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 Night - 21화 -

KOHANE 2015-02-15 1

"에, 안경?"

 

"네네!"

 

검은양팀의 임시본부, 현재 지금은 서유리가 아이에게

범생이 안경을 벗어서 얼굴을 보여달라고 조르고 있다.

 

"갑자기, 왜..."

 

"에이에이, 다들 언니가 안경벗은 얼굴을 모른단 말이에요. 같은 팀원이면서 학교다니는 세하도 모르는데..."

 

"세하도 얼굴을 본적이 있지만... 내 신변보호 상으로 말을 안했을껄?"

 

"설마, 얼굴이 못생기거나 평범해서 그러는거냐?"

 

주변에서 신문을 읽고있던 제이가 보는걸 잠시 멈추고는

서유리와 아이를 고개를 들어 보면서 말한다.

 

"에... 뭐, 그리 재미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스윽-.

 

제이도 부탁하는 느낌이 들었는지 아이는 오른손을 들어서

뿔태안경을 벗었는데 그 얼굴은 인형을 볼 정도의 아주 아름다운 얼굴이였다.

 

".....이제 됐어요?"

 

..라고 아이는 고개를 조금 갸우뚱거리며 말하자

이슬비, 서유리, 김유정, 제이는 이렇게 생각했다.

 

'세하야... 과연 니가 걱정할만 했구나.....!!'

 

"................??"

 

아이는 그런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시 안경을 썼는데 때마침, 차원종이 나타났다는 경보를 받고 출동했다.

 

"끼이이익...."

 

"끄르르르...."

 

눈앞에는 C급이랑 B급이 섞여서 나타나있었다.

일단은 각자 구역을 나누어서 차원종을 처리하러 갔다.

 

"생각보다 숫자가 많다..."

 

"흐음... 아무래도 뭔가를 찾는 느낌인데..."

 

아이는 현재, 제이랑 같이 행동하고 있다.

제이가 보고있는 느낌 그대로인지 차원종들은 정말로 무언가를 찾는 듯이

열심히 주변을 살펴보고 있었다.

 

"무슨 생각으로 온걸까요?"

 

"뭘 찾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좋은건 확실하군."

 

"그러게요, 애쉬와 더스트는 무슨 생각인지 신강고에 전학을 핑계삼아서 들어오지를 않나..."

 

"일이야 뭐, 어찌됐건간에 그 녀석들이 노리는건 바로 너다. 가능하면 절대 혼자 행동하지마."

 

"네, 제이오빠. 그건 저도 알고있어요."

 

아이는 갑자기 기억의 어느 한 장면이 스쳐지나가듯이 나타나자

조금 놀란 표정을 짓다가 다시 원래 표정으로 돌아가면서 방금했던 말을 덧붙였다.

 

"아주, 잘...."

 

한편, 주변에서 하늘에 떠있는체로 그 둘을 보고있는 애쉬와 더스트.

정확히는 제이옆에 있는 아이를 보고있는 거지만...

 

"설마, 차원종이 된 자기 자신한테서 이기고 기억의 봉인을 풀어버릴줄이야..."

 

"그러게! 생각보다 각오가 대단한가보네?"

 

"저 아이의 눈이 푸른색이 아닌 붉게 물들어졌을때가 상당히 기대되지 않아, 더스트?"

 

"꺄핫! 맞아, 애쉬! 그러면 저 아이는 엄청나게 강력한 파괴자가 되겠지?"

 

"후후,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 없어."

 

애쉬는 더스트를 보면서 잠시 웃으면서 말하고는

아이를 보면서 다시 말을 이어갔다.

 

"그녀의 기억이 돌아왔을때,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는건 꽤나 쉬워질테니까..."

 

애쉬가 이은 말을 마치고는 그 둘은 다시 어딘가로 사라져버렸다...

 

2024-10-24 22:23:2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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