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팀의 이야기ep:11 검은 붕대의 남자
이한현 2018-03-31 2
아침이되어 나는 일찍 눈이 떠졌다 핸드폰으로 시간을보니 아직 6시도 안됬다 뭐야 왜이리 일찍 일어났지어제 너무 일찍 잤다고 해도 그렇지 나는 일단 계속 자기로 했고 어느새 누군가 내이름을 부르며 내몸에 손을댔다 나는 눈을 떠 확인하니 아저씨랑 테인이가 나를 깨우는 것이다 어쨋든 결국은 일어났고 텐트밖으로 나오니 유리와 슬비가 아침식사를 준비했다며 와서 먹으라고 했다 유정이 누나도 부스스한 머리로 피곤한채 오셨고 특경대한테 야외용 식탁을 받아 그곳에서 우리는음식을 놔두고 먹기 시작했다 아침을 보니 된장국에 하얀쌀밥 김이랑 김치 통조림 계란 후라이 같은 와 이렇게보니 왜이리 그리운 음식같냐 나는 한입 먹어보니 꽤나 맛있었다 그냥 간단한 반찬인데 이렇게 맛있다니유리와 슬비도 맛은 어떠냐고 하자 우리들 모두 맛있다고 했다
"그것보다 의외네 슬비 니가 요리도 할줄알고"
"뭐 딱히.....나도 요리는 좀 하거든 최근에 요리프로도보고 있고 뭐 아주 가끔은 냉동식품으로 때우지만...."
"엇 그럼 슬비야 앞으로 우리집와서 내 동생들이랑 같이먹자 지난번에 우리집 왔을때 그대로 가버렸잖아"
"아 그랬지......응 그래 작전 끝나고 너희집에 놀러갈게"
"히힛~물론 유정이 언니랑 다른 사람들도 같이와서 식사해요 요새 부모님이 일있어서 동생들이랑만 먹거든요우리 맴버들 모두오면 진짜 대가족 같을꺼야~"
"오호 이거 기대되는군 어디 간만에 집밥좀 먹겠어"
"아핫~기대되요 누나~"
모두들 햇살이 내리쬐는곳에서 식사를 하며 꽤나 즐거운 아침을 보냈다 식사를 마치고 유정이 누나가 옷을갈아입고 준비를 마친후 브리핑을 한다고 하셨다 유정이누나 말로는 열차쪽은 둘째쳐도 차원종이 계속해서 나온다는 말이 신경쓰였다고 한다 은이 누나가 말하길 검은 붕대 남자같은데 특징이 검은붕대에 검은 정장 빨간 머플러를 하고있다는게 특징이였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찾기는 힘들었고 우리는 머리를 쥐어짜내며고민에 빠졌다
"으아! 머리로 생각하니 머리아파! 언니 그냥 확 다 찾아봐요"
"그건 힘들어 혹시 송은이 경정님께 한번 특징좀 더 물어보고 와줄래?"
"할수없죠 알았어요"
우리는 은이 누나한테 왔고 막 식사를 마쳤는지 피곤해서 누나는 기둥에 기댄채 침을 흘리며 자고 있었다 슬비는 한숨을 쉬며 누나를 깨웠고 은이누나는 눈이 덜떠진채 우리를 보고는 인사했다
"안녕.....~만나서 반가워~"
"언니 침부터 닦고 이야기 하세요 용건이 있어서 왔는데요 혹시 검은 붕대남자에 대해 뭔가 아는거 없어요? 조금이라도 좋으니깐 단서라도 말이죠"
"음.....단서라.....글쎄 검은붕대에 검은옷에 너희와같은 위상력을 쓰고 있다 이정도? 아! 그러고보니 한가지생각난게 있다!"
"뭔데요?"
"정전기! 그녀석한테 다가갔는데 몸에서 정전기가 흘렀어 하마터면 감전 될뻔했지만 내가 반사신경이 좋아 잡은걸 재빠르게 놔줬지"
"정전기.....그다지 그걸로는 좀 부족한데요"
"뭐야! 남은 기껏 생각해서 말해줬는데 너희들이면 몰라도 유정씨라면 이정보를 아주 가치있게 봐줄거라고"
"후우 할수없지 그럼 다들 유정씨한테 가보자고"
우리는 다시 유정이 누나한테 왔더니 누나는 무전기에대고 화를내시는거 같았다 순간 깜짝놀랐고 약간 무서운 그런 느낌이였다 듣자하니 본부와 이야기가 잘 되지 않았다고 하셨다 우리는 은이누나가 말해준 검은붕대 남자에대해 말해주더니 유정이 누나는 생각하는듯한 표정을 지으셨고 우리와는 다른 반응을 보여주셨다
"아마 이건 중요한 정보라고 난 생각해"
"어째서요? 고작 정전기만으로 그사람에 위상력 능력그것 뿐이잖아요"
"그게 바로 중요하다는거야 이곳 구로는 차원전쟁 이후폐쇄됬거든 그런데 복구작업을 하려고 하다가 결국 백지화가 되어버렸고 지금까지도 이렇게 버려진 땅으로 불려서 폐쇄된지역이지"
"그런데 그게 정전기랑 특별히 상관있어요?"
"이곳 구로지역을 너희가 임무하다 한번씩 봤을거야 크레인을 말이지"
"아 그 복구할때 사용하는거요?"
"그래 하지만 아까도 말했다싶이 이곳은 폐쇄된 지역이야 그러니 당연히 전기도 끊겼겠지 그렇다는 말은..."
"크레인이 움직이는 곳에 검은 붕대 남자가 있다는 말이군요"
"바로 그거에요 그러니 여기서 임무를 하달할게 다시한번 하늘길 쪽으로 가봐 거기라면 크레인이 잔뜩 있는곳이니 아마 전기로 움직이는곳 한곳 정도는 있을거야검은양팀 맴버들 그럼 바로 즉시 하늘길로 출동해주세요"
우리는 유정이 누나말이 끝나자 바로 하늘길로 다시 가봤다 확실히 이쪽에서 아직 안가본곳도 있으니 좀더 수색 범위를 넓혀봐야지 우리는 부서진 건물 옥상쪽에 올라 왔다 이쪽은 크레인이 다른 장소보다 어느정도 있어서 여기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둘러봤는데 갑자기 한 검은양복에 검정색 구두를 신고 걸어오는 남성정도에 신체를 가진 사람이왔다 거기다 중요한건 검은붕대를 하고있다는것 심지어 목에 붉은색 스카프 까지한걸로 봐서 우리가 찾던 그남자와 인상착의가 똑같다 그남성은 우리를 보더니 우리를 아는듯한 표정이였다
"기다리고 있었다 검은양 팀이여 웅매하고 어린 양때들이 이곳 버려진 땅에 시련을 받으러 온점 정말 대단하기도 하면서 가련하구나"
"이봐요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에요 신원을 어서 밝히세요!"
"내가 누구인지 중요하지 않다 나는 그저 방황하는 자에게 복음을 전달하는것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곧때가 되면 모든걸 알것이다 검은양팀 이슬비"
"어떻게 내이름을 알고계신거죠?"
"자네 뿐만이 아니야 거기있는 이세하 미스틸 테인 서유리 그리고 제이 자네들 검은양이라면 충분히 알고있지 왜냐 나의 주인님께서 이야기를 해주셨으니 말이지아 그런데 확실히 여기서 가명이 있긴 하군 후후후....."
검은붕대 남자는 웃으면서 우리들을 바라봤다 우리들은도대체 뭔가 싶었고 의미를 몰랐지만 아저씨는 달랐다 진지한 표정을 하시고는 그남자를 바라봤고 검은붕대 남자는 웃으면서 마저 이야기했다
"후후후.....역시 같은 팀이여도 모르는게 있나보군 검은양팀 제이 아니 다르다고 말해야겠지? 난 자네의 그이름이 가명이라는 것도 알고있네 그리고 자네의 본명또한 알고있지 나의 주인님을 통해서 말이야 후후후..."
"뭐? 내 본명을 알고있다고? 어떻게 알았는지 몰라도 네놈보다 더 위험한 놈들이 있다는건 알겠군 일단 자세한건 감옥에서 이야기 하라고"
그러자 아저씨는 약을 한병 비우시고 위상력을 방출하셔서 하늘로 잠시 날아서 주먹에 위상력을 담아 그대로 그남자에게 공격했다 하지만 아저씨는 순간 몸이 멈추셨고 그대로 공격이 멈췄다 우리는 무슨일인가 싶었고 슬비가 (레일캐논)을 날려 나이프들이 그남자에게 향했다 하지만 그는 손을 한번 움직이더니 갑자기 차원문이 나타나자 그안으로 들어가면서 우리한테 무언가말을하고 사라졌다
"자 검은양이여 서두를 필요없다 우리는 또 다시 만날꺼니 그럼 우선 내가 풀어놓은 이 차원종들을 상대하게이정도 시련도 극복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부디 잘 버티게나"
"** 결국은 놓쳤군"
"제이씨 그런데 왜 공격을 멈추신거에요?"
"멈춘게 아니야 못움직인거지 은이가 말한대로야 정전기 같은걸 썼는지 내몸이 찌릿한 느낌이더군 그 정전기능력으로 내몸에 일부를 잠시 못움직이게 마비시킨거지"
"저 그런데요 아저씨 아까전에 본명은......"
"후우 그건 나중에 이야기해 지금은 아까 그놈이 풀어놓은 저 차원종들부터 상대해야 하니깐"
확실히 지금 눈앞에 그남자가 사라지고 차원종들이 잔뜩 나왔다 어느새 저렇게 나온거지 숫자도 어느정도 됬고 무엇보다 c급이상이다 일단은 아저씨 말대로 차원종들을 소탕했고 우리는 다시 유정이 누나쪽으로 복귀했다 누나는 우리한테 상황보고를 하라했고 슬비가 직접 말해줬다 누나는 한숨을 쉬며 생각을 한번 해보신다 했다
"분명 높은곳에 경치나 구경하려고 간건 아니였을거야아마 무슨 속셈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선 이사실을본부에 한번 건의해볼게요 그때까지 잠시 대기하고 있으세요"
"후우 이제야 숨좀 돌리겠네 그럼 그거나 해볼까"
"뭐야 너 설마.....여기에도 게임기를 가져온거야?"
"어 얼마나 있을지도 모르는데 충전기까지 챙겼지 솔직히 이렇게 따분한곳인데 마침 석봉이도 근처에 있으니 얼른 온라인에 접하라고 해야겠다"
"우웅 슬비야 지금 세하가 뭐라고 떠드는거야?"
"글쎄 저런건 몰라도 되는거야 아무튼 우리도 잠시동안쉬자"
나는 바로 게임기를 키고 석봉이네 편의점에 갔다 확싱히 사람이없네 하긴 봉쇄지역인데 누가 오겠냐 석봉이말대로라면 여긴주로 특경대나 이곳 관할지역 클로저를 상대로 장사한다 했다 그래도 뭐 물건은 팔리기는하나보다 나는 한가해보이는 석봉이한테 겜이나 한판하자고 했다 그런데 석봉이가 꽤나 표정이 심각해보였다 나는 무슨일이냐고 한번 물어봤다
"아....세하야....그게 나 지금 게임기를 빼앗겼어...."
"빼앗겨? 누구한테?"
"저기 특경대 대장님한테......재미있으시다고 가지고가셨거든.....거기다 과자랑 음료수를 몇만원치 외상으로 가지고 가셨어.....으.....어쩌지......막 뭐라고 하면쫓겨날까봐 뭐라고 말도못하고....."
"내가 생각해도 그건 좀 아닌데.....그래서 나보고 은이누나한테 말해달라는거지?"
"어?......아니 난....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닌데"
"됐어 니가 게임기가 있어야 같이 온라인을 하잖아 내가가서 게임기랑 외상값 받아올게 기다려"
"어....고마워 세하야"
나는 한숨을 쉬며 은이 누나한테 왔다 누나는 과자를먹으면서 기분이 좋다는듯 웃으셨고 나보고 와서 과자를 먹자고 하셨다
"저기요 누나 그거 돈 안내고 외상으로 가져온거라면서요 거기다 석봉이꺼 게임기까지 빼앗다고 하시고 우선돈이랑 게임기 부터 주세요"
"에? 아 진짜......줄거야.....그런데 돈이 없네 미안한데 세하야 불쌍한 누나를 위해 돈좀 빌려주라 응?"
"싫어요"
"윽......단박에 거절하네.....알았어 주면되잖아 그런데 이거 반씩 나눠서 내야할거야 나만 먹은게 아니라고 유정씨랑 너희팀 애들도 먹었단 말이야"
"네? 유정이 누나랑 애들까지요?"
"그래 그러니깐 유정씨한테 가서 과자값 반씩 내자고해줘"
나는 할수없이 유정이 누나한테 가봤다 와보니 돗자리에 슬비 유리 테인이까지 같이 앉아 음료랑같이 마시면서 먹고있었다 꽤나 즐거운 표정을 하면서 먹네 심지어 저 이슬비까지 같이 먹다니 내가온걸 알았는지 유리가 와서 과자좀 먹으라며 제안했다 하지만 나는단번에 거절하고 유정이 누나한테 와서는 은이누나가 과자값좀 내라고 말한걸 전했다 그러자 유정이 누나는 은이누나가 쏘는거라고 말했다는데 생각하다가 잠시깨달았는지 이내 한숨을 쉬면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셨다 왜인지 그모습이 좀 불쌍해 보인다 생각하고 슬비도 할수없이 돈좀 낸다했다 그반응에 테인이랑 유리도같이냈고 결국 외상값은 해결됬다
"그런데 아저씨가 없네요 여기서 같이 과자라도 먹을줄 알았는데"
"제이씨라면 아까전에 잠시 바람좀 쐰다며 혼자서 어디 가셨더라고"
"나 찾았나?"
"아 제이씨 오셨군요"
"아저씨 여기로 와서 과자좀 드세요!"
"과자는 몸에 안좋아서 몇년전부터 끊었어"
나는 한번 아저씨를 봤는데 뭔가 아까전이랑 좀 달랐다 워낙 진지하시고 얼굴도 좀 굳은 표정이였다정말 이아저씨는 가끔보면 갑작스럽게 진지하게 변하시고 도대체 뭐때문이지 내가보자 아저씨가 내시선을 느끼셨는지 나를 한번 쳐다보셨다 난 어느새 아저씨 눈을피했고 아저씨가 내앞으로 다가와 머리를 한번 쓰담아주시고는 유정이 누나한테 브리핑을 이야기했다
"음 그게요 제가 본부한테 차원종을 소환하는 사람이있다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본부가 간신히 수락을 해줬어요"
"의외군 유정씨는 둘째쳐도 유니온에 꼰대들이 수락해주다니 말이야"
"이쯤되면 믿어야 한다고 봐야죠 실제로 검은붕대 남자에 그사람이 사라지고 차원종이 갑자기 출연했다면서요 그렇다면 사실이란걸 밝힌거니깐요 으.....저도 본부한테 어떻게든 말해서 겨우 납득하게 하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수고하셨어요 언니 그럼 우리는 어떻게 되는거죠?"
"이번일은 우리팀이 감당하기 힘드니 아마 우리는 다른지역으로 이동할거야 이곳에는 아마 정예급 클로저가올거니 우리는 다른곳으로 가**다고 봐야지"
"......."
나를 포함한 모두가 침묵에 빠졌다 뭐지 이기분은 뭔가 찜찜한 기분이라 말하기가 힘드네 유정이 누나가 다들 왜그러냐고 하자 슬비가 말하길 자리를 빼앗긴게 좀 그렇다고 말했다 확실히 저 말이 내가 하고싶은말이라고 봐**다 기껏 여기 임무에 이제부터 싸우나 싶었는데 막상 이제와서 교체라니 솔직히 좀 찜찜하다 못해 한숨만 나왔다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동생들 기회는 잔뜩있으니깐 솔직히 말하면 원래 너희같은 애들이 이정도 임무를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해 막 이곳에와서 지금까지 임무 한것만 봐도 말이된다고 할수야 없지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 다들 힘내라고"
"제이씨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뭐 이렇게됬으니 그럼 우린 가져온 짐부터 싸고있을게요 언니"
"그래 다들 철수준비 하고 아 그리고 작별인사라도 할사람 있으면 하도록해"
나를 포함한 다른맴버들은 집에서가져온 짐들을 챙겼고 유정이 누나가 말한대로 작별할 사람 그래 한명있지 나는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알바생으로 일하고있는 석봉이를 만났고 내사정을 이야기했다
"그러니깐 석봉아 겜이나 한판하자 간만에 말이야"
"어?.....너 그치만 지금....일하는 중이잖아"
"괜찮아 어차피 지금은 그냥 교대인력 올때까지 대기하는거고 우리같은 햇병아리는 필요없다잖아 그러니 시간도 남았으니 밀린 게임이나 잔뜩해야지"
"......저 세하야 사실은 있지 너희가 나간사이 한 남성분이 오셨는데 자기일좀 부탁해도 되냐고 물어봤어 물론 나는.....너희가 바쁘니 무리라고 했지 여기서 역에 계단을 올라가면 김시환이라는 사람이 있을거야 듣자하니 벌처스 소속 같더라고......만약에 임무가 하고싶으면 한번 가보는건 어때?"
"뭐? 내가 왜 그런 짓을 해야하는데 기껏 임무도 끝났으니 느긋하게 쉴수있는데 말이야"
"싫으면 그냥 게임이나 하자......."
"흠 그럼 한번 가보도록 할게 석봉아"
그러자 내뒤에서 익숙한 여성에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뒤를 돌아보니 나보다 키가작은 같은맴버 이슬비였다그리고 다른 팀원들까지 같이왔고 난 왜왔냐고 하자 석봉이한테 작별인사를 하러 온거라고 했다 그런데 석봉이녀석 왜 슬비를보니 긴장하는거 같지? 아무튼 슬비는 한번 찾아가본다 했고 다른맴버들도 간다고 했다 심지어 나까지 끌고 간다고 했고 따라오라며 재촉했다
"내가 왜 가야하냐 우리 어차피 임무도 끝났으니 이제그냥 쉬자고 좀"
"동생 그러는거 아니야 곤경에 처한걸 도와주는게 클로저라는걸 잊지말라고 거기다 잠깐동안 말만 들어주는거면 괜찮잖아 그후는 그때가서 판단하자고"
"하아......알았어요 이야기만 뭐 들어보죠......아무튼 석봉아 다녀올게"
"응.....잘다녀와"
우리들은 결국 대기명령을 받아 한가했지만 석봉이에 말과 이슬비의 저 고집으로 가게됬다 그런데 나 빼고꽤나 불평없이 그사람을 만나러갔다 다들 별말없이 그냥가고 의외네 진짜 어엿한클로저 뭐 이런건가 우리는 역에 계단을 올라 갔고 브라운색에 롱코트를 입고실눈을 뜬 한남성이 우리를 보고는 먼저 말을걸었다
"거기 예쁘고 잘생긴 손님들~"
"우리 말이에요?"
"쿡쿡쿡.......네 손님들이 강남에서 있던 호갱......아니 손님들이죠? 기남이 아저씨한테 이야기 들었어요"
"저희도 대충 당신에 관해서 이야기 들었어요 벌처스사람이라고 하시던데?"
"네 맞아요 소개하죠 제 이름은 김시환 벌처스의 사원입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릴게요 손님들 쿡쿡쿡........"
"뭐가 그리 웃긴거지?"
"아 이야기 듣자하니 손님들 임무도중에 결국 교체된다면서요? 그것도 정예 클로저들한테 밀려서 쿡쿡쿡...."
".......안녕히계세요"
"얘들아 그만 가자"
"아 농담이었어요 죄송해요 아무튼 제가 여기로 부른이유는 손님들이 좀 더 구로에 머물수도 있을거같아 여러분을 부른겁니다"
"무슨소리죠? 우리가 왜 구로에 남는다는거죠"
"원래는 정보료를 받고 말하는게 맞지만 이번만은 무료로 제공해드리죠 사실은 제가 백화점에서 난민들을만났거든요 뭐 재료도 수집할겸 말이죠"
"난민이요? 이지역은 민간인은 출입금지인데 아카데미에서도 그렇게 말했고"
"쿡쿡.....역시 모르셨나 보군요 그들은 집도 없는 불법거주자들이죠 그래서 이렇게 폐쇄된 구로에와서 지내고있어요"
"하지만 이곳은 차원종들이 자주 나오는 편이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살수있다는 거죠?"
"글쎄요 그들은 차원종보다 정부에서 내야하는 세금이 무서워서 이쪽으로 이주한거죠 그리고 전기나 수도만 어느정도 감수하면 여기도 나름 살만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그 백화점에서 뭘 봤다는거지?"
"아 그렇죠 실은 거기서 한 난민이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제가 뭐냐고 묻자 당황하더니 저를 백화점에서 내쫓더라고요 이거......아무리 봐도 뭔가 낌새가 있다고보이지 않나요?"
"그거 설마 차원종을 소환하는 가방......."
"역시 뭔가 알고계신거 같으시군요 자 제가 정보를주는건 여기까지에요 어서 당신네 관리요원한테 가보셔서한번 말씀해보세요"
우리들은 서둘러 계단을 내려가 유정이 누나쪽으로 왔다 유정이 누나는 단체로 몰려와서 놀랐지만 무슨일인지 침착하게 말해보라고 했다
"아까 저 김시환이라는 사람한테 들었는데요 백화점에서 난민이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는데 혹시 강남때랑 비슷한게 아닐까해서요"
"뭐? 난민들이라고? 그럴리가 이주변에 사는 사람이 없다는데"
"듣자하니 불법 거주자들이라고 하더라고요 언니 어떻게할까요"
"음......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만나봐야겠어 난민들을말이야"
"유정씨 괜찮겠어? 상대가 어떤놈들인지도 모르고 만나다니 말이야 위험할수도 있어"
"걱정마세요 여기 든든한 요원들이 있는데 무슨걱정이에요 같이 가줄거지? 얘들아 제이씨"
"......후우 뭐 좋아 가보자고 데이트 장소는 별로지만 나쁘지는 않지"
"데......데이트라니요 아무튼 어서 출동할 준비하세요"
"그럼 언니 우리도 갈게요 이세하 같이갈거지?"
"어? 어......나혼자만 안가면 또 뭐라고 할거잖아 알았다 알았어 나가보자고"
"히힛 역시 우리 세하는 부끄럼쟁이라니깐~"
"좋아요 형 함께 차원종을 사냥해요~"
우리들은 결국 유정이 누나까지 호위하며 백화점으로 다시 임무를 재개했다 뭐 대기하라고 할때까지 게임이나할려고 했지만 어쩔수없지 게임은 아니더라도 실사판으로 몹이나 사냥해야겠다
"그것보다 의외네 슬비 니가 요리도 할줄알고"
"뭐 딱히.....나도 요리는 좀 하거든 최근에 요리프로도보고 있고 뭐 아주 가끔은 냉동식품으로 때우지만...."
"엇 그럼 슬비야 앞으로 우리집와서 내 동생들이랑 같이먹자 지난번에 우리집 왔을때 그대로 가버렸잖아"
"아 그랬지......응 그래 작전 끝나고 너희집에 놀러갈게"
"히힛~물론 유정이 언니랑 다른 사람들도 같이와서 식사해요 요새 부모님이 일있어서 동생들이랑만 먹거든요우리 맴버들 모두오면 진짜 대가족 같을꺼야~"
"오호 이거 기대되는군 어디 간만에 집밥좀 먹겠어"
"아핫~기대되요 누나~"
모두들 햇살이 내리쬐는곳에서 식사를 하며 꽤나 즐거운 아침을 보냈다 식사를 마치고 유정이 누나가 옷을갈아입고 준비를 마친후 브리핑을 한다고 하셨다 유정이누나 말로는 열차쪽은 둘째쳐도 차원종이 계속해서 나온다는 말이 신경쓰였다고 한다 은이 누나가 말하길 검은 붕대 남자같은데 특징이 검은붕대에 검은 정장 빨간 머플러를 하고있다는게 특징이였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찾기는 힘들었고 우리는 머리를 쥐어짜내며고민에 빠졌다
"으아! 머리로 생각하니 머리아파! 언니 그냥 확 다 찾아봐요"
"그건 힘들어 혹시 송은이 경정님께 한번 특징좀 더 물어보고 와줄래?"
"할수없죠 알았어요"
우리는 은이 누나한테 왔고 막 식사를 마쳤는지 피곤해서 누나는 기둥에 기댄채 침을 흘리며 자고 있었다 슬비는 한숨을 쉬며 누나를 깨웠고 은이누나는 눈이 덜떠진채 우리를 보고는 인사했다
"안녕.....~만나서 반가워~"
"언니 침부터 닦고 이야기 하세요 용건이 있어서 왔는데요 혹시 검은 붕대남자에 대해 뭔가 아는거 없어요? 조금이라도 좋으니깐 단서라도 말이죠"
"음.....단서라.....글쎄 검은붕대에 검은옷에 너희와같은 위상력을 쓰고 있다 이정도? 아! 그러고보니 한가지생각난게 있다!"
"뭔데요?"
"정전기! 그녀석한테 다가갔는데 몸에서 정전기가 흘렀어 하마터면 감전 될뻔했지만 내가 반사신경이 좋아 잡은걸 재빠르게 놔줬지"
"정전기.....그다지 그걸로는 좀 부족한데요"
"뭐야! 남은 기껏 생각해서 말해줬는데 너희들이면 몰라도 유정씨라면 이정보를 아주 가치있게 봐줄거라고"
"후우 할수없지 그럼 다들 유정씨한테 가보자고"
우리는 다시 유정이 누나한테 왔더니 누나는 무전기에대고 화를내시는거 같았다 순간 깜짝놀랐고 약간 무서운 그런 느낌이였다 듣자하니 본부와 이야기가 잘 되지 않았다고 하셨다 우리는 은이누나가 말해준 검은붕대 남자에대해 말해주더니 유정이 누나는 생각하는듯한 표정을 지으셨고 우리와는 다른 반응을 보여주셨다
"아마 이건 중요한 정보라고 난 생각해"
"어째서요? 고작 정전기만으로 그사람에 위상력 능력그것 뿐이잖아요"
"그게 바로 중요하다는거야 이곳 구로는 차원전쟁 이후폐쇄됬거든 그런데 복구작업을 하려고 하다가 결국 백지화가 되어버렸고 지금까지도 이렇게 버려진 땅으로 불려서 폐쇄된지역이지"
"그런데 그게 정전기랑 특별히 상관있어요?"
"이곳 구로지역을 너희가 임무하다 한번씩 봤을거야 크레인을 말이지"
"아 그 복구할때 사용하는거요?"
"그래 하지만 아까도 말했다싶이 이곳은 폐쇄된 지역이야 그러니 당연히 전기도 끊겼겠지 그렇다는 말은..."
"크레인이 움직이는 곳에 검은 붕대 남자가 있다는 말이군요"
"바로 그거에요 그러니 여기서 임무를 하달할게 다시한번 하늘길 쪽으로 가봐 거기라면 크레인이 잔뜩 있는곳이니 아마 전기로 움직이는곳 한곳 정도는 있을거야검은양팀 맴버들 그럼 바로 즉시 하늘길로 출동해주세요"
우리는 유정이 누나말이 끝나자 바로 하늘길로 다시 가봤다 확실히 이쪽에서 아직 안가본곳도 있으니 좀더 수색 범위를 넓혀봐야지 우리는 부서진 건물 옥상쪽에 올라 왔다 이쪽은 크레인이 다른 장소보다 어느정도 있어서 여기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둘러봤는데 갑자기 한 검은양복에 검정색 구두를 신고 걸어오는 남성정도에 신체를 가진 사람이왔다 거기다 중요한건 검은붕대를 하고있다는것 심지어 목에 붉은색 스카프 까지한걸로 봐서 우리가 찾던 그남자와 인상착의가 똑같다 그남성은 우리를 보더니 우리를 아는듯한 표정이였다
"기다리고 있었다 검은양 팀이여 웅매하고 어린 양때들이 이곳 버려진 땅에 시련을 받으러 온점 정말 대단하기도 하면서 가련하구나"
"이봐요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에요 신원을 어서 밝히세요!"
"내가 누구인지 중요하지 않다 나는 그저 방황하는 자에게 복음을 전달하는것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곧때가 되면 모든걸 알것이다 검은양팀 이슬비"
"어떻게 내이름을 알고계신거죠?"
"자네 뿐만이 아니야 거기있는 이세하 미스틸 테인 서유리 그리고 제이 자네들 검은양이라면 충분히 알고있지 왜냐 나의 주인님께서 이야기를 해주셨으니 말이지아 그런데 확실히 여기서 가명이 있긴 하군 후후후....."
검은붕대 남자는 웃으면서 우리들을 바라봤다 우리들은도대체 뭔가 싶었고 의미를 몰랐지만 아저씨는 달랐다 진지한 표정을 하시고는 그남자를 바라봤고 검은붕대 남자는 웃으면서 마저 이야기했다
"후후후.....역시 같은 팀이여도 모르는게 있나보군 검은양팀 제이 아니 다르다고 말해야겠지? 난 자네의 그이름이 가명이라는 것도 알고있네 그리고 자네의 본명또한 알고있지 나의 주인님을 통해서 말이야 후후후..."
"뭐? 내 본명을 알고있다고? 어떻게 알았는지 몰라도 네놈보다 더 위험한 놈들이 있다는건 알겠군 일단 자세한건 감옥에서 이야기 하라고"
그러자 아저씨는 약을 한병 비우시고 위상력을 방출하셔서 하늘로 잠시 날아서 주먹에 위상력을 담아 그대로 그남자에게 공격했다 하지만 아저씨는 순간 몸이 멈추셨고 그대로 공격이 멈췄다 우리는 무슨일인가 싶었고 슬비가 (레일캐논)을 날려 나이프들이 그남자에게 향했다 하지만 그는 손을 한번 움직이더니 갑자기 차원문이 나타나자 그안으로 들어가면서 우리한테 무언가말을하고 사라졌다
"자 검은양이여 서두를 필요없다 우리는 또 다시 만날꺼니 그럼 우선 내가 풀어놓은 이 차원종들을 상대하게이정도 시련도 극복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부디 잘 버티게나"
"** 결국은 놓쳤군"
"제이씨 그런데 왜 공격을 멈추신거에요?"
"멈춘게 아니야 못움직인거지 은이가 말한대로야 정전기 같은걸 썼는지 내몸이 찌릿한 느낌이더군 그 정전기능력으로 내몸에 일부를 잠시 못움직이게 마비시킨거지"
"저 그런데요 아저씨 아까전에 본명은......"
"후우 그건 나중에 이야기해 지금은 아까 그놈이 풀어놓은 저 차원종들부터 상대해야 하니깐"
확실히 지금 눈앞에 그남자가 사라지고 차원종들이 잔뜩 나왔다 어느새 저렇게 나온거지 숫자도 어느정도 됬고 무엇보다 c급이상이다 일단은 아저씨 말대로 차원종들을 소탕했고 우리는 다시 유정이 누나쪽으로 복귀했다 누나는 우리한테 상황보고를 하라했고 슬비가 직접 말해줬다 누나는 한숨을 쉬며 생각을 한번 해보신다 했다
"분명 높은곳에 경치나 구경하려고 간건 아니였을거야아마 무슨 속셈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선 이사실을본부에 한번 건의해볼게요 그때까지 잠시 대기하고 있으세요"
"후우 이제야 숨좀 돌리겠네 그럼 그거나 해볼까"
"뭐야 너 설마.....여기에도 게임기를 가져온거야?"
"어 얼마나 있을지도 모르는데 충전기까지 챙겼지 솔직히 이렇게 따분한곳인데 마침 석봉이도 근처에 있으니 얼른 온라인에 접하라고 해야겠다"
"우웅 슬비야 지금 세하가 뭐라고 떠드는거야?"
"글쎄 저런건 몰라도 되는거야 아무튼 우리도 잠시동안쉬자"
나는 바로 게임기를 키고 석봉이네 편의점에 갔다 확싱히 사람이없네 하긴 봉쇄지역인데 누가 오겠냐 석봉이말대로라면 여긴주로 특경대나 이곳 관할지역 클로저를 상대로 장사한다 했다 그래도 뭐 물건은 팔리기는하나보다 나는 한가해보이는 석봉이한테 겜이나 한판하자고 했다 그런데 석봉이가 꽤나 표정이 심각해보였다 나는 무슨일이냐고 한번 물어봤다
"아....세하야....그게 나 지금 게임기를 빼앗겼어...."
"빼앗겨? 누구한테?"
"저기 특경대 대장님한테......재미있으시다고 가지고가셨거든.....거기다 과자랑 음료수를 몇만원치 외상으로 가지고 가셨어.....으.....어쩌지......막 뭐라고 하면쫓겨날까봐 뭐라고 말도못하고....."
"내가 생각해도 그건 좀 아닌데.....그래서 나보고 은이누나한테 말해달라는거지?"
"어?......아니 난....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닌데"
"됐어 니가 게임기가 있어야 같이 온라인을 하잖아 내가가서 게임기랑 외상값 받아올게 기다려"
"어....고마워 세하야"
나는 한숨을 쉬며 은이 누나한테 왔다 누나는 과자를먹으면서 기분이 좋다는듯 웃으셨고 나보고 와서 과자를 먹자고 하셨다
"저기요 누나 그거 돈 안내고 외상으로 가져온거라면서요 거기다 석봉이꺼 게임기까지 빼앗다고 하시고 우선돈이랑 게임기 부터 주세요"
"에? 아 진짜......줄거야.....그런데 돈이 없네 미안한데 세하야 불쌍한 누나를 위해 돈좀 빌려주라 응?"
"싫어요"
"윽......단박에 거절하네.....알았어 주면되잖아 그런데 이거 반씩 나눠서 내야할거야 나만 먹은게 아니라고 유정씨랑 너희팀 애들도 먹었단 말이야"
"네? 유정이 누나랑 애들까지요?"
"그래 그러니깐 유정씨한테 가서 과자값 반씩 내자고해줘"
나는 할수없이 유정이 누나한테 가봤다 와보니 돗자리에 슬비 유리 테인이까지 같이 앉아 음료랑같이 마시면서 먹고있었다 꽤나 즐거운 표정을 하면서 먹네 심지어 저 이슬비까지 같이 먹다니 내가온걸 알았는지 유리가 와서 과자좀 먹으라며 제안했다 하지만 나는단번에 거절하고 유정이 누나한테 와서는 은이누나가 과자값좀 내라고 말한걸 전했다 그러자 유정이 누나는 은이누나가 쏘는거라고 말했다는데 생각하다가 잠시깨달았는지 이내 한숨을 쉬면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셨다 왜인지 그모습이 좀 불쌍해 보인다 생각하고 슬비도 할수없이 돈좀 낸다했다 그반응에 테인이랑 유리도같이냈고 결국 외상값은 해결됬다
"그런데 아저씨가 없네요 여기서 같이 과자라도 먹을줄 알았는데"
"제이씨라면 아까전에 잠시 바람좀 쐰다며 혼자서 어디 가셨더라고"
"나 찾았나?"
"아 제이씨 오셨군요"
"아저씨 여기로 와서 과자좀 드세요!"
"과자는 몸에 안좋아서 몇년전부터 끊었어"
나는 한번 아저씨를 봤는데 뭔가 아까전이랑 좀 달랐다 워낙 진지하시고 얼굴도 좀 굳은 표정이였다정말 이아저씨는 가끔보면 갑작스럽게 진지하게 변하시고 도대체 뭐때문이지 내가보자 아저씨가 내시선을 느끼셨는지 나를 한번 쳐다보셨다 난 어느새 아저씨 눈을피했고 아저씨가 내앞으로 다가와 머리를 한번 쓰담아주시고는 유정이 누나한테 브리핑을 이야기했다
"음 그게요 제가 본부한테 차원종을 소환하는 사람이있다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본부가 간신히 수락을 해줬어요"
"의외군 유정씨는 둘째쳐도 유니온에 꼰대들이 수락해주다니 말이야"
"이쯤되면 믿어야 한다고 봐야죠 실제로 검은붕대 남자에 그사람이 사라지고 차원종이 갑자기 출연했다면서요 그렇다면 사실이란걸 밝힌거니깐요 으.....저도 본부한테 어떻게든 말해서 겨우 납득하게 하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수고하셨어요 언니 그럼 우리는 어떻게 되는거죠?"
"이번일은 우리팀이 감당하기 힘드니 아마 우리는 다른지역으로 이동할거야 이곳에는 아마 정예급 클로저가올거니 우리는 다른곳으로 가**다고 봐야지"
"......."
나를 포함한 모두가 침묵에 빠졌다 뭐지 이기분은 뭔가 찜찜한 기분이라 말하기가 힘드네 유정이 누나가 다들 왜그러냐고 하자 슬비가 말하길 자리를 빼앗긴게 좀 그렇다고 말했다 확실히 저 말이 내가 하고싶은말이라고 봐**다 기껏 여기 임무에 이제부터 싸우나 싶었는데 막상 이제와서 교체라니 솔직히 좀 찜찜하다 못해 한숨만 나왔다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동생들 기회는 잔뜩있으니깐 솔직히 말하면 원래 너희같은 애들이 이정도 임무를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해 막 이곳에와서 지금까지 임무 한것만 봐도 말이된다고 할수야 없지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 다들 힘내라고"
"제이씨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뭐 이렇게됬으니 그럼 우린 가져온 짐부터 싸고있을게요 언니"
"그래 다들 철수준비 하고 아 그리고 작별인사라도 할사람 있으면 하도록해"
나를 포함한 다른맴버들은 집에서가져온 짐들을 챙겼고 유정이 누나가 말한대로 작별할 사람 그래 한명있지 나는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알바생으로 일하고있는 석봉이를 만났고 내사정을 이야기했다
"그러니깐 석봉아 겜이나 한판하자 간만에 말이야"
"어?.....너 그치만 지금....일하는 중이잖아"
"괜찮아 어차피 지금은 그냥 교대인력 올때까지 대기하는거고 우리같은 햇병아리는 필요없다잖아 그러니 시간도 남았으니 밀린 게임이나 잔뜩해야지"
"......저 세하야 사실은 있지 너희가 나간사이 한 남성분이 오셨는데 자기일좀 부탁해도 되냐고 물어봤어 물론 나는.....너희가 바쁘니 무리라고 했지 여기서 역에 계단을 올라가면 김시환이라는 사람이 있을거야 듣자하니 벌처스 소속 같더라고......만약에 임무가 하고싶으면 한번 가보는건 어때?"
"뭐? 내가 왜 그런 짓을 해야하는데 기껏 임무도 끝났으니 느긋하게 쉴수있는데 말이야"
"싫으면 그냥 게임이나 하자......."
"흠 그럼 한번 가보도록 할게 석봉아"
그러자 내뒤에서 익숙한 여성에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뒤를 돌아보니 나보다 키가작은 같은맴버 이슬비였다그리고 다른 팀원들까지 같이왔고 난 왜왔냐고 하자 석봉이한테 작별인사를 하러 온거라고 했다 그런데 석봉이녀석 왜 슬비를보니 긴장하는거 같지? 아무튼 슬비는 한번 찾아가본다 했고 다른맴버들도 간다고 했다 심지어 나까지 끌고 간다고 했고 따라오라며 재촉했다
"내가 왜 가야하냐 우리 어차피 임무도 끝났으니 이제그냥 쉬자고 좀"
"동생 그러는거 아니야 곤경에 처한걸 도와주는게 클로저라는걸 잊지말라고 거기다 잠깐동안 말만 들어주는거면 괜찮잖아 그후는 그때가서 판단하자고"
"하아......알았어요 이야기만 뭐 들어보죠......아무튼 석봉아 다녀올게"
"응.....잘다녀와"
우리들은 결국 대기명령을 받아 한가했지만 석봉이에 말과 이슬비의 저 고집으로 가게됬다 그런데 나 빼고꽤나 불평없이 그사람을 만나러갔다 다들 별말없이 그냥가고 의외네 진짜 어엿한클로저 뭐 이런건가 우리는 역에 계단을 올라 갔고 브라운색에 롱코트를 입고실눈을 뜬 한남성이 우리를 보고는 먼저 말을걸었다
"거기 예쁘고 잘생긴 손님들~"
"우리 말이에요?"
"쿡쿡쿡.......네 손님들이 강남에서 있던 호갱......아니 손님들이죠? 기남이 아저씨한테 이야기 들었어요"
"저희도 대충 당신에 관해서 이야기 들었어요 벌처스사람이라고 하시던데?"
"네 맞아요 소개하죠 제 이름은 김시환 벌처스의 사원입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릴게요 손님들 쿡쿡쿡........"
"뭐가 그리 웃긴거지?"
"아 이야기 듣자하니 손님들 임무도중에 결국 교체된다면서요? 그것도 정예 클로저들한테 밀려서 쿡쿡쿡...."
".......안녕히계세요"
"얘들아 그만 가자"
"아 농담이었어요 죄송해요 아무튼 제가 여기로 부른이유는 손님들이 좀 더 구로에 머물수도 있을거같아 여러분을 부른겁니다"
"무슨소리죠? 우리가 왜 구로에 남는다는거죠"
"원래는 정보료를 받고 말하는게 맞지만 이번만은 무료로 제공해드리죠 사실은 제가 백화점에서 난민들을만났거든요 뭐 재료도 수집할겸 말이죠"
"난민이요? 이지역은 민간인은 출입금지인데 아카데미에서도 그렇게 말했고"
"쿡쿡.....역시 모르셨나 보군요 그들은 집도 없는 불법거주자들이죠 그래서 이렇게 폐쇄된 구로에와서 지내고있어요"
"하지만 이곳은 차원종들이 자주 나오는 편이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살수있다는 거죠?"
"글쎄요 그들은 차원종보다 정부에서 내야하는 세금이 무서워서 이쪽으로 이주한거죠 그리고 전기나 수도만 어느정도 감수하면 여기도 나름 살만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그 백화점에서 뭘 봤다는거지?"
"아 그렇죠 실은 거기서 한 난민이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제가 뭐냐고 묻자 당황하더니 저를 백화점에서 내쫓더라고요 이거......아무리 봐도 뭔가 낌새가 있다고보이지 않나요?"
"그거 설마 차원종을 소환하는 가방......."
"역시 뭔가 알고계신거 같으시군요 자 제가 정보를주는건 여기까지에요 어서 당신네 관리요원한테 가보셔서한번 말씀해보세요"
우리들은 서둘러 계단을 내려가 유정이 누나쪽으로 왔다 유정이 누나는 단체로 몰려와서 놀랐지만 무슨일인지 침착하게 말해보라고 했다
"아까 저 김시환이라는 사람한테 들었는데요 백화점에서 난민이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는데 혹시 강남때랑 비슷한게 아닐까해서요"
"뭐? 난민들이라고? 그럴리가 이주변에 사는 사람이 없다는데"
"듣자하니 불법 거주자들이라고 하더라고요 언니 어떻게할까요"
"음......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만나봐야겠어 난민들을말이야"
"유정씨 괜찮겠어? 상대가 어떤놈들인지도 모르고 만나다니 말이야 위험할수도 있어"
"걱정마세요 여기 든든한 요원들이 있는데 무슨걱정이에요 같이 가줄거지? 얘들아 제이씨"
"......후우 뭐 좋아 가보자고 데이트 장소는 별로지만 나쁘지는 않지"
"데......데이트라니요 아무튼 어서 출동할 준비하세요"
"그럼 언니 우리도 갈게요 이세하 같이갈거지?"
"어? 어......나혼자만 안가면 또 뭐라고 할거잖아 알았다 알았어 나가보자고"
"히힛 역시 우리 세하는 부끄럼쟁이라니깐~"
"좋아요 형 함께 차원종을 사냥해요~"
우리들은 결국 유정이 누나까지 호위하며 백화점으로 다시 임무를 재개했다 뭐 대기하라고 할때까지 게임이나할려고 했지만 어쩔수없지 게임은 아니더라도 실사판으로 몹이나 사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