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파멸의 스펙트라 33화

엑셀레이터12 2018-09-15 1

제33화 새벽의 섬광


셀릭: (치명상을 입은채) 그런가... 너는 유니온에 대한 원한 복수를 위해서 이런 짓을

스펙트라: 그렇다. 나는 지금의 세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것이다.

셀릭: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상을 위해서 유니온의 간부들과 요원들 등을 죽였단 말이냐?

스펙트라: 총장이야말로 제 어머니 섬광의 여전사를 동경했으면서도.. 상관을 살해한 인간에 불과한다.

셀릭: 아무래도 더 이상 대화할 의미는 없을 것 같군

스펙트라: 그렇겠지 그렇다면.. (눈이 빨간색으로 변하며) 하이드리히 로이긴의 질문에 대답해라!

셀릭: (정신지배 당한다.)

스펙트라: 나의 어머니를 피살한 자중 한명이냐?

셀릭: 그렇다.

스펙트라: 몇 명이냐?

셀릭: 아마도 5여 명쯤 된다.

스펙트라: 알파퀸도 포함되냐?

셀릭: 그렇다.

스펙트라: (그 소리를 듣고는 화를 내면서) 그렇다면 알파퀸은 어디있느냐?

셀릭: 모른다.

스펙트라: (뭐라고? 하지만 소속은 달라도 같은 전우여서 서로 연락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행방을 모른다고?) 그럼 질문을 바꾸지 너는 진심으로 나의 어머니를 죽일 생각이었느냐?

셀릭: 아니다.

스펙트라: 뭐라고? 그렇다면 임무를 핑계로 어머니에게 위험하다고 알려주셨어야지! 결국 쓰래기같은 유니온은 그저 인간을 도구로 취급하는거였나? 그럼 그 죄목을 씌웠던자는 누구냐? 어머니를 모함하고 죽게만드는 배후가? 

셀릭: 그분의 장례식 날 누군가가 시신을 들고갔다.

스펙트라: 시신이라니, 어머니의?

T,T: (무언가를 느끼고는) 어이 돌아와!

스펙트라: 알고 있어 이제 곧 지원군이

T,T: 그게 아냐! 지금 정체불명의 위상력이 느껴지고 있어

스펙트라: 농담을 들을 때가 아니야 지금은 총장을 인질 삼아 본진으로

T,T: 너도 느꼈잖아? 인간과 차원종이 아닌 존재만 느낄수있는 거 지금 어느 지중해에 정착되고 있어


그순간 포탄 하나가 나의 쪽으로 향해 오고 있다. 다행히 포탄에 맞지는 않았지만 눈앞에 총장을 놓쳤다.


스펙트라: 이런 벌써 올줄이야 하지만 이미 본부는 괴멸되었을텐데... (뭔가를 눈치챈다.) 그렇군 진과 유니가 설마 유니온 함대를 동원할줄이야 일단 철수한다. (지휘 탱크에 탑승한다.)

T,T: (지휘 탱크를 운전하면서) 혹시 그것이....

스펙트라: 아마도 그것이 나의 결정적인 비장의 수단이라고 생각해

T,T: 그렇다면 한시라도 철수를 해야 되겠어 레퀴엠을 이루기 위해

스펙트라: 과연 나의 생각을 잘 꿰뚫어봤군 마녀


유니온 전함안


유니온 함장: 포격 중지

진: 어째서입니까? 지금 포격을 가하면 놈들의 뿌리를 단단히 뽑을 수 있습니다.

유니온 함장: 나도 안다. 하지만 아직 총장님이 지금 막 연락을 하셨다.

유니: 내용은요?

유니온 함장: 너희 두명에게 전할 말이 있다고 하셨다. 자세한 내용은 총장님께 들어라

진&유니: 알겠습니다.


보이저 전함


조타수: 현재 유니온 함대가 4시 방향에 포착되었습니다.

지크: 보이저 캐논을 발포한다.

조타수: 무리입니다. 아까 우라노스의 퀸 공격으로 우측 방어막을 보수하느라 사용 할 에너지가 없습니다.

지크: 알겠다. 현재 정예부대들이 시간을 끈 덕에 병력들을 이곳으로 귀환시켰다. 이제 각하와 T,T만 오면 남은 병력들을 철수시킨다.


뉴욕 시내


진: (폐허가 된 시내들을 보자) 이상해... 아무도 없어 지금쯤이면 아수라장일텐데

유니: 혹시 함정 아닌가요?

진: 아니야 그럴리 없어 그럼 총장님이 직접 유니온 전함에 통신을 보낸거지?


한참 지나자 나무 아래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총장을 발견했다.


셀릭: 저..전황은 우리가 유리하다. 하지만 나의 부상을 가능한 알려서는 안 돼

부하들이 동요한다. 하지만 너희 둘만이...

진: 말하지 마십시요.

셀릭: 아까 녀석들의 말을 엿들었다. 지금 철수를 한다고, 그 이외엔 안 돼 기억나지가 않아

유니: 정신지배

셀릭: 너희들은 S급요원이지? 그렇다면 쫓아가라 시간이 없다. 몇분 뒤에 프레이어가 발사된다. 그러니 (손을 놓는다.)

진: 총장님? 총장님! 눈을 뜨십시요 총장니이이임!

유니: (슬프게 운다)


유니온 전함


유니온 부함장: 시간이 됐습니다.

유니온 함장: 프레이어 발사!


주포 하나가 완전히 붕괴된 총본부를 향해 발사한다. 그리고 프레이어가 폭발할때 새하얗고 거대한 섬광이 발생했다. 이로써 전쟁 결과는 승자와 패자가 없다. 유니온 병력과 총본부 손실 그리고 총장의 전사를 포함해 혼란과 큰 피해를 입었고, 나의 군단은 그다지 사상자가 많지는 않았지만 장기전이 지속되자 결국 유니온을 완전히 괴멸시키지는 못했다. 단 나에게는 절반의 성공이다.


보이저 전함


스펙트라: (폭발하는 프레이어를 보면서) 과연 신무기라고 부를 만 하군

T,T: 그러네 어두운 새벽인데도 마치 하얀색 불꽃놀이를 보는것 같아


잠시뒤


지크: 전투과정에서 발견하셨다니 그렇다면 병력들을 해산시키겠습니다.

스펙트라: 하지만 병사들의 불만이 커질 수 있다. 그것만은 절대로 안된다.

병사들과 장교들: 아닙니다. 해산을 해주십시요.

스펙트라: 너희들 어째서?

병사들: 비록 작전을 실패했지만 총사령관님의 목적은 유니온과 대등한 조직을 세우는 것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결국 실패하면 이 기회는 영영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해산을 허가해주십이요!

스펙트라: (잠시 고민끝에) 알겠다. 너희들도 고생이 많았구나 그럼 이시간 이후로 스펙트라의 군단은 해산한다.


해산한 뒤


지크: 보이저 전함을 걱정하지 마십시요. 제가 안전하게 보관할것 입니다.

스펙트라: 너는 앞으로 어떻게 할거지?

지크: 당분간 시골로 귀향해서 오렌지 농장을 일구며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럼 2년후에 뵙겠습니다.

스펙트라: 그럼 작별이네


한동안 작별을 한뒤 나와 T,T는 배를 타고 그곳으로 향해 가고있다.


T,T: 보이기 시작했어 목적지야


그곳의 육지에 상륙하려는 찰나 무언가 발동한다.


T,T: 설마.. 이건!

스펙트라: 뭐야? (그러자 환상속으로 들어갔다.)

T,T: 진정해 이건 침입자에 대한 트랩 일시적인... 윽

 

그러자 나와 T,T는 T,T의 과거들을 보았다.


스펙트라: (과거들을 보며) 뭐냐. 이건 옛날의 T,T?! 아니.. 하지만


그리고 T,T가 죽을 만큼 고통들이 나오는 것을 나에게 보여주자


스펙트라: 그만둬.. 그만둬!!


그리고 온통 하얀색인 공간에서 나는 T,T에게 말을 걸었다.


스펙트라: T,T 이건, 너의..

T,T: 남아있는 건 마녀로서의 기억뿐 원래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는 알 수 없어

나를 증오한 자들도 상냥히 대해준 자들도 단지 9년이지만 모두 시간의 흐름속으로 사라져갔어 끝없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나 혼자만이..

스펙트라: 혼자는 아냐 나는 너의 약혼자 그리고 우리는 공범자 너가 마녀라면 내가 마왕이 되면 그만이야

T,T: 훗 이런 때는 잘도 말하는걸


다시 공간이 원래대로 된다.


스펙트라: T,T 무사해?

T,T: 누구한테 하는 소리야


섬에 정박한뒤


T,T: 이겨줘, 하이드리히 스스로의 과거와 행동의 결과에 (그리고 나에게 키스를 한다.) 그럼 성공하길 바래

스펙트라: 그럼 (원석을 꺼내고는) 이걸 너한테 맡기지 당분간은 내가 소유하면 안되니까 T,T 죽지마라

T,T: 누구한테 그런 소리를


T,T는 출항을 하였다. 나는 T,T가 사라질때까지 지켜보았다. 그리고 가장 눈에띄는 거대한 월계수를 보았다. 하지만 월계수의 잎은 단풍잎처럼 빨간색이고 그 주위에 있는 나무들도 빨간색이다.


나는 나무들을 보고난뒤 거대한 월계수를 향해 올라가고는 월계수 기둥에 검을 찍었다. 그러자 월계수의 색깔은 순식간에 보라색으로 변했고, 섬은 공중위로 떠올랐다.


스펙트라: 자 그럼 파멸의 시작이다.  





 

 

 

 

 

    

 

 


 

 

 


  

 

 

2024-10-24 23:20:2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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