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세린)-Love diary-1

bestone 2015-02-15 5

차원전쟁, 과거 인류와 차원종 사이의 대전쟁

위상력, 차원전쟁 발발과 함께 나타난 미지의 힘

그리고 그 위상력을 이용해 차원종을 처치하고 차원문을 닫는 존재, 클로저

그리고 지금 그 클로저들이 강남에 있다.

현재 강남을 지키고 있는 클로저는 김기태

김기태 그는 유니온의 A급 클로저이자 유니온 신서울 지부 데이비드 국장의 측근이었다.

그러나 얼마전 있었던 S급 클로저 승급심사에서 불합격한 이후 그는 이전보다 더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었다.

그리고 그런 분노를 자신의 보좌관에게 푸는것은 그의 일상이었다.

그런 그가 오늘도 자신의 분노를 자신의 여성 보좌관에게 풀고 있었다.

"야 이 무능한 호박아!! 당장 안 튀어와!!"

"히익 죄..죄송합니다.. 김기태 요원님..."

김기태에게 굽신거리며 달려가고 있는 그의 보좌관, 그녀의 이름은 오세린

오세린 그녀는 20대 초반의 유니온의 B급 클로저이자 A급 클로저인 김기태의 보좌관이었다.

전투요원이었으나 전투능력이 떨어져 그녀의 주업무는 책상업무였다.

그녀의 능력은 텔레파시등을 이용하는 능력이었다.

그리고 회색머리와 푸른 눈과 준수한 몸매를 지닌 대단한 미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관의 비난으로 그녀의 자기비하는 도를 넘어선 상황이었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상관에게 달려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왜 그러세요? 김기태 요원님."

"오늘 나 이전에 강남을 담당하던 클로저 애송이들이 온다더라구. 팀이름이 그 검은양이었나?? 그랬지.아마"

"아아 그렇군요."

오세린이라면 그들에 대해서 꽤 잘알고 있었다.

일부러 어린 위상능력자들을 모아 팀을 만든 유니온의 신형 프로젝트라고 들었다.

그리고 그들이 강남에 출현한 A급 차원종 말렉을 제거하고 구로의 칼바크 턱스, 신강고등학교의 엠프레스 코쿤을 체포한 일은 이미 잘알려져 있었다.

그걸 생각한 오세린은 다시 한번 우울해졌다.

자신의 후배임에도 불구하고 무능한 자신과는 차원이 다르게 유능하다는 생각을 하며 말이다.

"야 이 호박아!! 내말 제대로 듣고 있는거 맞아?!"

"네? 네!"

"이 호박이.. 무능한 주제에 내 말도 제대로 안 듣냐??"

"죄..죄송합니다."

김기태의 보좌관이 되면서 그녀는 죄송하다는 말과 무능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시피하게 되었다.

"아무튼 그녀석들이 조금뒤에 온다니까 그렇게 알고 있도록해. 그리고 너 요즘 맘에 안 들어. 조심해."

끝까지 그녀를 비하하고 가버리는 상관과 그런 그에게 끝까지 굽신거리며 잘못을 비는 보좌관이었다.

그래도 그녀는 평소 갖고싶던 후배들이 온다는 것과 새로생긴 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활약을 보여주는 검은양팀을 만날생각에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런 후배들을 대충 맞을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한편 그녀의 상관 김기태는 하늘을 보며 씨익하고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이 김기태님이 영웅이 될거야.모든게 계획대로 될거야.두고보라고.데이비드 국장, 날 승급심사에서 떨어뜨린걸 후회하게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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