 만든 그놈한테 한방 먹여주겠어."
"마찬가지에요. 리더로 선택된 그날 기뻤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절대 아니에요!"
모두가 각자 화를 내며 데이비드를 반드시 쓰러트리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그리고 나 또한 이번일은 도저히 화가나서 어떻게든 그를 꼭 쓰러트리겠다고 결심했다.
"잠깐....지금 송은이 경정한테서 연락이 왔소. 데이비드가 아무래도 직접 나섰나보군."
"후우....마침 잘 됐네요. 이제야 그녀석한테 쌓인걸 갚아줄때니까요."
"좋아 그럼 그 위선자를 썰어버리러 가볼까?"
"기다려라 나타, 데이비드는 남은 잔존 병력을 이곳으로 보내기 시작했어. 우선 검은양이 데이비드를 쓰러트리러 향하고 나가서 지원해도 늦지 않는다. 물론 실패할 경우는 그때는 너희가 나가도 되니 지금은 너희는 임시본부를 사수해라."
"쳇....야 이세하 그 위선자 녀석한테 지고 오기만 해봐. 가만안둬!"
나타가 소리치며 말하자 나 또한 패배할 이유는 없다. 반드시 데이비드를 쓰러트려 이 사태를 막을것이다.
"후우....나도 다녀오지."
"제이씨! 아직 몸이 덜 회복 되었잖아요!"
"그 인간한테는 꼭 볼일이 있어. 어떻게든 꼭 그를 만나야 하거든...."
"유정이 누나 그냥 보내줘요. 솔직히 우리중에서 아저씨가 데이비드한테 화가 많이 났을테니까."
"네 언니 부탁 드려요. 정 안되면 리더로서 현장을 지휘해 후퇴할테니 걱정마세요."
우리들 부탁에 누나는 한숨을 쉬며 걱정하는 표정으로 할 수없이 허락하셨다.
"긴장하는게 좋을거다. 상대는 최강의 위상능력자니까."
"걱정말라고 애들은 내가 꼭 지킬거니까. 자 그럼 얘들아 슬슬 가보자!"
이제 드디어 데이비드와 싸움을 시작하게 되며 우린 데이비드가 있는 장소로 향했다. 레이더로 지정된 위치에 도착하자 그는 이곳을 통과하게 될것이며 우린 각각에 위치에 나누며 그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빠른속도로 그가 염동력을 이용해 오더니 슬비가 데이비드 발을 묶어놨다.
"위성 낙하!"
주변에 불꽃과 슬비가 공간 압축까지 이용해 데이비드를 가두며 공격했지만 그런 데이비드는 염동력으로 인공위성을 조종해 다른데로 날려버렸다.
"유리 일섬!"
그리고 그틈을 타서 유리가 참격을 날리자 데이비드는 가볍게 참격을 손으로 휘젓더니 유리처럼 참격이 날아가 서로 공격이 부딪쳤다.
"히야아앗!"
"하나하나 쓸데없이 나오는군."
테인이는 창으로 계속 공격하며 자신에 창을 거대화 하여 공격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공격을 가볍게 막으며 테인이를 튕겨냈고 아저씨가 빠르게 이동해 공격하자 아저씨에 움직임을 읽듯이 아저씨 공격 또한 빠르게 피했다.
"쿨럭....!"
"아저씨!"
"정말이지 자네는 이 팀중에서 제일 골치아프단 말이야. 그렇게 다치고 나한테 덤비려고 했던건가?"
"그럼 어디 이것도 막아봐!"
그리고 공중에서 나는 집속검 형태로 유성검을 꽂았다. 공격이 제대로 들어간거 같지만 데이비드는 한손으로 내 건블레이드를 막고 있었다.
"그 눈빛....역시 자네 어머니를 닮았어. 그래서 난 아주 마음에 안들어....이세하군...."
"크읏....으아!"
그러자 데이비드는 남은 손으로 위상력을 모아 날 튕겨내며 공격을 했다. 간신히 공격에 막아냈지만 건블레이드에 흠집이 나기 시작하며 그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었다.
"설마 아니지만 자네들 따위가 날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건가?"
"당연하죠. 우린 클로저로서 당신을 여기서 막을거에요!"
"....유니온 최정예 클로저도 아니고 내가 버리려고 했던 팀인데....설마 자네들이 마지막까지 나를 막으려고 할 줄 몰랐어. 거기다 문제는....미라주 기간테스를 베로니카 그 여자가 막았지? 아자젤 힘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제3위상력으로 내 심판을 막은거 같군. 정말이지 그 여자도 그대로 죽어버리지 괜히 자네들과 같이 참전해 나를 귀찮게 구는군."
"....하나 묻겠어요. 데이비드....당신은 우리 팀을 뭐라고 생각한거죠?"
갑자기 슬비가 데이비드한테 질문을 했다.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닌데 왜 저러는걸까? 그만큼 너도 팀원으로서 팀을 좋아했던건가?
"뻔한걸 묻는군. 이미 자네들도 애쉬와 더스트한테 들어서 알텐데? 말 그대로야....제물로 바치기 위한 검은양....제물을 하기 위해서는 자네들 같은 성격과 마음에 양들이 아주 잘 어울리지. 하하"
"이 망할 자식....나는 몰라도 애들한테까지 그러는 거야? 도대체....얼마나 변한거야 데이비드!"
"그러는 자네야말로 하나도 안변했어. 여전히 그때와 같은 눈이야....그러니 우선 자네부터 제거하겠어."
"뭐....뭐야?!"
그러자 우리들사이에서 아저씨가 데이비드쪽으로 끌어당겨지자 데이비드는 칼을 꽂듯 한번 베어버리더니 아저씨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제이 아저씨!"
"크읏....데이비드!"
그사이 슬비가 벼락을 동반한 전자와 지하철 공격을 하지만 데이비드는 가볍게 막아냈고 나와 테인이 그리고 유리가 무기를 들고 공격했다.
"흐아아앗!"
"으윽....으아아!"
하지만 데이비드가 위상력을 모아 충격파를 발산했고 유리는 자세를 잡아 칼을 들고 덤비려 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그런 유리 뒤로 오며 유리가 서둘러 총으로 반격하려 했지만 그만 팔을 붙잡히며 제압 당했다.
"이정도 속도로 나를 쓰러트릴수 있다고 생각했나? 서유리양?"
"으읏....이거 놔....!"
"유리한테서 떨어져!"
유리를 잡고 있는 데이비드를 슬비가 나이프와 벼락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자 데이비드는 유리를 놓으며 이번에 슬비를 공격했다.
"그래 놔주지....물론 내 힘을 버틸 수 있다면 말이지....!"
"으아아악!"
"유리야!"
데이비드는 유리를 붙잡은채 위상력을 모아 그대로 유리한테 여러번 공격하며 슬비한테 던져버렸다.
"유리야 정신차려!"
"으으....슬비야....도망...."
"큰일이야....상처가 너무 심해...."
"미라주 기간테스와 싸우고서도 지쳤을텐데, 그상태로 오고 정말이지 자네팀은 처음 봤을때처럼 달라진게 없군."
"크읏....데이비드!"
유리까지 다친것에 화가난 나는 집속검 상태로 폭렬검 전소로 공격을 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그런 내 건블레이드를 간단히 잡았고 위상력을 모은채 나한테도 공격하려고 하자 나는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다.
"아 그중에서 말이야. 검은양팀중 자네가 제일 성가셔....이세하군...."
콰직!"
"히야아앗!"
하지만 슬비는 그걸 무시한채 나이프를 들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온갖 나이프들을 소환하여 공격하고 버스 등 자신이 가진 스킬들을 활용해 공격하지만 데이비드 또한 빠르게 움직이는 슬비에 공격에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이대로....밀어붙이겠어....!"
"위상력을 활용한 컨트롤은 좋지만....자네 공격은 언제나 규칙적이야. 그래서 이렇게 당하는거지....!"
그러자 데이비드는 몸에 위상력을 방출해 큰 폭발을 일으키자 슬비는 그사이 데이비드에게 붙잡혀버렸다.
"으윽....으아아!"
"슬비 누나를 놔주세요!"
"독일의 병기 주제....인간들이 대화하는걸 끼어들지 말게나."
그러자 슬비를 테인이한테 던지더니 그대로 위상력을 모아 에너지로 방출해 공격해 테인이와 슬비에 몸을 관통해 두 사람 다 쓰러져버렸다.
후우....이제 알았나? 자네들은 그저 제물에만 도움이 되는 양들이야. 클로저 조차 될 자격이 없는 그런 존재라고 그러니 이쯤하고 관두게나."
"아직....안끝났어....데이비드....!"
"이세하....무슨....?"
나도 모르게 어떻게든 일어서며 한 손에 위상력을 모았다. 그리고 무의식적인지 몰라도 그저 본능적으로 데이비드한테 이대로 달려들었다. 애초에 이길 수 없다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쓰러질수는 더더욱 없다. 우리가 그를 쓰러트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곳을 지나왔는데 이대로 쓰러지는건 절대 용납 못한다. 그러니까 이 한손에 위상력을 모아 내 남은 일격에 초신성으로 조금이라도 그 한테 타격을 줄 수만 있기를 제발....!"
"유감이야. 그게 바로 자네의 한계라네...."
푸욱....!
"커헉....으으...."
결국 초신성 형태로 달려들어 터트리기 전에 데이비드는 나를 찌르며 그대로 던져 버렸다. 의식을 잃어가기 시작하며 데이비드는 그런 우리들을 보고 비웃는것 마냥 우리한테 마지막 한마디를 내뱉으며 돌아갔다.
"자네들에게 경고하지. 당장 블랙박스를 넘기지 않는다면,그때는 가차없이 자네들을 죽여버리겠어. 그러니 목숨이 아깝다면 순순히 블랙박스를 넘기는게 좋을거야. 어차피 무언가를 얻기위한 제물로 쓰일 존재니까...지금 이 순간도 그리고 앞으로도 말일세. 하하하....!"
데이비드는 그렇게 떠나며 우리들은 쓰러진채 아무 말도 못했다. 부상을 당해 그런건지 아니면 데이비드에 저런 말 때문에 그런건지 그저 아무것도 못하며 쓰러진채 있을 뿐이였다. 그리고 지금에 전투를 겪고 데이비드에 힘과 싸운 우리들은 각자 알고 있을거다. 그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우린 그 힘 앞에 모두 공포에 떨고 있다는 것을 그탓으로 우리한테 더이상 그와 싸울 힘은 없을지도 모른다. 남아있는것은 단지 그가 가진 힘에 온몸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것 그리고 그 힘앞에 그동안 의지를 내며 싸워온 우리는 한순간에 무너지며 그한테 심판을 받게 되어 지금 이 자리에서 패배했다.
작가의 말
으아 죄송합니다. 아까 몇시간 전부터 글을 올리는데
자꾸 오류가 뜨는 등 끝까지 안올려져서 삭제 했다 다시 올리거나
하나씩 나눠서 복붙에서 올리는 등으로 계속 왔다갔다 하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보시던 분들한테는 되게 죄송스럽네요. 어제부터인가 팬소설 게시판에 글올리는데 자꾸 오류가
나서 글을 못올렸습니다. 아무튼 다음화가 마지막화니 마지막까지 많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화에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