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1화
츄릅츄릅츄릅츄르르릅 2019-06-18 0
모든것이 끝나고 세상은 평화를 되찾았다. 클로저들은 차원종 잔당들을 사냥하였고
정부와 시민들은 파괴됀 도시를 복구하는데에 힘썼다.모든걸 제자리로 돌려놓기위한 노력으로 15년계획은 8년안에 끝났고 다시금 찾아온 평화를 위해 각 나라의 수뇌부들은 국제적 조약을 맺어 이 평화가 영원히 지속됄것을 서로 약속하였다.
유니온과 각 클로저소속들은 해체돼어 UN과 세계보건기구와 같은 단체에 흡수돼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있고 그 시절의 영웅들은 평범한 삶을 택하거나 단체에 소속돼어
각자의 활동을 계속하고있었다.
" 끄으으아아아아아아 "
커튼이 쳐저있는 어두운방에서 달랑 컴퓨터 하나 켜놓은채 맥주캔과 재떨이가 널부러진 책상에서 다릴 올린체 한여자가 다크서클이 짙은 얼굴을 비비며 몸을 풀고 있다.
담배에 불을 붙이려는 순간 문이 열리면서 서류를 안은체 담배를 피는 여자를 한심한눈으로 보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 하아...또 이렇게 해놓으시고 이거 누가 치우는지 아세요?.... "
여자의 불평에 헤에 하며 아랑곳하지않고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세상편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그녀는 과거 검은양팀을 서포트했던 김유정 요원.어쩌다 그녀가 이렇게 됐냐면..일에 치이고...아무튼 사회에 안좋은 물을 많이 먹었기 때문일거다.
" 아아..또 그런다..내가 나중에 치울게에엥 "
" 술냄새!! 얼마나 마신거에요? "
술냄에 기겁을 하며 코를 틀어막는 여자는 과거의 클로저 이슬비 그녀는 현재 김유정과 함께 UN에 소속돼어 그녀와 함께 일하고 있다.
" 너무 그러지마..이런것도 못하면 나 못버텨.. "
" 그럼 적어도 커튼은 걷고 하세요..뭐에요 정말 "
이슬비가 커튼을 젖히자 그녀의 방엔 빛이 드리우며 어두워도 더러워보이는 방이 더 더러워 보였다.그걸 본 이슬비는 한숨을 푹쉬며 미간에 손가락을 대며 화를 참고있었다.
" 으아악!! 벌써 아침이라니...후우...그럼 퇴근해야지.. "
" 야.... "
아무잘못 없다는 듯이 자신의 짐을 챙기는 김유정의 어깨를 붙잡으며 이슬비가 살벌한 표정으로 그녀를 보았다.
" 아무리 그래도 야 라니..."
" 그럼 치우세요...아니면 퇴근은 없습니다. "
" 에엥????귀찮은데 그리고 나 너무 졸리단 말이야~~ "
" 하라고... "
아무래도 진심으로 한방 때릴거 같은 그녀의 반응에 네....하며 소곤대며 김유정은 방 청소를 시작하였다.그 모습이 처량해 보였는지 이슬비도 그녀를 도와주기 시작했다.
" 하아...옛날엔 좀 더 멋있는 사람이었는데 "
한숨을 푹푹 내쉬며 도와주는 이슬비였지만 그녀는 정말로 김유정을 존경했기에 여기까지 따라와서 그녀를 도와 일하고 있는거였다.몇시간이 지났을까 방청소가 끝났고
김유정은 냉장고에서 캔커피를 꺼내며 그녀에게 건네었다.그리고 그녀의 옆에 앉아 그녀의 어깨에 고개를 대며 **고양이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부비댔다.
" 아 쫌! 떨어져요...30이나 넘고 말이야! "
" 하아앙 우리 슬비 없었으면 난 한참전에 객사했을 거야 "
역정을 내며 떨어지는 슬비를 끈질기게 치근덕대며 아저씨마냥 들이대는 그녀.
이윽고 이슬비도 졌다는듯이 그녀의 아양을 받아주고 있었다.그러자 얼마 안지나
김유정이 말하였다.
" 다른애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 .....유리는 검도장을 운영하고 있고 세하는 서지수씨와 여행 다니고 있어요..남극으로 "
" 뭐 남극? 왜 그런데를 갔데? "
" 글쎄요....엄마가 한번은 꼭 가고 싶었다고 그랬다나. "
" 하여간 별나네 "
" 유정언니 만 하겠어요...담배는 언제 배우신거에요? "
" 응? 언제였지....전쟁이 끝난뒤? "
" 하아..왠만하면 끉어요 "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김유정에게 마치 자신이 언니인것마냥 행동하는 이슬비.그녀는 예나 지금이나 똑부러지는건 여전한가 보다.캔커피를 마시면서 둘은 휴식을 취하는 사이 김유정의 핸드폰으로 한통의 메세지가 전송돼었다.핸드폰을 꺼내 메세지의 내용을 본 김유정은 표정이 어두워졌다.그 표정을 본 이슬비는 그녀에게 문자의 내용을 물었지만 김유정은 미소를 지으며 승진심사에서 떨어졌다는 말을 하곤 방을 떠나려 하였다.
" 슬비야 오늘 고마워.여기 더 있을려면 있어도 돼.난 우울해서 먼저 퇴근할게 "
" 아...예 그러도록 하세요 "
" 내일 보자 "
그녀는 인사를 한 뒤 곧바로 방문을 닫고 핸드폰으로 전화를 한통하였다.하지만 그녀의 발걸음에는 왠지 서두름이 느껴졌다.전화가 연결돼고 그녀가 말하였다.
" 대체 뭐죠...갑자기 "
아까전만해도 슬비에게 애교를 떨던 목소리는 온데간데 없고 냉랭하고 차분한 목소리
하지만 어딘가 다급함이 섞인 목소리로 말하였다.이윽고 전화 너머에선 중년의 목소리가 짧은 한마디를 전하였다.
" 오메가 가 감지됐다. "
음 처음 써보는데....제목을 뭘로하면 좋을까..내용보단 이것부터 고민해야겠다
이제 나는 대정화 헬파밍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