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겸... 명전에 관하여...

rold 2019-08-28 2

처음뵙는 분들은 안녕하십니까? 저를 아시는 분들은 오랜만입니다. 두 남자의 이야기를 쓰고있는 군 복무자 rold 입니다.

요즘 근황을 알려드리려 왔습니다.

지난주 08.21~08.24까지 휴가나간건 아시죠? 휴가를 나갔다 와도 소설 쓰는 건 요즘 하고싶지 않군요.

하긴... 최근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유병휘... 이 PD는 진짜... 답이 없군요. 노골적인 현질유도가 너무 많음과 동시에 인성이 엉망으로 밝혀져서 클저에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계속해서 언급을 해버리고 있지만.... 잊지 않으셔야 할 거 같아서 다시 올립니다.

요즘 코스튬들은 페키지를 통한 한정판매가 아닌 통돌이로 인한 한정 판매를 하지 않나, 나딕 페북에는 메크로 답변만 올라오지 않나(마우스 우클릭의 새 탭으로 열기 로 들어가주세요.), 노골적으로 현질을 하게 만들도록 하지 않나,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오염 위상 바다라는 걸 추가하지 않나, 패치 전 까지는 어떤 재료 아이템은 추아발 영향을 받지 않아서 재료 흭득에 애를 먹게 하지 않나... 이런 녀석이 진짜 PD 맞나 생각할 정도로 어이가 없는 짓을 하네요...(마우스 우클릭의 새 탭으로 열기 로 들어가주세요.)


유저들의 말을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막하는 모습... 이거 완전 옆동네의 단풍잎이야기를 이끄는 강X기(141!!)과 비슷한 느낌이 들고 말이죠... 


이것만 해도 실망 및 스트레스가 엄청나더군요. 게다가 군 스트레스까지 합쳐서 속 시원하고 괴성을 지르는 건 아침에만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휴가 나가기 전 까지는 일과에선 무기력한 기분이 많았습니다. 주변의 선임분들과 후임들도 매우 힘들어보인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요... 한숨도 많이 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이것만 해도 힘들었는데... 8월 초반에 있었던 스즈나미레아 사태로 인해 더 힘들어졌습니다. 마침 휴가가 있는 달이라는 게 다행이었죠... 무슨 일 있었냐고요? 그건 말하기가 어렵네요. 말했다간 또 일이 크게 벌어질 거 같아서 넘어가겠습니다.


이 탓에... 최근 글 쓰기가 싫습니다. 이대로 연중 공지를 올릴 위험이 있고요... 후우... 다 내려놓고... 아무생각 없이 마비노기에 있고 싶군요... 하아...


하지만... 휴가 나가기 전까지, 마음 고생이 많았던 절 계속 지탱해 준 건... 제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또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진 게임 '마비노기' 가 있어준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 중... 마비노기의 음악이 저를 일으켜새워주었죠.

이 음악...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이 음악이 힘들때, 괴로울때, 슬플때, 외로울 때... 절 일으켜 새워주었죠. 그 중... 15주년을 기념하여 소마의 테마곡을 불러주신 '은토' 님이 부르신 Fantastic Melody 버전이 절 일으킴과 정신을 회복시켜주었습니다.










그 중... 마비노기 내에서 우리가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 캐릭터(주인공 밀레시안)가(이) 마비노기 스토리(제네레이션 시리즈 통칭 G 시리즈)에서 겪었던 일을 요약한 영상을 보니... 절 더 기운나게 해주더군요...  드래그 해보세요.->(민폐 통수 무능 책임감 제로의 여신(웃음) 모리안 개객...!!!! 크루타 브로드 소드로 먼저 스매시를 날린 후, 신살검 브류나크를 활성화 시켜서 배빵 갈기고 싶...!!)










그럼... 근황은 여기까지. 이제, 명전에 관한 걸 말하겠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명전에 올라온 글을 봐보았는데... 이건 명전에 올라가도 될 수준의 글이 아닌 게 의외로 많았습니다. 즉 대충 보고 이거 괜찮다고 판단하여 올린 걸로 보여집니다. 게다가...3년동안 봐 본 결과, 올라가는 기준도 어느정도 잡힌 거 같습니다.

첫째, 명전엔 커플작들. 그 중에서 세하슬비 작품이 많이 올려져 있었다. 즉 운영진들은 '로맨스 파' 에다 '세슬파'가 있다.

둘째, 세슬일 경우 글의 필력이 약간 괜찮으면 상관없이 올린다.

셋째, 로맨스 개그물일 경우에도 재미있게 봤으면 올린다. 대표적으로 로맨스물의 전설이라 불릴 수 있는 '튤립나무'님의 우리 세하가 아이가 되어버렸다구 라는 작품이 명전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화수가 짧은 게 아쉬웠지만요...

넷째, 액션물이 명전에 올라간 경우가 거의 없다. 액션물의 거장이라 봐도 무방하시는 '버스비는1200원입니다'(초코파이가나파이에플파이)님의 글은 명전에 많이 올라가도 충분한데도 불구하고도 명전에 올라간 경우가 의외로 적었습니다. 뭐... 버스비님의 이전 닉넴이 생각 안 나서 이전 닉넴으로 쓴 작품이 명전에 올라갔는지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지만요...

다섯째, 괜찮은 작품이 없으면 아무거나 올린다. 대표적으로 능력자와 클로저 라는 작품이겠군요. 이게 무슨 작품인지 전 전혀 모르겠더군요...


제가 3년동안 관찰하면서 얻은 결과가 이것들입니다. 명전에 갈 욕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바랍니다.

그럼... 전 이만... 

2024-10-24 23:24:1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