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어버린 리더 EP:9 학교생활(4)

Stardust이세하 2019-01-28 3

"뭐...뭐야?"

"니들이...니들이 뭘 안다고 지껄여!"

나는 이성에 끈이라도 놓았는지 품에서 나이프를 들고 그녀에게 빠른 속도로 다가갔다 이름이 주황머리색에 갈색 눈동자 선화 친구인 은희라고했지 주동자라고 보이는 그녀한테 바로 나이프를 찔렀다 하지만 되는일이 없는건가 그녀는재빠르게 몸을 피해버렸고 위상력을 담은 나이프는 그대로 쓰레기통이 모여있는 기둥에 박혀서 빠지지가 않았다

"이....이런...."

"뭐야 쟤 이슬비 아니야?"

"설마 저걸로 우리 죽이려고 한거야?"

"와 정신나갔냐? 클로저가 일반인을 공격하고? 야 은희야 이거 신고해 신고"

"......하아....기다려봐....."

은희는 내게로 다가와 내머리를 한덩어리 쌔개잡고는 나이프랑 거리를 벌려놨고 그후 나를 바닥에 내던졌다 열받았는지 그녀는 바로 담배한대를 물고는 내 얼굴에 그대로 던졌다

"아....!"

"이게 정신이 나갔나 어디서 수작질이야 참나 클로저니 뭐니 모범생으로 학교 돌아다녀도 이거 속내는 아주 더러웠잖아?"

"으으....으...."

"야 이세하랑 같이 사니까 좋냐? 어? 대답해봐"

그녀는 내 허리를 밟고는 애들과 서로 깔보며 웃었다 설마 이렇게 어이없이 당하다니 클로저인데 일반인한테 제압당한다라 하하....나 클로저로서 실격인가.....아니 애초 일반인을 찌르려고했던거가 클로저가 아닌 그저 범죄자라고 봐야지 내 잘못이다 내가 참았어야 했는데 괜히 화가나서 이렇게 당하고 미안해 모두....미안해요 세하씨 나때문에....세하씨한테도 피해입히고요 그래.....이러고 고통좀 잠시만 받자 그러면 아무일없이 지나갈거야 아마 당분간 학교생활이 괴롭고 힘들겠지만 그럼 뭐 어때 내가 피해입는걸로 다른 사람들까지 당하는 일은 없을거니까 그래 괜찮은거다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였을뿐 그뒤에 있을 일은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다

"야 은희야 얼른가자 얘는 내버려두고"

"아 기다려봐 짜증나네.....야 이슬비 이세하랑 너 왜 같이사냐 설마 초반부터 둘이서? 푸훕 푸하하하하!!!!"

"야 그만해라 배아플라....."

"와 그럼 대박인데 푸훕....."

"......."

"아니면 뭐 너 기억 일부러 잃은척 이세하 집안 돈이라도 훔쳐가게?"

"하여간 얘도 겉만 그렇지 속은 더러운거 아니야? 어휴 왜그러고 사냐?"

"놔둬 부모없는 고아잖아 그러니까 나한테 칼빵까지 넣으려고 한거지"

"그만...해....."

"뭐....?"

"한번만 더....우리 부모님 욕하면....내가 가만안둬....."

"뭐래냐"

그녀는 나를 더 쎄개 밟았고 결국 비명을 참기가힘들기 시작했다 위상능력자라 몸이 남들과 다르지만 그래도 그렇지 너무 아프다 하지만 참자참아야 한다 그래야만 모두한테도 민폐 끼치지않으니까 말이다

"은희야 그만가자 이제 이러다 우리 걸려"

"아 그렇지 뭐 쟤가 꼬발려봤자 이미 찍혔으니까그래 뭐 가자 야 이슬비 너 앞으로 조심해라 알겠냐?"

드디어 가는구나......다행이다 다행이야 세하씨저 참았어요 간신히 화를 참았어요 그녀들은 자기들 끼리모여 걸어가는데도 낄낄거리며 웃고있다 아마 걸어가면서도 내욕하는가겠지 하지만 점점 거리가 벌어질수록 이제 그런 욕도 들리지않는다 문제는 참아왔던 고통들이 한꺼번에 아파왔다는거다 발로 밟힌건 둘째치고 아까 담배로 얼굴 부분을 공격한게 이제서야 뜨겁고 아파왔다 그래도 괜찮아 이만하게 끝난거면 다행이잖아 슬슬 나도 고통을 참으며 일어났고 쓰레기통을 정리하려고 할때 내 착각이였나 한마디에 소리가 들렸고 내 행동은 또다시 반전을 일으켰다 그것도 되돌릴수없는 반전에 상황을 말이다

"부모가 저모양이니까 애가 저꼴인거겠지 그래서 부모가 없는것들은 문제야 그리고 돌아가신게 아니라 아예 쟤를 버리고 간거 아니야?"

"............."

"삐그덕....삐그덕....."

저 한마디에 나는 이성과 사고력 모든걸 잃고 주변에 철기등이나 쓰레기통들 그외 금속으로 되어있는 철판들이 분리되면서 공중에 띄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이프 2자루를 꺼냈고 점점 그녀들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야 은희야 바람이 좀 부는거 같지않아?"

"뭐....?"

"야 쟤 이슬비.....?!"

"뭐...뭐야 쟤...저것들은.....위상력이야?!"

"그래 니들이 본대로 위상력이야......결국 내 인내심을 못참게 만들었구나......이건 정당방위겠지....나를 욕하는건 몰라도 부모님을 욕하는건 못참는다고 했을텐데.....그러니까.....너희도 느껴봐고통을 말이야....."

"하하....야 너 제정신이야? 그거 우리한테 한번에공격하면 너 징계먹는걸로 안끝......아아아아!!!!"

말을 들을 필요도없다 아니 더이상 저들에 목소리를듣는것도 그냥 얼굴자체가 보이는것도 존재 자체가 내눈앞에 있는것도 싫다 구역질이 날정도니까 말이다 그러니 그것에 대한 대가를 제대로 치뤄줄거다 비명이 지르는 소리가 들려와도 나는 무시한채 공중에 띄워놓은 것들을 한꺼번에 그들에게 내던졌다 아마 하수구물로 뒤짚던거보다 저들이 더 고통에 심하게 당하겠지 그들은 결국 쓰러지고금속물체들에 아래에 깔렸다 아마 죽지는 않았겠지만 큰 부상정도는 입었겠지 하지만 하필 그중에은희라고 했나 아직 의식이 남아있었나 보다 그것때문인지 무의식적으로 그녀앞에 다가가니 그녀는 귀신이라도 본것마냥 놀라서 기겁을하며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있었다

"너....너....너......!"

"이제....반성한거 맞지?"

"뭐......?"

"뭐야....아니였어....?"

"푹......!"

"아....아아....아아아!!!!"

"엄살 떨지 말아줘 다리 한군데 찌른거니까"

사실이다 배나 허리 그렇다고 급소를 찌른것도 아니다 내가 이들을 살해할 이유도 없으니 말이다 만약 그렇다면 세하씨나 다른 사람들한테 큰 피해를줄테니까 물론 지금 이사태를 일으킨것만으로도 문제가 되겠지만 어쩔수없지 이건 수습할수 없겠다 하지만 은희는 끝까지 도발하는건가 아님 죽고싶은건지 자신에 잘모르는거 같았다

"야....너....이러고도 무사할거 같아?! 내가 인맥이란 인맥 모든걸 다 동원해서 널 제대로 매장 시켜줄거야 뿐만 아니라 니네팀 이름뭐더라? 검은양팀까지 싹다 매장해줄게 하하하....솔직히 나혼자만 너희팀한테 원한 있는줄 알아? 아니 절대 아니야 나랑 선화말고도 우리학교에 집안에 유니온과 관계된 사람이 3명 더있거든? 넌 아주 제대로 인생망가진거야 물론 니네 팀도 마찬가....아아아아!!!!"

"입다물어.....입다물어.....! 뭘 안다고 자꾸 그러는건데 반성이라도 적어도 한줄 알았것만 그것도 아니였다는거지?!"

"아아아아!!!!"

이제는 하다하다 팀까지 욕하는 그녀한테 나이프 몇개를 더 꺼내서 그녀에 양팔에 꽂았다 더이상에저 더러운 입을 듣기싫어서 말이다 정말 사람 짜증나게 하는데 아주 재능이 있나보다 하지만 내 분노는 그걸로 끝나지 않았고 그녀앞으로 향해 나이프하나를 더꺼내 이번에 목에다 갖다댔다 그녀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이제는 진짜로 몸까지 떨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너....지금.....뭐하려는거야....?"

"뭐하냐고......? 글쎄 이걸 보고도 모르겠어?"

"설마....나를 죽이려고? 클로저가 민간인을 죽인다고?! 하하하....야 너 제정신이 아니구나 이슬비진짜 학교에서는 모범생이면서 속은 완전히 더러운 여자였어....."

"다시한번 지껄여봐!"

"으으...으아아아!!!"

내 나이프는 그녀에 목에 닿는순간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여기서 진짜 제대로 그어버리면 바로 죽일수도 있다 물론 그럴필요는 더이상은 없다 이정도까지 본이상 그녀도 자기가 잘못했다는것은 알았겠지 그래 충분히 알았을거다 그녀도 목숨이 아까웠는지 잘못했다며 울기까지 했다 휴우....이러니까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인지도 모르겠네 뭐 그래도 나도 잘못했으니 그녀한테 미안하다고 했고 위상력을 이용해 그녀들을 깔고있던 물체들을 다 치워버렸다

"나도 솔직히 너무 심했어 미안해 얼른 다친곳 치료하고 소동도 이정도나 났으니 문제다"

"어....그러게...."

"일단 이정도에서 끝나는데 더이상 우리팀이나 부모님은 건들지 말아줘 그러다가 아까처럼 험한꼴볼수도 있으니까 알았지?"

"그래....알았어....."

"그럼 갈게 선생님이나 다른분들도 이미 다 눈치챘겠다"

그말대로 창문을 열어 우리들 주변상황을 보고 웅성거리는 시끄러운 목소리들과 우리쪽으로 향해 달려오는 선생님이나 경비 아저씨등 오고 계셨다 하아.....세하씨나 다른사람들한테 피혜라도 안갔으면 하는데 일단 이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빨리 그분들한테 해명하려고 나섰다 하지만 그때 또다시 내이성을 끊어놓게 하는 발언이 나왔다

"부모가 없으니까 저런짓이나 하지 쟤를 팀원이라고 따르는 애들도 다 똑같겠지 뭐......"

".......이게 진짜!"

"엇....으아아아아!!!!"

작게 중얼거렸지만 들렸다 잘못들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렇겠지 하지만 저런 가해자 녀석에 저녀석 성격이면 그런말을 안했을리가 없고 잘못 말했을리는 없다 왜냐 오늘있던 뒷담까지 다 해버렸으니 이미 결론이 그대로 나와버린거다 결국끝에 나이프를 들고 그녀를 진심으로 죽일각오로 공격하는데 그때 누군가 뛰어들어왔고 그녀가아닌 다른사람이 대신 내 나이프에 찔렸다

"스.....슬비야.....으으...."

"서......서......유......유리.....씨......?!"

"도대체.....왜그런거....아야....!"

내가 지금 누구를 찌른거지 다른 사람들중에 하필 밝게 웃으시고 언제나 나한테 잘해주는 우리팀 맴버 유리씨가 왜 찔리는건데 아니 내가 지금 찌른거야? 왜하필 당신이 찔리는거야 왜.....! 나는 우리팀을 험담하고 나의 부모님을 욕한 저것들한테 용서하지 못해서 그런건데 어째서 죄가없는 당신이 찔리는거냐고 어째서.....어째서.....! 유리씨는 아파하며 결국 무릎꿇으며 앉기 시작했다 찔린곳은 배인거 같은데 다행히 깊게 찔리지는 않은거 같다

"유....유리씨 정신좀 차려봐요!"

"아아....으으으.....아파라....."

"누....누가좀......누가좀 도와줘요!"

결국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우리들 주변을 감쌌다 이후 구급차와 특경대 클로저들까지 오며 사태가 더 심각해졌고 나는 머리가 멍한채 유니온 소속 사람들에게 끌려갔고 유리씨나 은희일행은 병원으로 실려갔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터지기 시작한거다 저녁6시쯤인가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유정 언니와 제이씨가 오셨다

"스....슬비야...."

"후우....대장 도대체 무슨짓을 한거야 나참 도대체....."

"........"

"김유정 요원님인가요 절차좀 확인할게 있으니 거기계신 요원님과 같이 오십쇼"

"아....네....."

일이 설마 커지려나 하필 유정이 언니까지 오셔서 하아....도대체 내가 왜그런거지 나와 유정이 언니는 여러가지 절차가 진행되었고 유정이 언니는 놀라서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물론 나를 변호하려는건 더더욱 없었고 놀라는것 처럼 보여도 냉정하고차갑게 이상황을 대처해나갔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이미 시간은 한밤중이고 내일 하필이면 자세한건 우리학교에서 이뤄진다고 한다 절차가 끝나며 한참동안 기다린 제이씨는 모두 수고했다고하고 내가 아까전에 요원들한테 끌려간 유니온 지부에서 우리는 지친듯이 걸어나왔다 걸어나온 상태에서 우리들에 분위기는 매우 싸늘했고 제이씨는 이 분위기를 깨기위해 먼저 말을거셨다

"아 날도 늦었고 오늘 고생도 했지만 어디가서 저녁이나 사먹는거 어때 오늘은 내가 한턱 쏠게"

"......."

"아......."

"저 유정씨?"

"슬비 너 도대체 무슨짓을 한건지 알아?"

"네? 저....그게....."

"따라와......여기서 이야기 할 상황이 아니니까.....검은양팀 임시본부가서 이야기하자"

"저 유정씨 오늘 시간도 늦었어 세하나 누님이 찾을거 아니야 그러니까.....오늘은 그만해....."

"가만히 있어요!"

언니는 갑자기 큰소리를 지르셨고 그런 제이씨는 어쩔줄 몰라 말문이 막히셨다 이후 유정이 언니는내팔을 강제적으로 잡고 서둘러 임시본부쪽으로 향했다 뒤도 돌아서 안보고 말이다 물론 거리가 있지만 우리는 그저 걷고 걸었고 계단을 올라 문을 벌컥열고 나를 의자에 물건던지듯 앉히셨다 어두운방안에서 불을킨뒤 언니는 눈을 무섭게 노려보며 나에게 폭언을 쏟아부으셨다

"너라는 애는 생각이있어? 기억이 잃어서 얌전해지고 이러지도 않았을텐데 이럴수가 있냐고! 말해봐 도대체 학교에서 뭐라고 했길래 니가 걔들한테피해를 준거야 어서말해!!!"

".........."

"후우......끝까지 말하지 않는다? 내가 이러고싶어서 이런줄알아? 슬비야.....넌 검은양팀에서도 언제나 규칙을 지키고 모범적인 아이야 그런니가이런행동을 벌이고 나는 믿어지지가 않아서 그래....."

"욕했어요......."

"뭐라고....?"

"걔들이.....부모님을 욕하고.....팀원을.....욕하는데 어떻게.....참아요......."

"........"

또다시 침묵이 찾아왔다 언니는 뭐라고 말할까 적어도 팀원이고 우리를 관리해주는 요원이니 나름위로라도 해주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믿고싶었다하지만 언니는 자신에 머리에 손을 올리며 답답하시는지 한숨을 깊게 내쉬고는 다시 말하셨다

"니 마음은 잘 알았는데 나는 이걸로 싸움을 일으켰다는게 좋다고 안보거든?"

"........언니......"

"됐어 이야기 하지마 내일가서 이야기해 대신 이번에 처벌은 쉽게 못넘어갈거야 그리고 너 내일가서 확실하게 제대로 말해 만약 거기서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그때는.....너한테 실망했다고 봐야지......"

"유정이 언니!"

"미안 그만가봐 늦었어......"

결국 나는 아무말도 못한채 본부를 나왔다 그때마침 익숙한 남성이 내앞에 있었는데 그분은 바로 제이씨였다 제이씨는 나한테 건강음료팩을 한잔주시면서 잠시 이야기좀 하자고 하셨다 그래....일단제이씨도 어른이니까 적어도 날 도와줄거야 우리가도착한곳은 바로앞에 편의점이였다

"먹고싶은걸로 골라봐 오빠가 그렇게 돈은 많지않지만 한턱 쏠테니까"

"아.....감사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식욕은 그다지 땡기지 않는다 하지만 신기하게 배는 그렇지 않은지 꼬르륵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리 겉으로 아닌척해도 속으로는 다 들어나는구나 뭐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삼각김밥이랑 컵라면정도로 챙겼다 그리고 딸기우유도 같이해서 제이씨는 맥주몇캔만 고르셨고 우린 테이블에앉아 먹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안주 안드셔도 괜찮나요? 술만 먹으면 속 쓰릴텐데요"

"괜찮아 오늘은 조금 몸을 무리하고 싶거든"

"아 그럼.....잘먹겠습니다....."

"그래 많이 먹으라고 그럼 나도 한잔해볼까"

"칙........"

조용했다........라면을 끓일동안 삼각김밥을 먹는소리와 제이씨가 음료를 드시는 소리뿐 그외에는침묵뿐이였다 아 오늘따라 왜이리 침묵만 이어지지 아까 오후만해도 시끄럽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그때 컵라면이 다익은거 같아서 먹으려고 할때 제이씨가 내이름을 불렀다

"슬비야......"

"아.....네......"

"왜그런거야......."

"........유정이 언니랑 대화 못들었나보군요......"

"아니 사실상 몰래 듣고있었고 바깥으로 나온거야솔직히 말해 우리가 전화받고 갔을때 이게 무슨소리인가 싶었어"

"제이씨......."

"신강고에 이슬비가 학생....그것도 민간인을 공격했다 철판과 같은 금속과 나이프들로 찔렀다 솔직히 말해 니가 그런거라고 생각...아니 그랬을리가 없다고 했지 다른아이가 그랬을거다 이슬비라는 이름에 또다른 아이가 그런거다 하고 말이야 하지만......현장에가고 근처 조사팀이 조사한결과 너라는게 확인되고는 할말을 잃었어......"

"죄송해요......."

"정말로 그 슬비가 우리 팀에 대장이 그런거라고? 나는 조사팀한테 몇번이나 물어봤지만 니가 맞다는군 그뒤부터는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가고 있었어 어째서.....화를 참고 견뎌온 니가 왜그런건지 결국에 그렇게 쌓인거니 슬비야?"

"......."

"슬비야 나는 지금 화내는게 아니야 이야기를 듣고싶어서 그래 그러니 답을 알려줘"

"저는......그저......그아이들이 제 소중한걸 욕해서 그런거에요 그치만 지금하시는 질문 유정이 언니랑 똑같이 말하시네요 결국 저를 탓하시려고 그런거잖아요 아닌가요 제이씨?!"

"슬비야.....나는 그러려고 한게 아니야 단지 니 이야기를 듣고 도와주고 싶었던거라고!"

"도와줘요? 제이씨가 어떻게요 제이씨가 뭘 안다고 도와줘요! 제이씨는 그저 나이만먹은 어른에 특별히 권한조차 없는 그냥 우리팀에 보호자일뿐이라고요!"

"그 보호자니까 내가 도와주겠다는 거잖아 보호자니까.....검은양팀에 제이로서 너희들을.....바로잡아 주겠다는거잖아......아직 늦지않았어 슬비야 내가 데이비드 형한테 잘 말해봐서 도와줄게"

"데이비드? 그게 누구죠?"

"아참.....기억을 못하겠구나 우리팀을 만들고 신서울에 지부장이야 아마 형이라면 잘 선처해줄지도 몰라 그러니 슬비야 진정해......"

"........믿어도 되나요?"

"당연하지! 이 오빠만 믿으라고 꼭 도와줄테니까 말이야!"

"고마워요.......고마워요 제이씨......"

편의점을 나온뒤 제이씨는 아무걱정말고 오늘밤은 편히자라고 했다 이후 집까지 바래다 주냐고 하지만 나는 괜찮다며 집으로 향했다 제이씨와 헤어진뒤부터 이후부터 위상력을 이용해 신속히 집으로 빨리 들어갔다 이유는 간단하다 빨리 어머님과세하씨를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아....하아......힘들다...."

쉬지않고 위상력을 이용해 집까지 달려오니 지치기시작했다 그래도 빨리오니 어떠냐 하지만 지금생각해보니 신기한건 여태 세하씨나 어머님한테서 전화가 한통도 오지않았다는거다 어째서지 설마 두분도 나랑 관련되서 조사받느라 그러신건가그러면 조금 미안해지는데 이러한 생각때문에 결국에는 안으로 들어가기가 무서워졌다

"괜찮아......오늘밤은 편히....잘수 있을거야...."

제이씨가 해준말을 되새김질 하며 심호홉을 하고 도어락으로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와보니 어둡고 불은 켜있지도 않았다 설마 아직도 안들어오신건가 일단 다급히 불을키자 가장눈에띈것은 어머님이 소파에서 주무시고 계신거였다

"아들........? 으음.....깜빡 잠들었네....."

"아....저...."

"슬비? 슬비야!"

"아....어머님......"

어머님께서는 내쪽으로 다급히 다가오셨고 걱정에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셨다 어머님도 사정은 들었다며 도대체 왜그런거냐고등 여러가지를 물어보셨다 나는 일단 어머님께 사정을 설명하셨고 어머님은 한숨을 쉬면서 걱정에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셨다

"슬비야........"

"욕하셔도 괜찮아요.....전 그래도 싼아이니까...."

"어휴......."

어머님은 이후 갑자기 나를 안아주셨다 당황한 나머지 얼굴이 빨개졌고 어머님이 어째서 이런건가 싶었다 하지만 그것은 싫지가 않았다 오히려 따뜻해서 그곳에 계속 있고싶을 정도였다 어머님은 미안하다면서 나에게 사과하셨는데 오히려 잘못은 내가했는데 어째서 어머님이 사과를 하시는거죠

"내딸인데.......내 딸같은 존재인데.......이렇게 다치게 했잖아.....정말 미안해 엄마로서.....널 지켜주지 못하고 그저 보고만 있어서 미안해....."

"어머님........"

"앞으로는 너한테도 더 집중적으로 신경쓸게 그러니 이제부터는 걱정하지마 알았지?"

"아.....고맙습니다......"

"에이 고맙긴~내 딸인데 부모로서 당연히 이런거는 해줘야지~그나저나 슬비야......"

"아 네....왜그러세요?"

"배고파......(꼬르르륵~~~)"

"아! 괜찮으세요?!"

"아니.....아까부터 너희들이 오지않아서 얼마나 배고팠는데 슬비야....뭐라도 만들어주면 안되니?사실 배고픔을 잊기위해서 잠을잤는데 잠도 제대로 오지않았거든 부탁해......이대로면 죽겠어...."

"아...알았어요 잠시만요!"

다급히 냉장고를 열어 식재료들을 꺼냈다 나도 솔직히 요리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세하씨가하는걸 가끔씩 봤으니 어느정도는할수있다 뭐 말은그래도 간단하게 영양가 있게 볶음밥을 만든거 뿐이지만 말이다

"와아! 잘먹을게!!"

"맛있게 드세요"

"....근데 슬비야 맛은 있는데 어째.....채소밖에 없는거 같다......"

"아 그건요 영양가 있으라고해서 일부러 채소만 넣은거에요 고기 너무먹으면 몸에 않좋잖아요"

"그....그렇구나 고기도 좀 넣어주지 아무튼 그래도 맛있어 덕분에 잘먹었다!"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에요!"

우린이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대화를했다 어머님과 대화하는게 꽤나 즐겁고 마치 친구같은 그런존재였다 너무좋다 이대로는 그냥 시간이 멈춰서이대로 있고싶을정도다 하지만 그것은 잠시동안에 꿈일뿐 현실로 돌아오는 신호와 함께 누군가 문을열고 들어왔다 그것은 바로 세하씨였다

"다녀왔습니다"

"엇?! 아들! 왜 이제야 오는거야 니가 안와서 슬비가 나 밥해줬다고"

"아....네....."

"아들 왜그래? 표정이 않좋다"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늦게온건 유니온에서 조사좀 하고오느라 늦었어요 전 밥생각 없어요 먼저방으로 들어갈게요"

"저 세하씨......"

"........"

세하씨는 그대로 방으로 들어갔고 어머님은 또다시 걱정하는 표정으로 바뀌셨다 혹시 나때문에화난건가 방으로 가려고 했으나 내팔을 붙잡으시며 일단은 놔두라고 하셨다 그래 어쩔수 없겠지 나중에 꼭 모든걸 그때는 다말하도록 하자 그런 마음을가지며 씻은뒤 슬슬 잠자리에 들려고할때 마침 세하씨방이 신경쓰였다 문앞으로 다가가고 노크를 했지만 아무런 반응이없었다

"세하씨......"

"끼이이이익"

"어......?"

"....나도 할말있어 들어와"

"아 네....."

세하씨방으로 들어가니 불을 안켜서 그런지 어두웠다 일단 불이라도 키려고 했으나 세하씨에 팔이막으며 불을키는걸 저지했다 뭐지 도대체뭐하려고 이러시는거야......그때 들려오는 세하씨에 목소리에 나는 긴장할수밖에 없었다

"슬비야........."

"네......?!"

"나랑 조금길게 이야기하자 너한테 미안하면서도 지금 화가나거든......"

세하씨에 저말한마디가 무서웠고 너무나 무거운 말이라 두려웠다 하지만 풀어야 할것은 풀어야겠지 그러니 여기서 해명하자 세하씨한테 내가지은죄를 이곳에서 풀거다

"알겠어요 세하씨 그런데 불은......"

"안켜도 돼 지금 니 얼굴보는것도 힘들거든"

"알겠어요.....이야기해요 조금 길어가는 밤사이에요"

어두워서 잘 안보여도 세하씨가 내눈앞에 마주보고있다는것를 느끼고있다 부디 세하씨라면 날 따뜻하게 대해줄거라고 믿고 그와 대화를 통해 무언가를 깨닫게 될거라 나는 믿고있다


ps:잠시 좀 속이 터져서 쉬다 왔습니다 일단 연재는 계속 이어가야 하고 덕분에 쉬어서 그런지 너무 밀렸네요 좀더신경써서 더욱 재미있는 작품으로 여러분들꼐 보여드리도록 하겟습니다 그리고 설마 불끈 방에 세하 슬비 있다고 하는데 뭔가 로맨스적인 분위기가 다음편에 나올거라 생각한건 아니겠죠? 하하.....그럼 다음편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2024-10-24 23:22:0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