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단편]아버지의 역할
닉표 2015-02-21 4
"응애!응애!"
"여보...딸의 이름은"
"유리로 하자,서 유리"
그떄 우리는 바라고 있었다 우리가족은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라고
하지만 지금 나는 생각한다
그것이 나 에겐 너무나도 큰 바램이였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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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딸 유리가 15살 떄의 일이었을 꺼다
회사에서 동료들과 정신을 먹고있던 와중에
유리의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저...유리 학부모님 되시죠?"
"갑자기 이런말 들여 저희도 상당히 황당하지만..."
"유리가 위상력에 눈을 뜨게 된것같습니다"
상당히 뜻밖의 일이였다
위상력은 보통 어릴떄 각성한다고 하는데 왜 하필 우리 유리인것일까
위상력자가 되면 필연적으로 유니온에서 차원종과 싸우며 살수밖에 없었다
차원 전쟁은 종결되었다고 하지만 전국각지,세계 각지에서 차원종의 도발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뿐만아니라 차원종이외에 다른 반정부 단체나 테러리스트 조직과도 싸우는 클로저 요원들도 있다고 들었다
우리 유리는 어떻게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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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 각성하고 며칠뒤 유니온에서 사람이 찾아왔다
"그래서 말인데요,유리의 미래를 위해서 검은양 이라는 미성년 클로저팀에 유리를 스카웃 하고 싶습니다
하아...아직도 실감이 되지 않는다
우리 유리가 클로저라니....
나는 이런것을 바라고 있지 않았다
왜 하필 유리가...
언젠가 유리가 말했었던거 같다
"아빠!나 결심했어!난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엄마랑 아빠랑 동생들 호강 시켜줄꺼야!"
"후후후 말뿐많이라도 아빠는 행복하단다,어떻게 돈벌게?"
"음...글쎼?검도 국가대표 선수라도 될꺼야!"
"그래서 엄마랑 아빠랑 동생들 호강시켜 줄꺼다!"
누가...
이런식으로...해도 된데...?
누구 마음데로....
클로저 하레....?
이러면...아빠는...
어떻게...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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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신강고등학교라는 학교에 진학했다
우리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단지 그곳에 검은양이라는 곳의
동료 클로저들이 있다는 이유인것 같았다
그나마 다행히 소꿉친구 였던 정미가 같이 진학했다는것 같았는데...
나중에 한번 물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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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야,혹시 정미 말이야 우정미"
"네...네??정미는 갑자기 왜요??"
"그래 정미,정미하고 옛날에 같이 자주 놀았었잖아"
"같은학교 라면서?요즘엔 어떻게 지내니..?
"아...뭐 별거 없어요~,아빠는 신경쓸 필요 없어요~"
...유리는 그렇게 말했지만 나는 알수있다
별로 좋지 않다는걸
다른사람도 아닌 가족이,아빠가 그걸 모를리가 없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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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하필 유리야!!
왜 하필 우리 유리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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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며칠이 지났을까
유니온에게서 통지서 한장이 왔다
유리가 곧 실전에 투입 된다는 내용이였다
그렇다...통지서다...우리에게 이번에도 역시 거부 권은 없었다
유리는 괜찮다고,돈벌어서 호강시켜준다고 말하지만
내가 너무 걱정이 많은걸까?
그래...우리 유리가 차원종 따위에게 질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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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역시 회사였다
아무일 없이 평범한 나날 이였다
많은일이 있었지...
우리 유리가 클로저 요원이라니...
아직도 믿기지 않아...
"서과장님!오늘 끝나고 술 한잔 어떻십니까??"
"하하,미안하네 집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어서 말이야"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혼날꺼야~"
"그러고 보니 과장님 따님이 클로저라 하셧죠?"
"하하,뭐 그렇지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의외로 별일 없더라구"
"상처하나 없고 말이야~"
"뭐 하긴 당연하지!누구 딸인데!우리 천재검도미소녀 유리가 차원종 따위한테 질리가 없잖아??"
"하하,그럼 전 이만 돌아가 보겠습니다~과장님도 잘 들어가십쇼~"
"그래,잘 들어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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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흐아아암!!"
"피곤하네"
여전히 똑같은 집으로 가는 전철 안이다
"빨리 집에가서 우리 가족들 얼굴 봐야지!!"
지지...지지직...지지지지직....
"안내 말씀 드립니다,신논현역에 차원종들이 출몰했으므로 신논현역 근처에는 되도록 가지 말아주십시오."
"다시한번 안내 말씀 드립니다,신논현역에 차원종들이 출몰했으므로 신논현역 근처에는 가지 말아주십시오."
거기라면 분명 유리가 담당하고 있던 곳이였지?
오늘 저녁에 뉴스에도 나올라나...?
이야~이거 기대되는 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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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집에 되돌아간 후였다
"뭐야,집사람은 왜 불을 켜놓고 나가?애들은 어딨는거야?"
"따르르르르릉,따르르르르릉"
"으응,여보 무슨일이야?"
"유리가...유리가!!"
"유리가 왜...?"
"우리 유리가....!!"
"흑흑...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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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활동에는 지장이 없고요,긴급처치도 잘 끝났습니다 휴식만 취하면 며칠뒤면 완쾌 될껍니다"
...
유리가...A급 차원종과 싸웠다는것 같다
나도 들어본적이 있다...
차원전쟁시절에 나타났던 차원종...
말렉...본적이 있었다 차원전쟁 당시 군대에 있을떄
수백명의 군인들과 클로저가 있었는데도 제압하지 못하고 수백명의 인명피해를 냈지...
나도 그떄... [그녀]가 아니였으면 살지 못했을꺼야...
"어쨰서...유리가 그런 괴물과 싸운거지...?"
"유리야 도대체...왜..."
"그야 내가 가지 않으면...많은 사람들이 다치잖아요...?내가 가야만해요...히..."
옜날부터 이랬다
유리는 너무 상냥하다
너무 상냥하여 자신마저 희생하여 남을 지키려 한다
그결과가 설상 자신이 상처입는 것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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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에 나는 밤새 병원에 있었다"
"여보...애들은...?
"벌써 잤어요...눈이 퉁퉁 부어가지고..."
"그렇게 싸우더니 그래도 누나라고...."
"그런가,당신도 이만 돌아가봐,무리하지 말고"
"그래요 당신도 무리하지 말고 있어요"
"내일 아침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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쨱쨱쨱쨱
"으음...언제부터 잔거지...?그보다 벌써 아침인건가?"
"유리는...?!"
"유리가 없잖아...?유리야...?유리야...?"
"그렇게 찾지 않아도 바로 옆에 있어요"
"유리야..아빠랑 애기좀 하자..."
"아니요...아빠가 무슨말을 할줄은 다 알고 있어요"
"저는 클로저 요원을 계속 할꺼에요,그래서 모두를 지킬꺼에요"
이런이런...이렇게나 확고하면 내쪽에서 어떻게 할수가 없잖아...
내쪽에서 어떻게...하지...않으면...
내쪽에서...어떻게.......
하지 않으면...
"아빠,울지 마요"
어라...?내가 울고 있었나?
"아빠,괜찮아요 내가 누구에요?아빠 딸 서유리 잖아요!나를 믿어요!다 잘될꺼에요!"
하하..이런...내가 역으로 위로받다니...
나도 좋은 아빠는 못되겠구만...?
역으로 설득 당하다니...
하지만 나는...그떄 설득 당해선 안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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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 며칠후 나는 회사에 다시 갔다
"이야,서과장님 오랜만 입니다..."
"애기는 들었습니다..."
"따님이 많이 다치셧다고..."
"하하...그애기는 이제 됬네"
"딸도 나도 알고는 있었어,언젠간 이렇게 될꺼라는걸"
"하지만 내딸이 누군가?내딸에게 이정도 일은 아무것도 아니야"
"이번일로 더욱 성숙해 지겠지"
"딸도....,나도...."
"과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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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 그래서 말인데요,오랜만에 술 한잔...딱!"
"어떻습니까?"
"그래 뭐 좋지"
"어디 회사 근처에서 한잔 하세"
"제가 좋은델 알고 있습니다"
"오,그래 기대해도 되겠지?"
그렇게 원래대로 라면 우리는 술을 마시고 서로의 집으로 갔어야 했다...
갔어야 했는데....
"과장님,저기 티비에 뉴스좀 보십시오"
"또 차원종 이랍니다"
"어디보자...신논현역에...."
"우리 유리가 담당하고 있는 곳이구만"
"신논현역에...말렉...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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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후배가 그곳으로 가는걸 막는것을 뿌리치고 달려오고
텍시가 신논현역으로 간다는 말을 듯고 소스라치게 놀라 텍시에서 내쫒고
나는 그저 유리밖에 생각하지 않고 신논현역으로 뛰어왔다
"허억...허억...유리야...."
"이 앞으로는 가지 못합니다"
"A급 차원종이 출현했습니다!"
"신속히 근처의 대피소로 대피하십시오"
"비켜 이자식들아!!!!!!!!!!"
"뭐?A급 차원종?"
"그런곳에 그런 어린애들은 투입해 놓고..."
"나는 못가는거냐...?"
"나는 못가는 거야....???"
"비켜 이자식들아!!!!!!!!!!!!!!!!!!!!!!!!!!!"
그리고 나는 그 상태로 특경대에게 제압 당하고 그 뒤로는 쓰러졌다
눈 앞이 캄캄하다
"유...리..."
"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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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여기는"
"깨어 나셧군요"
"저는 검은양 팀의 관리 요원인 김유정 이라고 합니다"
"애기는 많이 들었습니다,유리 양에 보호자 대시죠?"
"내딸...,내딸 유리는 어디있어...."
"어디 있냐고....!!"
"서유리 양을 포함한 검은양 팀은 현재 작전중 입니다"
"...그래서...어떻게 된건데...."
"현재 말렉과 접촉,교전중 입니다...."
"...그런가...,그렇다면..."
!!!
이번에야 말로 정말로 빨리 뛰어갔다
아무도 잡을수 없을만큼
특경대도 잡지 못했다
빨리 뛰어가지 않으면...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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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아아!!!!"
오랜만이군...말렉의 울음소리...
빨리 가지 않으면 유리가 위험할지도 몰라...
유리가 위험해 처한다면...
대신에 나라도....!!!
그렇게 생각한 나의 앞에 작은 차원종이 하나 나타났다
"뭐야...저리 **"
"**...!하필이면!"
퍽
"커억...!"
순식간 이였다
그 작은 차원종에게 복부를 타격 받고 쓰러졌다
"유리도 ** 못하고...죽을순...."
그 순간 이였다
탕
키에에에에!
"특경대 채민우 경감 이라고 합니다!"
"만간인은 어서 대피 하십시오!"
"그럴순...없..."
"..,서유리 대원님의 부모님 되시죠...?
"그래...유리를...빨리"
"..알겠습니다,길은 제가 열어 드리죠"
"서유리 양의 싸우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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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쿨럭"
"괜찮으십니까?"
"괜찮으니까...유리를..."
"이곳만 지나면 A급 차원종 말렉과 검은양 팀의 격전지 입니다"
"그런가...유리를 이제 유리를 볼수 있는건가..."
저기에...유리가...
쾅!!!!!!!!!!!!!!!!
"뭐야...이 소리는...."
"꺄아아악!"
"크윽..."
분명히 심상치 않은 소리였다
걱정되는 맘에 뛰어간 내가 본 풍경은 말렉 유리와 다른 아이들을 몰아넣고 있는 장면 이였다
그리고 그 차원종은 유리를 밟기 일보 직전 이였다
"뭐야!!!,이자식이...!"
"위험합니다!!그곳에서 떨어지십시오...!"
**...!어떻게 하지 않으면...!
그래서 였을까 내 눈에는 특경대가 들고 있는 총이 눈에 들어왔다
"으으...전역 이후로 잡아본적도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순간 수만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응애,응애"
유리가 태어났을떄의 일
유리가 위상력자가 되었을떄의 일
처음 작전에 나갔을떄의 일
다치고 돌아왔을떄의 일
방금 차원종에게 맞을 일
수만가지 일이 떠올랐다
그리고
탕
1초가 1시간 인듯 했다
제발...이 총알이 유리를 구할수 있기를!!
팍!!
어떻게 된거지...?
분명히 총알은 명중했는데...?
그 총알은 위상관통탄이 아닌 일반 총이란 말입니다!!
그 말렉은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나를 처다본다
"크르릉...."
뭐야 너....
나를...비웃는거야...?
자신의 딸도 구하지 못하는 나를...?
비웃는 거야...????
그래...마음껏 비웃어
비웃으라고...
나는....
내딸도 구하지 못하는...
쓰레기일 뿐이야...
나같은건...
아빠도...
아니야....
모든것을 포기하고 자포자기 했을떄였다
"결전기 유리스페셜!"
서걱
서걱
서걱
서걱서걱서걱서걱서걱서걱
"나는 여기서 죽을수 없다고...!!!!"
"나는 친구들도 있고!!"
서걱
"가족도 있고...!"
서걱
"공무원도 되야되!!"
서걱
무심코 실소가 터졌다
유리야...넌...이런상황에도...
"왜냐면...아빠랑 약속했단 말이야...!!!!"
서걱
...
끝난걸까...?
잠깐만
말렉은 쓰러졌지만 다른 차원종들은 아직이였다
그중 몸집이 큰 하나가 유리를 향해서 몸을 던졌다
어떻게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아무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저 유리를 지켜야 한다
차원종을 막아야 한다
그 생각으로 뛰어갔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정말 말도 안되는 속도로 뛰어갔다
근데 그 다음엔 어쩌지?
...몰라
내가 몸으로 막으면 되지
퍼억
"크윽"
아프다...하지만 유리를 지켰어
이걸로 된...거야...
.............................................................................................
정말로...된건가...?
내가 여기서 쓰러지면 앞으로 유리는 어떻게 하지...?
정말이지...편해 질수가 없구만...
뭐 어쩌겠어...
이게...아빠의 역할인데....
그후에 나는 남은 힘으로 흐르는 피를 지혈하고
부러진 뼈를 지탱해서 유리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갔다
"유리가 나를 보면 화낼꺼야..."
그리고 나는 말했다
"수고했다...유리야..."
"어라...?"
"유리야,그래?
"아...아니야,아빠의 목소리가 들린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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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전화 인가...?뭐야...그 녀석인가
어지간히 걱정되나보네...
"과장님!!과장님 괜찮아요???다치셧다며요....!"
"그래...이자식아,나중에 퇴원하고 술이나 한잔 하자"
"과장님...,그전에 사랑하는 가족들과는 어떻게 되셧어요?
"아내한테는 제대로 말해뒀고 애들한테는 출장이라서 당분간 집에 못들어 간다고 해뒀지
"녀석들...내가 병원에서 이렇게 누워있을줄은 모를꺼야"
"그런가요..."
그 후로 며칠이 지났다
유리는 A급 차원종 말렉을 쓰러트린 공로를 인정받아
수습요원이 되었고
공무원에 가까워 졌다며 좋아했다
가족들은 서로 부등켜 잡고 울었고
나 역시도 울었다
이걸로...된거다...
다 끝났어
아니 아직 궁금한게 많다
그후 나는 어렵게 검은양의 특경대 채민우 경감이라는 사람과 만날수 있었다
"그떄...나에게 길을 열어준건 무슨 이유였나요"
"서유리 대원님의 모습을 봐주라는 뜻이였습니다"
"서유리 대원님의 싸우는 모습을 보면 틀림 없이 서유리 대원님을...,검은양 팀을...,저희들을...믿어주실꺼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가요"
"네,하지만 그 선택이 대원들을 살리게 될꺼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럼 이제 유리는 어떻게 되는거죠...?
"구로역에 배치될껍니다"
"구로역이요...?구로역이라면 분명..."
"네,차원전쟁 이후로 민간인 출입금지 지역입니다,꽤 위험한 곳이죠..."
"흐음...,그렇습니까..."
"예?그걸로 끝입니까?"
"무엇이 말이죠?"
"저는 분명 크게 화내실 꺼라고"
"아니요...저는 이제 믿습니다,제 딸을요..."
"제 딸인데... 당연히 믿어야죠"
"그게...아버지의 역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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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