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일] 볼프강에게 묻습니다.....

파루나스 2019-02-03 0

저는 볼프강에게 세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첫번째는 '네가 클로저가 된 이유가 뭐야?'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첫번째 질문에 볼프강은 '당연히 사람을 지킬려고 클로저가 됐지.'

그 말을 듣고 전 두번째 질문을 했습니다.

 '그럼 지금은 클로저 일을 계속하고 싶어?'라는 질문에 볼프강은

'당연히 그만두고 싶지. 이제 이런일 그만하고 미녀들과 함께 휴가나 즐기고 싶어.'

이렇게 대답하자 전 마지막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계속 클로저일을 하고 있나요?' 이렇게 묻자

볼프강은 의미심장한 얼굴을 하더니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왜냐면 아직 나에게는 해야할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지.

허약체질의 관리요원에 말썽쟁이 학생들, 그리고 잔소리 많은 오퍼레이터, 게다가

기계치 후배선생까지. 내가다 도와줘야 된다고.... 그렇지만 그들이 있어서 난

조금이나마 '행복'을 느끼고 있어. 뭐, 이 일이 끝나면 당연 그만두겠지만 말이야"

이런 말을 들은 전 웃으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볼프강. 당신은 정말로 이상하면서도 행복한 클로저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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