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아스나리시스 2014-12-11 0

[ 클로저스 ]  첫눈



by.아스나리
 





"휴~ 오늘도 한건 해결했네"








머리를 길게 푼 10대로 보이는 소녀가 말했다.
소녀의 이름은 서유리.
특이하게도 15살에 클로저 체질이 나타난 소녀이다.
그전에 검도로 많은 활동을 해온지라 검은양의 멤버가 됬어도 금방 적응이 되어 보이는 소녀였다.












"그러게 모두 수고했다."









고글을 끼고있는 한 청년이 말을 이었다.
청년의 이름은 J(제이)
약물중독자이지만 어느정도 정신은 차려있다.
검은양 멤버 중에 나이가 가장 많으며 건강에 관심이 많아보인다.









"빨리빨리 가자 나 아까 그 게임 꼭 깨야지
직성에 풀리겠어 으으으으!!"









게임 꼭 깨야겠다며 한 소년이 말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이세하.
부모님이 클로저 요원중에 좋은 요원이지만
그의 머리에는 온통 게임뿐이다.
하지만 부모님의 피를 이어받은 탓인지
여러가지 능력이 잠재되어있지만,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다.








"야! 너는 허구한 날 매일매일 머릿속에 게임클리어 밖에 안들었냐? 나참.."









분홍머리의 소녀가 말했다.
소녀의 이름은 이슬비.
어렸을적에 부모님이 차원종에 의해 돌아가셨으며 그 사건을 계기로 클로저 요원이 됬다. 검은양의 리더이며 완벽한걸 추구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세하와는 많이 티격태격하는 편이다.









"네네~ 남이사 뭘하든 신경 끄세요~"






이세하는 이슬비의 말을 한쪽으로 듣고 한쪽으로 흘려들었다- 라는 듯한 표정과 말투로 말하였다.








"뭐? 너 진짜 맞고싶냐?"







그의 표정과 말투가 신경쓰였던 건지 발끈하고 화를 내는 이슬비였다.






"어이어이. 너네 그만 싸우고 하늘좀 봐바"






제이가 싸우는 이세하와 이슬비를 말리며 하늘을 가리켰다.




"하늘? 하늘은 왜?"






싸우던 이세하와 이슬비는 하늘을 올려다보려 했다









"잔말 말고 봐바 이 꼬맹이들아"









"뭐라고? 이런 땅꼬마 같은 애랑 나랑 비교하지 말아줄래 제이형?"









"이세하 너 진짜...!"









"뭐뭐뭐뭐뭐 한번 때려보시던가"







딱-
갑자기 자신들 이마에 찡-하고 아픔과 동시에 짜증이 몰려왔던 이세하와 이슬비는 버럭 화를 냈다.






""아 왜 때리고 그래!!""








"그만 싸우고 하늘이나 봐바 새하얀 눈이 내리고 있어"








자신들이 맞은 이마를 만지작 거리고 투덜투덜 거리면서 이세하와 이슬비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하늘에서는 새하얗디 새하얀 눈이 내리고 있었다.








"우와아 진짜 하얗다!!"






이세하가 내리는 눈을 보면서 감탄하였다.








"그러고보니 지금 내리는 눈이 첫눈아냐?






제이는 그런 이세하를 보며 웃으며 말을 했다.








"그럴껄? 그렇게 되면 나는 첫눈을 멤버들과 걷게 되는구나.."








이세하가 검은양 멤버들을 보면서 말했다.









"""그래서 뭐? 불만있어?"""





이슬비,서유리,제이 3명이 한번에 말했다.






"아니이 그런 뜻이 아니잖아!!"






"그럼 뭐라고 해석하면 되는건데?"







"내년에도 같이 첫눈보면서 걷자는 뜻이지 뭐.."






"헤에~? 진짜야?"





"진짜라니까!!"







"거짓말 아니지~?"





"그래!!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부탁한다고!"







이세하가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다.








"그래그래 우리들도 앞으로 잘부탁해!"







이슬비,서유리,제이 3명이 웃으면서 말했다.
작은것. 소소한것에 행복을 느끼는 검은양 멤버들의 소소한 일상이 지나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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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이세하,이슬비,서유리,제이...라
이거 기대되겠는걸? 내가 상상했던것 이상으로 능력이 좋아. 앞으로의 미래가 궁금해지는 아이들이로군."








자신의 컴퓨터 모니터에 나와있는 3명의 정보를 보며 슬쩍 웃으면서 방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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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로 소설은 처음 써보네요.
미스텔테인도 여기에 넣으려고 했지만
제가 아는 정보가 별로 없어서 넣지 못했습니다..ㅠㅠ
허접한 소설이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2024-10-24 22:20:5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