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팀의 이야기 ep:37 검은양팀의 저력

Stardust이세하 2018-07-08 5

나를 포함해서 테인이와 제이씨는 무사히 큐브를 클리어 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아직 세하와 유리가 돌아오지 못한것이다 우리가 큐브에서 돌아온지 벌써 한시간이지났다 아무래도 무척 상대가 강한걸까 혹시 몰라 유정이 언니가 큐브를 조사하시지만 영상이 끊겨 확인도 못한다고 한다 남은것은 하나 큐브 좌표를 세하와 유리쪽으로 잡고 한번씩 우리가 다녀오는것 뿐이다 그렇다면 언니한테 부탁해 말하려고 하지만 언니는 안된다면서 말리셨다

"다들 어떤 심정인지 알아 하지만 너희 모두 부상이 심해 그런데 거길 들어가다니...."

"후우....유정씨 지금에 테인이나 대장일경우면 그렇지 나는 예외라고 거기다 보호자인데 애들을 위험한곳에 방치할수는 없단 말이지"

"부탁해요 언니....저도 리더로서....그리고 그 애들에 친구로서! 구하고 싶어요 아마 무슨일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지금 저희가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정말 다들 말을 안듣는 요원들이야 제이씨도 너도다른 맴버들도 말이지 알았어 대신에 모두 무사히 돌아와 너희 관리요원으로서 기다릴테니...."

"네 그럼 제이씨는 세하쪽 큐브로 가주세요 저는 유리쪽 큐브로 가볼게요"

나와 제이씨는 서로 다른 큐브로 들어갔다 큐브안은 매우 어두웠고 주변을 알아볼수가 없었다 마치 처음에들어갔을때랑 비슷하네 하지만 계속 들어가봐도 그건여전히 똑같았다 그런데 그때.....

"촤아아악....!"

"어....?"

무언가 나를 빠르게 지나가면서 베어버렸다 순간 갑자기 나는 쓰러졌고 도대체 뭔가 싶었다 그런데....너무나도 어두워서 알수가 없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어두운곳에 조금이나마 빛이 생겼다 그리고 나를 베었던 칼을 들고있는 소녀에 모습이 보였다 그녀는 바로 유리였는데 어째서....유리가....아니....약간 달라 유리한테서 느껴지지 않는 저런 살기 지독한 살기가 말이다 그것 뿐만 아니다 저렇게 악마처럼 웃고 붉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니 설마....큐브속...유리?

"아 정말....방해꾼이 결국 들어오고 난리잖아....야 너 왜 들어온거야?"

"으윽....유리.....너...유리는 어떻게 된거야!"

"흥 그렇게 알고싶어? 그녀석은 이미 나랑 하나가 됬거든 이미 나한테 모든걸 넘기고 저 어둠속 아래로 떨어졌단 말이지 후후후....."

"웃...웃기지마....유리가 그렇게 니 말대로 그럴거 같아? 거기다 유리는 언제나 활발하고 씩씩한 아이야 그런데 니가...."

"하아....리더이면서 모르는거야? 아니 알려주지 않은거지 잘들어 넌 그아이에 대해 너무몰라 그래....니말대로 언제나 활발하고 늘 웃는 아이야 하지만 한번이라도 생각해봤어? 그녀석이 정말 클로저를 하고싶은지아니면 정말 그게 진짜 모습인지 말이야 걔는 속으로는얼마나 울고 있었다고 생각해? 언제나 남들 걱정 시키지 않으려고 그렇게 억지웃음을 지으면서 다닌거라고 그 증거가 지금 나한테 모든걸 맡긴거고 말이야!"

도저히 반박을 하기가 어려웠다 그래 나도 모르고만 있던건 아니다 언제나 웃고 활발한 아이일수록 더욱 속으로는 무너지기 쉽다는거 하지만.....아무리 그래도정작 지켜주지 못한 나 자신이 한심하다 그렇다면 답은이미 정해진거 아니야? 저녀석을 쓰러트리고 유리를구할 뿐이다!

"어머 설마 지금 나랑 싸우겠다는 거야? 지금 그 꼴을하고서? 아까전 내 결전기를 제대로 맞아 서있는것도힘들텐데 거기다 너도 큐브에서 싸우느라 상처도 다 회복못했잖아?"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그저 내 눈앞에서 팀원을 못지킬빠에 차라리 여기서 내 목숨을 걸어도 상관없으니 말이야"

"크하하하하!!! 아....정말 너무 재미있는걸? 그래 좋아특별히 어울려 주지"

순간 살기가 느껴졌다 진심이다 녀석은 진심으로 나를 죽이려고 하는거다 어느새 내가 생각할 틈도없이 총알이 날라오자 내 뺨을 간신히 스쳤고 그사이 칼을 들고재빨리 공격했다 나는 나이프로 막아냈지만 그사이 무릎으로 내 복부를 걷어차버렸고 빠르게 이동하며 총을쏘며 공격했다 크으...어두워서 워낙 보이지가 않은데그사이 총에 몇번 맞았고 여러 참격들이 날라오자 전하 접속탄으로 방어했다 마침 빛이 생기는 바람에 녀석이 잠시 보이자 거기다 버스를 투하했다 폭발로 더욱 빛이 보여 나이프들을 계속해서 쐈다

"후우 좀 하나 보구나.....그래봤자 내 상대는 아니지만 말이지"

이럴수가 분명 제대로 맞았는데.....이미 녀석은 공중에서 더 높게 올라와 있었고 몸을 돌리며 내 머리위에서총을 쐈다 하지만 그걸 가볍게 피하며 중력장으로 끌어내렸고 그사이 염동 폭발로 공격하자 녀석은 크게 피해를 입었다 그후 나이프들을 있는대로 꽂아버리자 녀석은 피를 흘리며 고통이 더욱 컸다

"아파....아프다고....! 슬비 너....왜 그래 나한테...?"

"유...유리? 혹시 유리야? 유리야 내말들리지?"

"흑...흐윽...왜 그래 왜 나한테 이렇게 칼로 찌르는거야 너무 아프잖아....."

"아...아니야 유리야 나는 너를...괴롭힐 마음이..."

하지만 유리는 이때다 싶었는지 유리 스타를 시전했다나는 다급히 피했지만 내 몸을 이미 칼 몇자루 베어버린것이다 어느새 피가 꽤 심하게 흘러내렸고 서있기가상당히 힘들었다 그래 저런게....유리일리가 없지....하지만 녀석도 힘든건 마찬가지다 아까전 내 공격이 좀컸는지 말이다 그사이 총을 쏘며 내가 오는걸 저지했다그래서 어떻다는거지? 나는 바로 공중으로 올라 레일 캐논을 있는대로 퍼부었다  그사이 녀석은 칼로 다 튕겨내며 막아내자 할수없이 내가 유리쪽으로 다가가 나이프로 근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그게 유리에 함정이였나 바로 다리로 목을 걸어버린후 그대로 내 머리를 땅에찍자 순간 나는 머리가 어지러웠다

"으...으으...."

"멍청하긴 그게 진짜 서유리인줄 알았어? 그리고 넌 지금 이렇게 제대로 걸려있고 말이야 잘 들어 슬비야~진짜 서유리는 말이지~이제 없어 니가알던 그 아이는 말이야! 이미 어둠속으로 떨어졌어 그러니...포기해!"

"아니...아니야...! 분명....유리는 있을거야 니 말대로 어둠속으로 떨어졌다고 해도! 나는....반드시....그 아이를 구할거라고 그러니...질수...없어!"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고 할까....이미 총으로 내 이마를겨냥했고 실실 웃으며 나를 깔보듯 쳐다봤다 정말 여기서 끝인가 아무것도 못한채 말이야.....그래도 질수없어 그러니....그러니 반드시 쓰러트릴거야! 녀석이 총을 쏘려고 하자 중력장으로 내려찍고 그사이 일어나 나이프들을 계속 쐈으며 죽을 힘을 다해 위상력을 다 쓰면서 까지 모든 기술들을 다 날렸다

"하아...하아....이걸로...끝난...거겠지..."

어느새 녀석의 모습은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아직도 어두운 공간은 사라지지 않았고 마침 저 너머에서 한 소녀에 모습이 보였다 설마 유리? 혹시 몰라 그녀가있는곳으로 가봤다 그러더니 문이 있던것이다 일단 이상하긴 했지만 한번 문을 열고 들어와봤다 갑자기 빛이보이더니 일단은 눈을 떠서 다시한번 확인해봤다 한 소녀에 방이였고 꽤나 주변은 어두웠다 비오는날 흐린날씨나 불을끄고 한밤중에 그런 어두운게 아니다 마치아까전 공간처럼 매우 어두운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보일건 다보였다 그 방에 책상이나 침대 창문등 말이다그리고 그 사이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여성이 보였다 저건...틀림없이 유리다 나는 서둘러 다가가자 방이넓어지며 유리가 멀어졌다 일단은 그래도 최대한 빠르게 다가갔고 유리한테 손을대자 알수없는 보호막같은게 있어 유리한테 손댈수가 없었다

"크후후후....정말 어리석구나 슬비야~"

"이 목소리는....너...살아있던거야?"

"아니? 정확히는 너한테 육체가 소멸했지 하지만 우리들에 진짜 본체는 그 영혼이야 육체가 사멸해도 우리들에 영혼은 언제나 너희를 지켜보고 있지 그러니 우리를 이겼다고 생각하지 말라고~후후후.....자 그런데어때? 지금 유리 상태는? 저것봐 눈에는 초점도 없이눈동자 색도 검은색이야 완전히 누구와도 만나고 싶지않은 눈치 아니야? 그런데 구하겠다고? 하아....어떡하니~이제 쟤는 여기서 나가고 싶지 않은 마음인데~"

"그래...? 그렇다면 할수없지 나도 유리가 여기서 나갈때까지 이렇게 앞에서 기다리겠어"

유리에 클론은 어이가 없다는듯 쳐다봤지만 그런건 상관없다 그저 우리를 가로막는 이 보호막에 등을 기대며잠시동안 유리랑 못한 이야기를 하려는거니깐 일단은뭐라고 말해야할까.....아 그렇지!

"저기 유리야 우리 처음만났을때 알지? 그때 니가 갑자기 날보며 반가운척 하면서 나한테 인사한거 말이야 솔직히 그때는 뭐 이런 아이가 있나 싶고 왜이리 친근거리는지 귀찮아 했거든"

"........"

"그러고나서 집으로 갈때 마트앞에서 널 만났고 같이너희집에 가자고 했지 일단 들어오고 나서 잠시 저녁기다리는동안 동생들을 봐줬는데 내가 염동력으로 놀아주다 그만 사고가 일어나 넘어진거 말이야 사실그거이거 때문이였어...."

나는 내 요원복에서 부모님에 유품인 오르골을 보여줬고오르골을 열자 음이 들려오며 주변이 잔잔한 느낌이였다 유리또한 잠시 내 오르골을 봤고 그뒤에 그대로 고개를 푹숙였다 역시...이걸로는 무리인가....

"사실 그때 나 죄책감 들었거든....그런데 그때 집에 니가 찾아온거야 속으로는 놀란것과 동시에 기뻤어 우리집에 처음으로 친구가 놀러와준거니 뭐 처음이라 그런지 뭐....어떻게 대해야할지를 몰랐지만 말이야 그래도 사랑과 차원전쟁 드라마 보면서 꽤 친해졌고 말이지 작전도 뒤이어 계속가도 우리는 어느새 친해졌고말이야"

"................."

"그리고 우린 마침 정식요원이라는 승급까지 하게됬어 하지만 이게뭐야? 넌 지금 너 자신에 어둠에 잡혀있잖아 그렇게 꿈꾸던 공무원을 할수있는데 이러고싶어?"

"..........."

"난 이런 모습에 니가 싫어 그렇게 침묵하며 생기가 없는 눈을하고있는 니가 싫어....그런 서유리는 정말 싫어! 그러니....언제나 웃고 활발하고.....그런 서유리가 좋으니깐 부탁할게....제발....돌아와주면 안될까?"

"............"

"후우...소용없는거 몰라? 지금 상태를 보고 말해 아예너한테 관심도 없는 상태잖아 그런데도 계속 그럴거야? 나참....기가막혀서는...."

"...............야........."

"응? 뭐지?"

"설마....?"

".........비.....야....."

"유리야 내말 들리니?!"

"......슬.......비....야....나의....친.....구....."

"그래 나야 유리야 정신차려 어서 이딴 보호막 쳐내버리고 나오는거야!"

"그럴리가 없는데....어떻게 잘못들은거야 야 서유리! 만약 여기서 나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나 있어? 넌 그러면 그 지옥같은것으로 돌아가 또 괴로워 질거란 말이야! 알고나 있어?!"

"그래....알아...가면 난....또 괴로워..질거야 하지만...지금....이렇게 나를...기다리고 구하려고 와준 친구가있잖아.....그러니....나가겠어....나는 혼자가 아니야 괴롭지도 않아....설령 그렇다고 해도.....여기있는...슬비랑! 그리고 검은양팀 맴버들이랑 나아갈꺼야!"

"크윽....이빛은...꺄아아악! **....이대로 사라질까봐? 각오해...내가 사라지더라도 언젠가 너는 무너지게될거야 그때가 되면 어떻게 될지 너무나도 기대되는걸? 크후하하하하하하!"

그녀석은 어느새 빛속으로 사라지고 우리주변에 어두운공간 마저 사라졌다 그리고 다시 큐브 내부에 나와 유리가 서있었고 어느새 유리 눈동자는 푸른 눈동자인것과 동시에 생기가 넘치는 눈이였다 그래 이게 바로 유리지 언제나 활발하고 밝게 웃는 서유리....

"어? 슬비야? 괜찮아? 너....상처가 심한데...."

"으...조금 괜찮아 그보다 유리야.....나좀 부축해줘 꼭만나야 하는 녀석이 있거든.....그 바보도...아마 어둠속에 빠져있을테니...말이야"

"어? 아 세하도....그래 알았어! 아 그리고 슬비야"

갑자기 유리가 나를 꽉 껴안았다 순간 숨이 막혔지만 무언가 평상시 유리같지 않았다 꽤나 울것같은 목소리로 조금씩 말하는데 일단 나는 이야기를 들어주기로했다

"정말...고마워....이런....나를....구해줘서....정말로 고마워.....나를 친구로....생각해줘서"

"고맙다니....넌 우리 팀에 맴버인데 리더로서 팀원을 구하는건 당연한거야"

"슬비야!"

"아...너...너무 숨막히잖아....아...아무튼 이럴때가 아니야 어서 이세하가 있는곳으로 가자"

"응? 그렇지 참....그래 어서가자!"

나와 유리는 이대로 큐브를 나왔다 마침 큐브 클리어라는말과 함께 말이다 그후 유정이 언니와 만난후 상처가심한걸 아셨는지 더이상 들어가시는걸 말리셨다 하지만 이러고 있을수는 없다 아직도 제이씨가 못오신거라면 우리가 더욱 가는수밖에 없다 일단은 응급처치라도한후 나와 유리는 이세하가 있는 큐브로 들어갔다 와보니 역시 여기도 검은...그런게 아니라 지옥같이 새빨간 공간이였다 주변은 마치 불타고 있는 곳이였고 말이다 그리고 그사이 제이씨가 쓰러진걸 봤고 그앞에 이세하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알던 평소에 이세하가 아니였다 저녀석이 이세하에 클론인가....눈빛이 워낙무서워서 다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이정도에 힘이라니 물론 이세하가 잠재능력은 강하지만 이정도에 힘앞에서 도저히 싸울 힘이 느껴지지 않았다

"뭐야 또 방해꾼인가"

"야 너! 세하는 어디있어! 빨리 대답해!"

"내가 이세하다 그녀석은 이미 저 너머 어둠속에 가라앉았다 아니....정확히는 저 곳에 있군"

녀석이 가르쳐준곳을 보자 이세하는 높은곳에 와이어로묶인채 꼭두각시 처럼 걸려있었다 거기다 아주 잠든채로 말이다 나는 서둘려 달려가려고 하자 갑자기 푸른에너지가 날라왔다 서둘러 유리가 칼로 베어냈다

"너....슬비를 건드려고 하고 용서못해!"

"귀찮게 하는군 정말 진짜로 죽고싶은거냐? 그렇다면상대해주마"

"후우....동생 언제부터 그렇게 나쁜말을 사용한거지 일단은 이 형님이 손좀 봐줘야겠군 대장 어서 세하를구하러 가봐 여기있는 동생은 나랑 유리가 구할테니깐말이야"

"웃기지도 않는 소리 집어치워 이곳에 들어온 이상 한명도 살려보내지 않아 모두....섬광속으로 사라지게 해주마!"

제이씨와 유리는 바로 전투를 시작했고 서둘러 나보고 가라고 하셨다 일단 부상당한 몸으로 최대한 이세하가있는곳으로 왔고 염동력을 이용해 더 빠르게 이세하앞에 왔다 나참.....팀원들은 다 싸우는데 아주 자기혼자만 태평하게 자고있고 일단은 서둘러 나이프로 와이어들을 끊어냈어야 하는데 끊어지지가 않았다 어째서? 너무 단단해....위상력을 담아도 끊어지지가 않아

"야 이세하! 일어나 일어나라고! 지금 한가하게 잘때야!"

틀렸다 아예 움직이는 기미조차 없었다 몸을 흔들어 깨우거나 머리를 한대 쥐어박아도 소용없었다 도대체왜...이건 너답지 않잖아....이렇게 자고만 있고 말이나된다고 봐? 좀 일어나란 말이야.....

*

"하암~~"

뭐지 오늘따라 몸이 가벼운 느낌이다 일어나보니 햇살이비추고 날씨를 보자 오늘아주 날이 꽤나 멋있었다 후우 이런날은 게임만 할때가 아니라 어디라도 놀러가고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상한게 저 너머에서 누군가 날부르는거 같은데 기분탓이겠지 일단은 아침을먹고 게임좀 하고있었는데 마침 유리한테서 전화가 왔다 한번 전화를 받아보니 어디근처 소풍이라도 가자는 말이였다 뭐 일단은 나도 그러고싶은 정도였다 그렇게 근처 산으로 피크닉을 왔고 그사이 유리랑 슬비 석봉이나정미등 온것이다 그런데 뭐지 자꾸 슬비를 볼때마다 왜이리 신경쓰이지 마치 날 부르는거 같은 느낌이 말이다

"세하야 뭐해? 어서 도시락 먹자~"

"어? 어 그래 먹어야지"

바람이 불어오며 무척 시원했다 하지만 무언가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왜이러지 뭐하나 부족한거 없는데 일단은 다시 풍경을 봤는데 내눈이 의심됬나 싶었다 갑자기 아무도 없었고 주변이 너무나도 어두웠다 누구나좋으니 불러봤으나 대답조차 없었다 그리고 저 멀리서들려오는 또 하나에 나 자신에 목소리가 들려왔고 나는무서워서 온몸이 떨릴수밖에 없었다 그녀석은 건블레이드를 들고 내쪽으로 계속 다가오는것이였다 설마 나이대로 죽는건가? 아무것도 못한채 이대로?

"하야......!"

"무슨....소리지?"

"세하야.....!"

"도대체 누구야 나를 부르는 이 소리는?"

"이세하! 어서 일어나!"

이 목소리는 슬비다 틀림없는 슬비에 목소리였다 그런데도대체 어디서 들려오는거지?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녀석은 건블레이드로 달려들었고 갑자기 주변에서푸른빛이 빛나더니 건블레이드를 들고있는 나를 막아섰던 여자가있었다 그걸막기에 너무나도 연약한 몸에작고 분홍빛머리에 여자....우리팀에 리더인 슬비가 말이다 그녀는 자신 주변에 위상력으로 밀어붙인후 그녀석은 빛속으로 사라졌고 슬비는 내쪽으로 뒤돌아서며 말했다

"돌아가자 세하야"

*

"어라 여긴......."

"이세하?! 일어난거야?"

"어....그런데 저건...유리랑 아저씨 그리고 차원종인 나잖아......"

"이 바보가 정말! 뭐하고 있어 어서 일어나서 빨리 나가자!"

"어...그래 일단  와이어가 문제구나 흐읍....!"

나는 바로 와이어를 위상력으로 부쉈다 슬비는 자신이 부숴도 안됬다는데 일단은 서둘러 유리랑 아저씨쪽으로 갔다 슬비는 서둘러 여기를 나가자고 하는데 뭔가찜찜했다 이대로 나간다면 의미가 있을까 언제 저녀석이 따라올지도 모른다 거기다 지금 승급 심사였지?그렇다면 이번기회에 나의 성장겸 이녀석을 쓰러트린다!

"세하야? 뭐하는거야?"

"이봐 동생 이 불꽃은 도대체....."

"미안해요 기껏 구하러 와줬는데 그래도 역시 이녀석을쓰러트려된다고 생각해요 일단 먼저 나가있으세요 저도 곧뒷따라 갈테니깐요"

"무슨...소리야 이세하.....왜 니마음대로 그렇게 둔다고봐?! 빨리 오라고.....!"

"슬비야 고마워....하지만 역시 이것밖에 없어"

".....가자"

"네?! 제이씨 잠깐만요....이세하가 이세하!"

아저씨랑 유리가 슬비를 데리고 다행히 가셨다 남은건이제 이녀석을 쓰러트리는일 위상접속검을 전개후 바로녀석과 전투에 들어갔다 하지만 놈이더 한수위에 실력이였다 위상력도 그렇고 컨트롤 하는것도 그렇고 말이다 하지만 질수없다 반드시 이겨주겠어!

"이해가 안되는군 거기서 얌전히 받아들였으면 편히 있을수 있었는데 말이야 왜 이제와서 다시 덤비려고 하는거지?"

"그거야 넌 모를거야 물론 나도 그런데 있는게 더 편하지 하지만 동료가.....우리 맴버들이 날 깨워줬거든 단지그뿐이야!"

녀석한테 공파탄을 날리자 녀석도 같은기술로 막아냈고 그사이 하늘을 올라와 유성검으로 내려치자 나는 폭령검으로 저지했다 하지만 위력상 밀려버리고 그사이건블레이드를 이용해 나를 잡은뒤 그대로 포격을 날렸다 제대로 맞았는지 그만 피를 토해버렸고 그사이 녀석이 발포까지 날려 일어나지 못했다 너무나 아프다 몸전체가 화상을 입고 뜨거우며 일어났다가는 그때는죽는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충격파로 날 끌어오고는 접속검으로 내팔을 찔러 건블레이드를 놓게 만들었다

"여기까지는 아주 잘 싸웠어 뭐 그래봐야 넌 날 이길수는없지만 말이야 그만 얌전히 사라져라...!"

녀석은 건블레이드로 겨냥후 불꽃이 나오는게 느껴졌다여기서 끝이구나....싶었고 눈을 감으려고 할때 잠시동안 이슬비가 떠올랐다 왜 그녀석이 갑자기....그래 죽을수없어 돌아간다고 했잖아 그러니 이녀석을 쓰러트리겠어 나는 온몸에 위상력을 최대치로 올려 녀석을 밀어냈다 그사이 접속검을 유지하며 그대로 달려들어 녀석에몸을 찔렀다 녀석도 타격이컸는지 피를흘렸다 하지만그후 갑자기 웃었는데 녀석이 건블레이드를 검을 휘두르듯이 마구 휘둘르며 내몸을 베어갔다 그사이 푸른불꽃에 검이 내몸을닿으며 강하게 공격해왔고 내려찍듯 강하게 공격했고 불꽃속으로 내 요원복이 타기 시작했다

"뜨거워.....이대로는......"

"크후후 어때? 나의기술 폭령검 전소가 말이야 이대로 얌전히 죽어버려라!"

"아직이야......"

너무 뜨겁다 이정도라니 온몸은 화상을 입고 자켓은 타버렸고 간신히 일어난뒤 블레이드를 잡고 전투를 준비했다 그후 바로 유성검을 날리자 녀석은 접속검으로 막아냈다 그후 마구휘둘러 공격하자 녀석은 가볍게 막아내며 바로 내쪽으로 검을 휘둘렀다 결국 말려버리고 넘어지고 말았다 너무나도 강하다 이런걸 어떻게 이겨야할까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본다 눈이 감겨오며 모든게 끝이라고 생각한다

"벌써 지친거야? 하여간에 게으름쟁이 같으니라고"

"너 이대로 끝나면 나랑 대련이다!"

"동생 사내녀석이 그래도 되겠어? 누님이 화낼꺼야"

"세하형 조금만 더 힘내요!

"하아....정말 잠도 못자게 하는구나......그렇다면 나에게힘을줘......부탁할게 건블레이드.... 모두 힘을나눠줘! 여기서 질수없으니깐!"

쓰러져있는 내몸에서 위상력이 불기둥처럼 뿜어져나왔고 큐브안은 푸른빛으로 물들여졌다 녀석은 당황해서뭔가하고 봤고 불기둥이 점점사라졌다 아니 정확히는 내가불기둥을 꺼버린것이다 그리고 내주위에는 푸른빛이맴돌고 있으며 나 또한 변한걸 느낄수가 있었다

"너.....그 머리색은....?"

"응? 아 하얀색으로 변했잖아 보아하니 눈동자도 노랗게변하기는 했군 자 그럼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해보자고"

녀석은 폭령검 전소를 시전하며 오자 나는 블레이드를 한번휘둘러 녀석의 건블레이드 공격을 통과시켰고 놈은몸이 베었는지 피를토했다 심지어 위상접속검이 금이가기까지했고 말이다 녀석은 잠시 물러서자 나는 공파탄몇발을 날렸다 그런데 평소보다 몇배의 위력이였고 녀석은 그걸 막으려고 하자 그만 접속검이 부숴져버렸다그후 제대로 맞아 불덩이에 온몬이 타들어가자 결국 발버둥 치기 시작했다 놈의 무기도 부서졌고 더이상 싸우기도 힘드니 이쯤이면 충분한거 아닌가? 하지만 녀석은 그걸 부정하듯 결국 자기 몸 전체에 위상력을 모으며 나한테 달려들었다 어쩔수 없구나.....하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럴수밖에 없는거겠지 그대로 나는 점프후 바로 유성검을 시전하여 녀석한테 제대로 먹였다

"으아아아악! 이....이자식! 왜야....왜 그렇게 나가려고 발버둥 치는거야 너를 이해할수....있는건....나뿐인데....도대체 왜!"

"너 뿐이라고? 무슨소릴 하는거야 그건 그냥 니 멋대로 정한거 뿐이잖아 난 한번도 너 같은 녀석한테 기댄적도 너와 같이 있고싶은 마음도 없었어 그저 니가 멋대로 생각하고 이렇게 나타난거니깐 그리고....오히려 너보다 더 좋은 사람들이 내 곁에있어 잠시동안 그걸 잊은거 뿐이였으니깐...."

"크후후...크하하하하! 정말....말 한번 더럽게 안듣네 진짜....그래 그럼 마음대로 해보던가 어차피 이렇게 된거 넌 무너질거야 그리고....후회할거라고 나를 받아주지 않은 너 자신을....!"

"그래 니 마음대로 떠들어 아무튼 난 간다 영원히 거기서 나오지 말라고"

"크후...크흐흐흐흐...크하하하하하하하하! 이....세....하.....이...세....하......!"

녀석은 그대로 몸에서 빛이나더니 폭발해버렸고 그 불길이 큐브 전체를 휩싸였다 이거 좀 위험한데.....일단은 나도 서둘러 탈출을 시도하지만 생각보다 불길이 워낙 쌨다

*

우리는 큐브안이 푸른 불꽃으로 불타고 있는걸 지켜보자 모두가 놀라기 시작했다 어쩌지....서둘러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나와 다른 맴버들은 큐브로 들어가려 하지만 언니가 말리시면서막으셨다 하지만아직...저기 이세하가....세하가 있는데.....그런데 갑자기 큐브 위쪽에서 하얀색 불꽃이 솟아올랐고 한 소년에모습이 보였다 그후 우리쪽으로 착지하며 큐브는 그대로 폭발했고 잠시동안 그 연기속에서 익숙한 얼굴에모습이 걸어왔다 다행히 그는 바로 세하였다 그런데 머리색이....? 다시 눈을 떴지만 잘못봤나 싶었고 그냥평소에 머리색이였다

"세하야~! 무사히 돌아왔구나!"

"휴우....죽을뻔했다고...으....몸이...서있기가 힘들다...."

"어서 캐롤한테 진찰을 부탁할게....그리고 마침 본부에서....공문이 내려왔어 너희들에 공로를 인정해 2차승급을 합격했다는 구나 축하해!"

"후우...네 그래요"

"어머? 왜이리 다들 반응이 없지? 기뻐해야 하는거 아니야?"

"솔직히 유정씨 나는 이번 심사가 그다지 내키지가 않아서 말이야 정식요원이면 그만큼 하는일이 많고 책임이  더 커지니깐 말이지"

"으음....공무원이 된건 좋은데....어쩐지  좀 그렇네요...."

"그래도 다들 애 많이 써줬어 그리고 본부도 막지못할 큐브를 모두가 막아냈고 그러니 다들 당연히 자부심을 가져줘"

"뭐 누나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러죠 뭐"

"그래 아무튼 다들 수고많았어 그리고 축하해 검은양팀 정식 요원들!"

후우 누나 말대로 우린 정식요원으로 승급했고 2차리미터가 해제됐다고 한다 이걸로 우리는 더 많은 스킬을 쓸수 있게 되었고 뭐 더 레벨업 했다고 해야지 다들 꽤나 상처가 심하고 지쳐보였다 하긴 그정도에 일을겪었으니 당연한거지 일단 모두 잠시 쉬기로 했고 나 또한 치료를 받으면서 잠시동안 쉬기로 했다 뭐 바로 눈앞에 할일이 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아주....조금이나마 쉴수 있을때 쉬는게 낫다고 본다


ps:후우 정식요원 심사 끝! 이제부터 g타워 스토리로 갑시다!



2024-10-24 23:19:5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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