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한때 영웅이라 불렸던 자들:ep1 망가진영웅 -다가오는 위협

chang100 2019-09-14 0

강남 경계지역 폐쇄된 건물


평범한 특경대원인 그들은 평범하게 순찰을 돌고 일과를 끝내야했다. 오늘도 그래야만 했다. 근데 어째서 그들은 어두운 복도에 총구를 겨누고 

있는 걸까. 처음에는 그냥 아까도 얘기했듯 평범한 순찰이었다. 평소처럼 순찰을 돌고 시간이 다되서 쉴 때 폐건물에 들어가서 규정을 어기는 짓이지만 가스가 되는 곳을 찾아

그것을 이용하여 라면같은 식품을 먹는 것이었다. 그리고 한 명이 잠깐 화장실을 갔고 몇십분 후 그 한명이 돌아왔다. 머리가 든 헬맷만 데굴데굴 굴러와서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머리가 굴러온 방향으로 총구를 돌린상태로 대기만하고 있는 상태였다.

"...."  "...."  "..거기 누구냐!!!신원확인을 위해 나와라!!!"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조용한 건너편, 그외에도 큰소리를 지르거나 암구호를 말하는 등의 행동을 해보았지만 정적뿐이었다. 솔직히 직접가보아서 확인을 해도 되지만 그들은 무서워서 가지 못하는 것이었다.

계속 정적이 진행되자 특경대원들은 한 두명씩 총을 내리기 시작했고, 어느정도 긴장이 풀리는 순간 누군가의 목소리가 그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냥 평범한 인간들이었나..."

"!!!!" 다시 총구를 사방에 겨누는 특경대원들. 다시 침묵이 건물을 채울 무렵 다시 말이 시작되었다. "좀 실망이군...능력자들인줄 알았는데...뭐...놀리는 재미는 있겠지...... 다시 정적이 흐르고...

"내가 위에서 말하는데도 눈치를 못채니 말이지" 총구를 위로 겨누는 특경대원들 그리고 그 순간 아래로 낙하하듯이 기습하는 차워종, 비명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진성국 경감은 막 옷을 갈아입고 나온 참이었다. 마지막으로 겉옷을 입은 후, 단추를 끼면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중간 중간 특경대원들이나 클로저들의 경례도 받으면서 말이다, 옷을 제대로 입은 다음 전화를 걸었다. "킴볼? 현장 정리는 어떻게 되고잇나???....알았네...

곧바로 갍..."  두두두두두두두!!!!!!  갑자기 총소리가 울려퍼졌다. 깜짝 놀라는 진성국. 재빨리 근처 특경대원들을 먼저 살펴보았다. 그들도 진성국과 마찬가지로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탕탕탕!!!두두두두두!!!!!!!!!! 아까보다 더 길어진 총소리. 진성국 경감은 허리춤에서 권총과 무전기를 뽑은 다음 총소리의 근원지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여기는 진성국 경감!!!! C-3지역에서 총격전 발생!!! 급히 지원 요청 바란다!!!!!!!" 총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계속 달려가는 진성국 경감. 그런데

총소리가 끊겼다. 순간 당황하였지만 마지막으로 총소리가 났던곳을 추측하여 찾아가는 진성국, 다행히 무전기 통신이 들리기 시작했다. "여기는 특경대 OO분대...충소리 근원지에 가장 가까운 부대가 어디인가!!!" "여기는 특경대 XX분대..우리가 근원지인 건물 건너편에 있다....지금 확인하기위해 이동 중...(쾅!!)..
뭐야....차...차원종이다!!!! 사격개시!!!!....(총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차원종의 기습을 받는 중!!! 지금...지금 당장 지원요청을!!!!...으...으아아악!!!!"

그리고 계속 들리는 전투소리와 비명소리, 비명소리는 전부 사람의 것이었다. "**....모든 C구역 사람들은 전부 전투발생구역으로 향해라!!! 차원종의 기습이다!!! 그리고 지원 최대한 요청할수 있는 만큼 전부 동원해!!!!' 아까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하는 진성국. 무전기에서는 다른 건물에 있던 특경대가 차원종의 기습을 받았다는 말과 함께  다시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속도를 더 올리기 시작하는 진성국 '이렇게 갑작스럽게 기습이라니?? 강남 봉쇄를 막기위한 차원종들의 발악인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뛰는 진성국, 그리고 잠시뒤 전투가 일어나고 있는  건물 근처도로까지 도착했다. 하지만 상황은 처참했다. 도로 중간중간마다 특경대 시체가 널부러져 있었고, 특경대 군데군데에는 클로저들의 시체도 있었다.

"맙소사... 진성국 경감이다 전투현장에 도착했다!!! 적의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이 되지 아..." 쾅!!!!!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진성국 경감의 옆으로 떨어졌다. 그것은 상하반신이 절단된 특경대원의 시체였다.

때 마침 도착한 특경대원들은 그 시체를 보고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떨어진 시체로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상황. 시체가 떨어진 창문 건너편에서 '저기다!!' 라는 소리와 함께 사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총격을 받은 건물에서 와장창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옆건물로 점프했다. 진성국 경감과 특경대원들이 있는 곳으로 유리파편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비명을 지르며 손으로 파편을 막는 특경대원들 사이에서 진성국 경감은 똑똑히 보았다.

옆건물로 점프하는 꼬리 달린 무언가를 말이다. 그것을 증명하듯 무엇인가가 들어간 옆건물에서도 다시 전투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위상력이 느껴지는 것을 봐서는 위상능력자도 싸우고 잇는것이 틀림없었다.

"이런..." 서둘러 지원을 가기위해 올라가는 진성국, 그리고 그때에 맞춰 들어오는 긴급무전. "여기는 D경계지역!!!! 차원종의 기습이다!!!!" "여기는 E지역!!! 차원종이 기습!!!! 용적으로 추정되는 차원종 10여마리가 기습을 가해왔다!!!!"
그리고 그외에도 다른 지역에서도 계속 기습을 당했다는 무전이 계속 날라왔다. 적어도 5~6개의 지역에서 기습을 당했단는 무전을 확인한 진성국. 그는 굳어버렸다.

"도...동시 다발 기습이라고..?? 어....어떻게...... 상황이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있었다.



그 차원종은 닥치는대로 자신의 무기를 휘두루며 보이는 인간들을 전부 죽이고 있었다. 너무나 즐거운 일이었다. 복수를 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눈앞의 사람들이 거의 시체로 변해갈 무렵. 뒤에서 위상력이 느껴졌다. 뒤를 돌아보는 용족 차원종, "차원종을 발견!!! 섬멸한다!!!" 자신에게 달려드는 인간들이 위상능력자인것을 알게된 차원종은 씨익 웃으며 달려들었다.

'이제야 좀 제대로 된 싸움을 해보겠군!!!' 하지만 바로 달려오는 인간을 대검으로 두동강 내버리고나서 바로 실망해버렸다. '경험도 거의 없는 놈들인가....실망이군' 바로 다음 클로저에게 다가가는 차원종. 하지만 갑자기 뒤에서 따끔한 공격이 지속되었다.

특경대원들이었다. 반대편 통로에서 클로저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클로저들을 백업한다!!! 계속 쏴!!!!!" 차원종은 살짝 당황하였지만, 무시하기러 하였다 어차피  저런 공격으로는 자신의 몸에 조그만한 상처도 입힐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 생각이 끝나자마자 뒤에서 강력한 공격이 날아왔다. "!?!?" 뒤를 다시 돌아보자 특경대원들이 유탄발사기나 로켓런처등의 무기로 차원종을 공격하고 있었다. 전투를 하자마자 바로 무기를 바꾼것이었다.

'생각보다 상황판단력이 좋군' 특경대를 보면서 생각하는 차원종. '하지만.....' 뒤에서는 클로저가 차원종을 죽이기 위해 무기를 휘두르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 무기를 차원종은 입으로 물어막았다. '실력에서는 이쪽이 훨씬 위다'

어떻게든 무기를 빼려고 애쓰는 클로저의 배에 구멍을 뚫어죽이고나서 마지막으로 뒤따라오던 클로저가 움찔하자마자 차원종은 꼬리로 가슴을 꿰뚫어 죽여버렸다.

"내가 너희들이라면 벌써 도망갔어" 마지막으로 남은 특경대들에게 걸어가는 차원종. "하지만 너희들은 이제 그럴 기회조차없군" 차원종은 꼬리에 꿰뚫린 클로저의 시체를 특경대에게 던졌다. 갑작스럽게 날아온 시체로 인해 진형이 흐트러진 특경대원들.

그리고 그틈을 노려 차원종은 다시 무기를 휘둘렀다. "지킬 것이 남지않은 용족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마!!!!!!!!!"  다시 비명소리가 퍼지기 시작했다.



오랜만입니다.  전역했습니다. 추석도 된김에 다시 소설을 썼습니다. 예전에 비해 유저가 팍줄어든게 눈에보이지만...그래도 일단 계속 써볼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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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3:24:1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