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와 클로저-66(탐사와 치료)

카이세르온 2019-02-09 1

-나이팅게일의 집 (지하 의료실)



아침부터 미아의 밥상에는 호화로운 식사가 있었다

용병의 몸으로는 꿈밖에 안되는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였다


미아:...저 나이팅게일씨 이 식사는 뭔가요?


나이팅게일: 감각이 얼마나 돌아왔나 보는거야, 치료는 밤세도록 해서

어느 정도 돌아왔다고 생각하거든


미아:..그럼 퇴원해도...


나이팅게일: (미아를 쓰러트리고 목에 메스를 대며) 내딸이 나가는건 용서 못해?


미아:..무슨 소리죠?


나이팅게일: 너를 내 딸로 삼으려고 어때?, 엄마 품에 안기고 싶지?


미아:....엄마....(속으로:..엄마의 품 얼마나 따뜻할까...안기고 싶어)


클로비스: (지하실로 내려오며) 아가씨 병문안 왔습니다...만...


나이팅게일:...어머, 들켰나...


클로비스: (한숨을 쉬고) 하아~, 지금은 내버려 두죠, 환자 앞에서 싸우는건 예의가 아니니까요


나이팅게일: 그래, 아!, 너 아침은 먹고 왔어?


클로비스: 아니요, 아가씨와 같이 먹으려고...


나이팅게일: 그럼 내가 만들어 줄게 기다리렴


나이팅게일이 주방으로 가자 미아는 클로비스에게 말을 건다


미아: 저 클로비스 나이팅게일은 엄마 같아요


클로비스: 동감입니다, 저런 모성이 느껴지는 의사라..특경대가 좋아하겠군요

그보다 아가씨 그 음식은....?


미아:....좀 많죠, 환자는 많이 먹어야 한다며 이렇게 주었어요


클로비스: 아가씨는 소식인데 이럴게 많다니


나이팅게일: (음식은 들고오며) 자~, 여기 만들었으니 많이 먹어라 


클로비스: 네, 어머...아니 나이팅게일씨


미아: 클로비스, 방금 어머니 라고 말하려다 말았죠 


클로비스: 네, 방심했어요


미아: 나머지 세명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판도라 기지


디젤:...(기계를 살피며) 여기 엔진 부분에 문제가 있었네


병사1: 그렇군요, 저희는 기계는 잘 몰라서 덕분에 살았습니다


디젤: 강철대륙 사람들에게 부탁 않해봤어?


병사2: 그게, 포드가 고치면 늘 자폭장치를 달아서


리자, 디젤: 그래, 그 애는 늘 그러지


리자: 포드는 자폭만 빼면 괜찮은 공학자인데


디젤: 동감이야, 나랑 같이 일했을 때 도 그랬지, 에디슨이나 테슬라에게 부탁해봤어?


병사1: 에디슨은 너무 시끄럽고, 테슬라는 전기 전문이라


디젤:...그래...나는 이만 갈게 팽이 혼자 있으면 걱정 되어서



-롬멜의 방


롬멜:..네가 팽 이지?


팽:..맞아, 롬멜..그런데 스팩트라가 좋아할만한 몸을 하고있네


롬멜:....(얼굴이 파래지며) 그래?, 스팩트라....한번 만난 적은 없지만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팽:...설마 판도라 대장이 스팩트라를 만난적이 없어? 


롬멜:...통신은 병사들이 하고 나는 서류업무만 해서 


팽: 그런데, 나를 부른이유가 뭐야?


롬멜:..나, 너 같은 아이를 만나고 싶었어

[너서리 라임]이라는 칭호를 가진 아이


팽:...너서리 라임...그래...도서관의 책 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지어지는 이름이지


롬멜:...그렇지, 너는 희극이야?, 비극이야?


팽: 내가 태어난 이야기는 비극 이라는 이야기에서 태어났어


롬멜:...그래?, 그럼 네가 태어난 이야기의 이름은?


팽:...그건 말하지 않을게 트라우마가 있으니까


롬멜: 그래, 말하기 싫으면 않해도 되니까 이만 가봐


팽: 그래, 그럼....그래도 너같이 나 같은 아이를 알고있는 사람이 있었을줄은


롬멜:..그래, 다음에 다과회라도 같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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