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 Night - 20화 -
KOHANE 2015-02-14 1
며칠 후, 어느세 발랜타인 데이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여자애들은 한창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초콜릿을 주겟다고 아우성이다.
터벅터벅-.
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아이.
여전히, 책을 읽으면서 이동하고 있었다.
스윽-.
".............?!"
"등교할때만큼은 책을 읽으면서 가지마, 다른 사람한테 부딪히면 어쩌려고 그래?"
"아하하... 그랫지,참.. 미안해."
한편, 근처에 있던 서유리가 우정미랑 함께 등교하는데 아이를 백허그를 하면서 말한다.
우정미는 너도 참. 이라고 말하면서 어쩔수없다는 듯이 보고만 있다.
"언니언니! 우리 오늘같이 초콜릿 만들어요!"
"초콜릿?"
"네네! 내일이 발렌타인 데이니까!"
이세하는 게임을 하고있다가 우연히 듣게되었다.
그리고는 여자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발렌타인 데이라... 어느세 그 날이 다가오는구나?"
"네, 유정언니도 와서 같이 만든다고 했어요. 언니도 할래요?"
"장소는 어딘데?"
갸우뚱거리며 장소를 묻는 아이.
그러자, 우정미가 나서서 장소를 알려주고 설명해주고는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수업을 마치고 장소로 이동했다.
"좋아! 그럼, 이제 만들어볼까?"
"왜 하필, 더스트까지...."
"세하한테 초콜릿을 주겠다고 하도 고집을 부려서... 게다가 발렌타인 데이에 관한거 유리가 말해버린 바람에..."
더스트가 의욕에 불타고있는 모습을 본 아이와 이슬비.
이슬비랑 아이는 둘이 귓속말로 대화를 나누고는 할일을 하기 시작했다.
"으으... 생각보다 조금 어렵다...."
"그래도 이 정도면 잘한거니까 힘내, 유리야."
"히힛, 네!"
우선은 먼저, 초콜릿을 녹이고있는 여자들.
서유리는 생각보다 본인한텐 어려운지 조금 낑낑거리더니 아이가 살짝 보고는
싱긋 웃으면서 서유리를 보고 말하자 서유리도 그 웃음에 대답했다.
"우와, 너 아주 잘하는구나?"
"아하하하... 그냥, 어릴때 집안일을 거들거나 도와준적이 많았어. 사촌언니의 일을 도와주다보니..."
"사촌언니? 너 사촌언니가 있어?"
"네, 세하의 엄마랑 이름만 똑같아요."
"이름만? 동명이인인가 보네?"
"응, 난 체질이 좀 특이해서... 이상하게도 입맞추면 다른 사람의 힘이나 위상력을 내 몸안에 봉인을 시킬 수가 있거든."
"이, 입맞추면.....??"
"네, 입을 맞추면."
아무말이 없던 아이를 제외한 사람들을 그 말을 듣고 비명을 질렀다.
그렇다는건 즉, 차원종들이 그녀에게 입맞춤을 하면 힘을 뺏긴다는거나 다름이 없었기때문이다.
다음 날, 발렌타인 데이.
각각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남자애들에게 초콜릿을 주고있는 장면이 한창이다.
"자, 테인아. 해피 발렌타인!"
"우와, 누나 고마워요!"
하트무늬가 그려진 비닐봉지에 미스틸테인의 눈동자와 같은
리본에 묶여지고 담겨진 초콜릿을 받은 미스틸테인.
학교에 등교하기 전에 먼저 들려서 주었다.
"세하야, 여기."
"아, 어...."
어릴때랑 변함없이, 이세하한테도 주는 아이.
물론, 애쉬한테도 줬지만... 그녀는 모르고 있다.
남자들만 알수있는 그의 늑대꼬리와 귀를...
그 광경을 보고있었던 하야테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러다가 진짜로 내가 단편적으로 본 미래처럼 되버리겠는데..."
"그렇게나 걱정되는 장면이냐?"
"...............!!"
어느세 하야테의 주변에 시호가 와있었다.
갑자기 나타나서 말을 건 탓인지 하야테는 좀 놀란 듯했다.
"어, 언제....??"
"방금 전에, 나야 뭐... 연애는 조금 늦게하고 싶으니까 상관없다쳐도..."
"네... 아가씨가 좀 걱정이네요... 너무 둔하셔서..."
"이세하보다 더 둔해서 큰일이군..."
...라는 아이에 관한 걱정의 말이 오가는걸
아이는 전혀 모르고있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