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unter`s-5화.
blacksasu 2019-02-26 0
대련장에서 유리를 껴안고 있던 모습을 슬비에게 보인 세하는 죄인처럼 무릎꿀고 고개를 푹 숙인다.
"......."
"......."
"........"
어색하고 무겁기만한 이 공간 속에서 입을 먼저 연건,
"그래서."
".!"
"니들 말은 세하가 유리를 껴안았다고."
"맡는 말이긴한데......"
"그리고 유리는 세하한테 이상한 짓 당할 뻔 한게 아니라 세하랑 이야기 했다고 껴안긴 채로?"
"으, 으응......"
말하나 하나에 뭔가 죄지은 죄인이 된 듯한 심정인 세하와 유리
"흐음.....그런대 내가 보기에는 그저 이세하가 유리를 일부로 껴안고 무슨 짓을 할려고 하는 것 같았는데."
"그러니까! 오해라고!!"
"호오~ 오해라~ 그래 그럼 내가 정확히 어디를 오해하고 있는지 설명 좀 해줄래?"
뭔가 웃고 있는게 웃고있는게 아닌듯한 이 느낌은 뭐지.....
"무슨 짓부터 끝까지."
"호오~ 그럼 일부러 껴안은 건 맞는다는 말인군."
"으......"
일부러 껴안은 건 맞는 말이지만 거의 반 충동으로 껴안은 거 이기도 하다.
"그, 그런대 슬비야. 난 왜 찾은거야?"
"음? 아....제이씨랑 다른 분들의 의식이 돌아왔는데 너희들이 안보이길래 찾으러 왔었지. 그런대 여기서
이런 일이 일어난 줄은 몰랐지만."
슬비는 싸늘한 눈으로 세하를 쳐다본다.
"그러니까! 오해라고!!"
"** **범"
"아무것도 안했는데요!!"
"시끄러 여성을 일부러 껴안는 거 그것도 상대의 동의 없이 껴안은건 신고당하기 딱 좋다는 거 몰라."
"스, 슬비야...이제 그만해..."
유리의 말에 슬비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흥- 유리가 저렇게 말하는데 내가 안들어줄수는 없지 하지만."
"응?"
갑자기 엄습하는 불길한 기분....
"앞으로 이세하 니 게임기는 내가 관리한다."
"아니 왜!!!"
"시끄러. 자 가자 유리야."
그렇게 다들 대련장에서 나가면서 세하는 궁시렁 거리고 슬비는 그저 앞만보면서 앞으로 가고, 유리는 그
런 그 둘 사이에서 뻘쭘하게 걷는다.
"어-! 대장! 동생~ 유리야~ 왔어~"
느긋하게 말하는 제이 그리고 그 옆에 앉아있는 눈이 빨간 유정과 미스틸은 그 옆에 서있었다.
"형, 누나들! 어서와요!"
미스틸이 환영하고 제이한테 가면서 옆에 있는 트레이너를 둘러싸고 있는 늑대개 팀과 파이를 둘러싼 사
냥터지기 팀 2분대 아이들 그리고 가르쳐봤자 다 소용없다며 중얼 거리는 볼프 옆에 엘리스가 선글라스
를 끼고 서있는다.
"근대 엘리스 실내에서 왠 선글라스? 안답답해?"
"괜찮습니다."
"아니 진짜?"
"네"
그런 앨리스와 볼프를 보면서 몇몇 사람들은 흐뭇하게 웃는다.
'앨리스 씨....일부로 쓰고 있구나. 하긴....두 눈이 퉁퉁 부울 정도로 울었으니....'
실제로 유정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가 제이가 강제로 벗겨서 지금은 그냥 벗고 있다.
"어흠- 아무튼 정신이 들어서 다행이에요. 제이씨~."
"응. 걱정끼쳐서 미안해 유정씨."
"아니에요.....이렇게 살아있는 것 만으로 너무 고마워요."
그렇게 둘 사이에서 미묘한 기류가 흐를떄,
"흐음~ 이거이거 꽤나 분위기가 좋으시네요~."
"!!!!!!"×2
"하, 하피씨!!"
당황하는 두 사람과 달리 하피는 목발을 짚으면서 이 쪽을 바라보며 미소짓는다.
"후후훗~ 정말이지 저 쪽이랑은 차이가 날정도로 솔직하신 분들이라 이거 보는 재미가있는데요."
그렇게 말하며 볼프와 엘리스 쪽을 가르킨다.
"어이- 앨리스 이건 나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요원님은 지금 환자입니다. 그러니 제가 주는 대로 드시기나하세요."
엘리스가 깍은 사과를 볼프에게 먹여주려 하고 볼프는 부끄러운지 혼자 할 수있다면서 거부하고 그런 볼
프의 의견을 거부하고 기어코 먹이고 마는 엘리스,
"후훗~ 그래도 저쪽은 저쪽 나름대로 볼만은 하내요~."
"어이-! 주정뱅이! 다쳤으면 얌전히 누워나 있어!!"
나타가 돌아다니는 하피를 향해 소리치자 하피는
"아아~ 전 다른 분들에 비해 별로 안다쳤는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말할때 때마침 캐롤이 들어온다.
"하피씨! 또 돌아다니시는 거에요!! 지금 하피씨 다리는 움직이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아....이런 캐롤씨 언제 오셨죠..."
하피가 당황하며 말하고 캐롤은,
"방금요. 그리고 하피씨도 중상이라는 걸 잊지마세요!"
"네......"
하피는 그렇게 다시 침대에 눕고 케롤은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들 한명 한명 채크하더니
"흐음~....다행이 모두들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네요. 하지만 당분간 전투는 무리에요..."
"그렇단건가....."
"흠....."
"........"
강한 실력자들이 전선에서 빠지게되었고, 그나마 남은 사람들도 어느정도 부상을 입은 상태여서 사실상
직접적으로 전투는 불가능하다고 봐**다.
"요원님들 곧 신서울 상공에 도착합니다."
뒤에서 들리는 쇼그의 말에 다들 밖같을 보자 오랜만에 온 신서울에 도착했다.
"....벌써 도착한건가."
"어...이거...되도록이면 전투는 피했으면 좋겠군..."
제이는 짐심으로 전투를 피하고 싶어하고, 다른 부상자들 또한 같은 생각이었다. 단 한번의 전투로 상당
한 피해를 입은데다 방금전에 싸웠던 이들이 신서울에 안왔을 꺼란 생각을 할 수가없다...
"요원님 죄송하지만 지금 제 센서에 잡히는 수상한 위상력은 없으니 지금이라도 빨리 가는게 좋을 듯 합
니다."
"음...일단은 지부 안으로 들어가죠."
"네, 지부 안이라면 여기보다 더 전문적인 치료를 할수 있습니다."
그렇게 서둘러 부상자들을 침대 째 지부로 옮기는 동안에도 아무런 일이 없었다. 하지만 너무 심각할 정
도로 고요한 상황....되려 이상황이 더 무서웠다.
"아! 여러분 오셨군요."
"네! 제리씨 분석한 정보는..."
"네, 그거라면....어? 근대 볼프 와 파이씨는....?"
"어....."
미처 제리에게까진 전해지지 않은 둘의 부상 상태를 제리는 전혀 알수가 없었다.
"서....설마....!"
다들 시선을 피하고 대답하질 못하자 제리는 급히 지부 안 병동으로 달려가자.
"아....."
"여~ 제리 그동안 잘지냈냐~"
"제리씨 오랜만입니다."
부상당한 채로 누워있는 볼프와 파이 그리고 다른 검은양 팀의 제이 늑대개 팀의 트레이너, 하피 또한 부
상을 당한 듯이 누워있자 제리는 바로 볼프에게 달려간다.
"이...이게...대체 어떻게 된건가요!!"
"아~ 뭐...어떻게 되긴 어떻게 된거겠어~ 우리 말썽꾸러기들 지키다가 이렇게 됬지뭐~."
뭘 당연한 걸 묻고있냐는 듯이 말하는 볼프의 말에 제리는 볼프의 침대를 쎄게 내려치며,
텅-!
"어....."
"대체....."
"제리...씨?"
"대체 당신은 뭘 하고 있는 겁니까!!! 자신을 이렇게 아끼지 않다니....."
"어....제리?"
"....아이들이 무사했던건 볼프와 파이가 지켜준 덕인가요?"
"뭐....그렇죠?"
"솔직히 우리 아니면 저 말썽쟁이들을 누가 구해주겠어~"
볼프의 말애 제리는 열을 식히며,
"후....애들을 지켜준건 고마워요. 파이씨 볼프."
"아....아니에요...다른 분들도 다그러셨는걸요."
"뭐~ 저녀석들 지키다가 다친게 한 두번도 아니니~."
제리는 살짝이 맺친 눈물을 딱으며,
"흑....지켜주건 고맙지만....조금은 더 자신들을 생각해줘요. 볼프, 파이씨."
"네....."
"뭐~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 볼꼐."
"볼프....."
뭔가 평상시의 두사람의 대화같은 느낌에 엘리스는 뒤에서 슬며시 웃었고 옆에 있는 다른 애들도 웃는다.
"어흠-!"
"아."
"제리씨 좋은 분위기를 망치는 건 싫지만 여긴 케롤에게 맡기고 저희는 자료를 보러가죠."
"아...네!"
"후훗~ 제리 그럼 여긴 제가 맡을테니 나중에 봐요."
"아...아, 네....케롤..."
케롤이 웃으며 말하자 그녀의 웃는 얼굴에 얼굴이 새빨게지며 얼굴을 가리는 제리를 보며 볼프는 실없이
웃고 나머지 사람들도 평범히 미소 짓고 제리가 찾은 자료를 보러간다.
"자, 이거에요 여러분들 자료를 조금은 더 찾아봤지만 이 이상의 자료는 없었어요."
"어...이건...."
"네, 패기된 파일들을 복구 시키다가 어떤 파일을 찾았는데 그 파일의 이름이...."
"프로젝트 D....."
제리가 건낸 파일에 적힌 프로젝트 D는 미하일 전 국장이 만들고 있던 비밀 위상력 팀으로 쵸커로도 제
어가 불가능한 초 위험 위상능력자들로 이루어진 팀이지만 너무나도 강력하고 제멋대로인 그들을 제어할
수없어 결국 패기된 프로젝트.....
"혹시.....우리를 습격한 그들이...."
"네...제가 생각으론 이 프로젝트 D는 패기된게 아니라 더 비밀리에 됬거나...아님 후보들 만을 따로 모아
가뒤넣고 나중에 그들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떄까지 그들을 가둬놨을 수도...."
"음....."
그렇게 파일을 넘기던 중,
서겅-!!
쿵-.....
"어...."
"지...지금 소리는...."
"엘리스 씨 빨리 상황을 연결해줘요!"
"네! 지금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연결된 화면에 비친 모습은.....
-크하하하하-!!! 어서...어서...어서!!! 빨리 나와람 말이다!!! 클로저-!!!!
한 남자가 지부 옆의 건물을 두동강 낸 모습이 비춰졌고, 화면 속의 남자는 마치 누군가를 찾는듯이 **
듯이 소리를 친다.
-나타....어딨는거냐-!! 어서....어서 결투를.....그때의 결투를....여기서 마저하자-!!! 어서 나와라-!!!
꽈드득-
"흐하하하-....저녀석...."
나타는 양손에 쿠크리도를 꽉 잡으며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해 보인다.
"....저 사람은....지하에서 제이씨와 트레이너씨 그리고 나타를 상대한 위상능력자...."
"어이-!! 내가 가서 저 버러지를 쓸어버리지. 그러니까 날 보내죠."
그렇게 말하는 나타를 보며 유정은,
"....죄송하지만 지금은 보내드릴 수가 없어요."
"아-!! 그게 무슨 소리야!! 설마 내가 저 버러지한테 질거라고 생각해!!!"
"그런건 아니지만....지금 상황에선 한 사람이라도 잃을 순 없어요."
"뭐야-!!그러니 내가 저녀석에게 진다는 거냐고!!"
"나타 진정해라."
현재 흥분해 제대로 말을 듣지 못하는 나타를 티나가 총구를 겨누며 말하다.
"아! 뭐야.. 시비거는 거냐!!! 이 깡통!!"
"시비거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는 한 사람의 전력이라도 잃을 수는 없다. 니가 저자에게 이
긴다고 해도 상당히 지치겠지 그리고 저들의 수 또한 몇명인지 우린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그걸 생각하
면 지금 나가는건 저들에게 있어 전력을 깍는대 덧없이 좋아진다는 거다."
".....칫-! 알았어....지금만 안나가면 되겠지... 깡통."
"그래, 그거면 된다."
"칫-! 그런데...."
"응? 뭐냐?"
"뭐냐...?...그걸 말이라고 해.....그 총구나 저리치워!!"
티나는 총구를 치우면서 나타의 가랑이에 총구를 대고있었다.
"아!....미안하다. 니녀석이 끝가지 말을 안들으면 "이것"을 쓸일이없게 만들 어서라도 멈추게 할 생각에..."
"이 깡통!! 누굴 **로 만들 일있나!!"
"어차피 쓸 사람도 없을 테니 이기회에 때는게 어떤가?"
"이 망할 고철덩어리가....!!"
그렇게 말하던 사이에,
"으아아아-!!! 왜 안나타나는 거야!!!"
"진정좀하세요. 반 곧있으면 리더 올겁니다."
두동강난 건물의 잔해 속에서 날뛰는 짐승처럼 사나운 소년을 마치 고요한 강같은 청년이 말하고 그 청
년의 뒤나 옆에는 술병을 고르는 여인과 게임기와 팩을 바라보며 두 눈을 반짝이는 어려보이는 소녀와
그 소녀의 뒤에서 그런 소녀 바라보고 있는 소녀,
우웅-
"응! 어서 오시죠. 리더."
"그래, 저쪽에선 별다른 반응은 없었어?"
"네, 덕분에 반이 미쳐 날뛰려고 하죠."
"크아아아-!! 어이!! 리더 여기 오면 그녀석과 다시 붙을 수 있을 꺼라며!!! 그런대 오라는 녀석은 왜 안오
는 거야!!"
"하하- 일단은 진정해라 반 곧있으면 그들도 나올 수 밖에 없을 테니까."
"으으으-....그 말이 진짜여야 할 꺼야."
사납게 으르렁 거리면서 말하는 반과 그런 반을 보며 비웃는 듯 한 소리로 말하는 한 남자.
"리더~...."
"응? 왜그러니?"
"여기있는 게임 팩 가져가도되?"
"음-....뭐 안될건 없지 이미 죄를 지었는데 거기서 더 추가되더 바뀌는 건 없으니까."
"응? 그래서 가져가도 되?"
"맘대로하렴 어차피 이런 날리통에 그런거 한두개 사라져도 전혀 신경을 안쓸거야."
남자의 말을 듣고 여자애는 재빨리 게임팩과 게임기를 양손 가득 안으며 해맑게 웃는다.
"......"
"넌 여전히 말을 않하는구나."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기계음으로 된 말 프로그램으로 된 기계적인 말 후에,
"아아~ 좋은 술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으~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좋을지 모르겠어!!"
"후~ 정말이지 다들 적진 한가운데에 와서는 무슨 놀러온것 처럼 하는겁니까?"
"뭐~ 어때 가끔은 이런것도 필요하니 좋잖아 그 우중충한 고성에 있는것 보단 말이야."
청년은 그의 말에 어느정도 동의 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데....이상하리 만큼 사람들이 없군요. 그것도 주말일대..."
"후훗- 생각보다 빨리 대처했는데 유니온."
"흐음~ 어쩐지 너무 고요하다 했습니다만 이 곳에 있을 사람들을 그 짦은 시간안에 대피 시키다니..."
"뭐~ 여긴 재개발 이후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으니~."
그렇게 실없이 애기를하다.
"으음-...슬슬 저쪽도 우리를 다 봤겠지."
"뭐 안본게더 이상하겠죠."
"그러면 슬슬~...한번 손님 준비나 해볼까."
그의 말애 다들 눈빛이 바뀌며 그 중 반이라는 소년은 제일 기뻐하고 게임팩을 끌어안고 기뻐하는 여자
애와 그런 여자애를 보던 애는 게임팩을 받곤 검은 구멍 속에 넣지만 여자애는 뭔가 뚱한듯한 표정을 짓
는다. 그리고 여인은 구멍을 향해 닥치는 대로 술을 넣으면서,
"아-! 꺠지면 안되는데!!"
혹시나 술병이 꺠질까봐 걱정을 한다.
"자 그럼 사냥꾼들 사냥을....."
철컥-
위이잉-....
후웅-
콰드득-
"시작하자."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