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모험담 중 일부인 이야기 1-11

한스덱 2018-09-15 0

 스토리 전개상 게임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읽으실 때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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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녀의 마음 속에서 끊임없이 빛나던 희망의 불꽃은 그녀가 전쟁에 처음 참전했을 때보다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그녀가 지금 순간에서 가장 희망을 느낀 이유는, 밤을 세면서까지 열심히 구상중인 가지 중요한 작전 덕분이었다. 그녀는 그날 낮에 군단의 어느 거점을 습격했고, 거점의 차원종들을 지휘하던 참모장의 추종자한테서 결정적인 이득 얻어냈다. 이득은 그녀가 숨바꼭질을 억지로 즐길 필요를 없애줄 수도 있을만큼 중요한 작전의 밑바탕이 되었다


 사실 그녀가 목숨을 잃을 위험을 감수하면서 군단의 중요 거점들을 굳이 습격한 이유는, 자신의 절대 목표인 생존 후퇴를 완수하기 위해 필요한 이득들을 얻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그것을 얻기 위해 다른 차원종들을 지휘하는 상위개체가 있을 확률이 가장 높은 장소를 향해 신속하게, 은밀하게, 그리고 치명적으로 일격을 날린 것이다. ‘그것 식량, , 의료품처럼 전쟁의 수행에 있어서 똑같이 필수적이지만, 보급품들과는 근본부터 차이가 있었다. 그녀가 외부차원에서 얻은 보급품의 구체적인 예시와 마찬가지로, 공통점은 맛이 없다, 차이점은 먹을 필요가 없다이다. 왜냐하면 그것 실체가 없어서 먹기는 커녕 만질 수도 없었으니까.


 ‘그것 정체는 바로, ‘숨바꼭질작전을 효과적으로 만들어준 결정적인 요소인 정보였다.


 그녀는 애초에 전투에서 승리한 이후부터 일인 군대 아니라, 군단의 은밀한 정보들을 은밀하게 얻기 위해 외부차원의 곳곳을 드나들면서 파괴공작을 벌이는 내부차원의 스파이로 활동했다. 그녀가 4일동안 치른 모든 전투의 목표는 생존에 필요한 보급품이 번째고, 정보가 번째였다. 그렇게 자신의 힘으로 많은 정보를 손에 얻은 그녀는 차원 전쟁의 영웅만이 가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것들을 분류했고, 그러고도 살아남은 안되는 결정적인 정보들은 훗날 내부차원의 인간들에게 도움이 물론이며, 지금의 자신에게도 마찬가지로 도움이 되었다.

 

 지금 그녀에게 도움이 되어준 정보는 후퇴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었다.

그녀는 퇴각로가 되어줄 직접적인 수단인 외부차원에서 내부차원으로 통하는 차원문의 위치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군단에겐 정보가 정말로 중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기밀 사항을 캐내는 대신, 끔찍하게 불리한 전황을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바꿔줄 방법과 관련된 정보를 손에 넣었다.

 

 그 정보는 바로, 1 100 이상의 어마어마한 전력차를 좁히는 방법 중에서, 1 100억을 90억으로 줄이는 것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방법, , 1 10 이상으로 늘려줄 증원군을 부르기 위해 현재 상황을 본부대가 위치한 내부차원에 알릴 있는 통신 수단이었다. 물론 외부차원에는 전사한 아군이 떨어트린 주인을 잃은 통신기가 당연히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적들이 보유 중인 주인이 있는 통신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통신기의 정확한 위치까지 알아내는 성공했다.


 사실 그녀가 내부차원에 무사히 연락을 한다고 쳐도, 증원군이 온다해도 어마어마한 차이가 뻔한 전력차, 차원압력과 더불어 내부차원보다 많은 위험으로 가득찬 외부차원의 환경, 군단의 정확한 전력이 어느정도인지 파악도 안될만큼 부족한 정보 등등 때문에 불리한 전황을 뒤집는 여전히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만약 그녀가 자신의 위기를 내부차원에 무사히 알린다면, 내부차원의 인간들은 증원군이 아닌 특공대라도 조직해서 그들의 영웅을 구출하기 위해 그녀보다 많은 밤을 새가며 작전을 세울 틀림없었다. 그녀는 그들의 영웅이라는 이유 때문에 자신을 구하겠다고 외쳐댈 그들에게 닭살 돋는다고 소리 뻔하지만 말이다.

 

 지금 그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작전의 구체적인 내용은, 참모장이 어떤 군단장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몰래 세운 시설에 위치한 통신기를 탈취하기 위해 시설 안에 잠입, 혹은 시설의 점령을 가능한 재빠르게 해낸 다음, 자신의 상황을 내부차원에 알리고 군단의 눈을 피해 다시 잠적한다는 것이다. 내부차원의 액션 영화에서나 가능할 시나리오를 차원종의 비밀 시설에서 카메라도 없이 촬영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일이었다. 그녀는 작전의 무사성공을 위해, 한계에 달했어도 왠만한 차원종 마리쯤은 박살낼 있는 신체와, 희망과 의지로 마모된 부분을 매꿔낸 정신, 그리고 차원 전쟁 중엔 지속적인 보급이 가능해서 (물론 그걸 만드는 기술자들의 얼굴은 울상이 되었겠지만) 세게, 그리고 험하게 다뤘지만 지금 그랬다간 자신의 목숨도 같이 잃게 될만큼 소중해진 블레이드를 갈고 닦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가다듬었다.

 
 그녀는 자신의 모험담을 해피 엔딩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결전이 다음날에 펼쳐질 작전안을 구체적으로 구상한 , 빙하로 둘러싸인 빙판 위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눈으로 새벽녘을 마주하자마자 근처에 있을 비밀 시설을 향해 최대한 신속하게, 정확하게, 그리고 은밀하게 접근했다
2024-10-24 23:20:2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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