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x정미] 프롤로그2
프크타르 2015-02-20 2
"미안 정미야! 내가 좀 늦었내"
온몸이 땀 범벅이 된체 내게 미소를 보이며 사과하는 이세하
자세히 보니 구석 구석 자잘한 상처가 나있었다.
나때문에 저렇게 된것같아 미안함과 고마움 마음이 같이 생겼다.
"...흥!! 머하다 이제온거야!!"
.....으아아아.. 내 느낌과는 다르게 내 입에서 나온 말투는 전혀 고마움이 느껴지지않는 톡쏘는 말투였다.
난 나도 모르게 나온 말투에 아차! 하면서 내입을 두손으로 막았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아.. 정말 난 왜 이러는걸까..
난 고개를 숙인체 곁눈질로 세하를 처다봤다. 찔리는게 있어서 제대로 처다보질못하겠어
'세하가 내말을 들었을까?'
'들었으면 머라고 대답할까?'
'..분명 화내겠지..?'
나는 방금 전 내뱉은 말을 후회하며 세하가 어떻게 반응할지 기다렸다.
1시간 같은 1초가 지나 드디어 세하가 내쪽을 바라봤다 그리고 미소띤 얼굴로 대답했다.
"미안해~ 있다가 바나나 우유 사줄테니까 용서해주라"
....난 순간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힘들게 날 구하러 온 사람한태 고맙다고 말을 못 할 망정 되려 그사람에게 사과를 받았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날 보고 웃는다. 정말 환하게..
..바보... 정말 바보다..
내가 고개를 푹 숙인체 대답이 없자 세하가 살짝 불안한듯 제차 물었다.
"저,정미야? 아직 화가 안풀렸어? 그..그럼 바나나우유말고 다른걸.."
"...구..구해주러와서.. 고..고맙.."
"어 머라고?? 잘 안들렸.."
"바..바보야! 이쪽 **마!! 그리고 어서 차원종들이나 어떻해 해봐!!!"
손으로 세하의 얼굴을 밀치며 내쪽을 못보게 한체 소리질렀다.
..지금 이 얼굴을 보여줄수 없다고...
내가 소리 지르자 세하는 알았다며 차원종들에게로 달려갔고 나는 세하가 차원종들하고 싸우는걸 지켜봤다.
세하의 검에서 푸른색 화염이 나오는가 하면 차원종들이 세하의 검에 맞아 날아가고 베이고..
그 많던 차원종들이 어느새 몇 마리만 남았다 정말 혼자서 다 해치울줄이야..
'..정말.. 누가 괴물인건지'
..핫! 내가 또 무슨 생각을.. 클로저만 보면 화가 난다지만 그래도 날 구하러 온 사람한태까지 이러다니..
우정미.. 정말 실망이다.
그렇게 나 자신을 책망하고있는 사이 어느새 차원종을 다 처리하고 세하가 내쪽으로 걸어왔다.
"후.. 끝났다. 정미야 오래 기다렸지?"
오른손을 흔들면서 다가오는 세하
"느..늦어! 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다고"
"알았어 알았어 그전에.."
"꺄악!"
새하가 갑자기 오른속으로 내 허리를 감싼채 자신쪽으로 끌어온뒤 날 바라봤다.
"이..이세하!!. 이..이게 무슨..이..이거 모,못놔?"
"가만히 있어."
그러고는 세하의 얼굴이 점점 내 빨개진 얼굴로 서서히 다가왔다.
나는 갑작스러운 전개에 머리가 따라가지 못했고 놀란 마음에 얼굴을 돌릴려고했으나 어느센가 세하의 왼손이 내 머리를 잡고있어서 이마저도 불가능해졌다.
"아..으..아.."
세하의 얼굴이 내 코앞까지 다가오자 부끄러움과 창피함 그리고 그다음에 이어질 행위에 대한 두려움에 나도 모르게 두눈을
꽉 감았다.
그렇게 아무것도 안보이는 어둠속에서 점점 내 입술로 다가오는 기척만을 느끼며 긴장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왔다.
"....미 양..."
"우..정..."
하지만 지금은 그딴 소리에 신경 쓸 틈이 없었다.
난 애써 소리를 무시한채 세하의 입술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렸...
"우정미양!!!"
"후에엣!!"
.....눈을 떠보니 어딘가의 방이었고 바로 눈앞에 책상과 난 의자에 앉아 있었다 여긴 어디..난 누구??
난 지금 상황이 이해가 가질않아 주위를 돌아보려는 찰라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금발 머리에 한쪽으로 머리를 돌돌 말아 웨이브를 준 풍만한 가슴(기분이 나빠졌다)에 스타일 좋은 여자가 내 옆에 슨채
웃고있었다.
오타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하 제목 짓기 힘들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