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지켜볼수밖에 없는 그 남자

Stardust이세하 2018-12-01 4

인간들이 사는 내부차원과는 다른 이곳 외부차원은 어두운 하늘에 성한곳이 있었다 그곳에는 왕과 왕비가 있었는데 두 사람은 차원종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간처럼 생겼다 그중에서 어려보이는 소년 도저히 차원종들이 살고있는 외부차원에 왕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는 외부차원을 혼자서 통합하고 이곳을 통치하고 있었다 그자는바로 애쉬 더스트와 쌍둥이며 더스트에 동생이다

"뭐야 오늘도 가버린건가?"

"예....예.....산책좀 하신다면서 그만....."

애쉬는 누군가를 찾고있었고 그의 뒤에있던 병사는 벌벌떨며 대답했다 혹시나 애쉬가 화났나싶었는지 하지만 그런 애쉬는 화는나지 않고 손을 휘두르더니 차원문같은게 열렸다

"어....어디로 가시는거신지...."

"마중 나가러 늦지않을거야 그녀에 고집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말이지"

그말을 남긴채 그는 차원문을 넘어 내부차원으로 향했다

*

"오늘도 와버렸네 잘 있으려나"

나는 차원종이다 다른 차원종과 다르다면 인간형이고 심지어 원래는 인간이였고 지금은 반인반차원종화한 상태 그들 검은양팀을 대신해 인간형 차원종인 애쉬와 더스트에 제안에 내가 넘어가며 차원종이 되었고 그뒤로부터 애쉬를 따라 외부차원을 통합했다 차원종화가 되면서 그힘에 지배를 당하고 내뜻대로 의식과 자아가 따라주지 않았다 하지만 1년간 활동한결과 어느정도 의식을 유지해 다행히 예전처럼 난폭해지지않았다

"또 게임하고 있네....."

남들에게 들키지 않게 힘을 억제하며 옷도 용의 갑주가 아닌 평상복으로 입었다 다만 신경쓰이는건 지금에 하얀머리와 보라색 눈동자라는점 이것만큼은 어쩔수 없었다 하지만 그럼 뭐 어때이렇게 유리나 세하를 지켜볼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다행이지 망원경으로 지켜보다가 유리가세하한테 어깨동무를 하면서 친근거렸다 하지만그녀석은 아무런 반응도 안보이며 그저 차갑게 대했다

"띵동댕동~"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고 수많은 아이들이 식당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시끄러워져서 그런지 눈에띄기가 쉬워 학교 옥상으로 올라왔다 여기라면 그래도 들키지는 않겠지 했는순간 누군가옥상 문을열자 나는 서둘러 옥상에 위치한 물탱크 뒤로 숨었다 그후 한번 살펴보니 세하와 정미유리 석봉이가 도시락이나 매점에서 사온음식을들고 돗자리를 깔아 자리를 잡은채 앉았다

"뭐야 왜 이런데서 밥먹는건데"

"그거야 오늘 날씨도 좋잖아 학교급식도 좋지만우리끼리 소풍한다고 생각해"

"하아...."

"이세하 너 설마 아직도 그거 때문에 그래?"

"세....세하야 기운을내 슬비일은....."

"그만.....그이상 말하지마"

".....이세하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너 설마 전부터 슬비를....."

"아니야 됐어 정미야 그만말해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상대와 심지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가지고 그만 말하자"

"세하야 말이 너 심하다?"

"뭐?"

물탱크 뒤에서 몰래 나는 그들에 이야기를 듣고있었다 그러던중 내 이야기가 나온거 같지만 문제는 지금 유리랑 세하가 갈등이 생긴거 같았다

"내가 뭐 맞는말이잖아 이제는 아예 사라졌어 너도 그날봤잖아 용의 궁전에서 슬비 그녀석이 애쉬와 더스트랑 함께 떠나는걸"

"그래 그랬지 그리고 그덕분에 너랑 나 아저씨랑테인이는 살수있었어 그리고 슬비도 분명 우리를 잊지않고 살고있을거라고 혹시몰라? 아마 어딘가에서 우리둘을 지켜보고 있을수있잖아"

"......"

유리 니 말이맞다 하지만 내가 그렇다고 어떻게 니들앞에 갈수가있어 외형은 인간이지만 위상력과 힘만봐도 차원종이다 그런내가 어떻게 너희들 앞에 다시 나설수 있다는거야 그러던중 이세하는 한숨을 쉬며 유리에말에 대답했다

"쓸데없는 생각이 그런거....."

"뭐라고?! 너 지금 말 다했어? 누구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살아 있는건데!"

"그래 인정할게 슬비가 차원종이 된다면서 희생하고 덕분에 우리는 목숨을 구할수 있었어 그러니깐 더이상 잊자고 더이상.....슬비는 인간이 아니라고....."

"찰싹!"

"아.....!"

"유....유리야...."

"세...세하야 괜찮아?"

놀란 나머지 그만 소리를 내버렸다 다행히도 다들 지금상황 때문에 내목소리를 못들은거 같지만 결국 유리가 분노를 참지못해 세하에 뺨을 때리고 말았다

"나쁜자식....."

"왜 뭐 당연한말이잖아 슬비는 그날이후로 이제이자리에 없어 그래....차원종이되어 우리곁을 떠났어 그러니 더이상 그만해 내부차원에 슬비는 죽은거야"

"이게 정말!"

"유...유리야 진정해....서유리!"

"퍽! 퍽! 퍽! 너같은게....너같은게....! 살아서 뭐해 그럼 뭐하냐고 니가 알아? 슬비에 마지막 표정과말을? 난 봤어 슬비는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우리들에게 작별을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말을 남겼다고"

"우리가 이렇게 떨어지고 이제는 더이상 못만나더라도.....우린 영원히 검은양팀에 맴버인것과동시에 친구야 알았지?"

"흑....흐으으윽....니가....니가 알아? 슬비가 그렇게 웃는것과 동시에 눈물을 흘리면서 그말을 남긴채...떠난걸....흑...흐아아아아아! 슬비야.....!"


".......나도알아"

"뭐.....?"

"나도알아.....그말을 남긴채 떠난걸 너말고도 그자리에있던 모두는 다 들었을거야 나 또한 정말악몽이라 생각하고 슬비가 돌아왔으면 좋았어 슬비가 떠나자 정말 충격 그자체라 현실 자체를 부정하고 싶었어 하지만 그후로 슬비에대한 소식은 아예 끊겼어 애쉬와 더스트도 더이상 내부차원에 오지않고 말이야 정말....이럴거면 고백이라도 할껄 그랬어"

"뭐....뭐라고?"

"세....세하야...너도...슬비를...."

"이세하 너 제정신이야?"

"세하.....너....."

지금 세하가 한말에 모두가 놀랐다 지금 저게 무슨소리야 아까 유리한테 맞아서 제정신이 아닌건가 세하는 일어나며 그동안 자신이 숨겨왔던걸 모두에게 털었고 나 또한 세하에 말을 집중했다 그가 한말들은 이렇다 원래부터 좋아하는건 아니였지만 어느새인가 작전을 통해 호감이 생기면서 G타워작전이 끝나고 그것에서 고백을 할거라고 말했다 정말 다들어도 믿을수가 없다그렇게 생각할줄은 이세하 정말로 나를 좋아했던거구나

"나....나도 그렇다면....고백할게....사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도 슬비야...."

석봉이까지 설마 그럴줄은 결국 우리는 두번이나놀랐고 사실 연애편지도 나한테 줄려고 했다고한다 유리는 세하랑 석봉이 이야기를 다듣고 한동안 말이없더니 시간이 조금 지나자 크게 웃었다

"유리야? 얘가 진짜 왜이래 오늘따라?"

"푸하하하하하! 그치만 정미야 안웃겨? 설마 저둘이 누군가를 좋아하다니 둘다 게임폐인인데 아이고 배아파!"

"야 너 뭐야 기껏 진실을 다 털어놨는데"

"아 진짜웃겨 이거 맴버들이랑 학교에 다 소문내볼까?"

"야 하지마 서유리!"

"그...그만둬...유리야"

어느새 다들 싸운걸 잊으면서 화기애하게 떠들면서 놀고있었다 그래도 다행이네 싸운걸 잊고저렇게 즐겁게 보내다니 말이야 하지만 왜일까다행이라는걸 알아도 내볼에서 물이 흘러내렸다

"어라....?"

나 왜이러지 슬픈것도 아닌데 왜 울고있는거지?아니 슬프다 괴롭고 힘들다 마음같아서는 나도 저아이들과 같이 저무리에 함께있고 싶었다 하지만 무리겠지 그래 무리다 나는 차원종 이제는인간이 아니니 저곳에 있는건 무리다

"흑....흐으으윽....끄으으윽..."

더이상은 저들을 봤다가는 가슴이 터져 못버틸거같았다 그런데 들키지는 않았겠지? 조금 소리내면서 운동장 구석쪽 아무도 들키지 않게 왔으니깐 그때 내앞에 차원문 하나가 열리더니 나와같은 인간형 차원종 애쉬가 나왔다

"이슬비양 여기서 뭐하는거지?"

"아....그건....그냥 애들좀 보려고...."

"나와했던 약속은 잊은거야? 알텐데 넌 차원종이된이상 저들과 함께하는건 안돼 거기다 지금너는 S급차원종 등급이니 더더욱 말이야 그런데도 넌 약속을 어겼어 역시 저들을 죽여야겠는걸?"

".....! 그러지마!"

"니가 약속을 어겼잖아 그러니 난 그걸 해결하려는거 뿐이라고"

"부탁이야! 이번만.....이번만 봐줘....제발 내 얼굴을 봐서라도....이번만 보고는 다시는 여기에 안올게 제발....내 평생에 소원이야.....!"

".......후후후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나한테 매달리는 모습은 처음인데? 아 정말 예뻐 너무나도 귀엽고 아름다워 역시 이래서 내가 널 좋아하는거야 이슬비양 뭐 좋아 인심썼다 해질때까지 허락해주지"

"고....고마워 애쉬.....!"

"하지만 약속은 지켜야 할거야 이번 한번만이라는걸 만약 어겼다가는 그때는 저녀석들 목숨은 보장못해 알았지?"

"어 알았어...."

다행히 애쉬는 물러갔고 나는 학교나무에 올라가서 세하랑 유리를 지켜봤다 둘다 여전하네 세하는 게임하고 유리는 책을 베개삼아 자고있고 하여간 유니온에 들어가도 공부들은 하지 만약내가 저기갔다면 하아.....아니다 그만하자

"띵동댕동"

학교가 끝나고 세하랑 유리는 검은양 임시본부로 향했다 나 또한 그들을 따라가 보았는데 다들여전하구나 모두 정식요원 상태에서 차원종들을소탕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몰라보게 성장했는지실력이 대단했다 슬슬 시간이 지나면서 노을빛으로 하늘이 물들어졌고 그들은 슬슬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도 이제 떠날 준비를 해야겠지 그치만 그전에 한군데 들렸다 가자

"역시 내부차원으로 오면 이곳을 마지막으로 보고가야지"

신서울에서 커플들한테 특히나 인기가 많은곳 한강이다 여기는 새로 생겼는지 시설도 깨끗했고 나는주로 돌아갈때 마지막으로 이곳에 경치를보고간다 그만큼 나한테 있어 이곳은 너무나도 편안한곳이다

"후우 잠시 여기서 쉬어볼까?"

".....?!"

"어....? 사람 있으셨군요 죄송합니다"

"아....아니에요....."

해가지기 시작하면서 가로등빛이 켜지더니 그곳에서 나는그와 마주쳤다 바로 세하를 말이다

"너.....슬비?!"

"사....사람 잘못보셨어요 그럼이만....."

"기다려....!"

*

오늘도 평소와 다를거없는 아침이다 밥먹고 학교가서 애들이랑 게임하거나 이랬다 점심때 급식을 먹으려고 할때 유리가 날 억지로 끌고가 옥상으로가서 도시락과 매점빵을 꺼내며 바람좀쐴겸 여기서 먹자고했다 귀찮게 이런거나 준비하고 그러다가 중간에 슬비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도그만 이곳에 슬비는 죽었다고 말하자 결국 그녀와 싸우게되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고백할걸 그랬어"

내가 지금무슨소리 한거지 나도모르게 그만 내뱉었다 나의 본심을 그러더니 석봉이도
알고보니 슬비를 좋아했다하고 심지어 구로에서 연애상담도 대상자가 슬비 이야기 때문이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화를내던 유리는 어느새 평소처럼크게 웃었고 언제 화냈냐는등 우리또한 그새 화가 풀려버렸고 교실로 내려갔다 그런데 말이문제였나 내려가면서 정미랑 유리가 계속해서 물어봤고 어디가 좋냐는등 다양하게 학교 끝날때까지 물어봤다

"야 이제 그만좀 하자"

"그치만 너무 의외라서 그래 슬비가 어디가 좋아서 고백하려고 했던거야?"

"별거없어 그냥 얼굴이 예뻐서?"

"에이 시시해 그런거 말고 뭔가 더있을거 아니야"

"진짜없어 그냥 나도모르게 그랬던걸 아무튼 이제 그만 물어봐"

"네~네~알겠어요~"

학교가 끝났어도 클로저업무로 유리랑 같이가는동안 슬비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든 겨우 저지했다 그렇게 평소처럼 임무를하고 정해진 시간때가 되면 집으로 귀가하는게 일상이였다 하지만 요즘은 슬비가 없어지고나면 집에가기전에 그곳에는 무조건 들린다 바로 지금에 내가있는이곳 신서울에 한강공원에 말이다

"추운데 마셔볼까"

이곳은 신서울사태 이후 신서울이 다시 재건하면서 새로지은것이다 그때문에 사람들한테 인기가많고 특히나 연인들이 자주오는곳이다 여기올때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사와 한잔마시면서 그녀와 같이올거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그소원이 나한테는 이루어졌다

"자 마셔"

"어.....고마워"

"머리색이랑 눈동자 바뀌었네"

"그거야 이제는 차원종이니깐 애쉬와 더스트에 영향으로 나도 이렇게 변했거든"

"지금은 잘 지내고있어?"

"어.....애쉬가 차원종 세계를 장악했고 지금은 뭐 애쉬덕분에 여왕님 대접을 받고있어 난 그런거 따위 바라지도 않았는데 차원종만 있고 주위는어두워서 매번 심심해 그래서 이렇게 내부차원에 몰래왔다가 가거든"

"그렇구나.....그럼 넌 그전부터 우리를 지켜봤던거네 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일찍만나 같이 다닐걸 이제부터라도 같이 다니자 언제든 찾아와"

"이제는 안돼......오늘이 마지막으로 온다고 애쉬가 그랬거든"

"그런게 어디있어! 이렇게 다시 만날수 있었는데 그냥 무시해 니가 차원종이어도 넌 검은양팀에 이슬비야"

"......세하야.....고마워 그럼 한가지 물어볼게 너나한테 고백하는거 진심이야?"

"푸웁!"

세하는 내말에 당황했는지 커피를먹다가 뿜었고어느새 얼굴이 빨개졌다 이렇게 보니 귀엽네 세하는 숨을 돌리며 어떻게 알았냐고 하자 오늘있던 이야기도 몰래 다들었다고 한다 결국에는 못버틴 나머지 일어서며 당황한 나머지 한강앞에 철창에 손을 갖다대며 얼굴을 숙인채 가만히 침묵을 하고있었다

"그런데 진심이야? 나를 좋아하는거 말이야"

"어......뭐 일단은 그치만 이제 무슨 소용이겠어너랑은 더이상 만날수 없는데"

"(꼬옥)"

"야....슬비 너....."

"괜찮아 지금 이렇게 만나고 고백까지 받았는걸 이것만으로도 충분해 세하야"

"슬비야......"

나는 뒤에서 세하를 안아주며 서로 그동안 못했던 말들을 하며 서로에 대해 이해할수 있었다 만약에 내가 인간이였고 우리가 계속 이대로 지냈으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모두와 학교를 다니고 여전히 검은양팀을 활동하며 그리고 너한테 고백을 받고 살았을텐데 정말 안타깝고.....너무나도 가슴이 아파 죽을것만 같아

"흑......흐으으으윽...."

"왜 울어"

"너무나도 서운해서 내가 차원종만 아니였으면 너랑 같이 있을수 있었는데 어째서....왜 이제와서 이렇게 일이 꼬여버린거야......"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마음이 너무나도 아파 그러니깐 슬비야 돌아가자"

"어?"

"니가 차원종이어도 인간으로 바꿀수 있는 방법이있을거야 유정이 누나를 통해 유니온에 연락해 널 인간으로 돌려줄게 그러니깐 돌아가자"

"하지만......못찾으면 어떻게 그리고 애쉬가 나한테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어 자칫 잘못하면너희가 죽는다고"

"괜찮아 우리가 지켜줄게 그러니 따라와"

세하는 내 의견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는지 내팔을 잡고 데려가기 시작했다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애쉬가 잡으러 올거라고 하지만 그것도 문제지만 왜일까 못본사이 듬직해진거 같다 이러니깐 진짜 의지하고 싶어지잖아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지 이세하?"

"너는......!"

"애쉬......"

가고있는 사이 어두운 밤거리에 애쉬가 나타났다 큰일이다 역시 들킨건가 하지만 세하는 내가 떨고  있는걸 알고있는건지 내손을 꼭잡아주며건블레이드를 준비해 애쉬를 견제했다

"뭐야 나랑 싸우려고?"

"그래야 슬비를 지킬수 있으니깐 데려가려면 먼저 나부터 쓰러트려"

"웃기는군 니가 나를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나?  왠만하면 너를 건드리기는싫거든 그러니 돌아가"

"슬비야 도망쳐!"

"세하야!"

세하는 건블레이드를 푸른색 검으로 변화하며 애쉬한테 달려들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다리에위상력을 이용해 부스터처럼 빠르게 달려갔다 언제 이렇게 성장한거지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내시야에는 붉은 피가 튀며 그가 쓰러졌다

"커억......."

"넌 왠만하면 살리고 싶지만 그건 누나가 있었을때 이야기고 하지만 누나가 없는 지금 이야기는다르지 거기다가 난 좋아하는걸 다른사람이 뺏는건 싫거든"

세하는 힘없이 쓰러지며 몸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나는 놀란 나머지 세하 쪽으로 다가갔는데 심장을 정확하게 맞았다 그 때문일까 피가 멈추지않고 거의 죽어갈것만 같았다

"도망.....쳐"

"일어나 세하야.....제발....."

"이슬비양 그러니 말했잖아 괜히 니가 여기오니 이모양이라고"

"애쉬.......!"

"쓸데없는 저항은 하지마 너는 진짜 건드리기 싫어서 말이야 거기다 여기서 니가 저항하면 저녀석에 숨통을 완전히 끊어 버릴거야 뿐만 아니라검은양팀 전원을 죽일거고 말이야"

".......알았어 그만해 더이상 내가 돌아갈테니 그만하자"

"기다려......가지마....."

"세하야....."

세하는 어디서 나오는 힘인지 몸에서 푸른빛을 뿜으며 건블레이드를 들고 다시 싸우려고 했다안돼 세하야 이대로면 진짜죽어 그만해 내가 돌아가면 되는일로 니가 그렇게 희생할거 없잖아

"흐아아아아아!"

세하는 나를 뒤로 밀치며 그대로 애쉬한테 달려들었다 하지만 애쉬는 그런건 상관 없었는지 손에 위상력을 모으며 보라색빛을 방출해 그대로세하한테 향했고 큰폭발이 일어나 공원 일부가 크게 피해를 입었다

"윽....으으으"

"후우 정말 쓸데없이 힘쓰게 만든다니깐"

"세하야.......?"

정신을 차린뒤 세하를 보니 건블레이드는 부서져있고 두다리로 서있는채 세하가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한다 너무나도 많은 피를 흘리며 당장이라도 죽을거 같았다 나는서둘러 세하를 보니 정신차리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세하는 손으로 내머리를 쓰다듬으며 숨이 꺼질것만 같은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마지막으로........말할게 슬비야......."

"마지막이라고 말하지마! 너 그래봤자 하나도 안멋있어"

"그래....나도알아....미소녀 게임에서.....남주가죽을때를 컨셉잡아서 해보는거야.....도망쳐....그리고 니가 사라진 그날부터.....한번도 널 잊을수가 없었어.....언제나 함께 같이있고 싶은 마음뿐였어......늘 너를 그리워했어.....너를 지켜주고싶었어......돌아온다면 해주고싶은거 다 해주고싶었어 하지만 이제는 진짜 이별이구나......"

"세하야....."

"후 그게 유언인가 뭐 너답다고 생각해 이세하"

"아직이야.....마지막으로 너에게 이말을 남길께하지만 그전에.......이거라도...."

".......!"

세하는 정말 마지막까지 예상치 못한수를 숨기고 있었다 그 때문이였을까 애쉬도 놀라버렸다바로 내 뒷통수를 자신에 얼굴쪽으로 가까이대며 나와 입맞춤을 한것이다 그후 입술을 떼며 웃어줬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애쉬에 공격에 세하는 머리를 맞아 결국 쓰러졌다

"정말 기어이 날 화나게 하는군 이세하 그래 그럼이대로 죽어라"

"세....세하....."

애쉬는 그후 내팔을 억지로 붙잡으며 차원문을 열고 돌아가려고 했다 여기서 저항했다가는 세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거다 결국에는 눈물을흘린채 나는 차가운 바닥에 쓰러진 그를 그저지켜볼수밖에 없었고 차원문 너머로 애쉬와 함께돌아갔다 그가 추운 겨울 차가운 바닥에 당장이라도 죽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말이다

"정말......미안해 세하야......"



ps:이번에 슬비에 암광을 주제로 한번 단편을 써봤는데요 역시 암광은 진리인거 같습니다 간만에쓴 세슬이니 즐겨주세요 암광작품은 참고로 루이벨라님 덕분에 크게 배울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24-10-24 23:21:2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