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소설(장편) Wildhüter(사냥터지기)-숨겨진 분대 각자의 사연 3
대악마i단탈리안i 2018-10-23 0
[니놈이 어떻게 아자토스... 그분의 힘을 얻게 된거냐!!!!}
루시퍼가 물었지만. 아사신은 대답하지 않았다. 아니 대답할 가치도 없으니까 말이다. 이 힘 자체가 자기가 이끌던 일족이 한순간의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일족의 전사 대부분이 생명을 잃었고, 전쟁이 끝나니까 쓸모가 없어져서 토사구팽 당한거나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데이비드, 아니.... 루시퍼라 불리는 자여. 이만 이 싸움을 끝내지.
[잠깐 기다려!! 거. 거 거래를 하자,,]
‘거래라고?’
[그래. 외신의 힘을 가지고 있으면, 사용자에게 막대한 힘을 부여해주지만, 그 끝은 비참하다. 나라면, 니놈이 그 힘에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너라면 좋은 얘기일텐데, 계속 복수를 하겠다면, 결코 너는 언젠가 모든 복수를 이루지 못하게 될테니까!!]
그러나, 아사신은 그런 말에 미동을 하지 않았다. 아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그의 눈에는 그저 이 일을 마무리지어**다는 신념과 복수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눈이었으니까.
‘거절한다....’
[어째서? 너한테도 나쁜 이야기가 아닐텐데... 결국 복수를 다 하지 못하고 죽겠다는 이야기냐?]
‘뭔가 착각하고 있군, 니놈이 아무리 차원종들의 총사령관이라 해도 신의 주박에는 벗어날 수 없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처음으로 계약한 순간 나는 이 녀석의 장난감에 불과하는 걸 깨달았지....’’
‘그리고, 뭔가 착각하고 있군. 거래라는 것은 서로가 동등한 입장에서 행할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너는 지금 나보다 상황이 낫다고 할수있을까...? 그러니,,,, 이제 소멸해라.’
아사신은 아자토스의 십자가를 손에서 회전시키자, 그에 반응하듯 아자토스의 십자가도 회전하면서 검은 위상력을 발현시켰다. 그러면서 어느정도 구 형태를 이루자 이를 루시퍼라 불리는 자에게 날렸다.
‘결전기 : 대암흑천(大暗黑天).....’
이 말을 끝으로 루시퍼는 사라졌다. 아니 사라진게 아니었다. 아사신의 손에서 발생하는 검은 위상력이 극대화대어, 검은 공간조차 더 어둡게 물들인 심연의 공간으로 물들이자 루시퍼를 이 세상에서 지워버렸다는게 옳을 말이었다. 아무리 차원종의 총사령관과 용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해도, 신 앞에서는 한순간의 먼지에 불과하니라... 그 이후 루시퍼는 사라졌고, 거기에 남은 건 아자젤과 아스타로트의 위상력이 사라진 데이비드만 남았다.
{아직 부족하다. 아사신이여. 여기에 나한테 먹일 위상력이 많다. 좀 더, 좀 더 갈구해라. 니놈
이 복수를 다 할 때 까지 말이다.}
‘**.. 아직 우리 계약은 유용할텐데... 그 현실을 직시한 후에 나에게 제안을 했지.,,,, 나의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말이야....
{그래, 큭큭. 하지만 말이야. 등가교환이란 말을 알고 있나? 내가 너에게 힘을 빌려주는 대신 너는 나에게 그에 걸맞는 생명력을 바쳐**다는 것을 말이야. 지금 너의 상태로 보아서 오히려 나로 인해 니 생명이 부지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야. 그래 너의 생명력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 그 대신 다른 이들의 생명력과 위상력을 바치는 것이 이 계약의 조건이었을텐테 말이야.}
‘그만해... 나는... 큭...;
그 순간 아자토스의 십자가는 아사신의 손에 검은 위상력이 미치자 서서히 잠식당하기 시작하자 아사신은 순간적으로 십자가를 놓칠뻔하였다. 만약 아자토스의 십자가를 놓쳤다면, 그 땅을 시작으로 서서히 잠식당하여, 아마 내부차원이 멸망에 이를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물러나주마.. 아사신이여... 하지만 영원히 잊지말도록.. 너는 나의 장난감에 불과하다는 것에 말이야.. 크크크..크하하하....}
그 말을 끝으로 아자토스의 십자가는 서서히 내부차원에서 모습을 감추자, 각성하기 전의 검은 단검으로 변하면서, 아사신의 뒷 주머니에 서서히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망할 놈... 재계약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
그 말을 끝으로 아사신과 데이비드, 칼리와 이리나 페트로브나를 가뒀던 검은 공간은 점차적으로 사라지고 다시 외부와 연결되었다.
‘대장님. 끝나셨나요?? 이번엔 좀 위험했다고요.’
‘괜찮다. 그나저나 이 녀석은 지금 어떻게 된거지?’
‘잠시 기절한거에요. 그런데 강제로 1위상력이 발현되어서 목숨이 좀 생사를 넘나드는 상태네요.’
확실히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데이비드의 상태는 위험했다. 1위상력은 인간들이 받아내기는 굉장히 위험한 힘이었기에, 자신의 욕심에 대한 말로라고 볼수 있다. 그런 데이비드를 지켜보면서 아사신은 무겁게 입을 움직였다.
‘칼리... 데이비드와 이리나를 회복시키도록.....’
‘대장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이자는 자신의 욕심에 의해...’
‘명령이다....’
그 말을 끝으로 칼리는 더 이상 캐묻지 않았다. 아니 어차피 캐물어도, 대장님의 고집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며, 대장님의 속 뜻을 이해한 칼리는 데이비드를 회복시키기 위해, 자신의 위상력을 발현 시키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능력은 기본적으로 이너포탈을 만드는 능력이라 하였지만, 그녀의 능력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녀의 능력은 외부차원에서의 이름없는 군단에서도 잊혀진 군단인 진(Djinn)1)들과 계약을 맺어 불완전하게나마 제 3위상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들고 있는 차크람에 달려있는 방울을 흔들면서 마치 의식을 진행하듯이 춤을 추기 시작하였다.
‘저의 부름에 답해주세요.. 히들2)이시여’
그녀의 말에 답하듯이, 그녀의 등뒤에 거대한 이너포탈이 만들어지면서 거대한 녹색의 남성 진들이 이너포탈에서 나오며, 그녀의 말을 기다리듯이, 그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지금 저희 앞에 있는 데이비드 리와 이리나 페트로브나..... 그들을 치료해주세요.’
그녀의 말에 응답이라도 하듯, 히들들은 그 두명에게 녹색의 빛을 씌워주며, 그들을 치료해주기 시작하였고, 점차 그 둘에게 대한 상처가 치료되기 시작되면서, 시간이 5분 정도 지나자, 완전히 그 둘의 상처는 치유되었다. 그러자 히들들은 목적이라도 완수한 듯이. 그녀가 생성한 이너포탈로, 되돌아갔다.
‘무슨 짓이지?’ ‘우리 둘을 죽일려고 한게 아니엇던건가?’
‘왜 너희 둘을 죽여야하는거지?“
오히려, 그의 질문에 그들은 질문이 막혔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분 동안 이런 사태를 벌인 건 우리를 막으려고 한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리나 페트로브나에게 아사신은 그녀의 귀에 속삭이듯이 말했다.
‘뭔가 착각하고 있군. 아사신 일족들은 일족에 원한이 있는 자가 아니면 죽이지 않아. 그게 우리들의 규율이다.“
‘그럼 우리를 막으려고 했던 이유가??’
‘지고의 원반... 데이비드가 그걸 포기하지 않으니 지금 이 사단이 난거지. 이 녀석은 죽어서도 그걸 포기하지 않으니. 다른 수를 써야겠군.’
그 말을 끝으로 아사신은 데이비드의 으로 잡아, 자기가 갖고 있던 검은 위상력을 부여해 그를 잠식하여 완전히 덮어버렸다. 그런 상태가 1분 후 그를 잠식당하던 검은 위상력은 점차 사라지고, 완전히 사라지자 그의 목을 놓아주었다.
‘지금 데이비드에게 우리들의 기억을 완전히 지웠다... 우리들에게 대해 발설하지 말도록....’
‘그리고 지고의 원반에 아자토스의 힘을 부여했다. 앞으로 우리들의 일에 방해되지 않게 말이야.’
‘당신들의 일이라고?’
‘그래. 지고의 원반이 지금 밖으로 나온 덕분에 옛 내부차원의 지배자(Great old one)들이 불완전하게나마 부활했거든.’
‘그들의 수하들이 지금 뉴욕으로 향하고 있다. 지금 그들을 사냥하는 것이 지금 사냥터지기 화이트 아울즈의 사명이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케이 아사신과 칼리 아사신은 유니온 타워의 옥상에서 사이킥 무브로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녀에게 작별인사를 하듯이 말했다. 그러나 그의 말에는 살기가 담겨있었다.
‘앞으로 다시는 만나지 말고... 우리들에 대해 떠벌리지 말도록.... 만약 우리들에 대해 남들이 얘기하면.... 너를 죽이려 오겠다....’
그 말을 끝으로 그들은 사라졌다. 더 이상 그들에게 미련이 없다는 듯이 말이다. 유니온 옥상에는 그들과 싸웠던 이리나 페트로브나와 쓰러진 데이비드만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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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타워의 일을 끝내고, 사이킥 무브로 움직이면서, 합류지점으로 도착한 케이 아사신와 칼리 아사신은 나머지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상태는 괜찮나?‘
‘괜찮아요. 단순히 거기가 아프긴 하지만.....’
‘..........’
칼리는 배를 움켜잡고 약간의 아픔을 호소하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녀가 사냥터지기팀에 들어오기까지 상황은 처참했기 이름없기 때문이다. 그녀는 일족이 학살당할 때 뒤쪽에 숨어서 겨우 화를 면했지만, 일족이 처참히 학살당하는 것을 눈으로 지켜봐야했다. 그 상황에서 겨우 탈출했으나, 그때는 외부차원에서 돌아온 나를 만나지 못하였다...
그녀는 동유럽 지역을 떠돌며,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생명을 연명해나갔으나, 당시 동유럽에서도 데이비드의 대태러토벌로 그녀는 새로운 가족을 전부 잃었으며, 그녀가 있을 곳은 없었고, 그녀는 탈출하는 도중에 창관에게 붙잡혀 케이 아사신에게 구출되기까지 6년동안 ** 노릇을 해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위상력이 발현되어, 폭주할뻔하였으나, 케이에 의해 겨우 진정되었고,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에게 큰 트라우마가 되어 웬만헤서는 위상력을 발현하지 않고, 일족에서 배운 기술만을 통해 일을 처리해왔었다.
케이 또한 일족의 장이었기에 그 아픔을 이해할수 있었다. 꽃다운 나이에 자신의 한순간의 잘못으로 인해 희생되었다는 것을 알기에 남은 일족의 생존자인 칼리를 팀 내에서도 가장 신경쓰고 있었다. 그렇다고 누구처럼 편애하진 않고, 팀내에서도 그 아이가 잘 해결할수 있도록 멀리서 지켜보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대장님... 왜 거기에서 데이비드를 죽이지 않은 건가요? 단순히 규율때문은 아닌거 같은데....’
‘규율도 이유에 해당 되지만, 그전에 그자의 최후를 어떻게 될지 잘 알기 때문이지.....’
‘그자의 최후라고요?;
‘그래.... 현재 지고의 원반에는 아자토스의 힘이 부여되었다. 아마 원반은 그 힘에 저항하기 위해 자기의 힘을 깨우겠지. 거기서 아마 원반은 자기 상황을 직시하고 데이비드를 거부하게 될거야.... 그리고 그 후에는 원반에 먹혀버려서 인간도 차원종도 아닌 자가 되버린다. 아마 거기서 모두에게 배신당하겠지. 그게 그 멍청한 놈의 최후야.;
‘...... 뭐..... 직접 베어 죽이고 싶었지만, 그런 최후라면 저도 만족하네요.’
이런 말을 들은 케이는 그녀도 규율에 대해 언급한 걸 보면, 점점 자신처럼 될까 두렵기도 했다. 그녀가 위상력을 처음 가진 그 순간 맨 먼저 행한 일은 자신을 속이고 판 창관을 죽인 것이었으니까. 그때 만약 내가 거기에 없었다면, 그녀는 실험실의 쥐 같은 신세가 되었겠지....
‘대장님 우리 임무도 끝났으니. 이제 각자 사적인 임무를 해야겠네요. 잠시 헤어지죠’
‘집결 시간과 지역은 알고 있겠지?‘
‘’물론이죠. 늦지않게 갈테니 먼저 오시기나 해요.‘
‘알았다. 먼저 가있을테니 늦지 않게 오도록..’
떠나는 그녀를 지켜보면서 지금의 이 일을 후회할 순간이 종종 있었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후회하지 않았다. 여기 있는 팀원 모두가 각자의 복수를 행하기 위해 들어왔으니까.... 그녀도 마찬가지였을거다. 자신이 원하는 복수를 위해, 팀에 자청해서 들어왔고,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으니까 말이다.
‘그럼,,,, 오랜만에 뉴욕 총본부장을 만나러 가볼까?? 먼저 선물을 보냈으니, 좋아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