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팀의 이야기 ep:40 배신자는 누구

Stardust이세하 2018-07-20 3

데이비드 국장님을 구하고 우리는 타워 옥상으로 돌아왔다 유정이 누나도 소식을 듣고 기뻐하셨지만 무엇보다 어이없던건 자신을 미끼로 엔진을 가져오셨다는거다 하긴 우리도 그걸 듣고 말문이 막혔지 아저씨는 오히려 그런면이 국장님 답다고 한다 뭐 우리야 초면이지만 아저씨는 그렇지가 않으니깐 말이다

"자 아무튼 국장님도 오셨고 엔진도 왔어 이제야 좀 희망이 보이는구나 우선은 일단 너희들이 국장님을 찾아가서 인사라도 정식으로 드리렴 아 참고로 제이씨는 국장님이랑 아는 사이지만 지금이 작전이라는건 알고있으시고요 알았죠?"

"후우 걱정말라고 나와 형은 어차피 수다가 심한편도아니거든 그보다 유정씨는 안가?"

"네? 아...저는 그....나중에 찾아뵐께요 지금은 임무중이잖아요 하하...."

"그럴줄 알고 내가 직접 찾아왔지"

"엇?! 데이비드 국장님?!"

우리 모두 인사를 했고 국장님은 그대로 있으라며 우리를 막으셨다

"오랜만이야 유정씨 못본사이 더 예뻐졌는걸? 이참에기회 있으면 나중에 식사라도 하는건 어때?"

"이...이런 상황에 식사는 무슨 식사에요 지금이 어느시기인지 알고나 하는 소리인가요?"

"유정씨 유정씨는 유능하지만 걱정이 많아서 문제야 관리요원이 그렇게 불안해하면 자네가 담당하는 요원들 또한 불안할거고 말이야 그리고 무엇보다 미성년자도 있는 팀인데 말이지"

"아....그건 그렇네요"

"그래 그러니깐 유정씨 언제 나중에 한번 식사라도"

"아니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하하하!! 이거 아까 꺼까지 차인거 합치면 벌써10번째로군 기념할만한 날이야 기념하는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오랜만에 동생과 만나니 더 기쁜걸?"

"오랜만이야 형 형은 여전히 느끼한걸?"

"하하 적어도 너한테는 그런 소리는 듣고싶지 않았는데 말이지 일단은 모두들 만나서 반가워 우선 자네들과 제대로 이야기좀 하고싶거든 그러니 내가 있는곳으로 와주게나"

국장님은 먼저 가셨고 유정이 누나도 얼른 국장님을 따라 가보라고 말했다 우린 이대로 따라갔고 어찌 이슬비가 긴장했나? 은근 뻣뻣하게 걸어가고 있었다 무슨로봇도 아니고 그후 도착한다음 이슬비가 갑자기 경례를하며 인사를드렸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데이비드 국장님! 유니온 신서울에검은양팀 리더 이슬비외4명 지금막 국장님께 인사를 드립니다!"

"아..하하하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간거 아닌가? 그렇게 딱딱하게 있을 필요없어 아무튼 나도 만나서 반가워 신서울지부 국장을 맡고있는 데이비드 리라고 하네그보다 우선 내가 자네들을 부른건 다름이 아니라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온거네 고마워 정말....이런 악조건속에서 아주 잘 버티며 싸워왔으니깐"

"헤헤 그러면요 우리 나중에 보너스도 두둑히 받을수 있겠죠~!"

"유..유리야 무례하게 그런말을...."

"하하하! 활기차서 좋구만 자네가 서유리 양이지? 이야기는 나도 들었어 워낙 승진하기 좋아하더군 그래앞으로도 이렇게만 잘해주면 더 높게 승진할거니 피차열심히 하자고"

"후우 그것보다 형 문제가 있는데 말이야"

"그래 나도 알고있어 우선은 저쪽에 있는 김기태가 출동을 하지 않는다는거지? 이야기는 나도 들었어 우선은 나도 현장에 왔으니 자네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겠어 그런걸로 첫번째로 김기태 요원을 징계를 주도록 하겠네"

"김기태 아저씨한테 징계요?"

"그래 어떠한 이유가 있던간에 출동을 하지 않았고 자네들이 없는사이 강남을 이지경까지 만들었어 그러니그거에 대한 징계를 크게 내려야지 그러니 자네들이 가서 김기태 요원을 불러주게나"

"쯧 뭐야 여긴 또 왜오고 아니지....그래 이미 나도 알고있어 데이비드가 불러서 온거지? 내가 니들을 못살게굴어서 니들이 데이비드한테 다 일러바친거지?"

"아니거든요! 아저씨가 출동을 안해서 징계를 내릴꺼라고 하셨어요"

"쯧 거참 귀찮게 미안하지만 이 김기태님은 아주 바쁜일이 생겼단 말이야~누구누구 씨가 강남에 엔진을 들여놔서 일이 아주 꼬였다고~"

"뭐? 이봐 너 무슨짓을 하려는거야?"

"크후훗....그건 당신이 알바 아니고 아무튼 난 이대로 나가야 하니깐 니들도 이만 **"

"기다려요 아저씨! 국장님이 부른다니깐요?!"

"크후훗...유리 나 대신좀 전해줄래? 이 김기태님은 숭고한 사명을 위해 일해야 하니깐 신생 검은양팀에게알아서 작전을 부탁하라고 말이야~"

그대로 김기태 아저씨는 가버리셨다 뭐야 진짜...왜이리 제멋대로야! 그때 갑자기 유정이 누나가 부르기 시작하셨고 브리핑을 들으라고 했다 할수없이 국장님 부탁은 성공하지 못했고 누나가 듣자하니 엔진을 설치하려는데 차원종들이 방해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현장으로 나가야 했고 차원종들을 격퇴한후 국장님이 호출을 하셨고 그쪽으로 향했다

"다들 수고가 많아 잠시 숨좀 돌리게나 자네들이랑 할이야기가 있으니 말이야"

국장님은 준비하신 음료수를 주셨고 우리는 그걸 마시며이야기에 집중했다

"오세린 요원과 유정씨한테 들었는데 아무래도 김기태그자는 나한테 불만이 많았나봐 후우....내 잘못이야 나한테 불만이 있으면서 그한테 강남을 맡기게 했으니깐 말이지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봐"

"맞는 말이야 형 그자식 내가 잡아다 한방 먹여줘야겠어"

"사실 김기태도 그렇지만 그가 한 말중에 좀 신경쓰이는게 있거든 숭고한 사명....확실히 그건 지부장도 그렇게 말했었거든 또 거기다 애쉬와 더스트라는 차원종에사주를 받았다고 하고 말이지 무엇보다 지부장이 그렇게 저항했는데 마지막은 순순히 잡혔고 말이야 아무래도 뭔가 있다고 보는데"

"하지만 각국 정상들은 모두 자기들 국가로 떠났잖아요 그럼 지부장에 계획은 실패 아니에요?"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하네 아까도 말했지만 그렇게 저항하던 지부장이 나중에는 순순히 잡혔어 어쩌면 정상회담은 미끼고 다른 이유에서 그런걸지도 모르겠군 그래서 각국 정상들 때문에 국내 정예 요원들을 지부장쪽으로 집중할수밖에 없었어  지금같은 상황에도 제대로된 요원이 출동할수 없는거야 자네들을 제외하고 말이지"

"그래서 다들 지원이 부족한거였군요....."

"또 무엇보다 지부장 자신을 미끼로 삼아 김기태 그친구한테 계획을 넘걸수도 있고 말이야 후우...아무튼 자네들은 엔진 설치를 위해 차원종을 처치하고 오게나"

이대로 우리는 차원종을 처치하러 다시 나갔다 그후 은이 누나가 엔진을 설치했다고 하셨다 후우 그럼 이제좀쉬어도 되는건가?

"으...미안한데 다시 현장에좀 나가줘야 겠어 내 부하들이 그러는데 시가지 부근에 김기태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다지 뭐야 너희가 나가야겠어"

"김기태로 추정된다고?"

갑자기 국장님이 우리들 앞으로 오셨다 은이 누나는 그대로 설명해줬고 국장님은 한숨만 쉬셨다

"엔진을 설치했는데 아무래도 그것때문에 나간건가...할수없군 아무래도 자네들이 김기태를 데려와줬으면하네 혹시라도 만약 그가 호출에 거부한다면 즉시 후퇴하고 알았지?"

"음? 형 왜 후퇴하라는거야 우리들이 나서면 충분히 제압할텐데"

"예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의 자네라면 좀 힘들거야 또검은양팀이 총 동원한다고 해도 말이지 괜히 그자가A급에 오른게 아니거든 그의 실력은 진짜니깐 말이야 그 실력에 풍성만 좋았다면 당장S급요원으로 승급시켜줬을텐데 말이야 오만함을 버리라는 뜻에서 그를일부러 탈락시켰거든 그런데 설마 이렇게 될줄이야"

"후우 하지만 그자식 겨우 그딴걸로 일을 이렇게 만든건 아니라고봐"

"맞는 말이야 일단은 자네들이 현장에 나가 김기태를데려와주게나"

이대로 우리는 현장으로 출동하자 차원종들 앞에 김기태 아저씨가 두칼을 들고 있으셨다

"응? 뭐야 니들이 왜 또 온거야"

"김기태 요원님 데이비드 국장님에 명령입니다 당장 호출에 응하도록 하세요"

"칫 정말 귀찮게 하는구만 걱정마라~어디 안 도망가니깐 그저 이 피래미들을 처리하러 준비운동을 하는거뿐이니깐"

"헛소리 집어치우고 오기나해"

"흥 정말 사람 귀찮게 하는데 뭐 있군 그래 좋아 마지막까지 날 따라온다면 옥상까지 가주도록 하지"

그대로 아저씨는 달려나가면서 차원종들을 베어나갔다 할수없이 우리도 뒤쫓아 차원종들을 처치해 나갔다그나저나 저 아저씨 왜이리 빨라 진짜 실력이 대단한건가....

"받아라! 산들바람 베기!"

칼을 몇번 휘두르면서 차원종들은 순식간에 바람칼에베어져 쓰러져나갔다 어느새 차원종들을 정리해 나갔고 우리도 무사히 뒤쫓아왔고 다행히 옥상으로 같이귀환했다 그후 세린이 선배가 우리를 찾으셨다

"이야기는 들었어 김기태 요원님을 데려왔다면서? 용케 데려오셨구나 그분 고집 진짜 쌔신분인데....."

"하지만 그자식 뭔가 수상해보여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겠으니 말이야"

"그...그런가요? 죄송해요 저는 무능해서 그다지 도움을못드리겠어요 아 그러고보니 국장님이 너희를 찾으시더라 어서 한번가봐"

우린 바로 국장님을 찾아갔는데 꽤나 심각한 표정을하고 계셨다 듣자하니 김기태 아저씨가 호출에 응하지 않는다고 하셨다는데 결국에는 일을 마치시고 직접 나서신다고 하셨다 설마 무슨일이 있는건 아니겠지? 우선우리보고 김기태 아저씨를 불러와달라고 했다

"뭐야 또? 왜자꾸 찾아와?"

"데이비드 형이 곧 올거야 변명할 준비나 해두라고"

"그래? 아 마침 저기오는군"

"김기태 오랜만이군"

"크후훗 그래요 승급심사 이후로 처음이죠? 그때 저한테 가차없이 불합격을 준거 말이에요"

"나한테 불만은 있다고는 들었네 뭐가 마음에 안든거지? 승급심사에서 떨어트린점? 아니면 자네와 상의없이 검은양팀을 만든거?"

"으음.....그거 둘다 짜증나는 경험이기는 했죠 하지만 그것들보다 더 심한 문제가 있죠"

"혹시나해서 묻는건데 자네 지부장에 사주를 받고 이번일을 꾸민건가?"

"크후훗.....노.코.멘.트....그거까지 국장님이 아실 필요는없어요~"

"김기태 요원! 지금상황을 그렇게 넘어갈거라고 보나?!어쩌다가 자네가 이렇게 된거지? 내가알던 자네는 욕심은 있어도 클로저에 대한 미래를 생각하던 남자였어"

"후우....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전 아직도 클로저들에 대해 미래를 생각한다고요 그리고 말이죠 제가 변한게 아니라 바로 국장님이 변한거죠 크후훗.....다 알고있어요 이번에 신서울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주도한게 바로 국장님이라면서요? 그리고 거기서 클로저들에 권리축소를 주장하셨다는데?"

"어....어떻게 자네가 그걸 알고있는거지?"

"크후훗....그런건 알고없고요~ 나~국장님한테 매우 실망했어요~그래도 믿었던 사람인데 제가 변했다고요?! 아니요! 당신이야말로 변했고 클로저들을 줄이기위해 이런거였어요! 뭐 아무튼 절 체포하시거든 이번일이 끝나면 무사히 잡혀드리죠~얼마든지 잡혀드릴테니~"

"너 이자식 보자보자 하니깐!"

"그만두게 후우 우선은 잠시 내가있는곳으로 와주게나"

아저씨는 김기태 아저씨를 노려보며 물러났고 우리도 뒤따라 국장님을 따라왔다 국장님은 꼴사나운 모습을보여서 미안하다 했고 아저씨는 클로저에 관리 축소에대해 물으셨다

"그래 클로저에 관리축소 사실상 이건 차원전쟁 후 얼마지나서 일어난일이야 전쟁으로부터 10년이상 지나며도발은 있어도 차원종측은 대대적인 침공은 하지 않았어 그러다보니 유니온을 유지하기위한 강대국들에 막대한 운영비가 감당하기 어려워졌고 말이야 물론 나 또한 이를 어떻게 하려고 했으나 결국은 저지당했지 그리고 상급 클로저에 부와 권리를 누리는게 어떻게든막으려고 했고 모두가 공평하게 하기위해 그러려고했지 아마도 김기태는 이게 마음에 안들었던거야"

"결국은 자기 이익이 없어지니 저렇게 더러운짓을 하는건가 정말 정 떨어지는 녀석이야"

"맞는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봐 다시한번 사과하지 미안하네....일단은 나가서 차원종들좀 처리해주게 나는 그때동안 김기태를 수시로 심문할테니말이야 또 오세린 요원에게 감시를 맡도록 하지"

일단 우린 길목을 막고있는 차원종들을 처치했고 세린이선배가 보급품을 주며 다음 임무를 내주셨다

"정말 미안해 나도 도움이 되고싶은데 힘이없으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이렇게라도 지원해주시는것도 감사한데요 뭐"

"그런데 캐롤요원님이 그러시는데 크리자리드 통신병들이 주파수를 이용해 원군을 불러들인데 그래서 아마 너희가 나가 그녀석들을 쓰러트려야 겠어 또 그걸 지휘하는게 말하는 차원종이라는데 그녀석에 위치도 그새 잡으셨나봐 으....캐롤 요원님은 정말 대단하다니깐 다음생에는 그런분처럼 태어나고싶다....."

"너무 자책하지 말라고 세린이 내가봤을때 너도 예쁘고 유능한데 뭐"

"에이...거짓말 하지마세요 저도 알아요 못생겼다는거 김기태 요원님도 맨날 저보고 호박이라고 놀리는데요 뭐....아무튼 너희가 찾던 말하는 크리자리드가 있을테니 어서 출동해줘"

그녀석을 첮았구나 이번에야말로 쓰러트린다고 다짐했고 시가지 방면으로 출동했다 그리고 각 병사를 지휘하며 그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ps:다음화에는 김기태에 큰~~~~~~~~활약이 있을겁니다

2024-10-24 23:19:5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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