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세하의 시간

Stardust이세하 2018-11-13 4

유니온에서 할일도 끝났고 플레인 게이트에서 새로운 장비도 받았다 이후에 작전은 잠시 하루로 연장되었고 집에 들어와서 하루종일 게임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12시네...."

시간을보니 벌써 자정 내일 일찍 나와서 작전준비 하라고 했지 참 외부차원 탐사에서 찣어진 옷부분은 어떻게 유니온측에서 고쳐줬다 정식요원복 솔직히 말해 내가 유니온에 정식요원이 될거라는건 나조차 상상도 못했다 그저 임시기간동안만 하다가 때려치우려고 했는데 말이다 솔직히 말해 난 유니온을 싫어한다 어렸을때부터 어른들에 잔소리에 트라우마까지 만들게한 곳이니깐 말이다

"건블레이드 나름 신경써서 제작해줬네"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건블레이드에 보나와 다른 사람들이 외부차원 재료로 개조를해 전보다 내구력과 디자인등 제대로 바꿔줬다 이렇게보니 나 진짜 유니온에 클로저구나

"에휴 잠이나 자자 내일 늦게 일어나면 이슬비가또 잔소리 할테니깐"

게임기를 끈후 이불을 덮고 잠자리에 들었다 눈을 감은채 어느새 잠에 빠졌는데 자는도중 무언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뭐야 태평하게 자는거야?"

".....또 너냐 저리가라"

"뭘 세삼스럽게 그러지? 크흐흐 넌 이후부터 더 강해졌어 그 증거로 오늘 외부차원에서 적들을 쓰러 트렸으니깐"

잠만 것보다 내가 여기서 뭐하는거지 아니 잠깐 지금 저 녀석은 나잖아 설마 지난번 큐브때 만난그녀석인가 주변을 둘러보니 불길속에 황폐한땅이었다 이거 분명 큐브에서도 본적 있었는데 내앞에 또다른 나는 나를보며 계속 웃기만 했고 난뭐가 그리 웃기냐고 했다

"뭐기는 점점 니가 강해지니깐 기뻐서 그렇지"

"뭐라고? 하지만 넌 그때 내가 쓰러트렸잖아"

"크후후훗 그래 그랬지 하지만 거기서 쓰러진건 입체영상 덩어리 난 떠돌아다니는 차원종 이세하에 혼령인채 언제나 니 앞에 있어 그리고 이렇게 꿈속마다 너를 찾아올거야 내가 원하는건 단 하나 니가 차원종에 힘을 받고 인간인 아닌 새로운 너로 다시 태어나는거야 그리하면 나와 하나가 되어 그 누구조차 덤빌수 없다고 알고있지?"

"너 예전부터 신경쓰던건데 말 진짜 많다"

"크후훗 마음대로 생각해 자 이세하 어서 날 받아들여 날 받아들여서 새롭게 태어나는거야 그렇게 한다면 널 짜증나게 한 어른들도 니 팀들도모조리 다 부숴버릴수 있다고 크하하하하!"

"풉"

"뭐가 그리 우습지?"

"아니 그냥 넌 어떻게 된게 학습능력이 그렇게나 떨어지나 싶어서 말이야 너 그때일 기억 안나? 확실히 예전에 나였다면 그냥 너한테 아니 모든걸 버리고 변했을거야 그치만 지금은 다르지 나한테 소중한 팀이란게 생겼으니깐"

"팀? 아니 아니야 너한테는 나 한명뿐이라고 그런데 무슨 팀? 설마 검은양인가 하는 그 떨거지들말이야? 그딴거 때문에 더 강하고 더 완벽해질수있는걸 버리겠다고?"

"애초에 난 그딴거 필요없어 그러니깐 너도 그만하고 가라 특별히 내가 보내줄테니깐"

"그래? 어차피 예상했어 그렇담 이대로 널 강제로라도 어둠속으로 보내주지!"

"뭐...뭐야 이건"

내 발밑에서 이상한 와이어들이 나타나더니 내몸을 묶어버리며 공중으로 띄웠다 그후 점점 내쪽으로 다가오는 그녀석 실체는 보이지 않는다 그저 내 모습을 하고있는 실루엣에 내쪽으로 오더니 녀석 뒤로 검은색에 연막이 나를 감싸며 집어 삼키려고 한다 놈은 그걸보고 실실 쪼개며 웃으면서 나한테 말한다

"솔직히 말해 지난10년간 너한테 누가 널 챙겨주기는 했어? 어렸을때부터 엄마에 아들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들이랑 비교를 당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그런말을 듣고 넌 화도 안나는거야? 아니잖아"

녀석말이 맞다 알파퀸에 아들이라는 이유로 고작 그딴거 하나때문에 모든게 화가난다 맨날 비교당하고 남들은 내가 노력해도 인정하지않아 게다가 자기들 생각만하고 내 생각따위는 안중에도 없지 심지어 그런 우리엄마는 나를 제대로챙겨주기나 했을까 아니 매번 잦은 외출에 미안하다고 말만하고 결국에는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 혼자였다

"이것밖에 안되나"

"알파퀸 아들이라더니 실망이군"

"애초 기대한 우리가 바보야"

"그래....어차피 난 혼자였어 애초에 나같은걸 누군가 챙겨주기나 했을까"

예전에 들었던 말들이 점점 들려왔다 그리고 나를 뒤덮은 어둠은 어느새 내 몸전체를 뒤덮었고나 또한 눈을감은채 모든걸 그만둘까 생각했다 하지만 왜일까 순간 머릿속에 떠올라버렸다 나와 만난 4명의 인연을 가진 사람들을 그러자 눈이 번쩍 떠졌고 녀석앞에서 말을꺼냈다

"니말이 맞아 늘 혼자고 아무도 날 인정 안해줬어 심지어 엄마는 아무것도 못해줬지 그런데 내가 그렇다고 우리 부모님을 미워할거 같아? 그리고 니가 말한건 전부다 과거형이잖아"

"뭐?"

"넌 과거만 말하지 현재는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있어 한마디로 지금은 아니라는 소리야 지금에 나한테는 그녀석들이 검은양팀이 존재해서 나라는 존재를 일깨워줬으니깐"

".....웃기지마 웃기지 말라고! 고작 그딴이유로 복수를 버려? 내가 계속 말했잖아"

나는 더이상 저 말을 듣기가 싫었다 순간 내 몸에서 푸른빛이 나더니 어느새 푸른불꽃으로 연막과 와이어를 없앴다 그녀석은 놀라더니 나한테서 떨어졌고 꽤나 당황한 표정이였다

"어디로 가려는거지?"

"딱히 너한테 악감정없어 어차피 너 또한 내 마음속에 있었던 어두운 측면이였을거 아니야 아이거 말하니깐 좀 오글거리네 아무튼 난 간다 달있으라고"

"후회할거야 이세하 니가 지금은 그렇게 있어도너는 언젠가 후회할거야 그래 지금은 그렇게 니곁에 다들 존재해주겠지 하지만 언제까지 그럴거같아? 틈만 보여봐 그럼 그즉시 넌 나와 하나가 될거니깐 말이야 그리고 지금에 너한테 그게얼마나 존재할거 같아 아니 혹시 모르지 걔들이널 이용할수도있어 알파퀸에 아들이라는 이유로말이야 그러니깐....."

"마음대로 해라 난 간다"

난 출구가 어디인지 알고있듯이 그대로 걸어서나갔다 그후 눈을뜨니 벌써 아침이였다 정말 꿈속도 꽤나 기분나쁘네 하필 그거랑 다시 재회하고 말이야 잠도 어느새 다 달아났고 일어나서 씻은후 정식요원복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내 책상에는 검은양팀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았다 그러고보니 G타워 임무 끝낸 기념으로 찍었지

"아들 벌써나가?"

"네 엄마 오늘부터 임무가 빡쌔서 좀 늦을수도 있어요"

"그래 잘 다녀오고 힘든일 있으면 좀 쉬면서해"

"알았어요 다녀올게요"

집을 나서며 아침햇살이 나를 비춰줬다 오늘 날씨 참 맑구나 건블레이드를 등에 매고 천천히 집합 장소로 걸어가면서 생각했다 그녀석이 확실히 뭐라 말하면 난 분명 무너질거다 하지만 그렇다고 낙담할수없다 만약 정말 그런일이 생긴다해도 내 곁에는 검은양팀이 있으니깐 아 그리고 한가지 녀석은 분명 그곳이 나한테 있어서 안식처라고 생각하겠지만 틀렸어 아니 그곳도 어쩌면 나한테는 안식처였겠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이제는 나한테 또다른 있어야 할곳이 생겼으니깐 그러니 너한테 이말을 확실하게 전해줄께

"그런건 이미 있다고 멍청아"




PS네 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아실지 모르지마만 클로저스 측에서 주로 캐릭터들을 가지고 오디오무비와 또 그 캐릭터에 과거 비슷한 이야기를 1분간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거 아시죠? 저도 이렇게 그 영상들을 참고 자료로 매번 시즌마다 이렇게 캐릭터들에 후일담과 같이 외전편을 만들어 올리도록 했습니다 이후에있을 다른4명도 참고해주세요 맨 먼저 초기 검은양팀인데 검은양팀 영상 제목보면 세하시간 슬비시간등 이렇게 제목들이 있습니다 결론은 앞으로 이러한 영상들을 가지고 이렇게 외전편도 매번 시즌끝날때마다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2024-10-24 23:21:0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