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어버린 리더EP:13 절망에 이어 또다른 절망

Stardust이세하 2019-02-26 4

"으음......여기는....."

"정신이 들어 슬비야?"

"어머님......"

눈을 떠보니 이곳은 세하씨 집이였고 내가 지내고있는 방에 나는 누워있었다. 그렇구나..그때 나는 쓰러져서 그만.....그때 마침 세하씨가 쟁반 하나를 들고 방안으로 들어오셨고 먹으라고 하셨다 보니까 죽이구나 그런데 세하씨는 나를 내쫓으려고 하신거 아닌가 물어보니 세하씨는 한숨을 쉬며 대답하셨다.

"하아.....갑자기 그렇게 쓰러졌는데 어떻게 내쫓냐"

"아들 애초에 내쫓는다는거 엄마가 허락한적 없는데?"

"그치만....."

"누구 마음대로 슬비 짐을 빼놓으라고 했지?"

"아......"

어머님은 화를 내시면서 세하씨 멱살을 잡자 나는 잠시 몸을 일으켜 진정하라고 했다. 그러자 어머님은 더이상은 못참는다며 나보고 얼른 모든걸 말하라고 했다. 최근에 있었던 일을 말이다....하지만...무리다....이제 진짜 무리다....그런건 도저히말 못한다.

"이슬비!"

"어....어머님....."

"도대체....왜...우리한테 말 안해주는거야....아줌마랑 세하가 그렇게 못믿어?"

"그건......"

"하아....엄마 그만해요....아픈애한테 뭐하러 그래요. 아무튼 넌 그거먹고 옆에다 놔둬 이따가 와서 치울게"

"아니 기다려 세하야 슬비야 어서 말해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이야"

"그....그건....."

"너 자꾸 이러면 내일 아줌마가 학교로 찾아갈거야"

"아....안돼요! 그러지 마세요!"

"그럼 말하라고! 도대체...무슨일이 있던건데!"

"하....하지만......"

어머님은 내손을 잡으며 걱정하시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셨다. 물론 나도 속편하게 말하고 싶다.하지만....오늘 있던일은 도저히 말할수없다...여자로서 나 자체가 더럽혀진 사건이니 말이다...그러니 더더욱 말할수가 없다.

"슬비야......."

".......죄송해요.....그냥....요새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에요."

"정말 그거 때문이야?"

"네......"

".......그렇다면 알았어....."

"어머님......"

"그럼 그만 니 짐들고 집으로 돌아가"

"엄마?"

"네......?"

이게 도대체 무슨소리지....내가 잘못들었나 싶었다. 나보고 나가라고? 어머님 마저? 어떻게 그런말을 하실수 있는거지.....순간 내귀가 잘못되었나싶어 어머님에 두팔을 붙잡고 물어봤으나 어머님에 표정은 진지하셨다. 정말로 나를 내쫓으려는거였다. 그런 세하씨도 약간 당황했고 어머님은 내손을 뿌리치며 일어나셨고 내 짐을 빼시려고 하셨다.

"어....어머님 왜그러세요......"

"니가 말을 하지 않는다며 넌 그럼 우리를 못믿고 너혼자서 한다는 거잖아 그런 아이한테 우리집에 있게 놔둘것도 없지 그만 나가"

"어...어머님...갑자기.....왜그래요.....제가 말을하지 않아서....그런거에요?"

"나는 몇번이고 너한테 물었어 무슨일이 있냐고 말이야 하지만 넌 결국 답해주지 않았어 너는 결국우리를 이정도로밖에 생각 안했다는거지...."

"어...어머님....!"

그런 나는 어머님 팔을 붙잡자 바로 나를 쳐내시며나는 결국 뒤로 자빠졌다. 그후 방을 나가시고 현관앞에 놓인 내짐을 다시 빼놓으시고 다시 오셔서내팔을 붙잡고 나를 끌고 바깥으로 내쫓으셨다.

"어...어머님....!"

"소란피우지 말고 그만돌아가 이걸로 너랑 우리는완전히 남남이라는거잖아"

"아...아니에요! 제가 말하지 않은건....그저.....그냥....."

".......거봐 지금도 말 못하잖아....이렇게 말했으면 알아들었겠지?"

"아...아니에요! 저는 그냥.....그런게 아닌데...어머님....!"

"잘가......"

"아...안돼요!"

나는 다급히 문을 닫으려는걸 달려가서 두손으로 막았다. 그런 어머니는 나를 싸늘하게 쳐다보셨고순간 나는 식은땀을 흘리며 손을 놓았다. 결국 문은닫혔고 그소리에 다시 정신을 차리며 문을 두드려 어머님이랑 세하씨를 불렀다.

"자...잘못했어요! 그러니까 열어주세요. 제발요!"

"......."

"세...세하씨! 열어줘요. 제발요!"

"......."

"아...싫어....싫어....! 어머님이랑 세하씨 마저 나를 버리다니...어떻게 그럴수가......!"

나는 다급히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어머님이랑 세하씨 두사람한테 전부다 말이다. 하지만 결과는 두사람다 받지를 않았고 어머님은 결국 전원을 끄셨다. 그후 세하씨한테 전화가 한마디 오자 나는 모든것을 멈춰버렸다.

"미안....그만 만나자...."

심장이 멈춰버리는거 같았다. 모든회로가 정지가 되어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고 그저 내볼에서 물이흘러내리는것뿐이다. 나는 결국은 울음을 터트리며 울었지만 들려오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에 어쩔수없이 나는 놓여있는 내짐을 들고 다시 기억도 안나는 우리집으로 왔다.

"흑....흐으윽....흐으으윽....."

어째서지......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 두사람이 나한테 이러지는 않았는데....왜 이러는걸까.....너무나도 아프다....아파서 견딜수가 없다....당장이라도 죽고싶을 정도다....아파서 그런지 가슴을 움켜쥐며 잠자리에 들었다. 잠에들었어도 아파왔고 괴로웠다. 그렇게 나는 눈물을흘린채 아파하며 억지로 잠들었다.

*

"하아......"

눈을 뜨고 일어나니 한숨만 쉬고있었다. 이렇게나 아프다니....아직도 몸 한쪽이 아파오며 움켜쥐었다. 도저히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다....만약 오늘 학교에 가면 세하씨를 보고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같은반에 서로가 보여도 정작 이렇게 멀리 떨어진느낌이다. 마음같아서는 학교에 가기도 싫다.....그런마음으로 안가려고 할때 갑자기 메시지 하나가왔다. 혹시나 어머님이나 세하씨인가 싶어 확인하니 유리씨였다.

"슬비야~나 오늘부터 다시 학교가는데 오늘 같이가자~"

그렇구나....그러고보니 유리씨가 오늘 다시 오시는구나 다행히 미소를 지으며 기분이 조금은 나아졌다. 그마음에 나는 서둘러 학교갈 준비를 하고 유리씨 집으로 왔다. 때마침 정미씨도 같이오셨고 우리셋은 학교를 가는데 유리씨가 나를 껴안으며 기뻐하셨다.

"유....유리씨.....너무 껴안기는거 아니신가요?"

"에이~뭐 어때~병원에서 우리 정미정미랑 슬비를못안아서 얼마나 우울했는데~"

"아하하....."

"하여간....오버는.....알았으니까 좀 떨어져 사람들이 오해할거 아니야....."

"헤헤~그래 그래~"

기분이 좋다. 어제 분명 그런일을 겪었는데도 신기하게 이두사람을 만나니 기분이좋다. 우리는 서로걸어가면서 한동안 학교에 있던 이야기를 했다. 물론 정미씨가 말이다 그러자 유리씨는 화를 내면서 용서못한다고 했고 나는 일단 진정을 시켰다.

"그래도 그렇지! 이거 학폭이잖아!"

"그러고보니 슬비야 너 어제는 어떻게됐어?"

"네....?"

"학주랑 이야기 하는거 말이야"

"아......"

그러고보니....그게 있었지....다시는 떠올리기도 싫다...그리고 어제있었던.....그것도....더이상은떠올리기가 싫었다.....

"슬비야?"

"아......네....."

"왜그래? 어디아파?"

"아....아니요....그냥....."

"슬비야 너 몸을 엄청 떠는데? 어디 아픈거 아니야?"

"아....아니에요...그런거....아니에요....."

거짓말이다....어제있던 일만 생각하면 너무나도 무섭고 학교도 가기가 싫고 당장이라도 도망치고싶을정도다.....지금에 내모습에 정미씨나 유리씨가 걱정하지만 나는 괜찮다며 결국 학교에왔다. 그후 자리로 와서 앉는데 세하씨를보니 게임만 하고있었다.

"그러고보니까 세하랑은 어떻게 잘된거야?"

갑자기 물어본 정미씨에 대답에 나는 당황했다. 아....안돼....정미씨가 또 거짓말인걸 눈치채는건진짜싫다....특히나 어제있던 일은 더더욱 말이다...나는 일단 어떻게든 표정 관리하며 말하자 정미씨는 약간 납득한 얼굴이였다. 하지만 그것은 내착각 갑자기 일어나셔서 세하씨한테 다가갔다.

"야 이세하 너 슬비랑은 화해했어?"

"아...저...정미씨...."

그러자 세하씨는 무시하며 게임만 하고있었다. 결국 그걸보고 못참은 정미씨는 세하씨 게임기를 뺏었고 세하씨는 그런 정미씨를 노려봤다.

".....뭐하는거야? 내놔"

"사람이 말을하면 들어야지 뭐하는거야!"

"너한테 대답할 필요는 없는데?"

"뭐라고?! 이게 진짜!"

그때 세하씨는 그런 정미씨를 놔두고 바로 게임기를빼앗았다. 역시....키차이가 나서 금방 제압당하는건가.......그런 정미씨는 어이없어 하며 쳐다봤고 세하씨는 한숨을 쉬며 단호하게 말하셨다.

"나 이제부터 쟤랑 남남처럼 지낼거야 아니 정확히는 이게 맞는거지 그러니까 너도 신경쓰지마"

"뭐.....뭐라고?!"

"못들었어? 이제부터 이슬비한테 관심 하나도 안주고 쟤를 그냥 모르는 사람처럼 취급할거라고"

"너.....어떻게 그럴수가....."

정미씨는 당황한 나머지 말문이 막혔다. 하지만 그런 정미씨보다 직접 이야기를 들은 나는 더이상 버티기가 힘들었다.

"니가....니가....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어떻게 그러냐고? 글쎄.....더이상은 이야기 하기싫어 애초에....난 쟤를 싫어했으니까...."

"짜악!"

"아......"

"저....정미씨!"

"세...세하야....괜찮아?"

웅성거리는 소리와함께 모두가 놀랐다. 다들 그러면서 서로웃으면서 드라마에 한장면을 보는것마냥 이쪽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그상황에 정미씨는화를내며 세하씨를 때리기 시작했다. 그런 세하씨는 묵묵히 맞으며 아무말이 없었고 정미씨는 화를내며 계속해서 때렸다.

"저....정미씨 그만해주세요!"

"나쁜녀석....니가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넌 적어도 다시봤는데....실망이야 이세하!"

".....마음대로 생각해...."

하필 그와중에 다른 아이들이 더하라며 즐기듯이 보자 더이상은 못참을거 같았다. 그때 선생님이 오시며 무사히 상황은 끝났지만 아까전 상황으로 두사람에 관계는 또다시 깨져버렸다. 그후 쉬는시간때 유리씨가 오며 상황을 말했고 유리씨도 버럭화냈지만 나는 진정하라고 말하였다.

"정말 이세하 저녀석이! 당장 언니랑 아저씨한테 다말할거야!"

"아...그럴거까지는 없잖아요...."

"아니지! 분명 널 잘돌봐달라고 했는데 결국은 저렇게 되었잖아! 가서 말할거야!"

"하아....."

하지만 그때 갑자기 나한테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왔다. 바로 나를 괴롭히는 그아이들한테서 톡이왔다는것이다. 그리고 그곳에는 충격적인 사진들을올려왔다. 바로 어제당한 끔찍한 실험에 사진들이말이다.

"당장 옥상으로 올라와 안오면 어떻게 되는건지 알지?"

"......."

"슬비야 왜그래?"

"저 잠시....옥상에좀 다녀올게요...."

"또 왜?"

"아 그냥....바람좀 쐬러요"

나는 다급히 옥상으로 올라갔다. 도착하니 5명의아이들이 있었다. 저들이 바로 우리학교내에서 재벌가애들이구나.....그리고 다짜고짜 은희씨가 오시더니 나를 발로차셨고 혼자서 웃으며 말하셨다.

"아 진짜 어제 이거보고 얼마나 웃었는데 야 너 진짜 재미있더라~"

"정말 슬비도 그렇게 안봤는데 그런 아이였구나~"

"......."

"뭐 어제 영상 나름 재미는 있었으니까 아 좀더 찍으면 좋은데 너 몸이 꽤나 좋아보이더라고 야 좀더녹화하자~"

"뭐 그딴건 됐고 이슬비 너랑 이야기좀 하려고해"

"누....누구죠...."

"난 신경미라고해 반가워 아무튼 이슬비 너를 부른건 딱히 별거 아니야 이세하좀 소개시켜줄래?"

"뭐라고요?"

"나름 얼굴도 잘생기고 그래서 말이야 소개좀 시켜줘"

"겨우 그런걸로 여기오라고 하신거에요? 그런 거라면 전 갈래요"

"가면 여기있는 영상 다 퍼트릴거야 그럼 니 이미지는 어떻게될까?"

"......"

"딱히 나는 너한테 별감정없어 뭐 좀 마음에 안드는건 마찬가지지만 크게 괴롭힐 마음도없지 그냥이세하좀 소개시켜줘서 사귈수만 있으면 그만이야"

"그럼 저를 처음부터 괴롭힐려고 한것도 세하씨랑사귀고 싶어서 그런거뿐이에요?!"

"그것도 맞기는 하지만 니가 마음에 안들고 갑자기 우리학교로 왔다고 하니까 그런거지 아카데미1등에 무엇보다 학교에서 설치는게 기분나빴어"

"그럼 뭐에요 단순히 저한테 열등감 느껴서 그런거뿐이잖아요!"

"뭐 그런셈이지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따위가 이세하랑 같이있는것도 마음에 안들었어!"

그녀는 나를 짓밟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른아이들도 같이 나를 때리거나 폭행을 했고 그런나는 그대로 참는수밖에 없었다.

"자 그러니까 우리가 시키는대로해"

".....싫어요....."

"뭐라고?"

"저.....세하씨랑 이제 못만나요. 더이상 관심을 끊으셨거든요."

"하아....."

"그러고보니 아까 우정미랑 이세하랑 싸우더라 맞는거 같은데?"

"후우...그럼 뭐 쓸모가 없어지잖아 어쩔수없네 화풀이로 좀더 밟아주자 처리해"

그녀는 돌아가면서 남은 4명은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만큼 나한테 쌓인게 많은걸까 아니 이아이들은 그저 과롭히는걸 즐기는거 뿐이다. 단지 원한이니 복수니 그런건 없다. 있어봐야 은희씨 정도겠지.....

"아 속이좀 후련하네 야 이슬비 살아있니?"

"......"

"대답 안해?"

".....또 무슨일로 그런거죠."

"지금부터 니가 우리들말을 따르면 이 영상이나 사진들 지워줄수 있어"

"......뭔데요?"

"간단해 우리 시녀노릇좀 해줘~"

"......"

"뭐야 대답안해?!"

"그거하면....더이상 저 안괴롭힐거에요?"

"뭐 너 하는거봐서~"

"......알았어요....."

"좋아 자 그러 여기 종이에다 싸인해~"

싸인까지 하라니....정말 무섭다....이러다가는 정말 빠져나올수없는 곳에 들어가는건가.....하지만어차피 세하씨는 나한테도 관심없을텐데.....적어도 이렇게해서 편해지는게 낫겠지.

"좋아 확인했어~"

"슬비야 너무 뭐라고 하면안돼~다 니가 자초한거니까~"

".....알았어요....."

결국에는 한동안 그사람들 시녀노릇을 하게되었다. 일단은 매일 10만원씩 가져오라는 말과 매점에서 뭘 사오라는것등 다양했다.

"슬비야~밥먹자~"

"아 죄송해요....저 누구랑 먹어야 해서요."

"엥? 슬비야!"

결국 점심시간 때도 그사람들이랑 같이 먹어야 했다. 심지어 급식에 나오는 맛없는것은 전부다 나한테 준다거나 매점에서도 매번 내가 돈을 내난등했다. 하지만 문제중 하나로 바로 유리씨가 우리쪽으로 다가와 항의를한것이다.

"야 너희들 또 슬비한테 무슨짓 하는거야!"

"뭐가?"

"왜 슬비가 너네랑 다니는거냐고! 슬비야 말해봐 얘들이 너 괴롭힌거지?"

"아......아니에요....."

"거짓말.....그럼 니가 얘들이랑 같이다니는 이유가 없잖아!"

"그....그건....."

그때 은희씨가 나한테 어깨동무를 하며 화해하고 친해졌다고 말했다. 그말에 유리씨도 어이없어 했고 나도 어이가 없었다. 나는 그것을 반박하려고 했지만 내귓가에 들리는 소리로 그것은 무의미해졌다.

"말 안하면 알지?"

"........."

"슬비야.....이리와 가자"

"친구 맞아요. 저희 친해요. 그러니까 너무 뭐라고하지 말아주세요."

"뭐? 야 슬비야 너!"

"아 진짜 시끄럽게 굴고 맞다고 좀 비켜줄래?"

결국 유리씨를 놔두며 우린 지나쳤고 그렇게 점심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종례시간이 오면 그들은 나를데리고 억지로 노래방이나 카페쪽으로 데려가는데 클로저업무 마저도 못가게 막았다. 물론 그걸보고 유리씨가 저지했다.

"슬비야 클로저업무 가야지 뭐하는거야!"

"저 당분간 안가요. 안녕히계세요."

"가지 말라니까! 왜그래 정말!"

"그냥......어차피 저같은거 이해해줄 사람도 없잖아요."

"야 이슬비!"

"아 시끄럽게 굴고 난리야 안간다잖아 슬비는 우리랑 논다고 하잖아 좀 빠져라"

"기다려! 슬비야......슬비야!"

결국 나는 스스로 유리씨를 등돌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것으로부터 나는 완전히 잘못되었다. 학교에서는 매점셔틀이나 시녀노릇을 하고 심지어 학교가 끝나고서도 미성년자가 출입금지인 술가게로 가서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하는등 돈이란 돈은 거의내가 내야 했다.

"하아......."

벌써 그때부터 1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핸드폰으로 맴버들이 왜 안오냐는등 연락이 있는데 나는그것을 다 무시했다. 한가지 그중에서신경쓰이는건 세하씨나 어머님한테는 한번도 연락온게 없다는것이다.

"어라......?"

갑자기 눈에서 물이 흘러내렸다. 또 이러는건가...진짜 이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정말......왜이러는걸까.....눈물을 닦아내지만 여전히 물이 흘러내려왔고 결국에는 울음을 터트리며 내 마음을 내뱉어버렸다.

"왜.....왜....죽으려고 해도....그러지도 못하는건데.....!"

그런 마음으로 나는 혼자서 크게울었고 얼마나 울었는지 그만 눈이 부었다. 하지만 그런건 신경도 안쓰고 계속울었고 어느새 잠이들었는지 눈을 떠보니 아침이였다.

"학교가기 싫다....."

하지만 그런 생각하던중 이미 은희씨나 그외 사람들한테 카톡이왔고 어쩔수없이 학교를 가야 했다.하지만 와서는 등교하자마자 나는 어느 학교 골목길에서 바로 발로 내복부를 은희씨한테 맞아야 했다.

"뭐야 장난하냐? 왜 요즘들어 돈을 안챙겨오지?"

"......."

"대답안해?!"

"돈이.....부족해서 그만...."

"하 참나 장난하냐? 그럼 만들어서라도 가져와야 할거 아니야?!"

"윽......!"

결국은 그녀한테 얻어맞았고 뒤이어 다른 3인방애들도 나를 밟기 시작했다. 억울하다....내가 왜이리 당해야 하는걸까.....그렇게 몇십분정도 맞고는교복이 좀 더러워졌고 누워있자 그녀가 내 머리채를잡으며 일으켰고 제대로 말했다.

"오늘까지 돈 맞춰서 가져와라 안그러면 이거 영상 바로 뿌려버릴거야 못할줄 알지? 아니야 한다면 무조건 하니까 각오해라"

"........."

"대답안해?!"

"네......그럴게요...."

"니 친구들 지갑을 뺏든해서 가져와 하루라도 늦으면 끝날줄 알아"

그녀들은 그말을하며 가버렸고 나는 일어나서 교실에 돌아왔다. 와보니 정미씨는 내 모습을 보고 걱정을 하셨는데 나는 괜찮다며 신경껐다.

"너 진짜 무슨일 있는거 아니야?"

"괜찮아요.....정말로 괜찮아요...."

하지만 그런 정미씨는 안쓰러운 얼굴을 하면서 여전히 걱정을 하시는 눈빛이였다. 그래도 나는 참아야 한다 다만 남은돈을 어디서 가져오냐가 문제인데....순간 정미씨에 지갑이 가장눈에 크게 띄었다.

"저것만 가져가면......"

그런 생각을 하던때 이건 안된다라고 확신했다. 그래 정신이 나갔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수가 있냐고 일단은 진정하고 다른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때유리씨가 오시고 어느덧 점심시간이되었다.

"밥먹으러 가자~"

"아 네........"

차라리 이둘한테서 돈이라도 빌릴까 싶었지만 그것또한 무리였다. 오히려 더 이상하게 볼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교실을 가기전 정미씨에 지갑이 가장 눈에띄었다. 유리씨나 정미씨는 얼른오라고하지만 나는 잠시 먼저 가라고 말했고 결국 정미씨에 지갑에 손을대고 말았다.

"미안해요 나중에 갚을게요!"

결국 나는 금단에 사과에 손을대는듯 정미씨 지갑에서 돈을빼갔다. 그후 유리씨 일행이랑 이야기 하며 식사를 마쳤고 카톡으로 은희씨가 돈을 가져오라고했다. 나도 마침간다고 하며 그녀들한테 돈을쥐어줬다. 하지만 그런 그녀들은 뭔가 수상하다고생각하며 기분나쁘게 웃으며 나한테 말했다.

"너 이제보니 이거 훔친거 맞지?"

"아....아니에요....."

"그럼이게 뭔데?"

그러자 그녀들은 자기 핸드폰으로 내가 지갑에서 돈을빼오는걸 어느새 녹화를 해뒀다.

"이.....이게 뭐에요...."

"뭐기는 뭐야 니가 돈빼가는 영상이지"

"어.....어떻게......"

"쯧 하여간 결국은 뭐 지갑훔친게 되어버렸네?"

"아......아아아아!"

나는 충격을 받으며 주저앉았고 그런 그녀들은 나를보고 낄낄거리며 웃었다. 그렇다면 처음 부터 저들은 이러려고 그런거잖아! 나는 다급히 그 영상을 막으려고 했지만 그런 그녀들이 막아서며 은희씨는 그런나를 또다시 복부를 걷어찼다.

"어디서 까불어? 뭐 이걸로 니가 나쁘다는건 제대로 인증했다는거지~"

"그럴수가......어떻게 그런........"

"뭐 니가앞으로 하는것에 따라 또 달라질수 있는거잖아~ 이렇게 말했으니 잘 알거라고 믿는다~"

"흑....흐으윽......"

"어머 슬비야 뭘 잘했다고 울어 다 니가 잘못해놓고는 뭔소리야?"

"으....흐으으윽......"

"아무튼 그런줄알고 이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생각이나 해봐라~가자~"

그녀들은 그렇게 각자 다시 갈길을 가버렸고 나는 그저 주저앉으면서 우는것밖에 할수없었다.슬프다...이렇게 우는거뿐이라니.......괴롭다.....아무것도 못하고 누구한테도 도움조차 못받는 나자신이 너무나 괴롭고 한심하며 또한편으로는 마음아팠다 그렇게 나는 그저 그녀들이 가고 땅에 주저앉아서 울기만 했다.

​작가의 말


원래는 더 쓰려고 했다가 그냥 어쩌다 여기서 멈추려고요


음....일단 이렇게되면 지갑누명은 확실해졌네요 하지만 아직도.....


슬비는 더 망가질겁니다 부디 모두들....즐기면서 봐요 설마 슬비 괴롭혔다고


뭐라하시는건 아니죠? 하하.....아무튼 슬비는 이제 세하네에서 쫓겨나고 자기 집으로


와서 유리나 정미랑도 갈등이 잇을수 있겠네요 참...딱합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뵈요!

2024-10-24 23:22:4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