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와 클로저-59(두 사람의 과거)
카이세르온 2019-01-31 1
-신강고
미아는 하교가 끝난 교실에서 클로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갑자기 폭설이 온 이후였다
클로비스: 아가씨 아직 안 갔습니까?
미아: 네, 저랑 클로비스가 처음 만난 날이 생각 나서요
클로비스: 저랑 아가씨가 처음 만났을때도 이런 날씨 였으니까요
미아: 네, 그때도 이렇게 눈이 오는날 이였으니까요
-110년 전 (헬리오스-미아의 방)
클로비스: (정중하게 인사하며)처음뵙겠습니다, 아가씨 전속 집사 클로비스 입니다
미아: 네 처음 뵙습니다
클로비스: 아가씨 그럼 저는 차 라도 타 오겠습니다
미아: 네...(속으로: 저 녀석이 5번째지?, 이전의 집사들은 내가 무서워서 다 도망갔는데)
미아는 방의 서제로 되어있다
미아는 밖과 배척된 공간을 선호해서 이곳에 온 후 서제에서 나간적이 없다
클로비스: (홍차를 가져오며) 아가씨 여기 있습니다
미아: 고마워요 (차를 마시며) 향이 좋네요
클로비스: 네, 칭찬 감사합니다
미아: 그럼 호출할 때 까지 방에서 대기 해 주세요
클로비스: 네
-복도
클로비스는 복도를 걷다가
헬리오스의 회장인 헨리와 만났다
헨리: 아이는 어떤가?
클로비스: 상태는 괜찮습니다, 단 저를 경계하는 눈 이더군요
헨리: 마음고생이 많은 아이네 잘 보살펴 주게
클로비스: 네, 회장님
헨리: 이거 받게 (책 한 권을 주며)
클로비스: 이건...[미아 매뉴얼] 아가씨 기계 인가요?
헨리: (호탕하게 웃으며) 방금건 웃겼네 뭐 미아는 기계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실제로 행동도 말투도 기계적이야
어떤 상인이 안드로이드라고 물어본 적도 있었지
클로비스: 그럼, 이만
-클로비스의 방
클로비스의 방에는 침대와 책상 간이 냉장고가 있었다
클로비스: (침대에 앉아서 매뉴얼을 읽는다) 미아 아가씨는
머리를 만지는것을 좋아한다, 피를 보면 흑화하니 주의
흑화시 뒷목을 치면 기절
서제 밖으로 끌어내려고 하면 공격 함
아가씨 서제 밖으로 나온적이 없는건가?
.
.
.
-30분 후
클로비스: 점심시간인가? (매뉴얼을 덮고) 그럼 아가씨에게
가져다 주고 밥 먹으러 가자
-미아의 방 문앞
클로비스: (노크를 하며)아가씨 식사시간 입니다
미아: (조심스래 문을 열며) 클로비스?,...(손을 뻗으며) 주세요
클로비스: (음식을 주며) 그럼 30분 후 다시 올게요
미아는 클로비스가 간 것을 보고 방으로 돌아와 식사를 시작했다
그 이후 클로비스는 끈질기게 나의 방을 찾아왔고
1년 정도 지나자 나는 서제의 방에서 나올수 있게 되었다
-현제
클로비스: 그때 아가씨 고집 불통이였죠
미아: 네, 솔직히 클로비스 끈질겼죠
클로비스: 슬슬 돌아가죠
미아: 네, 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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