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화 불타는 청운동

검은 도마뱀 팀과의 충돌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나한테 좋은소식이 온다.

판도라 비밀기지

스펙트라: 아직도 알파퀸의 추종자가 있다는 거고, 위치는 청운동이라고?

레드독(홀로그램): 그렇다. 추종자들이 조직한 퀸 오브 가디언 특히 그자들은 판도라를 싫어하는데 특히 나이트 오브 제로 너를 제일 싫어한다.

스펙트라: 마침 잘됐는데~ 이참에 알파퀸의 모든 것을 짓밟을 셈이였는데 말이야....

레드독(홀로그램): 아직도 알파퀸의 대한 악감정은 남아있군 그래서 너한테 토벌명령을 내린거다. 단 민간인들은 살육하지마라!

스펙트라: 근데... 괜찮겠어? 나는 해군인데 지상공격을 하는거 말이야!

레드독(홀로그램): 네 사병인 502부대를 투입하면 되지 않나?

나이트 오브 라운즈인 자는 사병을 거느릴수 있는 권한이 있다. 그중에 502부대는 나의 사병들이다. 참고로 사병들의 최종계급은 대령까지 존재한다.

스펙트라: 그렇군! 그리고 만약 민간인으로 위장한다면?

레드독(홀로그램): (왼쪽 목덜미에  알파벳A로 된 문신사진을 보여주며) 이 문신을 하는자가 퀸 오브 가디언의 구성원이다. 그럼 청운동으로 가서 놈들을 토벌하라 이번 작전은 유엔도 승인했다. 그리고 나이트 오브 원과 같이 동행하라!

스펙트라: Yes Your Majesty

유니온 신서울 지부 

김유정은 판도라가 청운동으로 진격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김유정: 방금 판도라가 청운동으로 진격했다고?

비서: 네 지부장 님 그곳에 퀸 오브 가디언이라는 테러리스트가 주둔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진격한다고 합니다.

김유정: 지휘관은 누구지?

비서: 작전 지휘관은 나이트 오브 제로이고, 부지휘관은 나이트 오브 원입니다.

김유정: (책상을 쾅 치고는) 다른 판도라의 라운즈는 몰라도 그자가 이 지휘권을 가진 이상 청운동은 완전히 불바다가 될것이야!

나는 502부대를 이끌고 청운동으로 진격한다. 마침내 청운동에 도착한뒤 작전을 짜고 있다.

문대령: 총독님, 녀석들의 본거지는 저기 큰 건물입니다. 그러려면 탱크를 먼저 앞세운뒤 트루퍼들을 후반에 파견하겠습니다.

스펙트라: 하지만 그 과정에 매복과 지뢰들이 있을 것이고, 민간인으로 위장해서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T,T: 그럼 내가 먼저 선발부대와 같이 출동할게

스펙트라: 좋아 그리고 한가지 일단 이곳에 있는 민간인들을 생포해라 만일 죽인다면 죽인 자에게 참할것이라고 전해라!

문대령: Yes Your Highness!

스펙트라: 그럼 전군 공격하라!

마침내 전투가 시작되었다.

타타타타타탕!!

길목을 지키고 있는 퀸 오브 가디언 병사들이 사력을 다하지만

퀸 오브 가디언 병사1: 으악!

퀸 오브 가디언 병사2: 이녀석들은 판도라? 결국 눈치챘구나! 일단 사력을 다해 싸우자!

쾅!

결국 판도라의 탱크까지 동원하자 결국 포탄에 맞아 죽거나 본거지 쪽으로 후퇴하는 병사들이 다반사였다.

퀸 오브 가디언 본거지

지휘관: 뭐라고?! 판도라 녀석들이 이곳을 향해 온단 말이냐?

부관: 네 사령관 님! 게다가 탱크까지 동원해서 승산이 없습니다.

지휘관: 우리는 이곳을 죽을때까지 알파퀸 님의 고향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절대로 도망쳐서는 아니된다!

하지만 지휘관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본거지는 포위되고 만다.

문대령: 어찌할까요?

스펙트라: 자비는 없다. 발포하라!

T,T: 발포하라!

쾅! 콰과광!

지휘관: 대응하라!

병사들: (총을 쏘며) 타타타타타탕!!!

하지만 무기 차이 때문에 결국 퀸 오브 가디언은 생포되거나 전사자 등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반면에 판도라의 사상자는 부상자 26명밖에 없었다. 잠시후 지휘관과 부관 그리고 수많은 병사들이 생포되어 나한테 끌려온다.

지휘관: 역시 네놈이구나! 알파퀸 님을 죽인놈이 이곳의 지휘관일줄이야! 너는 그때 목동에서 알파퀸 님한테 죽었어야 했어!

스펙트라: 뭐라고? 너 설마...! 알파퀸과 같이 나의 엄마를 죽인 놈이냐?

지휘관: 아니, 단지 너에 대해서 조사를 했을 뿐이다. 더는 미련이 없다. 죽여라!

스펙트라: 좋다. 그렇게 소원이라면 그리 해주겠다. (검을 뽑고는) 이야아아아아!!!!

슈각!

지휘관: 으억! (털썩)

부관: 사령관 님!

스펙트라: 장교들은 뭐하고 있나!? 어서 죽이지 않고!!

장교들: Yes Your Highness!

장교들은 자신들이 차고있는 검을 뽑고는 부관을 포함한 병사들을 베어버린다. 잠시후

501부대 대위: 총독님 이곳에 있는 민간인들을 잡아왔습니다.

스펙트라: 일단 왼쪽 목덜미를 확인해라 왼쪽 목덜미에 A로 그려진 문신이 있는자는 죽여라!

501부대 대위: Yes Your Highness!

잠시후 민간인 중 문신이 있는 자들은 죽음을 맞이한다.

T,T: (나한테 다가오며) 하이드리히, 잠깐 이쪽으로 와봐! 

나는 T,T가 말한 장소로 따라가더니 그곳에 알파퀸의 동상이 있었다. 나는 알파퀸의 동상을 보고 가득찬 분노의 눈빛을 한다.

스펙트라: (검을 뽑고는) 이야아아아아!!!!!!

댕강!

나는 엑스칼리버로 알파퀸의 동상을 두동강 낸다. 잠시후

스펙트라: 민간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고 이곳 청운동에 불을 질러라!!!

문대령: Yes Your Highness! (병사들한테 명령하며) 이곳에 불을 질러라!!

그러자 501부대 병사들은 건물 죄다 불을 지른다.

스펙트라: (눈에 독기가 찬 모습을 하며) 알파퀸 네년은 죽어서도 편치 못할것이다. 네년이 나한테 모든것을 짓밟은것처럼 똑같이 소중한 모든것들을 짓밟아주마!!!

 이로써 청운동은 불바다가 되어 거의 폐허가 되었다. 그리고 내가 청운동에 토벌 당시 알파퀸의 일기장으로 추정되는 것을 유엔에게 넘기자 유엔은 경악을 금치못했다. 아직까지 알파퀸을 전쟁영웅으로 존경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알파퀸은 전쟁영웅에서 역적으로 취급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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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황예리와 진

진: 네가 타키자와의 누나라고?

황예리: 네 그쪽은 한때 유니온의 클로저였지만 지금은 판도라의 라운즈이신 진인가요? 그 기생오라비 님한테 얘기는 들었습니다.

진: 그래? 우리 잘해보자! 아 그리고 (초록색 주스병을 건네고는) 이거 마실래?

황예리: 네 마침 목이 말랐는데... 잘 마실게요. (주스를 마신뒤) 맛이 아주 좋네요. 무슨 주스에요?

진: 그게 건강에 아주 좋은 주스야!

황예리: 그래요? 뭘로 만든 주스에요?

진: 무화과!

황예리: 푸우우우우우우!!!!!

진: 과연 원수님과 타키자와의 말대로 무화과를 싫어하네! 아이고 불쌍해라~

황예리: (진에게 멱살잡이하며) 이젠 저한테도 엿 먹이는 건가요?!!!

진: 물론!

황예리: 그보다 무화과 주스라니.... 무화과 주스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