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팀의 이야기 시즌2 EP:17 힘을 빼앗긴 늑대

Stardust이세하 2020-07-11 2

트레이너씨와 같이 작전을 끝내고 돌아와서는 은이 누나가 다행히 목표를 저격해 생체전함 한대를 추락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있어 우리들은 팀을 나눠 하나 둘씩 처치해야 하며 간신히 공중에 생체전함을 어느정도 제압 할 수있었다.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아 레비아, 먼저 돌아와 있었구나"

"칫 왜이리 네녀석들은 느려 터진거냐?"

마침 나타도 있었고 아무래도 늑대개팀이 우리보다 가장 먼저 온거 같다. 그사이 트레이너씨는 이제부터 지상을 조사한다고 하여 본격적인 준비를 하라고 했다. 그 말과 동시에 우리는 이제부터 지상으로 내려오자 확실히 사방이 눈으로 된 천지라 그런지 온몸이 얼어붙을 정도다.

"잠깐만 저건?"

"뭐야 왜 그래?"

슬비가 뭔가를 발견했는지 우리도 보자 그것은 공항에서 만든 안드로이드가 잔뜩 있었다. 그것도 처음 보는 개체들까지 있었고 우리를 발견하자 느닷없이 공격하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하나씩 정리하지만 처음보는 개체가 여러마리로 다가오니 우리는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쳇 이까짓거쯤...."

"나타 아무래도 후퇴해야 겠다."

"그래....아무래도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불리해...."

"아니요. 아직 질 수는 없어요!"

바이올렛씨랑 나타는 그럼에도 안드로이드와 싸우려 하고 있다. 그때 누나한테서도 통신이 오자 후퇴하라는 명령이 왔고 할수없이 우린 전함으로 돌아왔다.

"트레이너 처음보는 개체도 있던데 저건 뭐지?"

"그건 제가 설명드리죠. 마침 분석도 끝났으니까요."

그사이 쇼그씨가 오시면서 조사를 다 마췄는지 우리한테 자료들을 보여줬다. 데이비드는 이곳에서 안드로이드들을 생산하며 심지어 안티클로저라는 개체도 만들고 있다고 한다.

"그래 이거....아까 여러마리가 나와서 힘들었어"

"맞습니다. 이 안티클로저는 구형에다 제작하기도 까다로운 개체입니다. 하지만 몇년간 여러개체가 모이면서, 그들은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면서 클로저한테 있어서도 공포에 대상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테러리스트 제압하는것도 데이비드였고요."

"내가 모르는 사이 그 남자는 또 그런짓을 한건가?"

아저씨는 또다시 죄책감을 가진듯 주먹을 쥐며 분하신 표정을 하셨다. 하지만 이건 아저씨 잘못이 아니다. 이런짓을 벌인 데이비드가 가장 큰 문제니까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숫자가 많아요. 어후 저걸 언제 다 상대하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했죠. 마침 저들에 메모리스틱을 가져와서 저들을 직접 해킹하려고 합니다."

"네? 하지만 저 많은 수를 어떻게...."

"저들에 칩을 분석해 각 개체마다, 바이러스를 퍼트려 다른 장소로 보내도록 하죠."

그러자 쇼그씨는 바로 자료들을 펼치더니 각 개체에다 바이러스를 퍼트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안티클로저로 불리는 병기들은 전부 다른 장소로 이동해버렸고 그 결과 우리는 지상을 좀 더 조사 할 수있게 되었다.

"칫 저런것들 내가 다 썰어버릴수 있었다고"

"어머 그래도 수고 할 필요없이, 다 보내서 좋잖아요?"

"그래 우리들 진짜 상대는 안티클로저가 아니라, 데이비드라는걸 잊지마라"

그 말이 맞다. 우린 지금 안티클로저한테만 시간을 낭비 할 수없는 상황이다. 한시라도 빨리 데이비드와 결착을 내는게 중요하니 말이다.

"맞아....그러니 어떻게든 데이비드를 막아야지...."

그때 의무실 쪽에서 유하나한테 부축 받으면서 베로니카씨가 오셨다. 그 모습을 보고 우린 서둘러 베로니카씨를 받아들었다.

"베로니카 정신이 든거야?"

"후훗....오랜만이야....그 꼬마가 이렇게 클 줄이야"

"자꾸 일어나서는 만나고 싶다면서, 할수없이 부축해서 데려왔어"

간신히 조금씩 걷는 베로니카씨를 우린 바로 의자를 준비해 그분을 앉혀 놓았다.

"차라리 호출하지, 뭐하러 직접 온거야?"

"오랜만에 직접 걷고 싶었으니까, 그리고 지금 내 몸 상태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여기서 펼쳐지고 있어"

그때 아저씨는 베로니카씨 어깨를 잡더니 갑자기 무서운 표정으로 베로니카씨를 보며 말씀하셨다.

"우선 그것보다 말해, 도대체 왜 그곳에 있던거야? 그리고 차원종 기관을 달고 있던건 뭐냐고!"

"나도 이건 들어야겠군, 베로니카 우리가 없던 사이 무슨 일이 있던거지?"

우리도 궁금하긴 했다. 베로니카씨가 도대체 왜 그곳에 있던지를 말이다. 그런 베로니카씨는 예상이라도 하듯 알겠다면서 우리를 포함해 집중해서 이야기를 잘 들으라고 했다.

"제이와 트레이너는 알고 있을거야, 우리 울프팩팀에 마지막 임무 말이지, 거기 지수 아들인 세하라고 했나? 너는 혹시 들었니?"

"아니요. 엄마는 전쟁 이야기는 딱히 안하셔서요."

"그렇구나....그럼 알려줄게, 그날 나는 부상을 입어 화이트팽에 있었어, 나를 제외한 동료들은 총사령관 개체인 아자젤이라는 존재를 제거하려고 했지"

"그래 맞아, 우린 결국 아자젤을 쓰러트렸잖아"

"하지만 껍데기는 죽였지만, 영혼은 남아있었어...."

그 말을 듣고 아저씨랑 트레이너씨는 크게 놀라셨다. 자신들이 쓰러트린줄 알았던 존재가 설마 영혼이 남아 있을줄은 몰랐을테니 말이다.

"아자젤에 영혼은 내 몸속에 들어와 나를 지배해서, 화이트팽을 이끌고 어디로 향하려 했지, 하지만 나는 저항했고 아자젤은 원하던 곳에 가지 못했어, 뒤늦게 찾아온 유니온에 사람들한테 내가 이야기해서 직접 그 수용소에 갇힌거야"

"뭐라고? 너 자신이 직접....?"

"그렇지 않았으면, 아자젤에 영혼이 또 다른 누군가를 지배 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후훗 차원종 기관이 생기고 문제지만, 나이는 안먹고 예전 모습 그대로잖아"

그 말을 듣고 결국 아저씨는 벽을 주먹으로 치시더니 크게 화내시며 소리치셨다.

"그걸 말이라고해?! 우리는 전쟁이 끝난 줄 알고, 네가 죽은줄 알고 있었어, 그런데 너는 전쟁이 끝나도 혼자서 그렇게 싸워 왔다는거잖아! 도대체 그런 이유가 뭐야!"

아저씨가 화내는것에도 베로니카씨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저 너희 모두에게 평범한 일상을 주고 싶었던거야, 그러니까 너무 화내지마"

"집어치워! 누가 그런걸 원한줄 알아?!우리는....그런것도 모르고....전쟁이 끝난줄 알았는데...."

아저씨는 화내는것에 이어 원통하듯 힘없이 앉으셨다. 그 모습에 베로니카씨는 아저씨를 일으켰고 자신은 괜찮다며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이야기를 들었어도 우리 또한 마음이 좋지 못하고 아무도 베로니카씨 이야기에 그 누가 말을 할 수없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것보다, 데이비드를 막아야 해, 내가 이곳에 좌표를 찍은 이유는 그 자가 내몸에서 빠져나가면서 보였던 장면 때문에 그래, 그러니 이곳에서 데이비드를 저지하지 않으면 안돼"

"하지만 이곳에 위상병기들이 위협적이여도, 세계 전체를 위협할 정도는 아닐텐데?"

"맞아 하지만 중요한건 동굴에서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는거야, 서둘러서 그곳을 조사 해야 해"

안그래도 안티클로저들이 방해해서 못갔지만 이제는 그곳에 갈 수 있게 되었다. 마침 트레이너씨도 이제 그곳을 조사 한다고 했고 지금부터 우린 바로 임무에 들어서기로 했다.

"우선 시간이 없으니, 각자 나눠서 동굴을 조사해야 겠어요."

"그래야겠군, 검은양 늑대개 너희는 서로 흩어져서, 동굴을 조사해라 위험하면 바로 연락을 하도록"

"후훗"

갑자기 베로니카씨는 트레이너씨 모습을 보고 웃음을 지으셨다.

"무슨 일이지 베로니카?"

"아니 많이 와일드 해서 말이야, 예전이랑 딴판이네"

"....마음에 안드나?"

"아니 지금이 더 잘어울려"

뭔가 두분끼리 의미 모르게 이야기 하시는데 유리는 그 모습을 보고 이상한 낌새가 난다며 쳐다봤다. 설마 저거 가지고 또 두사람이 연애한다든지 저런 생각을 갖는건 아니겠지?

"후훗 두분이 꽤 잘 어울리네요."

"그러게요. 대장님도 연애를 즐겨보는건 어때요?"

"쓸데없는 소리는 삼가하도록, 아무튼 얼른 탄광을 수색해라"

그렇게 우린 각자 동굴을 조사하며 나섰고 그곳에는 위상병기들이 모여 있었다. 물론 가볍게 그들을 처치해 가며 탄광 수색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으아악!"

지지직....

서둘러 달려가보니 특경대 대원분들이 감전을 당한 상태로 쓰러져 계셨고 그곳에 한 소녀가 창에 앉은채 차를 한잔하며 여유부리고 있었다.

"흐음 클로저가 왔군요."

"뭐야 저 아이는? 되게 귀엽게 생겼다."

"흥! 저는 아이가 아니에요! 제 이름은 카밀라 여러분에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있죠. 감히 이리나 언니를 방해 했다죠? 건방지게"

"그렇다면 너도 테러리스트야?"

"맞아요. 여기계신 특경대 분들도 제가 혼좀 내줬죠. 하지만 이런 특경대 보다 여러분들을 정리하는게 우선이니 덤비세요. 상대해드리죠!"

느닷없이 또다른 위상능력자가 나타났다. 결국 싸우는 수밖에 없는 생각에 카밀라는 창에 번개를 모으더니 그대로 우리들한테 발사했고 미스틸이 앞장서며 보호막을 펼쳤다.

"형 누나들 어서 공격해요!"

그 말에 나는 곧장 나서며 유성검을 날렸다.

"에잇!"

지지직....

"으아악!"

하지만 그 공격도 먹히지 않은채 바로 카밀라에 전기 공격에 당해 감전 당했고 유리랑 아저씨가 달려들자 그녀는 번개 빛 기둥을 펼치며 공격을 막았다.

"어디 이것도 막아봐!"

슬비는 카밀라가 피한 자리에 바로 인공위성을 날리지만 카밀라는 몸에서 번개를 방출하여 인공위성을 부수고 그사이 창을 든채 슬비한테 공격했다.

"하아앗!"

그때 누군가 카밀라 공격을 맞 받아치며 서로 밀려났고 마침 하피씨가 오시면서 뒤이어 늑대개팀이 지원왔다.

"뭐야 이거 또 재미있는 상대가 나타났잖아?"

"나타 조심해! 그녀석 꽤 강해!"

"헷 약해 빠진 녀석 같으니, 잘 보라고 이 나타님이 금방 썰어줄테니까!"

"뭐죠. 이 무례한 위상능력자는....할수없죠. 그렇다면 저도 전력으로...."

카밀라 또한 전력으로 공격하러 올때 멀리서 화살 여러개가 날아왔고 카밀라와 우리팀 사이에 그대로 꽂혔다. 화살을 날린것은 이리나로 뒤에서 위상병기들을 이끌고 왔다.

"언니!"

"물러나자 카밀라, 아무리 우리라도 10명에 위상능력자들을 다 상대하는건 무리다."

"하지만!"

"어차피 최종 라인만 지키면 상관없다. 이건 데이비드 명령이다. 명령에 따라라"

카밀라는 자신이 분한듯 혀를 차며 우리를 노려본채 말했다.

"각오해요. 당신들! 다음번에는 없애줄테니까!"

"카밀라 말대로다. 다음번에는 확실히 너희를 없애주지"

이리나는 그사이 카밀라를 데리고 후퇴했고 자신이 이끌고온 위상병기들을 방패삼아 우리들과 싸우게 했다. 그결과 결국 그들은 도망치는데 성공하며 우리가 위상병기들을 제압했어도 이미 그들은 없었다. 나타는 괜히 분한 마음을 가진채 쫓으려 했지만 우리가 말려서 함선으로 데려오자 트레이너씨가 심각한 표정을 지으셨다.

"트레이너씨 무슨 일이세요?"

"방금 너희가 상대한 위상능력자 카밀라가 맞지?"

"네 꽤나 강한 상대였습니다."

"정말인지 골치로군, 이전에 못만날것 같은 사람들을 최근에 다시보게 될줄은 말이야"

"이봐 또 내가 모르게 뭔짓 한거야?"

트레이너씨는 한숨을 쉬며 카밀라와 자신이 있던 이야기를 해줬다. 과거 그녀는 위상력을 각성후 폭주한 끝에 부모를 살해하고 유니온이 자신들에게 의뢰해 트레이너씨를 포함한 늑대개가 그녀를 제압했다고 한다.

"뭐야 꼰대 그런일이 있던거야?"

"그래 너희가 없던 시절에 그녀를 제압해 수용소로 보냈지, 하지만 지금은 테러리스트 출신이라니 일단 너희가 모니터링한걸 보고 그녀에 대해 조사를 쇼그한테 부탁했다. 쇼그 결과는 나왔나?"

"네 함장님, 자세히 알아본 결과 그녀는 수용소에서 인간전지 프로젝트에 실험체로 쓰인거 같습니다."

실험체로 쓰였다는 말을 듣고 우린 또 골치아픈 일이 생긴것 같다고 생각했다. 쇼그씨가 자세히 설명하자 수용소에서 카밀라는 전자계통에 능력자로 그녀에 위상력을 추출해 발전시설 등 전기와 관련된 곳에 위상력을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막대한 위상력을 쓰면, 몸이 쇠약해집니다. 그리고 2년전 베리타 여단이 수용소를 습격했을때, 그녀를 죽인줄 알았지만 직접 데려가서 여단에 일원이 된것 같습니다."

"정말....우리가 모르는사이 이런 실험까지 해올 줄이야"

유정이 누나는 또 다시 유니온이 해온 실험에 치가 떨리듯 화를 내시는것 같았다. 물론 우리또한 마찬가지다. 베로니카씨가 있던 수용소도 그렇지만 이것 또한 용납 할 수없이 느껴진다. 그만큼 유니온에 뒤가 이만큼 더럽다는걸 한번 더 알 수 있었다.

"언니 어떻게 할까요?"

"일단 상부에 보고를 했어, 곧 결과가 나오겠지"

띠링~

그때 누나 휴대폰에 알람이 울리자 누나는 확인해보니 명령내용을 듣고 표정이 어두워지셨다.

"뭐야 유정씨 왜 그래?"

"결국 이렇게 나온다는 건가...."

"아무래도 유니온은 카밀라를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나보군, 안그렇소 김유정 부국장?"

"....네 인간전지 프로젝트에 수용소에 관한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면 시끄러워질테니까요."

결국은 자기들이 불리하니 저렇게 대처하는건가 정말인지 화가난다. 따지고 보면 자기들이 한 짓일텐데 말이다. 그렇다면 우린 카밀라를 죽여야 하는건가? 슬비나 유리가 조심히 누나한테 말하고 트레이너씨도 명령을 내리라고 하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카밀라를 죽이지 않겠어요. 애들이 있는곳에서 사람을 죽이는건 볼 수 없으니까요."

"언니...."

"무엇보다 이건 세상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 내가 직접 대표로 이 실험을 세상에 공개하겠어, 그리고 이번기회에 유니온을 바꿀꺼야"

"동감이에요. 언니 저희도 언니를 도와서 함께 유니온을 바꾸겠어요!"

뭐 차라리 잘된 일이다. 나 또한 눈앞에 사람을 죽이는 일은 옳지 않으니 말이다. 결국은 카밀라에 생포에 들어섰지만 트레이너씨 표정은 어쩐지 좋지 못하신거 같다.

"트레이너씨 왜 그러세요?"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튼 무슨 말인지 알았소."

카밀라를 죽이는것에 대해 회의로 약간에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일은 해결 되었다. 우린 그 뒤로부터 계속 광산에 대위상병기들과 교전 하고 있었고 그러던중 전함으로 돌아오니 트레이너씨랑 유정이 누나가 무슨 대화를 하는지 심각해보였다.

"누나 무슨 일이에요?"

"아 다들 왔구나...."

"김유정 부국장 정말 허락 할 수는 없는것이오? 설령 검은양이 안된다면 우리가 나서겠소."

"아무리 그래도 안돼요. 이 일은 세상에 알려야 한다고요!"

두분이서 무슨 이야기를 하냐고 물어보자 유정이 누나는 난감하다는듯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자 트레이너씨가 대신 설명하는데 유니온에 높은 간부급 사람이 카밀라를 죽이면 자신들에 수배령을 없애준다고 했다.

"이봐 꼰대 그게 사실이야?"

"그래 다들 알고 있겠지만, 우리들에 최우선 목표는 수배령을 백지화 하는거다. 그러니 김유정 부국장 다시한번 부탁하오."

"늑대개팀에 대해서는 저도 이해해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람에 목숨을 죽이는건 아니라고 봐요."

"늑대개팀 그럼 너희한테 묻지, 너희는 어떻게 하고 싶은거지?"

트레이너씨는 질문을 늑대개 멤버들한테 말하자 늑대개팀 멤버들도 고민에 빠졌다. 하긴 저들한테 있어서는 수배령을 없애는게 중요하니 나같아도 고민에 빠질 것 같다.

"칫 예전이면 모를까, 지금은 아니야 흥이 깨졌다고"

"나....나타님"

"저도 솔직히 반대에요. 우리 늑대개는 정당하게 수배령을 백지화 하는게 좋아요. 그게 앞으로 우리들 미래에 삶을 위해서도 말이죠."

"동감이다. 트레이너 카밀라에 포획으로 넘어가자"

"뭐 쫓기는것도 스릴있지만, 여기서 수배령이 풀리면 금방 따분하니 계속 가보죠."

모든 멤버들 또한 카밀라를 죽이는걸 거부했고 그 모습에 우리 또한 마음이 놓인다. 만약 카밀라를 죽였다면 우린 늑대개팀과 또 다른 갈등에 부딪쳐 그들과 싸워야 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유정이 누나도 그들에 선택을 듣고는 반드시 자기가 책임지며 수배령을 풀어준다고 약속했다.

"그런가....그게 너희들에 뜻인거군"

트레이너씨 또한 이제는 납득해주셨는지 카밀라 포획에 동참하기로 하셨다. 이로서 우린 카밀라를 사살하는걸 완전히 없앤 셈이고 그녀를 포획할 준비를 했다. 그사이 잠깐에 휴식을 취하고 있을때 레비아가 한숨 쉬는게 보였다.

"우웅 레비아 왜 그러고 있어?"

"아 미스틸....그냥 수배령 해제에 대해 신경 쓰여서"

"역시 마음에 걸리는 거야?"

아저씨가 물어보자 레비아는 당황하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레비아한테 뭐라고 할 마음은 없다. 오히려 레비아가 겪은 상황을 이해하니 말이다.

"레비아 여기 있었군"

"트레이너님!"

"트레이너씨 무슨 일이에요? 바로 다음 임무가 있나요?"

"아니 잠시 선내를 둘러보던중 레비아가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 찾아온거다."

트레이너씨 말에 레비아는 괜찮다며 말했고 그런 트레이너씨는 어째서인지 표정이 굳은채 아무말도 안하셨다.

"일단은 너희는 당분간 카밀라한테 신경쓰지 말거라"

"갑자기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우선 이건 명령이다. 카밀라 쪽 보다 탄광 조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단이다."

우린 아무리 그래도 납득이 가기 어려웠다. 그 말을 끝으로 트레이너씨는 바람좀 쐬러 가신다며 선내를 나가셨고 아무리 봐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일단 유정이 누나는 그사이 우리보고 탄광을 조사하라고 했고 할수없이 찜찜한 기분을 가진채 탄광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이 느낌은...?!"

갑자기 레비아가 표정이 심각해지더니 뭔가를 느낀것 같았다.

"레비아 갑자기 왜 그래?"

"트레이너님이에요! 트레이너님이 근처에 계세요!"

"야 차원종 여자 갑자기 무슨 헛소리야? 꼰대가 왜 작전구역에 나와 있다는거야?"

"하지만 정말이에요! 트레이너님이...."

쿵! 콰지직....

레비아 말이 끝나는것과 동시에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우린 서둘러 그 소리가 난곳으로 향했고 밑에 부분을 내려다보니 트레이너씨가 카밀라와 교전하고 있었다.

"크읏....나도 강해졌는데 왜....!"

"확실히 예전에 비해 강해졌군, 하지만 그정도로 날 이길 수는 없다."

"시끄러워! 너 때문에 나는 그 지독한 실험실에서, 아주 고통받으며 살아왔단 말이야!"

"그점은 사과하지, 미안했다. 카밀라"

카밀라는 그사이 공격하지만 트레이너씨는 위상력을 이용해 가볍게 막아냈다.

"죽이겠어....너만큼은....죽일거야!"

"그런가? 우연이군, 나도 네 목숨을 원했다. 너를 제거하면 우리팀이 자유롭게 다닐수 있으니 말이다."

"안돼요! 트레이너님!"

그사이 레비아가 멋대로 내려가서는 트레이너씨 앞을 막았다.

"레비아? 그리고 너희들이 왜 여기에...."

"이봐 꼰대 이러려고 나선거야?"

"트레이너씨 저희랑 약속 한거 잊으신 거에요?"

"말리지 마라, 나의 개인적인 욕심이 아닌, 늑대개에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 일을 해결해야 한다."

트레이너씨가 한손에 위상력을 모으며 공격을 하려 하자 레비아가 두팔 벌려 앞을 막았다.

"안돼요. 트레이너님! 만약 카밀라님을 죽이시겠다면, 차라리 저를 죽이고 가세요! 전 트레이너님이 사람을 해치는건 절대로 못봐요!"

"....레비아 하지만 이건....!"

"나를 앞에두고 너희끼리 다투는거야 지금? 사람을 적당히 무시하라고!"

그러자 카밀라가 창을 뻗으며 이상한 전류가 흘러나와 레비아를 공격했다.

"레비아!"

하지만 트레이너씨가 레비아를 밀치면서 공격을 대신 맞자 카밀라는 자신에 목적을 이룬것 마냥 웃더니 그대로 트레이너씨를 들어 올렸다.

"크윽....이건....!"

그러더니 트레이너씨를 집어던졌고 카밀라한테서 엄청난 양에 위상력이 뿜어져 나왔다.

"꺄하하하! 정말 막강한 힘이잖아? 이러니 내가 못이길만 하지!"

"뭐야 너....꼰대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이제 저녀석의 힘은 내꺼야! 이렇게 강한 힘이라니 정말 힘이 넘쳐나잖아!"

"이 망할....!"

그러자 나타가 쿠크리를 들고 덤비지만 카밀라는 창에다 위상력을 한 덩어리 모으더니 그대로 우리한테 방출했다. 순식간에 공격이 펼쳐지며 간신히 피했지만 피해는 컸고 오히려 정면에서 나타는 그 공격을 맞아 움직이기 힘들었다.

"크읏...."

"나타 괜찮아?"

"비켜 이세하! 저녀석을....!"

"그만두는게 좋을걸? 지금 난 저 덩치의 힘까지 가지고 있다고, 괜히 나서려고 하지마,그럼 난 이 힘을 컨트롤하기 위해서 이만 물러나지, 괜히 덤비지 않는게 좋을거야"

카밀라는 그렇게 사라졌고 우리는 결국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설마 트레이너씨에 돌발 행동으로 이 모든일이 최악으로 맞이 할 줄은 무엇보다 트레이너씨 힘을 가져간 카밀라를 우리가 어떻게 당해내야 할까 지금으로서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힘을 빼앗긴 트레이너씨는 상태가 좋지 못한지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계신다. 결국 우린 트레이너씨를 데리고 할수없이 후퇴해야 했고 전력을 크게 잃은 상태로서 앞으로의 사태에 심각성을 가진채 전력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작가의 말


음 검은양팀 이야기 작품 올리는게 좀 늦어졌네요.


조금 진도가 늦은거 같아 좀 서둘러약야겠습니다. 이번편은


트레이너 힘을 잃는 것으로 이제부터 본격적인 군수공장 이야기를


다루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군수공장 이야기도 어느정도 절반은


온 것 같네요. 우선 계속해서 이야기를 펼쳐보며 원작과 다르게 나타내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하고 그럼 저는 다음편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2024-10-24 23:35:3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