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프롤로그>
열혈잠팅 2018-04-03 4
휴 안녕하세요. 두 달 만에 찾아왔네요. 사실 그동안 쉬면서 D-Boys 리부트를 준비 중인데 현 사건으로 쓴 마음을 잃어버려 당분간 눈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상한 것이 하나 남았는데 그게 제가 여태 것 쓴 것들의 마무리를 지을 녀석이라 섭종 전에 마무리를 하고 싶은 생각에 다시 왔습니다. 잡설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시간은 바로 서리늑대 리부트 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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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늑대가 참모장의 사념체를 사냥한 지 삼 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 안에 차원종이 다시 침공하려 했지만, 오히려 그것을 이용하여 검은늑대가 그들의 차원을 침공 그리고 일대를 전멸시키는 일도 일어났다. 이제는 당하기만 했던 인간이 도리어 공격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차원종은 함부로 인간의 차원을 공격하는 일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몇은 공존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4년 불안하지만, 인류와 차원종의 일부의 화합이 시작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로 간의 전쟁이 끝나가는 듯했다.
시간은 한밤중의 유니온 총본부장실 그곳에 김유정이 골머리를 싸고 있고 옆에 그녀의 비서인 안젤리카와 그녀의 호위클로저인 제이가 있었다. 그리고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먼저 안젤리카가 말했다.
"그렇군요. 검은늑대 2분대를 만들라고 간부들이 시끄럽게 떠든 것이군요."
"후임 양성인 건가?"
안젤리카의 말에 제이가 반응했다. 그리고 김유정이 수많은 파일을 내려놓고 담담히 말했다.
"지금 우리 애들이 사 년 전 침공으로 함부로 움직이기 힘들어진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도 이건 찬성하는 쪽이고요."
"하지만 인재가 없는 건가? 하긴 솔직히 서리늑대들이 인재들이긴 하지만. 동시에"
제이의 말이 이어 하듯 김유정이 말했다.
"네 강산 군과 서훈 군은 세하와 나타의 아들 즉 그들의 2세라는 게 걸려요"
"결정적으로 그들의 나이가 강산 군은 스물다섯, 서훈 군은 스물넷입니다."
안젤리카의 말에 다들 헛웃음이 나오긴 했다. 그리 말하곤 김유정은 뭔가 생각났는지 말을 꺼냈다.
"아! 그분한테 부탁하면..."
"누구를 말 하는 건데? 유정 씨"
김유정의 말에 제이가 질문했다.
"솔레이유 Y 히페리온 씨요"
"그 어르신? 확실히 형님의 스승님이자 어머니답게 눈 하나는 날카로운 편이지만..."
"부탁해봐야죠. 안젤리카."
"네 총장님"
"검은늑대에 연결 부탁드려요."
그러자 안젤리카는 바로 검은늑대를 호출했다. 그리고 조금 있다.
"여기는 오페레이터 안나, 무슨 일이신가요. 안젤리카 씨?"
"총장님의 연결이다. 그것보다 웬 꽃밭?"
"아! 지금 대장님이 만날 사람 있다고 히페리온의 무덤에 도착한 거에요. 정말이지 여기 시베리아 맞는지"
"헛소리 자꾸 하실 거면 다시 전처럼 교련해드릴까요? 안나 양?"
"정중히 사양합니다. 그럼 무슨 일로"
그러자 김유정이 웃으며 말했다.
"아니요. 저도 그곳에 볼일이 있어서 부른 건데 그곳이네요."
그리곤 그녀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말했다.
"안나 양, 할머님에게 잠시 의견 좀 물으러간다고 세하에게 전해주세요."
그러자 안나는 알겠다고 통신을 끝냈다. 그리고 김유정이 안젤리카에게 말했다.
"안젤리카, 시베리아로 갈 준비해주세요."
그때 백금색의 빛이 한번 빛나더니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럴 필요는 없네. 바쁜 사람 오게 하는 건 내가 불편하니까... 그래... 아가씨, 이 늙은이의 의견이 왜 필요한 건가?"
빛이 잠잠해지자 김유정 앞에 백금발의 젊은 여성이 나왔다. 확실히 말로는 늙은이라고 하지만, 겉보기엔 김유정보다 더 젊어 보였다. 그러나 김유정은 오히려 그 여성은 확실히 존댓말로 대했다.
"예, 솔레이 씨 당신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그 둘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솔레이란 여성은 김유정의 말을 들으며 그녀가 보여준 자료를 보고 있고 이야기가 다 끝나자 그녀가 말했다.
"그렇군. 미리 말하지만, 교련은 그쪽이 정해 난 교련 쪽은 손 댈 마음 없으니"
"알고 있어요."
"좋아! 교만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알아봐 줄게. 애들 키우려면 안전하면서 혹독한 곳이 좋겠지?"
"저기 솔레이 씨 그럼"
그러자 솔레이가 웃으며 말했다.
"이번뿐이다. 이거 남의 일을 자주 참견하는 거 보면 나도 내 아들 닮아가나?"
그러나 김유정은 화색을 돌았다. 그러자 솔레이가 말했다.
"그럼 내 볼일을 볼 차례이지? 그럼 조심해라 아가씨."
"그게 무슨?"
"거울 속의 그림자가 살아남기 위해 싸울 거야 그리고 우리들도 그 그림자고"
"그게 무슨 말이죠?"
"말 그대로야. 이 싸움은 선과 악, 빛과 어둠, 질서와 혼돈 그런 것들 다 의미가 없어... 오로지 생존을 위한 싸움일 거야. 자세한 건 이제 이야기를 할께. 제이랑 방랑자 너희들도 들어 이건 중요한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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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입니다. 스토리관련 질문 받아도 답변 안합니다. 그리고 제 소설이 이해하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소설에선 선과 악의 계념은 없습니다. 해줄 수 있는 말은 거울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