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unter's.(위험한 사냥꾼들)-제17화.
fithr 2020-04-18 0
검은 책에서 뿜어지는 사념이 소녀의 머리에 들어가자. 볼프는 세뇌를 확신했다.
"좋아, 그럼 이제 날 따라와 주실까."
"…………"
소녀가 아무말이 없이 따라오자 세뇌가 제대로 통한거라 생각하곤
"너희 팀원일꺼 같은 금발 꼬맹이를 막으려면 아무래도 니가 필요할 거 같거든"
"…………"
말은 없었지만 자신을 따라오는 소녀가 최면에 안 걸린거 같지는 않다 판단해 그대로 일행이 있는 쪽으로 간다.
* * *
쳉!
체엥!!
"끄윽…뭐가 이렇게 단단해…"
"그러게 말이야…공격을 그렇게 퍼부었는데도 아직까지 절반도 못 부섰으니…"
"빌어먹을!!! 이녀석들 분명 시멘트나 철골로 된 거 뿐인데 왜 이렇게 단단한거야!!!"
"제 독에도 거의 반응이 없어요…"
"이거…탄알이 벌써 다 떨어져가는 군…"
"그림자가 조금만 더 단단해지면……"
그들이 상대하는 석상들은 하나같이 말도 안돼는 강도를 지녔으며 그동안의 공격에도 제일 오래동안 공격한 제이도 절반도 부수지 못할 수준의 내구성에 점점 지쳐가자.
"우응~너무 단단하게 만들었나?"
아리아는 이제야 너무 단단하다고 생각하고는
"하는 수 없지. 한쪽이 일방적인건 재미없으니."
딱!
소녀는 살짝 손가락을 튕기자. 석상들이 잠시 삐걱거린다.
"자, 아까보다 상대하기 쉬울꺼야! 대신 애들 공격력 올렸으니 잘 피해야해!"
아리아의 저런 말에 다들 이상해하지만
"빌어먹을 저딴 꼬맹이 녀석의 시시한 룰따위 따를소냐!!"
나타는 결국 분을 못참고 쿠쿠리도를 사방으로 던지는데,
결전기:불꽃놀이
수 많은 쿠쿠리도를 터트리자.
"음…룰 위반이야 파란머리 오빠."
후웅!
거대한 손이 쿠쿠리도를 전부채가 더니 쿠쿠리도의 폭발에 손은 부서졌지만 아리아도 다른 석상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자, 그럼 이번엔 알고 있었고, 상대도 붙여줬는데도 룰을 어겼으니. 좀 강한 벌을 내릴꼐"
"니가 뭔대 이래라 저래라야!"
나타는 고속으로 소녀의 목을 치려하자.
챙!!!
"엇!"
땅 속에서 튀어나온 검에 쿠쿠리도 두개가 다 막히자 재빨리 다시 공격하려하지만 계속 막히는데
"이런 ***!!!"
나타는 고속으로 **듯이 움직여 사방에서 소녀를 공격하려 하자.
"후우…말이 안통하는 오빠네…"
강철 새의 새장.
콰아아앙!!!!
촤르르륵, 촤르륵!!!
땅에서 튀어나온 무수한 손들이 이어지더니 하나의 새장과 같은 모습이 되었고, 그 안에 있는 아리아는 나타의 공격을 맏지도 않았다.
"아리아랑 노는게 싫어?"
"하! 너같은 거랑 노는게 좋겠냐!!!"
"……그래………"
공격이 통하지 않지만 계속해서 공격하는 나타를 감기는 눈으로 쳐다보는 아리아는 갑자기 환희 웃으면서,
"음, 그럼 오빠는 필요없어."
"뭐?"
"버서커."
콰앙! 콰드득! 콰드드득!!!
잔해들이 뭉쳐서 만들어진 양손에 도끼를 든 거한의 형상의 석상이 나타난다.
"저 오빠 필요없으니 치워버려"
"하, 뭔 개……"
콰아앙!!!!
너무나 순식간의 일이었다.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어 나타에게 도끼를 휘두르는 순간.
"이거…내가 쫌 오래 기절해 있었군…"
"…꼰대…?"
트레이너가 달려와 도끼를 잡아 공격을 막아낸다.
"…어라? 아저씨. 아리아랑 안 놀려는 사람 치워버리려는 건대 왜 막아?"
아리아는 표정하나 눈빛하나도 바끼지 않고 하는 말에 소름이 돋았다.
"미안하지만 너한텐 필요없어도 나한텐 소중한 대원이라서 죽게 내버려 둘 순 없다."
"그래? 흠……아리아랑 노는건 싫은데 아저씨한텐 소중한 사람이라……"
아리아는 뭔가 고민하는 듯 했고, 다른 이들은 그틈에 두사람을 도와주려 하지만 석상들에 막혀 움직이지를 못하고, 나타는 버서커라는 석상을 부실려고 하지만 나타의 움직임을 다른 석상이 막으면서 시간이 흐르자.
"그래! 그럼 두 사람 다 치워버리면되겠다!"
손뼉을 치며 환하게 웃는 아리아의 얼굴엔 그 어떠한 악의가 없었으며 오히려 어린아이같은 순수함만이 있었다.
"아리아랑 놀기 싫은데 저 아저씨한테 중요한 사람이라 치워버리는게 안되면, 그냥 두 사람다 치워버려야겠다."
아리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버서커와 나타를 막던 석상이 합쳐지더니 반쯤 야수같은 모습을 한 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두 사람이 싫으면 나머지 오빠, 언니도 아리아랑 놀기 싫어?"
"…………"
아리아의 말에 다들 섯불리 말을 못하자.
"그렇구나………음, 그냥 다 치워버릴레"
딱!
크와아아아!!?!!!!
반쯤 야수가 된 석상이 포효를 지르자 다른 석상들이 주변의 잔해를 흡수하더니, 덩치가 1.5배 더 커지고 무기도 창에서 도끼로 변하였다.
콰앙!!!
"크윽!!!"
뭐……뭐지……이거
아까보다 확연히 쎄졌잖…
후웅!!!!
"아!!!"
"** 속도도 더 빨라졌어!!!"
"크으윽!!! 무슨 힘이!!!"
콰앙!!!
"아악!!!"
"루나!!! 너 이자…"
퍼어억!!!!
"쿠억!!!"
"히야아아!!!!"
파악!!
미스틸의 창이 석상하나를 뚫자. 부서질거라 생각했던 미스틸의 생각관 달리
꽈악!!
"어엇!!"
퍼억! 퍼억!! 퍼억!!!
녀석들은 뚫리든 말든 상관도 쓰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만을 할 뿐이었다.
"리더…여기서도 나랑 놀아줄 사람은 없는거야…?"
아리아는 혼자 새장 속에 앉아 전투를 바라보고 있다.
* * *
**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야…
자신이 있을 때완 다른 상황 거의 한 소녀 혼자서 우리 쪽 사람들을 상대하는 그것도 홀로 앞도하는 모습에 볼프는 당황했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소녀의 노래를 이용하기로 했다.
"저 석상들을 부셔버려."
"………"
소녀는 입을 열고 노래를 한다.
끼익…끽……콰앙!!!
쾅!!!
"좋았어!!"
소녀의 노래로 석상들을 부수는 걸 확인하자 볼프는 환희하자.
퍼억!!!
"어……"
자신의 등 뒤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촉감에 아래를 보니, 시멘트와 철골등이 뒤섞여 된 창이 자신의 가슴을 정확히 관통해있었다.
"가은이 언니. 이렇게 하면되?"
[응, 잘했어. 아리아.]
"이히히히~칭찬받았다."
뭐……저 녀석 세뇌를 당한게…
[설마 그런 연기를 속으실 줄은 몰랐네요.]
가은이라 불린 이 소녀는 볼프에게 세뇌를 당한 척한것이다.
[저도 당신처럼 정신계통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자 입니다.]
"뭐…라고……"
피를 한껏 흘리는 볼프는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른 이들도 볼프를 구할 수 없었고,
"볼프 쌤!! 안되!!!"
"그 창 놓으세요!!"
"거기서 비켜!!!"
틈을 봐 창을 든 석상에 돌진하는 소마, 레비아, 미스틸
서걱! 푸욱!!! 콰앙!!!
"어……"
"커흑……"
"퍼헉!!"
소마의 왼쪽 어깨가 잘려나갔고, 레비아는 복부가 뚫렸으며 미스틸은 망치로 몸을 가격당했다.
"안돼, 소마!!!!"
"이 ***들이!!!!"
거기에 분노한 제이는 도끼를 잡아 석상의 머리에 꽂아버리곤 소마에게 달려가자.
후웅!!!후웅!!!
"크윽!!!"
달려드는 다른 석상으로 인해 본인이 위험해진다. 하지만 그 덕에 풀려난 루나가 소마와 레비아, 미스틸에게 그리고 나머지는 제이와 트레이너에게 가세해 석상들을 부서가는데,
[아, 시간이 다 됐네]
"예~ 벌써……"
[아리아 돌아가서 언니가 더 놀아줄게]
"어! 지금 말했어. 나랑 놀아준다고 말했어! 가은 언니!"
[그래. 그러니 이제 그만 돌아가자.]
"응!"
둘은 그렇게 말하곤 둘의 옆에 생긴 구멍으로 들어가는데,
"잠깐!!!"
"?"
[?]
"가기 전에 이거 한가지만 니네 잘난 리더에게 전해라. 우리 애들을 이렇게 만든 보답은…… 내가 이자까지 쳐서 똑똑히 갚아주겠다고"
제이는 자신에게 달려든 석상들을 다 부셔버리곤 만싱창이가 된 몸으로 살기를 풍기며 말한다.
[……그러도록 하죠.]
안녕하세요!! 사냥꾼들도 곧 있으면 다 나오겠네요. 뭐 이미 다들 눈치는 채셨겠지만 마지막 사냥꾼을 제외한 나머지 사냥꾼들의 프로필을 다음화부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릭터 프로필 순서는 제 맘대로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