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unter's.(위험한 사냥꾼들)-제15화.
fithr 2020-03-27 0
"살짝 따끔할겁니다."
상처에 매스를 대자 상처가 사라졌고, 곧바로 움직일 수가 있었다.
"됐습니다. 지금 움직여도 문제 없을겁니다."
"감사…"
"인사는 살아서 하죠. 그럼…"
다시 오는 머멘타입을 상대하는 슈베르트는 공포를 계속 억누르며 싸움을 이어간다.
제발…이번에라도…이번에라도 지킬 수 있게 해죠!
후웅!
푹!!
크아아아!?!!!
"커헉!?!!"
쿠당탕탕-!?!!
"으으……"
후웅!?!!
"아직 안끝났어!!!"
후웅!?!!
푸욱!!!
커헉-!?!!
버텨라…무서워하지마…무서워하지…
크아아아!?!!
-리더 살려줘!!!
-리…리더……살려…주……
"끄윽-!!!"
다시 오는 공포에 몸이 다시 떠는 몸…
"하아…하…"
후들거리는 다리. 초점이 흔들리는 눈동자…
"아니야!"
고개를 돌리고 다시 매스를 잡는다.
"진정하자…진정해…여기서 무너지면 안되."
매스들이 떠올라 다시 차원종에게 날려보네고 다시 달려간다.
푸욱!
퍼억!!!
"크흑!!"
공포의 여파인지 제대로 된 싸움을 할 수는 없었지만 자신에게 생긴 상처부위에 매스를 가져가자 상처부가 순식간에 낳는 모습이 주변 대피자들 중 몇몇이 보게된다.
"여기서…여기선…절대 못져……"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강박적인 관념과 공포가 머리를 지배하는지 고통을 무시하고 매스를 차원종들의 머리에 정확히 꽂고는 염력으로 매스를 뽑아 다른 차원종들에게 꽂고, 자신에게 오는 차원종들을 염려으로 잡더니 그대로 수직으로 던졌다 내려꽂아버린다.
크아아아!?!!
"위험해요!!!"
도망가던 한 꼬마 슈베르트의 뒤에서 튀어나온 머멘타입을 보고 소리를 치지만 이미 늦었다 생각할 때,
"쇼크"
파지지직-!?!!
슈베르트의 주변으로 상당한 양의 전류가 흘르더니 뒤에서 기습하려던 차원종을 튀겨버렸다.
"후우……"
한순간에 바뀐 분위기에 모두가 놀라는데,
"스캔"
파지직!
눈가에서 한번 전류가 움직이더니 곧 바로 지면을 살짝 보고는
"택트"
쿠…쿠구구……
"어…땅이…"
"뭐, 뭐야…이번엔 또 뭐냐고!?!!"
콰쾅!?!!
땅에서 튀어나오는 머멘 타입들 그리고 그것들을 쳐다보곤 몇몇 머멘타입에게 매스를 던지고는,
"시프트"
훙-!
"!!!!"
공중에 있던 몇몇 차원종과 지상의 머멘타입들의 위치가 바뀌어 공중에 있던 것들은 매스로 괴사되고, 매스를 맞을 것들이 추락사 하였다.
"후우……"
몇몇 매스가 다시 자신의 옆으로 날아오더니, 다시 매스를 상처부위에 가져다 대자 상처가 사라진다.
"자…다음."
어느새 그동안 당황하고 공황장애가 온것 같았던 모습이 사라지고, 전문적인 프로의 태도를 보이는 그의 모습에 다들 이상해 한다.
저 사람 대체 뭐야…
아까 그 허둥대던 사람 맞아?
저럴꺼면 진작 좀 저렇게 싸우지…!
후웅-!
몇몇 매스들이 사람들 사이를 스쳐지나가더니 부상자들의 상처부위에 닿자.
"어…몸이…"
"어라…분명 뼈가 부서졌는데………"
"어…뭐, 뭐야……"
상처가 사라지고 매스들이 다시 슈베르트의 손 움직임에 따라 날아가 차원종들에게 꽂히고, 몇몇 매스엔 전류를 둘러서 근접전에서 싸우는가 하면 숨어있는 녀석을 끄집어 내거나 위치를 바꿔 머멘들을 일방적으로 유린한다.
"앨리스 씨!!"
"죄송합니다!! 호퍼타입을 처리하고 오느라……"
"어라……? 머멘 타입들은…?"
"이게다 무슨 일인거냐…?"
애들이 도착했을 땐 일방적인 유린이 끝난 뒤었다.
"아! 여러분 이제 돌아오셨군요. 그쪽 상황은 어땟나요?"
"아…다행이 시민분들이 신속하게 대피한 덕에 인명피해는 없었어요. 하지만 호퍼 타입들로 인해 주변 건물과 도로가 파괴된거 이외에엔 없습니다."
"그렇군요. 그나마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었네요."
"네, 그런대 이 많은 머멘 타입들을 처치하신 분은 대체 누건가요?"
"아…솔직히 저도 초반엔 이렇게 까지 하실 줄은 몰랐는데……"
앨리스는 정말 놀랬다는 표정을 짖자.
"네? 그게 무슨 소리예요?"
"네, 그게 대체 무슨 말씀이세요. 앨리스 씨?"
앨리스는 미소를 지으며
"전직 A급 요원이셨다는건 정말이었어요."
"네? 전직 A급…?"
"전직 A급 요원…그런 자가 여기에 있었……"
"으응?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안보이는 녀석이 하나 있었다!"
"혹시…슈베르트 요원님인가요?"
바이올렛의 말에 4명이 동시에 놀라고,
"네, 맞습니다. 그분이 저를 비롯한 시설의 사람들과 대피하는 민간인들을 구했어요."
"이야~ 그 오빠 역시 괜히 A급이었던게 아니었나봐!"
"그러게…그럼 혹시 차원종에 대한 두려움은…"
슬비의 말에 앨리스는 고개를 저었다.
"네? 그럼 어떻게…"
"요원님께서 하신 말씀에 의하면 과도한 정신적 압박감에 일시적으로 제 실력을 발휘했지만 다시 한번 더 이렇게 싸울수 있을지는 본인도 장담 못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군요……"
"그래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많은 적을 홀로 막아내시다니!"
"그건 그래요!"
그렇게 슈베르트에 대해 말하고 있을때 말의 주인공인 슈베르트는…
띠…띠이…띠…
"후우…덕분에 살았습니다. 제리 요원님."
"아니예요. 슈베르트 요원님이 아니셨다면 저희 전부가 위험했을 거예요."
"하하하……그런가요…"
"예. 정말 대단하셨어요. 혼자서 그 많은 수의 머멘타입들을 압도하셨으니까요."
병실 침대에 누워 치료 중인 슈베르트와 제리는 여러 말을 나누는 도중
"그런대…"
"네?"
"그런대 왜 처음부터 그렇게 싸우시지 못하신 건가요……?"
"………"
제리의 물음에 슈베르트는 입을 다 물었다.
"아…책망하려는게 아니예요…전 단지…"
"제리 요원님."
"네…"
"세상엔 말하고 싶지 않은 일도 있는 법입니다."
슈베르트가 씁쓸하게 웃으며 하는 말에 제리는 그만 물어보기로 했다.
* * *
한편 서피드의 반응을 추적하러 온 이들은 정체불명의 소녀와 대치하는데
"끄윽!!"
"다들 흩어져!! 모여있으면 안되!!"
이히히히잉~!!!
말 울음소리와 함께 맹렬한 속도로 돌진하는 기사 석상이 주위를 부스면서 돌진하자.
"이런 망할!!!!"
콰앙!?!!!
"끄아아악!?!!!"
쾅! 쾅쾅쾅!! 쿵……
"끄어억…!!"
무자비한 돌진에 나타는 맥없이 날아갔고,
"꺄하하하~!! 재미있다! 언니, 오빠! 이거 한번 더 하자! 더 하자!!"
기사의 품 속에 앉아있는 아이는 해맑게 웃으며 한번 더 하자는 말에 모두가 공포심이 생긴다.
"대체 무슨…"
"**……"
노랫소리 때문인지…모두가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
저 애는 이 소리에 영향을 받지 않는 걸봐선…
이 소리를 내는 쪽과 한패라는 말이군.
서둘러 소리의 진원자를 처리해야겠군…
"볼프, 자넨 좀 괜찮나?"
"네…다행이도 이 망할 책 덕분인지 어느정도는 괜찮네요."
트레이너의 물음에 볼프는 아직 버틸만하다는 듯이 말하자.
"그럼 미안하지만 노래 쪽을 맡아주겠나."
"네, 그러죠."
"티나. 포격을 날려서 상대의 시야를 가려라!"
"알았다."
티나는 즉시 고화력의 결전기를 날려 상대의 시선을 끌고 볼프는 그틈에 사이킥 무브로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간다.
"어…오빠 한명이 가버렸네…"
"저 오빠는 쫌 바빠서 말이야…그래서 저 오빠 대신 이 오빠가 놀아줄게."
"응? 오빠? ……아니야. 오빠가 아니라 아저씨야."
"커헉!?!!"
"제이 아저씨! 지금 그런걸로 각혈하지 마세요!"
"크흠…그, 그렇지……"
제이가 피를 딱자.
"나 말고도 아저씨라고 부르니까. 역시 아저씨야!"
"크흑…!"
아이는 방실방실 웃으며 제이를 가리키며 아저씨거리자 제이는 몸이 아픈게 아니라 마음이 아파온다.
"제이 그런거에 신경쓰지 마라."
"아…알고 있어……"
"이젠 아저씨가 놀아주는거야?"
"그래…이 오…아니… 아저씨가 놀아주마."
뭔가 제이의 눈에서 피눈물이 흐르는 듯한 착각이 든다.
"와아~ 그럼 아저씨는 뭔가 튼튼해 보이지 않으니……"
탁-!
앉아있던 석상을 한번 치자 아까와 같이 무너지더니 새롭게 모습을 갖춘다.
"자! 아저씨랑은 싸움이야!"
"하…듣던 중 반가운 소리군"
안녕하세요! 요즘 신신강고 검은양 팀 스토리하면서 눈물흘리고 있습니다! 왜 점점 유정씨는 죽을꺼란 생각이 확신으로 바뀔려고 해요. 제발 아니기를 간절히 빕니다. 제작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