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입니다.(20/03/30)
rold 2020-03-30 0
....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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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근황 글을 쓸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옛 지인이 가끔은 근황을 소개하라고 말해서... 약속을 지킬 겸 어렵게나마 왔습니다.
옛 지인에게 듣던 대로... 활기가 엄청나게 사라졌군요... 여기도 이제 죽은거나 다름없군요...
항상 명전에 가는 사람은 명전에 가고, 명전으로 가도 될 정도의 글은 명전에 내세우지도 않고 말이죠...
그렇지만, 가는 사람은 다 가더라도, 남는 사람들이 더 대단하다고 봅니다.
바쁜데도 불구하고도, 캐릭터들의 생일을 챙기고, 1년 이상 걸려 겨우 끝난 기억리더편을 끝내고, 이번 시즌2를 쓰는 것에 돌입한 Stardust이세하 씨. 따금하게 한 마디 하시는 검은코트의사내 씨. 나타라는 캐릭터를 아주 잘 표현해주신 플루ton 씨(이분 글을 명전에 한번도 안 올려준건 진짜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필력이 매우 좋으신 애쿼머린 씨.
그럼, 저는 뭐 잘 지내긴 합니다. 원래 전역은 내일이긴 한데, 현재 상태가 상태인 탓에 쓸 수 있는 휴가를 몽땅 쓰게 되어 19일부터 조기전역 하게 되었습니다. 버스 시간이 바뀌어져서 집에 돌아갈 때 엄청 고생했지만요...;;;
아프면 어디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 있는 게 최고죠. 아프다는 걸 알리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다니... 이래서 사이비 종교는...
아무튼... 약속을 지켰으니, 전 가보겠습니다. 이젠, 여기에 그다지 오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