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와 클로저-141(모녀 상봉)
카이세르온 2019-04-28 1
-그리폰 (회랑)
예전 [시간의 평원]에서 스카사하를 만난 미아와 칼리는
하늘정원 그림 앞에서 서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미아:....언니..이곳이죠?
칼리:....그래, 이 그림....우리 왕국의 그림이야
루나: (회랑으로 오며)...너희 여기서 뭐해?
미아:...하늘정원으로 갈려고요
칼리:....루나는 네쥬를 만나러 갈거죠?
루나:...으..응, 코르 회장에게 부탁해서
[얼어붙은 시간의 궁전]을 빌리기로 했어
미아:......네..부탁이 있다면...부디 조심하세요
칼리:.....그럼..우리 둘은 하늘정원으로 가자
-하늘정원
그림자 뿐인 나라에서 따뜻한 햇빛이 비취는 정원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새가 지저귀는 장소
하지만 이 나의 마음에는 큰 구멍이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보물들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하늘공원...미아...칼리
너희는 잘 지내고 있니?
칼리:...방금...어머니 목소리가?
미아:..네 저도 들었어요
칼리:...정원에 꽃도 많고....천국이 있다면
이런 곳일까?
미아:...그보다 다른 맴버들은 뭘하고 있을까요?
칼리:...오늘은 휴일이니까....다 쉬고있어
그럼....어머니를 만나러 가자
미아와 칼리는 천천히 주변을 걸어갔다
-회상
스카사하:...칼리~, 정원이 예쁘네
칼리: 네,....이 꽃은....히아신스...제가 좋아하는 꽃이에요
스카사하:....그럼...미아랑 놀아 주렴
칼리: 네~
-현실
칼리:....엄마
미아: 계속 가죠
칼리와 미아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다리를 건너고 숲을 해쳐나가자 다시 목소리가 들렸다
-회상
스카사하: 미아~, 그렇게...서제에서 책만 보면 몸이 약해진단다
미아:..상관 없잖아요...제 몸은 제가 챙깁니다
스카사하: (시무룩하며)...미아...알았다..나중에 칼리와 놀러가렴
미아:..엄마..걱정해 줘서 감사합니다
스카사하: (기뻐하며)...그래!!
-현제
미아:...엄마.......지금 갈게요
칼리:....이제...몇 걸음 안 남았어
미아와 칼리는 계속 걸어가다
언덕위에 작은 궁전이 나왔다
미아:...궁전?
칼리: 확실해..엄마의 별채야
미아와 칼리가 별체에 들어가자
보라색 머리에....여왕의 옷을 입은 여자가 있었다
스카사하:..후후후, 손님이라.....오랜만이네
미아:....엄마...루시펠 군단에 의해 돌아가신줄 알았는데
칼리:..네쥬처럼..사념채인 건가요?
스카사하:....미아!!, 칼리..오랜만이다!!
미아, 칼리:...(스카사하에게 달려가며)엄마!!
스카사하: (미아와 칼리를 안으며)..오랜만이야...
나 너희를 보고 싶었어
미아: (눈물을 흘리며)..네...진짜 보고 싶었어요, 언제나 매정하게 굴어서 죄송해요
스카사하:....나도 미안해...말없이 떠나서..멋대로 죽어버려서
칼리:...그보다 숨 막혀요
스카사하:......그렇지?, 그럼 뭐라도 먹을래?
미아:..네~!!
칼리: 팬케이크 부탁드릴게요
스카사하:..그래, 그럼...오랜만에 실력발휘 좀 해볼까!!
미아, 칼리: 저희도, 도울게요
-잠시후
미아:..우와아아아~!!, 푹신푹신한 팬케이크
칼리:..데코레이션까지 완벽해...역시 우리 솜씨로는 어림없는 맛이야
스카사하:..너희 것도 맛있었어...그런데 인간계 생활은 할 만하니?
미아:..네, 가끔 골치아픈일이 있는 정도지만요
칼리:..저희 자매는 어떤 일이든 척척해 나가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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