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어버린 리더 EP:3 첫걸음
Stardust이세하 2018-12-15 7
엄마는 나랑 슬비 이야기를 듣고는 놀라서는 어쩔수 없어하는 표정이다 그 증거로 현재 슬비는 우리엄마를 전혀 못알아보는 표정이였으니 말이다 엄마는 결국 진짜로 슬비가 기억상실증에 걸린걸 알았고 나를 일으켜 식탁 의자에 슬비와 앉히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슬비야 내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겠니?"
"네....죄송해요 그냥 머릿속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마치 텅 비어있는것처럼요"
"그래 아들 이거 원흉은 누구지?"
"애쉬요....."
"그래 애쉬구나.....잠만 누구라고?"
"애쉬요....예전 차원전쟁때 엄마가 싸운......"
"......자세히좀 말해볼래 아들?"
엄마는 웃는 표정으로 주먹을 꽉지고는 식탁에 힘을줬다 큰일이다 이대로면 식탁이 부숴지는것만이 아닌 당장이라도 폭발하실거다 나는 서둘러 엄마에게 상황을 그대로 다 설명했다 하나하나 빠짐없이 엄마는 내 이야기를 듣고 잠시 힘을주는것을 뺐다 그러다가 설명을 끝내자 우리사이에 침묵만이 남겨졌다 그런데 엄마 이제 화 안내는거 맞지....?
".......그렇구나 (쾅!)"
"으아! 엄마....!"
"저.....식탁이...."
결국 엄마가 손에 힘을 주자 식탁 일부가 부숴졌다 엄마는 어머 실수라며 다음번에는 힘조절이 필요하다며 해맑게 웃으셨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는게 아닐거 같은데 그러자 엄마는 방으로 들어가셔서 뭔가를 가져오셨는데 그것은 건블레이드였다 그런데 내 예상이 맞다면 저걸로 뭔가 저지르는거 아니지? 그렇지?
"저....엄마 그건 왜 가져오셨는지....."
"아 이거? 일단 아들 엄마 당분간 집에 안들어올테니 그런줄 알아 그때까지 슬비를 지켜주고 알았지?"
"아니 어디가시는 건데요"
"어디는 애쉬녀석 반으로 베어버리러 가야지~"
"제발 그렇게 해맑게 웃지마세요"
나는 어떻게든 엄마를 설득하며 막으려 했지만 엄마는 고집을 피우며 당장이라도 달려가 애쉬를 죽이려고 했다 그러자 슬비가 일어나 고개를숙이며 진정하라고 했고 엄마는 그런 슬비에 모습을 보고 잠시 멈추셨다 그후 슬비가 얼굴을 보이자 그 모습에 엄마는 귀엽다며 건블레이드를 바닥에 버리고 그대로 슬비를 껴안으셨다
"아 정말....너무 귀여워 슬비야"
"저....저기....이것좀 놔주세요"
"어머 미안해 그런데 있지 그럼 슬비는 왜 우리집으로 데려온거야 설마 아들 기억잃은 상태에슬비가지고 뭔가 이상한짓할려는 거지?"
"아....아니라고요 몇번 말해요 저도 장보고 와서그런거라 몰랐다고요"
"그건 제가 설명할게요 세하씨 방이 호기심이 생겨 확인하다가 누가 있어서 당황해 결국 책상밑에 숨은거였어요"
".....그런거구나 뭐 슬비가 그렇게 말하니 믿어야지"
"이제야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네요 사실 슬비 데려온것도 엄마가 우리집에 있으니 같이있으면 애쉬한테서 안전하다고 하셨거든요"
"어머 그래~뭐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슬비라면 대환영이지 그래 좋아 비록 은퇴한 몸이지만 내가 우리 슬비 지켜줄게 그러니 걱정마렴!"
"아....네.....감사합니다"
"자 그런뜻으로 세하야 배고파 얼른 밥주라~"
"어휴 식탁을 저 모양으로 해놨는데 기다려봐요그래도 오늘은 실력좀 발휘할테니"
나는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엄마는 슬비가 무언가 기억이날만한게 없는지 찾아보며 사랑과차원전쟁 드라마를 같이 시청했다 슬비도 그걸보며 드라마에 집중했고 나는 마저 식사준비를 끝냈다
"와서 밥먹어요"
"저 드라마 진짜 재밌어요"
"그치? 그런데 저거 니가 매일같이 봤던 드라마야 어때 봐도 기억안나?"
"네....전혀요 일단은 제가 드라마와 관련된 영상시청물이 취미였다는건 알수 있었어요"
"뭐 일단 저거 끝까지 정주행 하자 밥 다먹고 알았지?"
"네 그러도록 해요 그런데 이거 세하씨가 만든건가요? 진짜 맛있어요!"
"어....? 뭐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후훗 우리 세하가 요리 하나는 진짜 대단하다니까 자자 미래의 남편이 차려주는 밥상을 먹으니 어떠니"
"뭐....뭔소리에요 이 아줌마가"
"나...남편....? 혹시 저랑 세하씨 약혼 사이에요?"
"응 맞아"
"맞기는 뭐가 맞아요! 야 슬비야 듣지마 엄마가 장난치는거야"
"네....네....저도 알고 있어요"
엄마는 아주 슬비에 기억을 조작하시는지 나랑 결혼할 사이였다며 거짓적으로 정보를 준다 나랑 슬비는 결국 그말에 당황하며 얼굴까지 빨개졌고 엄마는 그런 우리둘에 모습을 보고는 크게 웃으며 귀엽다고 하신다 하여간 저 아줌마를 누가말려 아무튼 식사를 마치고 나는 게임을 남은시간 동안하다 씻고 슬슬 잘 준비를 했다 그러던중 슬비가 방에서 나오는걸 확인했는데 슬비도 이제막 자기방에가서 잔다고 했다
"어......잘자 슬비야"
"아....네.....세하씨도 주무세요"
뭔가 어색한데 일단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우리는 각자 방으로 들어가 잠자리에 들었다
"띠리리리리"
"하아.....학교가기 진짜 싫다"
귀찮은 몸을 이끌고 씻은후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마침 슬비도 일어났고 뒤이어서 엄마도 일어나셨다 그리고 우리는 식사를 마쳤는데 잠만 그러고보니 학교 어떻게 하지
"아들 그런데 오늘 학교가잖아 슬비 교복은?"
"아 맞다 그럼 슬비집을 들려야 하잖아요 어제는늦어서 못갔는데"
"어쩌죠 여기서 저희집 멀어요?"
"아니 좀만 가면 나와 일단 서둘러서 가자"
우리는 신속히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슬비집으로 향했다 그후 슬비는 서둘러서 교복으로 갈아입고 온후 우리는 바로 학교로 서둘러서 향했다잠만 그러고보니 사이킥무브를 쓰면되는거지
"야 슬비야 너 사이킥무브 아....알려나? 일단 내가 하는거 보여줄께 따라해봐"
그런데 이런다고 할수있나 기억을 잃어서 슬비가 위상력 컨트롤이 될까 의심스러운데 그러자 놀랍게도 공중으로 몸이 띄워진 슬비를 나는 사이킥 무브를 하며 봤다
"이....이렇게요?"
"어....잘하내 그래 맞아 그렇게해"
하긴 쟤는 위상력을 조절하는게 능숙하니 나와는 다르게 말이다 아무튼 이상태로 슬비와 같이무사히 학교에 도착했다 나는 일단 슬비에 상태를 위해서 슬비반 선생님께 사정을 이야기했고 선생님도 사건에 놀라 잘알았다고 하며 나는 반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반으로 오자 유리가 갑자기 나한테 달려들었다
"세하야 세하야 슬비 상태는 어때? 오늘 왔어?"
"어 같이왔어"
"세하야....슬비는 많이 괜찮아졌어?"
"아 그게 뭐 괜찮기는 하지만 일단은 당분간 슬비를 만나지 않는게 좋을거야"
"그래도 우리가 친구인데 만나야 하는거 아니겠어?"
그러자 정미가 갑자기 튀어나와 말했다 석봉이도 그말에 맞다며 말했고 나는 그둘을 일단 진정시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유리가 하필 쓸데없는 소리를 저질렀다
"슬비가 기억을 잃어서 지금 누군지 못알아봐.....아!"
"야 서유리!"
"뭐?! 기억을 잃어? 무슨소리야 그게"
"아...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일단은 수업시작하니까 자리에 앉자"
유리는 놀란 상태로 슬그머니 빠져나갔고 나는 그런 유리를 노려봤다 서유리 절대로 용서못한다 하필 그 이야기를 꺼내냐 일단은 슬비가 기억을 잃은거 때문에 수업도 집중할수가 없었다 일단은 잠이라도 잘까하며 잠에 빠졌고 어느새 석봉이가 깨워서보니 점심시간이였다
"세하야....슬비랑 애들도 왔어"
"야 이세하 이게 어떻게된 상황인지 말해볼래?"
"어? 아니....그게....."
"진짜로 슬비가 우리가 누군지 못알아본다고 이게 말이나되니?"
"자자 정미야 진정해 자세한건 말 못하지만 우리가 방법을 찾고있다고 그러니 릴렉스~"
"하아.....그래서 방법은 있어?"
"찾는중이야 아무튼 밥이나 먹으러 가자"
"네 일단 그렇게해요 정미씨"
"저....정미씨? 갑자기 무슨 존댓말을.....너 진짜기억잃은거 맞구나"
슬비가 기억을 잃은거 때문에 정미와 석봉이는 걱정하는 눈치였고 우선은 두사람을 말렸다 그러자 그둘은 앞으로 슬비한테 신경쓰는게 많았는데 간단하게 학교규칙이나 학교시설 소개를해주는 등 다양하게 슬비를 도와줬다 그후 학교수업을 모두 마치고 우린 바로 검은양 임시본부로향했다
"자 다들 모였지? 오늘은 인근부분을 정찰하면서 차원종이 골목길쪽에 숨어있다고해 그러니 조심히 정찰해줘"
"저 유정 언니 저는 어떻게 하나요"
"아 슬비 너는 당분간 본부에서 서류정리만 좀 해줘 방법은 내가 알려줄게"
"네 알겠어요"
"그럼 다녀올게"
"슬비도 힘내!"
슬비를 제외한 우리모두는 차원종들을 처치하러향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지 않고 그냥 정찰뿐이였다 그럼 이타이밍을 이용해 게임이나 할까
"뭐야 세하야 왜 게임하고있어"
"어차피 차원종도 거의 없잖아 슬비가 없을때 게임이나 해야지"
"에휴 평소였으면 너한테 잔소리 했을텐데"
"그러니까 이타이밍에 해야지"
확실히 유리말이 맞다 평소였으면 통신기로 슬비가 나한테 농땡이 피운다고 잔소리를 했지 하지만 지금은 없으니 상관없지 아주좋다 그러면서 근처에서 쉬며 게임하고 있을때 그것도 잠시게임기를 껐다
"어? 더 안할거야?"
"딱히....그냥 안할래"
막상 잔소리가 없으니 좀 그렇잖아 나참 나도 이상하다 잔소리가 없을때 마음껏 해야 하는데 이걸또 끄고 말이다 아무튼 유정이 누나한테 보고를마치고 모두 본부로 돌아왔다
"다들 왔구나"
"모두 어서와요"
"얘들아 슬비 정말 대단하더라 그많던 서류를 단번에 노트북 하나만 가지고 정리해줬어 평소에도 잘해줬는데 지금도 이렇게 잘해주고 고마워 슬비야"
"아니에요 저는 당연한걸 한거에요"
"그러고보니 슬비가 우리 대장인데 말이야"
"네?! 제가 팀에 대장이였어요?"
"응 이렇게 작고 귀여운데도 말이지"
"저.....혹시 제가 대장이였을때 어땠는지 말해주세요 뭔가 기억나는게 있을지도 몰라요"
"딱히 없어"
"세하야?"
"넌 그냥 팀에 책임감 가지고 모범생처럼 굴고 농땡이 피우는 나한테 맨날 잔소리만 퍼부었던 그런녀석이였어"
"그랬었군요.....한마디로 규칙적인 사람이였군요 차라리 지금이 낫을수도...."
"무슨 소리니 슬비야! 기억은 찾아야지 그리고 저것들은 세하가 잘못한거니 니가 신경쓰지마"
"아....네....."
"아무튼 오늘은 기분이니 내가 한턱쏠게"
"와~그럼 한우를....."
"아니 간단하게 피자로 참아주렴"
"히잉~"
누나는 주문이랑 그외 서류 끝낸걸 가지고 뒷정리를 끝낸다며 나가셨고 우리는 피자가 올때동안 각자 할거를 했다 테인이는 학교숙제 유리는문자 아저씨는 노트북으로 바둑게임 슬비도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좀지나자 유리가 슬비 노트북을 보면서 말을꺼냈다
"아 제가 쓰던 노트북이라고 했으니 혹시 뭔가 없나해서요"
"흠 우리슬비 가억을 잃어도 진짜 성실하다니까그래서 뭔가 찾았어?"
"아니요 그다지 별거없었어요 드라마 정도랑 검은양팀 자료들 정도에요"
"천천히 생각하라고 대장 자 일단 이것부터 마시고"
"아저씨 이건......"
나도 게임하던중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가 대기실을 가득채웠다 한번확인하니 컵에 이상한 음료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나는거였다
"내가만든 특제 건강녹즙이야 맛은 최고니 안심하라고"
"우웅 이 냄새 지독해요"
"으아 테인아 이런거 볼것도 없어! 아저씨 테인이도 있는데 이 냄새나는걸 왜 꺼내요!"
"냄새가 좀 심하지만 그래도 맛은 최고야 대장 어서 마셔보라고"
"아.....그게....사양하는건 예의가 아니지만.....이건 좀....."
"아저씨 그거 아저씨가 마셔보고 판단해봐요"
"음? 무슨소리야 난 마시고 있는데 으음~맛있는걸"
어느새 마시고 있던거지 아무튼 슬비는 컵을 잡고 냄새를 맡으니 한손으로 코를 잡았다 먹기싫은거겠지 슬비는 계속해서 망설였고 결국에는 컵을들어 마시기로 했다 그런데 그걸보자니 왜이리 불쌍하냐 슬비가 그것을 입에 데려고 하자그것을 가로챘다
"이리 줘........으아! 너무 쓰고 뭔 맛이야"
"세....세하씨?"
"세하야 그걸 마신거야?"
"어우 입안이 약초맛으로 변했어"
아무튼 슬비는 다행히 안마셨고 그걸로 다행이지 우린그후 앞으로 이런건 아저씨만 마시라고당부했고 아저씨는 약간 침울하더니 애들한테는안맞나 싶어 다른 녹즙 개발을 하려고 하셨다
"우웅.....이 문제는 뭐지"
"뭐하니 테인아?"
"아 슬비누나 저 이문제를 몰라서요 학교 숙제라서요"
"아 이건 말이지 이렇게 푸는거야"
"아하! 그렇군요 고마워요 누나!"
슬비는 테인이 숙제를 가르쳐주며 화기애애했다저렇게 사교성이 좋았나 아니지 리더라는 이름때문에 아마 팀원들과 소통하는거겠지 그러자 슬비는 내쪽으로 다가왔고 내가하는 게임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계속 게임을 하고있을때 슬비가 말을걸기 시작했다
"저 세하씨 무슨 게임이에요?"
"아 이거 괴물을 쓰러트리는 판타지 게임이야 지금스토리 밀고있는데 이 보스부터 쓰러트려 템좀강화 해야지"
"아....."
"후우 이제 레이드좀 돌아볼까"
레이드를 잡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빡쌔잖아 나는 커멘드를 신속히 입력하여 레이드 토벌중인데 이제 곧 머지않았다 하지만 결국에는 죽어버렸다
"이런!"
"저....세하씨....."
"왜!"
나도 모르게 그만 소리를 질렀다 그탓에 맴버들이 놀랐고 왜 소리지르냐고 아저씨가 화내셨다 나는 내가 잘못했으니 사과를 했다 그런데 왜 불렀냐고 하자 아까전일 때문에 놀라서 말을 못했다
"세하 너 진짜 나빴어 슬비를 겁주고"
"맞아요 세하형 실망이에요"
"아 진짜 미안해.....슬비야 화났어?"
"아....아니에요 그냥 놀랐을 뿐이에요"
"슬비야 내가 세하 혼내줄까?"
"아니요 괜찮아요 유리씨 다만 부탁좀 드리려고 해서요....."
"부탁 뭔데?"
슬비는 그뒤로부터 우물쭈물하게 거렸고 뭔가 말을하지 못하였다 뭐지 그만큼 심각한건가 아니면 내가 너무 화내서 그런건가 나는 일단 게임기를 다시 잡고 재접속을 하고있었다 그러던중 슬비가 제대로 말하기 시작했다
"저.....저도 그 게임기 해봐도 되나요?"
"어 그래......잠만 뭐라고?!"
"대장.....?"
"스....슬비야?"
"슬비누나가 게임기를....?"
"끼이익 나왔어 얘들아 미안해 그만 늦어버렸지어라 다들 무슨일 있었니?"
우리는 유정이 누나가온것에 신경도 안쓰고 방금전 슬비가 했던말에 놀랄뿐이였다 내가 지금잘못들었나 게임기를 한다고? 그것도 게임을하는걸 뭐라했던 이슬비 니가 말이야?!
ps:슬비가 게임을 하다니.....기억편도 그렇지만 다음주쯤인가 그대가 크리스마스잖아요 잠시 그것에 관해 공지좀 올릴게요 하지만 슬비가 게임을 한다라 이건 아무도 예상을 못했을겁니다 기억을 잃은 슬비 앞으로에 일들이 기대되는군요
"슬비야 내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겠니?"
"네....죄송해요 그냥 머릿속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마치 텅 비어있는것처럼요"
"그래 아들 이거 원흉은 누구지?"
"애쉬요....."
"그래 애쉬구나.....잠만 누구라고?"
"애쉬요....예전 차원전쟁때 엄마가 싸운......"
"......자세히좀 말해볼래 아들?"
엄마는 웃는 표정으로 주먹을 꽉지고는 식탁에 힘을줬다 큰일이다 이대로면 식탁이 부숴지는것만이 아닌 당장이라도 폭발하실거다 나는 서둘러 엄마에게 상황을 그대로 다 설명했다 하나하나 빠짐없이 엄마는 내 이야기를 듣고 잠시 힘을주는것을 뺐다 그러다가 설명을 끝내자 우리사이에 침묵만이 남겨졌다 그런데 엄마 이제 화 안내는거 맞지....?
".......그렇구나 (쾅!)"
"으아! 엄마....!"
"저.....식탁이...."
결국 엄마가 손에 힘을 주자 식탁 일부가 부숴졌다 엄마는 어머 실수라며 다음번에는 힘조절이 필요하다며 해맑게 웃으셨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는게 아닐거 같은데 그러자 엄마는 방으로 들어가셔서 뭔가를 가져오셨는데 그것은 건블레이드였다 그런데 내 예상이 맞다면 저걸로 뭔가 저지르는거 아니지? 그렇지?
"저....엄마 그건 왜 가져오셨는지....."
"아 이거? 일단 아들 엄마 당분간 집에 안들어올테니 그런줄 알아 그때까지 슬비를 지켜주고 알았지?"
"아니 어디가시는 건데요"
"어디는 애쉬녀석 반으로 베어버리러 가야지~"
"제발 그렇게 해맑게 웃지마세요"
나는 어떻게든 엄마를 설득하며 막으려 했지만 엄마는 고집을 피우며 당장이라도 달려가 애쉬를 죽이려고 했다 그러자 슬비가 일어나 고개를숙이며 진정하라고 했고 엄마는 그런 슬비에 모습을 보고 잠시 멈추셨다 그후 슬비가 얼굴을 보이자 그 모습에 엄마는 귀엽다며 건블레이드를 바닥에 버리고 그대로 슬비를 껴안으셨다
"아 정말....너무 귀여워 슬비야"
"저....저기....이것좀 놔주세요"
"어머 미안해 그런데 있지 그럼 슬비는 왜 우리집으로 데려온거야 설마 아들 기억잃은 상태에슬비가지고 뭔가 이상한짓할려는 거지?"
"아....아니라고요 몇번 말해요 저도 장보고 와서그런거라 몰랐다고요"
"그건 제가 설명할게요 세하씨 방이 호기심이 생겨 확인하다가 누가 있어서 당황해 결국 책상밑에 숨은거였어요"
".....그런거구나 뭐 슬비가 그렇게 말하니 믿어야지"
"이제야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네요 사실 슬비 데려온것도 엄마가 우리집에 있으니 같이있으면 애쉬한테서 안전하다고 하셨거든요"
"어머 그래~뭐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슬비라면 대환영이지 그래 좋아 비록 은퇴한 몸이지만 내가 우리 슬비 지켜줄게 그러니 걱정마렴!"
"아....네.....감사합니다"
"자 그런뜻으로 세하야 배고파 얼른 밥주라~"
"어휴 식탁을 저 모양으로 해놨는데 기다려봐요그래도 오늘은 실력좀 발휘할테니"
나는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엄마는 슬비가 무언가 기억이날만한게 없는지 찾아보며 사랑과차원전쟁 드라마를 같이 시청했다 슬비도 그걸보며 드라마에 집중했고 나는 마저 식사준비를 끝냈다
"와서 밥먹어요"
"저 드라마 진짜 재밌어요"
"그치? 그런데 저거 니가 매일같이 봤던 드라마야 어때 봐도 기억안나?"
"네....전혀요 일단은 제가 드라마와 관련된 영상시청물이 취미였다는건 알수 있었어요"
"뭐 일단 저거 끝까지 정주행 하자 밥 다먹고 알았지?"
"네 그러도록 해요 그런데 이거 세하씨가 만든건가요? 진짜 맛있어요!"
"어....? 뭐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후훗 우리 세하가 요리 하나는 진짜 대단하다니까 자자 미래의 남편이 차려주는 밥상을 먹으니 어떠니"
"뭐....뭔소리에요 이 아줌마가"
"나...남편....? 혹시 저랑 세하씨 약혼 사이에요?"
"응 맞아"
"맞기는 뭐가 맞아요! 야 슬비야 듣지마 엄마가 장난치는거야"
"네....네....저도 알고 있어요"
엄마는 아주 슬비에 기억을 조작하시는지 나랑 결혼할 사이였다며 거짓적으로 정보를 준다 나랑 슬비는 결국 그말에 당황하며 얼굴까지 빨개졌고 엄마는 그런 우리둘에 모습을 보고는 크게 웃으며 귀엽다고 하신다 하여간 저 아줌마를 누가말려 아무튼 식사를 마치고 나는 게임을 남은시간 동안하다 씻고 슬슬 잘 준비를 했다 그러던중 슬비가 방에서 나오는걸 확인했는데 슬비도 이제막 자기방에가서 잔다고 했다
"어......잘자 슬비야"
"아....네.....세하씨도 주무세요"
뭔가 어색한데 일단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우리는 각자 방으로 들어가 잠자리에 들었다
"띠리리리리"
"하아.....학교가기 진짜 싫다"
귀찮은 몸을 이끌고 씻은후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마침 슬비도 일어났고 뒤이어서 엄마도 일어나셨다 그리고 우리는 식사를 마쳤는데 잠만 그러고보니 학교 어떻게 하지
"아들 그런데 오늘 학교가잖아 슬비 교복은?"
"아 맞다 그럼 슬비집을 들려야 하잖아요 어제는늦어서 못갔는데"
"어쩌죠 여기서 저희집 멀어요?"
"아니 좀만 가면 나와 일단 서둘러서 가자"
우리는 신속히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슬비집으로 향했다 그후 슬비는 서둘러서 교복으로 갈아입고 온후 우리는 바로 학교로 서둘러서 향했다잠만 그러고보니 사이킥무브를 쓰면되는거지
"야 슬비야 너 사이킥무브 아....알려나? 일단 내가 하는거 보여줄께 따라해봐"
그런데 이런다고 할수있나 기억을 잃어서 슬비가 위상력 컨트롤이 될까 의심스러운데 그러자 놀랍게도 공중으로 몸이 띄워진 슬비를 나는 사이킥 무브를 하며 봤다
"이....이렇게요?"
"어....잘하내 그래 맞아 그렇게해"
하긴 쟤는 위상력을 조절하는게 능숙하니 나와는 다르게 말이다 아무튼 이상태로 슬비와 같이무사히 학교에 도착했다 나는 일단 슬비에 상태를 위해서 슬비반 선생님께 사정을 이야기했고 선생님도 사건에 놀라 잘알았다고 하며 나는 반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반으로 오자 유리가 갑자기 나한테 달려들었다
"세하야 세하야 슬비 상태는 어때? 오늘 왔어?"
"어 같이왔어"
"세하야....슬비는 많이 괜찮아졌어?"
"아 그게 뭐 괜찮기는 하지만 일단은 당분간 슬비를 만나지 않는게 좋을거야"
"그래도 우리가 친구인데 만나야 하는거 아니겠어?"
그러자 정미가 갑자기 튀어나와 말했다 석봉이도 그말에 맞다며 말했고 나는 그둘을 일단 진정시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유리가 하필 쓸데없는 소리를 저질렀다
"슬비가 기억을 잃어서 지금 누군지 못알아봐.....아!"
"야 서유리!"
"뭐?! 기억을 잃어? 무슨소리야 그게"
"아...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일단은 수업시작하니까 자리에 앉자"
유리는 놀란 상태로 슬그머니 빠져나갔고 나는 그런 유리를 노려봤다 서유리 절대로 용서못한다 하필 그 이야기를 꺼내냐 일단은 슬비가 기억을 잃은거 때문에 수업도 집중할수가 없었다 일단은 잠이라도 잘까하며 잠에 빠졌고 어느새 석봉이가 깨워서보니 점심시간이였다
"세하야....슬비랑 애들도 왔어"
"야 이세하 이게 어떻게된 상황인지 말해볼래?"
"어? 아니....그게....."
"진짜로 슬비가 우리가 누군지 못알아본다고 이게 말이나되니?"
"자자 정미야 진정해 자세한건 말 못하지만 우리가 방법을 찾고있다고 그러니 릴렉스~"
"하아.....그래서 방법은 있어?"
"찾는중이야 아무튼 밥이나 먹으러 가자"
"네 일단 그렇게해요 정미씨"
"저....정미씨? 갑자기 무슨 존댓말을.....너 진짜기억잃은거 맞구나"
슬비가 기억을 잃은거 때문에 정미와 석봉이는 걱정하는 눈치였고 우선은 두사람을 말렸다 그러자 그둘은 앞으로 슬비한테 신경쓰는게 많았는데 간단하게 학교규칙이나 학교시설 소개를해주는 등 다양하게 슬비를 도와줬다 그후 학교수업을 모두 마치고 우린 바로 검은양 임시본부로향했다
"자 다들 모였지? 오늘은 인근부분을 정찰하면서 차원종이 골목길쪽에 숨어있다고해 그러니 조심히 정찰해줘"
"저 유정 언니 저는 어떻게 하나요"
"아 슬비 너는 당분간 본부에서 서류정리만 좀 해줘 방법은 내가 알려줄게"
"네 알겠어요"
"그럼 다녀올게"
"슬비도 힘내!"
슬비를 제외한 우리모두는 차원종들을 처치하러향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지 않고 그냥 정찰뿐이였다 그럼 이타이밍을 이용해 게임이나 할까
"뭐야 세하야 왜 게임하고있어"
"어차피 차원종도 거의 없잖아 슬비가 없을때 게임이나 해야지"
"에휴 평소였으면 너한테 잔소리 했을텐데"
"그러니까 이타이밍에 해야지"
확실히 유리말이 맞다 평소였으면 통신기로 슬비가 나한테 농땡이 피운다고 잔소리를 했지 하지만 지금은 없으니 상관없지 아주좋다 그러면서 근처에서 쉬며 게임하고 있을때 그것도 잠시게임기를 껐다
"어? 더 안할거야?"
"딱히....그냥 안할래"
막상 잔소리가 없으니 좀 그렇잖아 나참 나도 이상하다 잔소리가 없을때 마음껏 해야 하는데 이걸또 끄고 말이다 아무튼 유정이 누나한테 보고를마치고 모두 본부로 돌아왔다
"다들 왔구나"
"모두 어서와요"
"얘들아 슬비 정말 대단하더라 그많던 서류를 단번에 노트북 하나만 가지고 정리해줬어 평소에도 잘해줬는데 지금도 이렇게 잘해주고 고마워 슬비야"
"아니에요 저는 당연한걸 한거에요"
"그러고보니 슬비가 우리 대장인데 말이야"
"네?! 제가 팀에 대장이였어요?"
"응 이렇게 작고 귀여운데도 말이지"
"저.....혹시 제가 대장이였을때 어땠는지 말해주세요 뭔가 기억나는게 있을지도 몰라요"
"딱히 없어"
"세하야?"
"넌 그냥 팀에 책임감 가지고 모범생처럼 굴고 농땡이 피우는 나한테 맨날 잔소리만 퍼부었던 그런녀석이였어"
"그랬었군요.....한마디로 규칙적인 사람이였군요 차라리 지금이 낫을수도...."
"무슨 소리니 슬비야! 기억은 찾아야지 그리고 저것들은 세하가 잘못한거니 니가 신경쓰지마"
"아....네....."
"아무튼 오늘은 기분이니 내가 한턱쏠게"
"와~그럼 한우를....."
"아니 간단하게 피자로 참아주렴"
"히잉~"
누나는 주문이랑 그외 서류 끝낸걸 가지고 뒷정리를 끝낸다며 나가셨고 우리는 피자가 올때동안 각자 할거를 했다 테인이는 학교숙제 유리는문자 아저씨는 노트북으로 바둑게임 슬비도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좀지나자 유리가 슬비 노트북을 보면서 말을꺼냈다
"아 제가 쓰던 노트북이라고 했으니 혹시 뭔가 없나해서요"
"흠 우리슬비 가억을 잃어도 진짜 성실하다니까그래서 뭔가 찾았어?"
"아니요 그다지 별거없었어요 드라마 정도랑 검은양팀 자료들 정도에요"
"천천히 생각하라고 대장 자 일단 이것부터 마시고"
"아저씨 이건......"
나도 게임하던중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가 대기실을 가득채웠다 한번확인하니 컵에 이상한 음료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나는거였다
"내가만든 특제 건강녹즙이야 맛은 최고니 안심하라고"
"우웅 이 냄새 지독해요"
"으아 테인아 이런거 볼것도 없어! 아저씨 테인이도 있는데 이 냄새나는걸 왜 꺼내요!"
"냄새가 좀 심하지만 그래도 맛은 최고야 대장 어서 마셔보라고"
"아.....그게....사양하는건 예의가 아니지만.....이건 좀....."
"아저씨 그거 아저씨가 마셔보고 판단해봐요"
"음? 무슨소리야 난 마시고 있는데 으음~맛있는걸"
어느새 마시고 있던거지 아무튼 슬비는 컵을 잡고 냄새를 맡으니 한손으로 코를 잡았다 먹기싫은거겠지 슬비는 계속해서 망설였고 결국에는 컵을들어 마시기로 했다 그런데 그걸보자니 왜이리 불쌍하냐 슬비가 그것을 입에 데려고 하자그것을 가로챘다
"이리 줘........으아! 너무 쓰고 뭔 맛이야"
"세....세하씨?"
"세하야 그걸 마신거야?"
"어우 입안이 약초맛으로 변했어"
아무튼 슬비는 다행히 안마셨고 그걸로 다행이지 우린그후 앞으로 이런건 아저씨만 마시라고당부했고 아저씨는 약간 침울하더니 애들한테는안맞나 싶어 다른 녹즙 개발을 하려고 하셨다
"우웅.....이 문제는 뭐지"
"뭐하니 테인아?"
"아 슬비누나 저 이문제를 몰라서요 학교 숙제라서요"
"아 이건 말이지 이렇게 푸는거야"
"아하! 그렇군요 고마워요 누나!"
슬비는 테인이 숙제를 가르쳐주며 화기애애했다저렇게 사교성이 좋았나 아니지 리더라는 이름때문에 아마 팀원들과 소통하는거겠지 그러자 슬비는 내쪽으로 다가왔고 내가하는 게임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계속 게임을 하고있을때 슬비가 말을걸기 시작했다
"저 세하씨 무슨 게임이에요?"
"아 이거 괴물을 쓰러트리는 판타지 게임이야 지금스토리 밀고있는데 이 보스부터 쓰러트려 템좀강화 해야지"
"아....."
"후우 이제 레이드좀 돌아볼까"
레이드를 잡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빡쌔잖아 나는 커멘드를 신속히 입력하여 레이드 토벌중인데 이제 곧 머지않았다 하지만 결국에는 죽어버렸다
"이런!"
"저....세하씨....."
"왜!"
나도 모르게 그만 소리를 질렀다 그탓에 맴버들이 놀랐고 왜 소리지르냐고 아저씨가 화내셨다 나는 내가 잘못했으니 사과를 했다 그런데 왜 불렀냐고 하자 아까전일 때문에 놀라서 말을 못했다
"세하 너 진짜 나빴어 슬비를 겁주고"
"맞아요 세하형 실망이에요"
"아 진짜 미안해.....슬비야 화났어?"
"아....아니에요 그냥 놀랐을 뿐이에요"
"슬비야 내가 세하 혼내줄까?"
"아니요 괜찮아요 유리씨 다만 부탁좀 드리려고 해서요....."
"부탁 뭔데?"
슬비는 그뒤로부터 우물쭈물하게 거렸고 뭔가 말을하지 못하였다 뭐지 그만큼 심각한건가 아니면 내가 너무 화내서 그런건가 나는 일단 게임기를 다시 잡고 재접속을 하고있었다 그러던중 슬비가 제대로 말하기 시작했다
"저.....저도 그 게임기 해봐도 되나요?"
"어 그래......잠만 뭐라고?!"
"대장.....?"
"스....슬비야?"
"슬비누나가 게임기를....?"
"끼이익 나왔어 얘들아 미안해 그만 늦어버렸지어라 다들 무슨일 있었니?"
우리는 유정이 누나가온것에 신경도 안쓰고 방금전 슬비가 했던말에 놀랄뿐이였다 내가 지금잘못들었나 게임기를 한다고? 그것도 게임을하는걸 뭐라했던 이슬비 니가 말이야?!
ps:슬비가 게임을 하다니.....기억편도 그렇지만 다음주쯤인가 그대가 크리스마스잖아요 잠시 그것에 관해 공지좀 올릴게요 하지만 슬비가 게임을 한다라 이건 아무도 예상을 못했을겁니다 기억을 잃은 슬비 앞으로에 일들이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