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팀의 이야기 시즌2 EP:8 절반의 승리

Stardust이세하 2020-05-23 1

"왔구나....하얀악마 그리고....검은양팀"

"야 이반! 너 여태 우리한테 거짓말 한거야? 데이비드씨와 손을잡고 이런짓을 벌이고 말이야, 너희는 데이비드씨를 증오한다며!"

"거짓말이 아니다. 나를 포함한 동지들은 전부 데이비드를 증오한다. 하지만 이리나 대장님에 뜻을 따라야 해서 할수없이 우린 명령에 따르는것이다."

이해할수없다. 도대체 뭐때문에 저렇게까지 하는걸까? 단순히 자신들에 목적을 위해 그렇게까지 미워하던 데이비드를 이리나 한명에 말 때문에 저렇게 따르다니 도저히 납득할수없다.

"이제 저항은 그만두세요. 당신들한테 승산은 없으니까"

"아니....이제 곧 있으면 우리 동지들이 공항에 설치한 폭탄이 터질거다. 못해도 이곳 공항일대는 쑥대밭이 되겠지, 이리나 대장님과 데이비드는 이미 탈출 준비는 했지만 우리들은 이곳에서 결사항전 할 셈이다. 이것또한 대의를 위한거니 말이다."

"거짓말 하지마! 그럼 왜 우리한테 알려주는건데? 속으로는 너희도 지금 상황이 납득 안가서 이러는거잖아!"

"이이상 잡담은 그만하지....자 와라 클로저들 우리의 마지막 항쟁을 너희들한테 보여주겠다."

결국 이렇게 되는건가 할수없이 이바노프씨를 구속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은이 누나는 이건 자신이 해야 한다면서 우리보고 나서지 말라했다.

"하지만 은이언니 저 사람은 위상력 강화수술을...."

"알고있어, 걱정마 그래도 안질거니까!"

이바노프가 바로 총성을 울리며 공격하자 누나는 가볍게 피하며 그와 총격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서로 막상막하로 싸우기 시작했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가지 않았고 다리에 총을 맞은 이바노프는 그대로 무릎꿇었다. 그리고 누나는 바로 총을 겨냥하며 구속할 준비를 했다.

"역시 대단하군, 하얀악마....위상력을 얻었어도 너한테 이길수 없는건가...."

"아니 너는 분명 피할수 있었어, 그런데도 너는 그대로 공격을 받아들였지 도대체 이유가 뭐야?"

"....아까 네가 말한대로다. 우리또한 지금 상황에 납득이 가지 않으니 말이다. 그러니 부탁한다....이리나 대장을 부디 막아다오...."

"후우....알았어요. 그러니까 아저씨는 우선 얌전히 구속당하세요."

더이상 저항할 힘도 없었는지 이바노프씨는 그대로 순순히 잡혔고 뒷처리는 자신이 할테니 먼저가라며 은이누나는 우리부터 보냈다. 그런뒤 유정누나한테 이바노프에 구속을 끝냈다고 알리자 방금전 이리나한테 통신이 왔다고 한다. 듣자하니 당장 우리들 보고 폐쇄구역으로 오라는 말을했고 만약 거부했을때는 공항에 설치한 폭탄을 터트린다고 말했다.

"결국 이리나 대장님은...."

"걱정말라고, 우리가 어떻게든 막아볼테니 말이야"

"....알았다. 그럼 뒷일을 부탁하마, 검은양팀"

비록 적이여도 이바노프 아저씨는 이리나의 대한 충성심이 깊은것을 알수있었다. 우린 예정대로 바로 이리나가 있는 폐쇄구역으로 향했고 가는도중 적들이 없었다. 이걸 봤을때 함정일것 같지만 그래도 우리또한 이리나한테 할말이 있으니 망설일것 없었다.

"왔구나, 클로저"

도착하자 이리나는 공중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고 천천히 내려오며 리모컨을 보여줬다.

"그건....설마?!"

"그래 너희도 이바노프한테 상황은 들었겠지, 우리가 공항에 설치한 폭탄을 터트려 이 일대를 불태우는걸 말이다."

"그만두세요! 이리나씨! 데이비드를 증오하면서 당신은 왜 그사람과 같이 행동을 하는건데요?"

그러자 이리나는 잠시 침묵을 하다가 끝내 입을열어 단호히 말했다.

"물론 너의 말이 맞다. 클로저 이슬비, 하지만 우리의 대의를 위해서라면 그가 꼭 필요하다. 물론 그한테 악감정이 없는건 아니지만 우리의 대의는 그만큼 중요하니 말이다. 그러니까 우리한테 방해되는 너희 검은양과 공항에 있는 사람들....그리고....나의 동지들을 희생해서라도 말이다!"

우리는 이해할수없다. 아무리 목적을 위해서라지만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걸까? 사람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그들은 꼭 아렇게까지 해야 하는걸까? 머리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아저씨가 앞장섰다. 하지만 이상하게 평소 아저씨때와는 다른 아니 예전에 아스타로트와 싸울때 살기를 내뿜는 그때 모습을 드러내는거 같다.

"당신의 말은 잘 알았어 이리나, 하지만 우리 애들은 아직 그런걸 받아들이기 어리거든, 그러니 지금부터는 어른들끼리 대화로 가보자고....!"

말이 끝나는것과 동시에 아저씨는 위상력이 몇배로 뿜어져나왔다. 그탓에 주변 공기가 무거워지고 우리또한 움직이기가 불편했다. 하지만 이리나또한 긴장했는지 화살을 준비하며 곧 바로 전투준비를 했다.

"역시....울프팩팀 역전의 용사 답군.... 그래 좋다, 어디 한번 보여봐라, 잠들어있던 네놈의 야수를 풀어 나와 직접 전쟁을 치뤄보자 덤벼라!"

그말이 끝나게 아저씨는 빠르게 달려들더니 이리나는 공중으로 날아 화살들을 날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저씨는 그걸 가볍게 피하면서 벽을 올라타 그대로 이리나를 향해 위상력을 담은 공격을 퍼부었다.

"결전기 아침체조!"

바로 공중에서 주먹을 내려찍자 이리나 또한 아저씨 위에서 수십개 화살들을 퍼부으며 공격을 맞았다.

"크윽...."

"쿨럭....!"

양쪽 모두가 한대씩 맞은 탓에 서로 밀려났지만 아저씨는 기회를 주지 않으려는지 옥돌 자기력으로 이리나를 끌고와 주먹을 한방 먹이려 했다. 물론 그대로 당하려는 이리나도 아니였는지 자신에 위상력을 담아 화살을 날려 아저씨를 공격했고 두사람은 또다시 공격을 맞아 양쪽 모두 부상을 입었다. 더이상 그것을 지켜볼수 없었는지 슬비는 테인이를 불러 보호막을 펼쳐 치료를 하라고 했고 나와 유리를 불러 우리가 대신 이리나와 교전하려 했다. 하지만 이리나는 그사이 리모컨을 꺼내며 협박을 하기 시작해 우리는 함부로 공격을 못하게 되었다.

"정말인지 비겁하군....아까는 나와 전쟁을 하자면서 이제는 불리해지니까 리모컨을 쓰는거냐?"

"아니 애초에 너희와 싸우는건 시간벌기다. 데이비드가 공항에서 빠져나갈때 까지 너희들에 발을 묶는게 내 역할이었지, 그리고 또 하나는 데이비드가 이탈했을때 램스키퍼 주위에 설치한 폭탄을 터트리는거다."

"뭐라고?"

"너희는 공항에만 폭탄을 설치한것에 신경을 썼겠지만, 실은 우린 램스키퍼 주변에도 폭탄을 설치했다. 만약 램스키퍼가 폭파하면 그곳에 플라즈마 저장장치가 터지면서, 공항 전체를 증발시키겠지"

제대로 당했다. 폭탄이 터지면 램스키퍼로 탈출하려고 했는데 그것마저 간파당하다니 우리는 서둘러 이리나를 막아보려고 설득했지만 이리나는 그럼에도 터트릴거라고 말하면서 스위치를 누르려고 했다. 이제 다 끝인건가 싶었지만 이리나는 그상태로 멈추더니 리모컨을 그대로 부숴버렸다.

"이리나씨? 지금 뭐하신거에요?"

"대의를 위해서 데이비드가 필요한건 맞지만, 나는 그사람에 부하가 아니다. 그의 말만 따르는 인형이 아니란 말이다! 여기서는 이만 물러나주지 부상도 있으니 더이상 시간을 끌기는 어렵겠어....그럼 검은양 남아있는 내 부하들을 부탁하마 그리고 한가지 더 너희도 데이비드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는 알았을거다. 그러니 더이상 데이비드일에 개입하는건 그만둬라, 이건 너희를 위한 나의 충고다."

이리나는 그대로 공중으로 날아 서둘러 자리를 이탈했다. 아무튼 공항은 무사해서 다행이고 우리도 바로 복귀해 아저씨 상태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듣자하니 부상이 상당히 심하고 위상력을 과하게 써서 몸에 부담이 컸다고 한다. 그 때문에 아저씨는 따로 병원으로 이송되셨고 남은 우리끼리 상황을 정리했다.

"정말 다행이야....너희가 있어준 덕분에 램스키퍼도 그리고....공항도 지킬수 있었어"

"아니에요. 언니 솔직히 저희도 다 무너질것 같았는데 언니덕분에 일어설수 있었던거죠."

"하하 맞아....우리 슬비랑 언니 모두가 았어서 다행이라니까....어라?"

그사이 유리가 비틀거리자 바로 잡아줬다. 아무래도 이제 우리도 한계가 왔나보다. 하나둘씩 지치면서 다리가 풀렸는지 그대로 주저앉아버렸다.

"이런....죄송해요. 언니"

"아니야, 다들 애 많이썼어 우선 남은건 특경대 사람들이 뒷수습 하고 공항 복구에 나설거야 그때동안 다들 쉬고있어, 더이상에 할일이 없을테니까 오늘은 다들 들어가서 쉬어, 나도 좀 쉬고싶으니까...."

벌써 날이 어두워져 노을도 안보인채 하늘 전체가 검게 물들여진 밤이 찾아왔다. 생각같아서 게임하고 싶지만 오늘은 그럴 기분도 아니라 그냥 집에가서 바로 쉬고싶다. 유리나 슬비는 잠시 공항에서 일이 있다면서 나랑 테인이 먼저 가라고 했고 일단 테인이부터 데려다 주기로 했다. 하지만 가는도중 테인이는 아무말도 없었고 뭐라도 말을 걸지만 뒤늦게 반응까지해서 테인이 또한 상당히 지친걸 알 수 있었다.

"세하형 여기까지면 되요."

"그래? 그럼 조심히 들어가 오늘 고생 많았잖아"

"네....형도 고생하셨어요. 잘가요. 세하형"

슬슬 나도 집으로 이동하려 할때 갑자기 테인이가 불렀다. 그 모습에 뒤돌아보니 테인이 표정이 어두워져 있었다.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아니요....형은 혹시 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뭐? 그거야....우리보다 나이어린 꼬마정도?"

"그렇군요...."

왜저러지? 작전때부터 말이없기는 했지만 어쩐지 평소랑은 너무다르다. 아마도 너무 지쳐서 그런거겠지 무엇보다 우리팀에서 가장 어리니 말이다. 내일이면 다시 해맑게 올테니 우선은 나도 집으로 들어가 얼른 쉬기로 했다.

*

집으로 가지않고 잠시 공항 화장실에서 혼자 생각좀 하기 위해 애들부터 먼저 보냈다. 이제 어떻게하면 좋을까 생각이들었고 데이비드에 배신과 의심했던 최서희씨에 대한 나의 큰 착오로 모든게 망가졌다. 정말 나는 리더로서 최악이다. 그리고 믿었던게 무너져서 이제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흑...흐으윽...."

그때 옆칸에서 누군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를 들어보니 이건 유정 언니에 소리였다.

"믿고 있었는데....흐으윽....흐윽...."

"...."

그런거구나 우리보다 가깝게 지낸 유정 언니한테 있어선 데이비드는 누구보다 믿을 수 있었던 사람이었을거다. 물론 아까전에 데이비드와 연락하며 반격할때는 확실히 싸울 의지를 잡은거겠지만 겉으로는 저래도 속으로 언니는 마음이 아팠을거다. 계속해서 우는소리가 들려오자 나는 조심히 나왔고 그사이 유리가 있었다. 그런데 유리 표정을 보니 유리도 어디선가 울고 온듯한 표정이였다.

"아 슬비야...."

"무슨 일 있어? 표정이 좋지 못하는데...."

"아....아니야 우리도 얼른가자 너무 늦었다. 헤헤"

"....저기 유리야 할말이 있는데"

아무래도 검은양팀중 제일 가까운 유리한테는 꼭 말해야 할것같다. 유리는 눈이 동그랗게 뜬채 무슨일이냐며 물어보자 나는 조심히 그녀한테 말했다.

"앞으로 일이 힘들어질거야 우리는 미성년자라 클로저를 관두는데 절차는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야, 그러니까 힘들면 이대로 관두는것도 또 하나의 생각이야 걱정하지마, 앞으로 남은 팀으로 내가 잘 이끌게 그러니 유리 너만이라도...."

"....뭐야 너? 지금 내가 방해된다는거야?"

"아니 나는 단지....우리팀 중에서도 네가 마음이 제일 약하니 너한테 하는말이야"

"그러니까 내가 방해되서 그런거잖아! 미안하지만, 나는 절대 관두지 않아 동생이랑 부모님도 나한테 의지하는데 이대로 관둘거 같아? 걱정마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거니까 신경쓰지 말아줘!"

"유....유리야...."

유리는 그대로 돌아서며 먼저 자리를 떠났다. 이게 아닌데....왜 이렇게 일이 꼬이는걸까? 정말 나는 리더로서 자격이 없는걸까? 모두가 마음이 흔들리는채 어두운 밤 공항에서 마음이 답답한채 나는 하늘만 올려보며 막막한 기분이 들었다.

*

아침이되자 아무도 연락이 없었다. 뭐 오늘 나오라는 말은 없었지만 그래도 지금 상황이 최악이니 일단은 오늘도 공항에 가기로 했다.

"아들~"

바로 나가려고 할때 엄마가 불러 세웠다. 바쁜와중에 무슨일이냐며 묻자 엄마는 무슨 일 없냐고 물어봤다.

"별거 없어요. 반찬은 해놨으니까 데워드세요."

"그런건 걱정 하지마 그보다 정말 별일 없는거지? 무슨 일 있으면 말해 엄마는 언제나 아들 편이니까"

"네 걱정마세요. 엄마"

괜히 엄마한테 데이비드에 배신을 이야기 했다가는 일이 커지니 이번일은 우리팀끼리 해결할거다. 물론 지금도 마음이 뒤숭숭 하지만 그래도 팀원들이 있으니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한다.

"일찍왔네?"

"아 이슬비 안녕"

공항에 도착하자 가장먼저 슬비가 있었다. 의외네 보통 유정이 누나가 먼저 오는데 말이다. 그러자 슬비는 유정이 누나는 일이 있다며 조금뒤에 온다고 했다. 그럼 뭐 한가하게 잠시 쉬기로 했고 시간이 지나자 이슬비는 왜 나보고 게임을 안하냐며 먼저 말을 꺼냈다.

"나도 하고싶을 때가 있고 때로는 없기도 하거든?"

"그래? 의외네"

"뭐가 의외라는거야...."

"아무것도 아니야....그럼 잠시 쉬고있어"

어쩐지 이슬비도 오늘따라 이상했다. 하긴 쟤도 겉으로는 쌔도 속은 마음이 약한 부분이 있으니 말이다. 뒤이어 유리와 테인이도 왔다. 하지만 두사람도 평소처럼 표정이 밝지가 않다. 역시나 다들 아직 지쳐있구나 그렇게 우리4명은 한참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각자 기다리고 있었고 한참이 지나서야 유정이 누나가 도착했다.

"미안해 좀 늦었지?"

"아니에요. 언니 괜찮으세요?"

"후우....그래도 일어서야지, 제이씨는 부상을 입었지만 일단 여기있는 너희들한테 말할게, 앞으로 일은 힘들어질거야 우리는 이제부터 데이비드를 추적해야 하거든, 그러니 여기서 빠지고 싶은 사람은 빠져도 좋아 그러니 너희한테 기회를 줄게"

빠져도 된다고? 무슨 저런 소리를 하는거지 당연히 빠질리없다. 일이 이렇게 만들었으니 그 사람한테 당연히 되갚아 줘야 하니 말이다.

"전 싸울래요. 데이비드 그 사람만큼은 용서할수 없으니까요."

"마찬가지에요. 언니 리더로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할거에요!"

"저도요....이대로 포기 못해요. 언니"

"저도....좀 더 힘낼거에요!"

다행히 모두가 남으려고 하자 누나는 미소지으며 다행이다고 말하며 한편으로 고맙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간다며 먼저 블랙박스를 가져오라고 했다.

"근데요. 언니 그 블랙박스는 어디에 있어요?"

"사실 믿을만한 사람인 특경대 채민우씨한테 부탁해서 맡겨놨어"

"하긴 그 아저씨면 믿을만 하죠."

"후훗 그렇지? 그럼 블랙박스좀 가지고 올래? 나는 여기서 상황을...."

그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블랙박스로 추정되는 물건을 유정이 누나한테 던져주더니 우리들 뒤에서 나타났다.

"부탁한 블랙박스 가져왔어"

다름아닌 그 사람은 제이 아저씨였고 온몸이 붕대와 반창고로 붙인채 우리한테 오셨다.

"제....제이씨! 부상이 심하실텐데...."

"그래도 이번일은 애들끼리만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말이야, 어른인 내가 빠지면 되겠어? 아무튼 나도 싸울거야 애들을 이렇게 버린 데이비드를 용서 못하니까"

"고....고마워요. 하지만 몸도 무리일텐데....그보다 이 블랙박스는 어떻게 알고...."

"병원으로 이송될때 채민우 그 친구가 찾아왔거든, 그래서 나한테 블랙박스를 건네줬어 아무튼 유정씨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야, 방금 여기 오면서 은이가 벌처스 처리부대 녀석들과 교전중이라고 특경대가 말해줬어"

그 말에 우리는 당황했고 처리부대라면 나타 그녀석인데 도대체 왜 여기를 공격하는거지? 누나는 다급히 조사를 해봤고 특경대쪽에 연락한 결과 칼바크 턱스가 처리부대와 테러리스트 잔당을 데리고 공항을 습격한거라고 한다.

"그 붕대 친구는 도대체 어떻게 나온거지? 수용소에 있던거 아니였어?"

"아무래도 처리부대 도움으로 탈옥했나봐요. 일단 이럴때가 아니에요. 특경대 대부분이 밀리는거 봐서 상황이 심각해요. 서둘러 송은이 경정님을 구출하고 처리부대부터 우선 막아봐요."

정말인지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으로 놀라운 일들만 생긴다. 하지만 어쩔수없다. 우리는 더이상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으니 말이다. 평소처럼 장비를 챙기며 우리는 지정된 장소로 향하며 클로저로서 임무를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타 그녀석이 왜 그런지도 밝혀야 하니 서둘러서 처리부대가 있는 장소로 향했다.

작가의 말

음 이번편은 좀 짧게 준비해서 분량이 얼마 없습니다.

일단 이렇게 공항편은 마무리가 되었고요. 이제는 늑대개팀을 

출연시켜 본격적인 시즌2에 시작을 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이 작품을 봐주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 한편으로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 많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편에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2024-10-24 23:35:3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