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 체포 작전 ep6
닌자짝퉁뻘 2020-08-05 0
늑대개 팀은 한시가 급하게 후퇴하기 시작하였고 티나가 폭탄으로 벽을 통째로 뚫어버려 포위는 면했다.그리고 듀라한은 갓 태어났기에 학교를 벗어날 수 없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더 큰 벽이 오고 말았다.센텀고 정문 앞에는 한 남성이 서 있었는데 바로 울프팩 팀의 클론이었다. 늑대개 팀은 한 남성의 위상력의 양을 보고 울프팩 팀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다.하지만 늑대개 팀은 싸울 시간이 없었고 부상당한 바이올렛 때문에 한시가 바빴다.늑대개 팀은 우회하려 했으나 그럴 틈을 주지 않았다. 울프팩 팀의 클론은 사이킥 무브를 하기 전에 티나에게 빠르게 왼쪽 주먹으로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티나는 급하게 오른쪽에 차고 있던 암살용 검을 뽑아 막았지만 한 손만으론 주먹을 막을 수 없었다.
"크흣!"
티나는 암살용 검이 산산조각나며 날라갔고 레비아와 하피가 날아가는 티나를 잡았다.어떻게든 막았지만 티나는 그 주먹으로 인해 오른쪽 손을 못쓰게 되었다.막았기에 망정이지 오른쪽 손을 정통으로 맞았다면 통째로 팔이 찢겨 나갔을 것이다.그리고 나타에게도 이어서 오른쪽 손으로 몸통 쪽으로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캉!!-
"이이익!"
나타는 쿠크리를 십자로 해서 막았지만 충격으로 인해 뒤로 물러갔고 나타가 쿠크리를 땅에 박고 좀 가다가 멈췄다.
묵직한 주먹... 나타는 그 주먹으로 저 클론이 누군지를 알 수 있었다. 바로 늑대개의 교관 트레이너였다.
나타까지 공격하고 갑자기 뒤로 물러나싸움을 멈춘 트레이너(클론)는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냈는데 바로 녹음기였다.클론(트레이너)은 그 녹음기를 틀고 늑대개 팀에게 주었고 녹음기를 받은 하피는 늑대개 팀원들과 녹음기에 틀어져있는 목소리를 들었는데 그 녹음기에는 총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울프팩의 클론(트레이너)은 마네킹이라도 된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명령이라도 받은 것처럼.
"반갑다. 늑대개들이여.."
나타는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영감탱이..."
"선물(클론들을 말함)이 어떤가? 늑대개 팀이여. 마음에 드는가? 하하하!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겠네!"
미하엘 폰 키스크는 깔보듯이 말했고 다시 이어서 말했다.그리고 센텀고에 차원종을 풀은 이유를 설명했다.
"센텀고에 차원종을 풀어놓은 건 자네들을 유인하기 위해서라네. 늑대개 너희들을 몰살시키기 위해서.그리고 너희가 싸운 차원종은 듀라한, 귀신 타입의 차원종이네.쓰러뜨릴 수 있지만 특수 재료가 없는 이상 쓰러뜨릴 수 없네. 그리고 워낙 희소재료라...찾아낼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하하하!"
늑대개 팀은 화를 참으면서 들었다.특히 총장이 웃음소리가 제일 듣기가 싫었다.그리고 미하엘은 마지막으로 말했다.
"그리고 검은양 팀과 사냥터지기 팀은 차차 몰살시킬거다... 이제 말할 건 다 말한 거 같군.자, 전**의 늑대여. 물어뜯어라. 그리고...죽여라.."
녹음된 음성이 끝났다.
녹음된 음성이 끝나자 녹음기는 폭발하였고 다행히 폭발하기 전에 던져버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음성이 끝나자마자 바로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나타: "이 빌어먹을 영감탱이가!"
티나는 오른손 대신 입으로 안전핀을 뽑아 연막탄을 던졌다.연막탄을 쳐 시야를 막았고 나타는 선두로 나와 결전기를 시전하였다.
"핫!"
-결전기: 불꽃놀이-
많은 수의 쿠크리가 클론에게 날아갔고 클론(트레이너)는 나타의 쿠크리를 아슬아슬하게 피하였다.연막을 뚫고 주먹이 나타에게 직격하기 직전 트레이너(클론) 안면 바로 앞에 티나가 섬광탄을 던졌다. 나타의 결전기는 시간벌이였을 뿐 진짜는 이거였다.섬광탄은 터져 트레이너 안면에 직격했고 나타는 가까스로 목을 빠르게 돌려 눈뽕 신세는 막았다.이 틈에 5명은 교전에서 벗어났다.
-삐이이이!!-
레비아가 말하였다.
"나타님!이 틈에 어서!"
"알고 있다고! 먼저 가 있어! 한 방 먹여주고 갈께!"
시야는 막았지만 오래 버티지는 못 할 것이다.나타는 트레이너(클론) 앞에 가까이 붙어 결전기를 날렸다.
"받아랏!"
-결전기: 연옥-
나타 앞으로 보라색 기둥이 생겼고 트레이너(클론)가 정통으로 연옥에 맞았다.하지만 연옥을 버티며 나타에게 안다리차기를 날렸다.
"**! 정통으로 맞았는데 이걸 버티다니 사람이 맞긴 맞는거야?!"
나타는 연옥의 범위에서 벗어났다. 울프팩의 트레이너(클론)는 연옥을 정통으로 맞았지만 듀라한의 회복능력처럼 천천히 재생하였다(옷도 포함).그리고 나타는 클론이 재생하는 중에서 명치에 뭔가를 발견하였는데 삼각형 같이 생긴 것이 명치에 박혀 있었다.하지만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나타는 운동장에 있는 모래를 뿌려 시야를 막았고 이 틈에 사이킥 무브로 벗어나려 하였으나 트레이너(클론)가 시야를 빠르게 확보해 사이킥 무브를 시전하는 나타의 다리를 잡았다.
"**.."
트레이너(클론)은 나타를 땅바닥으로 던져버리려는데 갑자기 트레이너(클론)가 나타를 잡은 손쪽으로 총알이 날라왔다.
티나의 지원사격이었다. 혹시 몰라 티나가 나타를 빠져나가게 하기 위해 남은 것이다.
"서둘러라!"
티나가 트레이너의 손을 풀어준 덕분에 나타는 오른쪽 발로 트레이너(클론) 몸을 발판 삼고 사이킥 무브를 시전하여 날았다.트레이너는 나타의 사이킥 무브의 충격으로 인해 땅에 내팽겨졌고 티나는 트레이너를 향해 5발 남은 리볼버를 쐈다.
트레이너(클론)는 오른손을 들어 막았지만 티나가 쏜 건 파워 타입 관통탄이었다.티나에 총알에 맞아 3발은 총알을 막은 오른쪽 팔을 뚫고 몸통까지 뚫렸고 한방은 몸통 아래쪽 마지막 1방은 옆구리를 스쳤다.
"나타!"
티나는 다 쏜 리볼버를 버리고 바로 고성능 수류탄을 뽑아 나타에게 던졌다.그리고 나타는 쿠크리 옆면으로 야구공 치듯 쳤고 트레이너가 있는 곳에 닿자마자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덕분에 나타와 티나는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다.트레이너는 뒤늦게 뒤쫓으려 했지만 이미 이탈한 뒤였다.
파워 타입 관통탄(이름이 길어 파워 불릿이라고 불림)
위상관통탄의 강화 버전. 일반 위상관통탄보다 2~3배의 관통률을 지녀
위상능력자도 꿰뚫는 위력을 가짐. 차원종 섬멸 목적으로 연구하여 만들어졌지만 반동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이 단점.
고성능 수류탄
티나가 개조한 특제 수류탄. 위상 수류탄의 5~6배의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수류탄이다. 워낙 강하기에 긴급할 때 이외에는 쓰지 않음.
후기) 시간이 조금 남아서 써 보았습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