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 THE FIRST RED [15화]
No1레드 2015-02-21 1
전날 레드일행은 카이와 메이라는 이인조와 대결후,
모두 큰부상없이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상부에서 새로운 임무를 받았다.
그 임무는 최근 인적이 드문 곳에서,
나타나는 이생명체들을 처리하는 것이었다.
이른 저녘..
오늘도 어김없이, 레드일행은 휴게실에 모여있었다.
그리고 제로교관이 들어온다.
<제로>
"재개발지구-29지역에 이생명체가 나타났다. 지금바로 출동하도록."
<레드>
"알겠습니다."
그렇게 레드일행은 재개발지구-29구역으로 향했다.
<그린>
"근데말이야.."
<블루>
"왜그래? 그린"
<그린>
"도시안에서 갑자기 이생명체가 나타난다니.. 그런소린 처음듣는데.."
<레드>
"확실히 도시안에서 나오는게 뭔가수상해.."
<블루>
"역시 뭐가 있는건가?"
<레드>
"뭔가 안좋은 예감이들어.."
<옐로>
"다들 왜그래.. 괜히 무섭게..."
재개발지구-29구역
<레드>
"이 근처일텐데.."
<그린>
"이상할정도로 조용해.."
순간, 멀리서 무언가가 공격해왔다.
그 공격은, 검기와 같은 형상이었으나, 칠흑같은 어둠의 색이었고,
불길한 기운을 머금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
<블루>
"깜짝이야.."
<옐로>
"저건..?!"
레드일행은 옐로가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곳을 보았고,
그곳에는 차마 믿고 싶지않는 생물이 있었다..
<이생명체>
"크아아아!"
<그린>
"저게..무슨..."
<블루>
"큭..."
<옐로>
"끔찍해.."
그 생물은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었고, 온몸이 검은색 물질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그 물질은 몸에서 뚝뚝 떨어진, 불길 그 자체였다. 본래 있던 이생물체의 개체와는
확연히 다른 처음보는 생물이었다.
<레드>
"..."
<그린>
"어떻할꺼야? 레드"
<레드>
"해치워야지. 모두 전투개시"
레드 일행은 빠르게 이생물체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레드가 먼저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레드>
"사라졌다고?"
레드는 좋지않은 느낌이 들었다.
<레드>
'나보다 그저 약간 빠른정도를 넘어서, 내가 눈으로 쫓지못했다고?
위험해.. 저생물은 대체뭐지?'
그때, 그린이 다급하게 외친다.
<그린>
"블루! 왼쪽뒤!"
샤ㅡ악
<블루>
"큭."
그린의 말덕분에 큰 피해는 입지않았지만, 데미지는 상당해보였다.
<레드>
"몸의 형태를 바꿔 그걸 무기로 쓰는건가.."
이생명체는 무기같은건 들고있지않았지만, 방금 블루를 공격할때,
손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길고 날카로운, 마치 낫과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공격을 했다.
<레드>
"옐로, 내가 시간을 끌테니 그사이 shock [감전]를 저녀석한테 써줘."
<옐로>
"괜찮겠어?"
<레드>
"물론이지"
<옐로>
"알았어.."
이생명체는 그린과 대치중이었다.
상황은 그린이 불리해보였다.
<그린>
"큭.."
<레드>
"그린! 머리숙여!"
<이생명체>
"크르.."
<그린>
"우엇!"
레드는 뒤에서 기습을 노렸지만, 이생명체는 간단히 피했다.
<그린>
"레드! 뒤! 뒤!"
<레드>
"..!"
<옐로>
"shock [감전]!!"
이생명체가 레드를 공격하려는 순간, 옐로쪽에서 날라온
강력한 전류가 이생명체의 몸에 직격했다.
<이생명체>
"크르르...."
이생명체는 약간 괴로워하며, 일순간 움직임이 멈췄고,
레드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레드>
"이걸로 끝이다. 괴물녀석"
레드는 소울블레이드를 이생명체의 몸에 찔러넣었다.
<레드>
"소울드레인 [Soul Drain]"
<레드>
"그대로 영혼까지 빨아들여주지"
<이생명체>
"크릉.."
<레드>
'..? 뭔가 이상해'
아무리 에너지를 흡수중이라지만, 이생명체가 너무 얌전했다.
<레드>
'설마..?'
그리고 그 예감은..
<레드>
"모두 떨어져!"
<그린>
"왜그래? 레드"
<레드>
"잔말말고 빨리!"
그린,블루,옐로는 다급해하는 레드의 말에 급히 떨어졌으며,
레드도 최대한 빨리 소울블레이드를 뽑고, 떨어졌다.
<이생명체>
"크아!!"
이생명체는 몸에서 빛을 뿜으며, 폭발했다.
<레드>
"다행히, 큰피해는 없는 것 같군.."
<블루>
"그래서.. 대체뭐야? 아까 그 괴물은.."
<그린>
"그러게, 무지 기분나쁜 생물이었어"
<옐로>
"내 생각엔 아까 그 생명체는.."
<레드>
"뭐야 옐로, 뭔가 아는거라도 있어?"
<옐로>
"아니.. 그런건 아니지만.. 내 생각엔.. 아까 그 생명체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거 같아.."
<그린>
"어떤 괴물이 저런 괴물을 만든다는거야?!"
<블루>
"하.. 아 맞아! 전에 만난 그 메이라는 녀석이 저 괴물을 만든거아니야?"
<옐로>
"아뇨.. 아마 그건 아닐꺼예요.."
<레드>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옐로>
"저건 매우 뛰어난 과학력으로.. 인류의 지혜로 만들어진거 같아요.."
<레드>
"그러고보니.. 저쪽에 공장이 하나있던데.. 내가볼땐 엄청 수상하거든."
<그린>
"저기말이야..?"
<블루>
"하.. 알았다고.. 가보자"
<레드>
"모두 고마워"
그리고 그 공장안에선..
<옐로>
"이건..!"
<블루>
"너무하는구만.."
<그린>
"겉으로 봤을땐, 그저 낡은 공장인데.. 겉과안이 완전 다른데그래?"
겉에선 그저 낡은 폐공장이었지만, 안쪽엔 엄청난 기술로 만들어진 연구실같은 공간이 있었으며,
그 안에서 이들이 본것은.. 엄청난 크기의 수인형태의 괴물.. 그 수인의 모습을 한 괴물은
안에 검은색 액체가 가득찬 거대한 원기둥모양의 캡슐안에 있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땐,
아까 싸운 이생명체와 흡사한 다수의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레드>
"아무리 봐도 함정인데.."
<그린>
"아무리 봐도라니.. 이미 포위됬다고! 어이!"
20마리 정도의 이생명체에게 포위되었다.
THE FIRST RED 15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