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화 노벨의 다이너마이트

태백에 있는 어느 갱도

타냐와 알마는 무언가를 찾는 끝에 발견했다.

타냐: 설마 이곳에 있을줄이야!

알마: 노벨의 다이너마이트 이걸 가디언 골리앗의 무기로 사용하기 딱 좋을것 같아!

타냐와 알마는 광산 밖으로 나간 뒤 냇가에 있는 다리를 건너는 중 갑자기 총성이 울리자 재빨리 몸을 숙인다. 

바토리: 타냐, 알마 프레셔스를 내놔!

타냐: 오호 언제부터 판도라가 날강도가 되었지?

유니: 먼저 찜했다고 임자가 된건 아니거든!

타냐: 그건 그렇지 하지만!

알마: 너희들과 싸울 시간은 없어! 

타냐와 알마는 총을 쏘자 바토리와 유니는 재빨리 숙인다. 그리고 다시 일어날때 타냐와 알마는 이미 모습을 감춘지 오래다.

바토리: 벌써 도망쳤군

판도라 비밀기지

스펙트라: 타냐와 알마가 가져갔다고?

유니: 죄송해요.

바토리: 미안

진: 사가라 지금 녀석들의 행방은 찾아냈어?

사가라: 네 다만... 어느 폐공장에 다다를즈음 신호가 끊긴것 같아요.

스펙트라: 좋아 그럼 출동한다.

폐공장 외부 근처

스펙트라: 다행히 들키지는 않은것 같군

바토리: 다만 나중에 눈치는 채겠지!

진: 그럼 나하고 유니가 먼저 정찰할게

스펙트라: 알겠다. 실수하지 말도록!

진과 유니는 폐공장 안으로 들어간 뒤 곳곳을 수색한다.

진: 음... 있는 곳이라면 다 뒤저보았지만 없다니...

유니: 나머지 하나는 엔진실쪽이에요.

진과 유니는 은밀하게 엔진실로 향한다. 마침내 그곳에서 타냐와 알마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진은 다이얼로 나와 바토리에게 위치를 알려준다.

타냐: 알마, 골리앗의 성능은 어때?

알마: 어느정도는 안정적이야! 이제 다이너마이트만 넣으면 완성이야!

타냐: 알았어!

그때

진: 타냐, 알마!

유니: 너희들의 속셈은 이미 다 꿰뚫었다!

타냐: 이런 알마, 너는 골리앗을 지켜!

알마: 알았어!

알마는 골리앗이 있는곳으로 간다.

진: 에너지 소드 섬광

유니: (부채를 들며) 윈드 커터!

타냐: (람보 칼로 막아낸뒤 반격을 시전하며) 하아앗!

챙! 챙! 챙!

그때 갑자기 가디언 골리앗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알마: 타냐

타냐: (고개를 끄덕이고는) 일단은 여기까지 해주마! (빠른 스피드로 가디언 골리앗에 탑승한다.)

유니: 거기서!

가디언 골리앗은 폐공장 지붕을 뚫은 뒤 신서울로 향한다.

신서울 잠실 거리

타냐: 그럼 노벨의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해볼까?

골리앗의 양쪽 어깨에서 다이너마이트가 미사일처럼 발사된다.

콰광! 쾅!

타냐&알마: 하하하하하!!

송은이: 특경대들 저 로봇을 향해 발사!

특경대들이 유탄발사기로 가디언 골리앗에게 쐈지만 소용없었다.

타냐: 소용없는 짓을...

알마: 이런 피라미쯤은 (기어를 당기자 가디언 복부쪽에 총구들이 특경대들을 향해 겨눈다.) 이걸로 충분해!

타타타타탕!!

특경대들: 으아아아악!!

채민우: 이럴수가...

타냐: 이제 그만.. (갑자기 무언가에 의해 격추되자) 으옷!!

스펙트라: 로즈 가디언!

진: 신서울을 엉망으로 놔둘수는 없다!

유니: 각오해라!

바토리: 타냐, 알마!

타냐: 어디한번 해봐! 그래봤자 계란으로 바위치기니까!

알마: 스스로 무덤을 파게 생겼군!

스펙트라: 공격!

나의 일행들은 가디언 골리앗에게 접근하여 각자의 스킬을 사용한다.

바토리: 라이트 사인!

유니: 허리케인 빔!

진: 쇼크볼트!

스펙트라: 기가 슬레쉬!

콰과광!

타냐&알마: 으아아아악!

타냐: 이것들이!!

알마: 너희들 먼저 다이너마이트를 선사해주마!

가디언 골리앗은 그 안에서 다이너마이트를 꺼낸 뒤 나의 일행들한테 발사한다.

콰과광!

하지만 간발의 차로 폭발에 휘말리지 않았다. 만약 조금만 늦었다면 사지가 분리될게 뻔하다.

바토리: 쳇... 저 다이너마이트때문에 공격을 하지 못하겠어!

유니: 그럼 방법이 없나요?

스펙트라: 아니 있어!

유니: 네? 방법이 있다고요?

스펙트라: 저 골리앗 내부에 다이너마이트들이 있을거야! 그래서 내부폭발을 일으키면 가디언 골리앗은 파괴되겠지!

바토리: 그렇다해도! 로제리아가 없으면 누가...

진: 나한테 맡겨줘!

바토리: 진? (뭔가 생각났는지) 그래! 전기도 내부폭발을 일으킬 수 있어!

진: 그럼 간다! 엄호해줘!

진은 혼자서 가디언 골리앗과 맞서 싸우고 있고, 나머지는 핸드건으로 엄호사격을 한다.

진: 쇼크볼트!

지지직!

타냐: 뭐냐?

알마: 그정도 전기는 약해!

하지만 진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사용한다.

타냐: 소용없다니까 이제 그만 포기하시지!

알마: 어?

쾅 콰과과광!

그러자 가디언 골리앗 내부에서 연쇄폭발이 일어난다.

알마: 어떻게 된거지?

타냐: 설마 네가 한 짓이?

진: 그걸 이제 알았냐?

잠시후 나의 일행들이 진과 합류한다.

스펙트라: 모두 DC탄을 장전한다.

나머지: Yes Your Highness!

DC탄을 장전한뒤

진: DC탄 GO!

나의 일행들은 가디언 골리앗을 향해 발사한다. 그러자

타냐&알마: 으아아아아아악!!!

가디언 골리앗이 폭발하기 직전에 검은 물체 두개가 밖으로 빠져나갔고, 나머지 다이너마이트를 회수한다.

판도라 비밀기지

바토리: (나하고 체스를 하면서) 설마 그 방법을 있을줄이야!

진: 몰랐어? 골리앗은 엔진으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전기로 과부하시키면 엔진은 파워다운이 돼!

유니: 역시 진이에요.

바토리: 유니, 너 진한테만 편드는거 같은데? 혹시 진을 좋아해?

유니: 무.. 무슨 말을 하는거에요! 유니온 클로저 때 파트너였었는데...!

바토리: 아 그래?

스펙트라: (체스 말 하나를 내려놓은 뒤) 체크메이트! 너 전략은 안될것 같다.

바토리: 아니 왜?

스펙트라: 너는 항상 무모하고, 아무 생각이 없으니까!

바토리: (썩소를 짓고는) 헤에~ 스펙트라, 내가 그렇게 보인다는 거지?

스펙트라: (모르쇠하며) 글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