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꿈

클론세트 2019-01-01 0

"요원님 우리는 이제 다시 사냥터지기 본성으로 돌아갈 겁니다 그동안 잠시 쉬고 계십시오"



"응...알았다..."


작은 밴치 앞에 놓여진 스토브를 바라보다가 꾸벅꾸벅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세크메트....


누군가의 작은 목소리 어디선가 들은 듯한 그리운 말 눈을 떠보니 내 앞에는 이미 사라져버린 소녀가 웃으며 서 있었다




"안나....안나다!...꾸..꿈은 아니지..??"

"오랜만이야....훌륭한 임금님으로 성장하고 있었구나 기뻐"



내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려내리고 있었다 꿈이었지만 하나였던 나를 만날수 있었기 때문었기에

왈칵 눈물이 쏟아지려고 했다


"흑...흐흑..


"앞으로 너에게 어떠한 시련이 있어도 잘 해내길 바라고 있을 거야"


그녀가 눈물을 닦아주며 웃었다



"응 이제 나는 울지 않을 거다...내 옆에 부하들이 있으니까"



한참동안 나를 바라보다가 미소를 짓고는 무언가를 내 손에 건네주었다


"자아 받아 이건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오늘이 황금돼지의 해이기도 하니까 소중히 간직해야해"


손에 든 것은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는 돼지 조각이었다



꿈이었지만 차라리 깨어나고 싶진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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