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화 무화과

집 지하에 있는 훈련장

나는 라운즈 망토를 입지 않고 제복만 입은 상태에 검을 차고있채 눈을 감고 있다. 장치들이 움직이자 눈을 뜨자마자 검을 뽑으며 움직이는 장치들을 피하거나 검으로 맞붙는다. 잠시뒤 장치들은 거의 부숴지고 말았다. 그러자 훈련장의 문이 열리고는 T,T가 들어온다.

T,T: (칭찬을 하며) 과연 실력은 대단하네 근데 부숴진 장치들은 어쩔거야?

스펙트라: 걱정마 움직이는 장치의 날들은 부러지지도 않았어 그리고 다시 고치면 되니까 괜히 새걸로 바꾸는 것보다 낫지 돈이 아까워!

T,T: 그럼 고치는 건 돈은 안 아까워?

스펙트라: 그래도 고치는 게 싸잖아!

T,T: ....짠돌이!

스펙트라: 그건 그렇고 수련을 끝나자마자 오다니 아마도 전할 임무가 있지?

T,T: 맞아! 최근에 강남에서 특이한 차원종이 나타났다는 정보가 있어 그런데 이상하게도 특경대가 나타나기 전에 이미 사라진 뒤였지만... 하지만 확실한건 강남에만 나타나고, 다른 지역에는 나타나지가 않아

스펙트라:  강남에서만 말썽을 부린다는 거군 알았어!

T,T: 그리고 그 임무에 너뿐만 아니라 다른 한명도 임무에 포함시켰어! 그럼 같이 잘해봐!

나는 망토까지 차고는 강남으로 갔다. 먼저 차원종이 습격했던 장소로 간다. 그리고 주위에 단서가 있는지 살펴보는 중 정체불명의 초록색 액체가 눈이 띄였다.

스펙트라: (정체불명의 엑체를 만지고는) 아직 굳지 않은걸 봐서는 얼마 안됐다는 건데... (그리고는 만진 엑체를 다이얼로 스캔하지만) 프레셔스는 아닌 것 같군 그리고 숨어있지 말고 나와!

그러자 숨어있는 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황예리: 과연..

스펙트라: 언제부터 있었던 거지?

황예리: 5분 전에 먼저 도착해 있었어요.

스펙트라: 그럼 네가 나와 같이 수행하는 자였군

황예리: 그럼 시작해 볼까요?

나와 황예리는 차원종이 습격했던 장소들을 조사하였고, 조사 결과 차원종이 습격했던 장소에서 정체불명의 초록색 액체가 있었다.

스펙트라: 그렇군... 차원종이 습격한 장소는 초록색 액체를 흔적으로 남긴거였군

황예리: 네 그리고 그 액체는 신기하게도 과일향이 나요.

그때 차원종이 나타난다. 그런데 차원종의 모습이 무화과의 모습이였다.

스펙트라: 과일모습을 한 차원종이군 그래서 액체를 남긴거였어 그럼 공격을...

그런데 황예리가 무화과 차원종을 보자 덜덜 떨고 있었다.

스펙트라: 너 왜그래?

황예리: (덜덜 떨며) 싫어... 싫어!!!

황예리는 무화과 차원종에게 마구잡이로 활을 쐈다. 하지만 무화과 차원종은 아무렇지도 않았고, 촉수로 황예리를 사로잡는다.

황예리: (차원종이 촉수로 황예리를 만지자 발버둥치며) 싫어!! 이거놔!! 어딜만져!!!

스펙트라: (겉으로는) 내가 구해줄게!! (속으로는) 저 차원종 녀석 부러운 자식!!  

황예리: 안돼! 움직일수가 없어!!

스펙트라: (공격하지않고 그냥 바라본다.)

황에리: 뭐하고 있어요?! 빨리 저를 구해달라고요!!

스펙트라: 나 지금 방법을 찾고 있거든!! 조금만 참아! (진짜는 아니지만..)

얼마나 지났을까 나는 그 해결 방법을 찾고는

스펙트라: (검의 칼날이 보라색 불꽃이 두르고는) 블레이징 스톰!!

그러자 무화과 차원종은 보라색 화염회오리에 당해 뜨거워서 몸부림을 친다. 나는 그 틈을 노려 황예리를 잡고있는 촉수를 잘라내고는 어디서 많이 본 자세로 안은채 구한다.  

스펙트라: 괜찮아? 싸울수 있어?

황예리: ...네

스펙트라: 그럼 간다!

먼저 황예리는 불화살을 연속으로 쏘아 무화과 차원종을 맞힌다. 그리고 나는 마무리로 다시 블레이징 스톰으로 무화과 차원종을 벤다. 결국 무화과 차원종은 보라색 화염에 휩싸인채 사망하고는 시체는 사라진다.

스펙트라: 이걸로 강남은 안심이겠지!

황예리: 그러겠죠

잠시뒤 검은양 팀 3명이 현장에 도착한다.

렌지: 뭐야? 벌써 끝난거야?

이세하: 괜히 시간낭비 했네!

서유리: 그럼 잘했다고 격려하면 되겠어요.

렌지: 근데... 누나, (황예리의 모습을 보고는) 옷이 엉망이네

황예리: (잠시 자신이 입은 옷이 엉망인것을 알자 나를 노려보며) 자아알도오오! 나의 몸을 봤겠다!!

스펙트라: 어 좋은 구경이였어!

황예리: (그러자 얼굴이 빨개지고는 나에게 납으로 된 화살로 활시위를 겨누며) 너 오늘 죽었어!!

스펙트라: 그래? 미안함으로 선물줄게 (무화과를 건네자) 자 선물이야!

황예리: (무화과를 보고는 얼굴이 사색이되고는 도망가며) 싫어어어어어!!!

스펙트라: (웃고 있는 상태로 황예리를 쫓아가면서 놀린다.) 왜? 무화과가 무서워? 사양말고 나의 성의를 받아!

황예리: 싫다니까아아아아!!!

그러면서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렌지: (두사람이 쫓아가는 걸 보고는) 누나, 아직도 무화과를 싫어하는구나!

서유리: 그건 그렇고 선배 아직도 철없는 행동을 하는건 여전하군요.

이슬비: 2년동안 잠만 잤잖아 그러니... 그럴 수 있지

검은양 팀 세명은 나와 황예리가 쫓고 쫓기는 장면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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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즈의 장비 소개

엑셀다이얼: 사막여우 팀 맴버들이 쓰는 휴대폰 형태의 기기 휴대폰 답게 통신도 가능하다. 스크린을 270도 돌린 후 해당 물품에 스캔을 하며 위험수치 레벨을 측정한다.

접이식 라이터: 평소 사용하는 접이식 라이터와 비슷하지만 불을 킬때 불꽃 색깔이 초록색이다. 이걸로 인간으로 둔갑한 차원종을 알아낼 수 있다. 인간으로 둔갑한 차원종에게 갖다 대면 차원종의 눈동자가 초록색으로 변한다.

스코프 건: 판도라의 소속된 전원이 소지할수 있다. 낙하산, 로프 사출, 신호탄, 손전등, 총, 망원경, 다용도로 사용되는 만능이다.

메세지 칩: 모양은 500원 동전만하고, 이걸 떨어트리고는 위치와 흔적과 힌트를 남긴다. 다이얼로 메세지 칩을 스캔하면 메세지 침에 글이 비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