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팀의 이야기 ep:5 결성
이한현 2018-03-11 3
지금 이상황은 뭘까 아까의 외눈박이 차원종을 쓰러트린것도 그렇고.....거기다 중요한건 우리를 구해준 창에주인은 생각보다 어린 초등학생이였다 우리를 보고는미소를 지으면서 환하게 웃고있었고 우리쪽으로 걸어와인사를했다
"아핫 형이 세하형 맞죠? 만나서 반가워요 전 미스틸 테인이라고 해요~"
"어.....어.....그래 근데 너 나를 어떻게 알아?"
"어? 그거야 같은 팀이니깐요 제가 이번에 검은양팀에배속 받았거든요 여기 오기전까지 형이나 누나들에 대한 자료를 받아 알았어요"
"우와~너 귀엽게 생겼다~혹시 여자아이니?"
"우우.......전 보다시피 남자라고요! 차원종들을 사냥하는 사냥꾼이에요!"
"아하 그래? 뭐 아무튼 구해줘서 고마워 난 서유리야~앞으로 잘지내보자 미스틸~"
"아하~저도요 잘부탁해요 유리누나~"
"뭐 그럼 여기도 정리 다했으니 이만 슬비네랑 합류하자"
나와 유리 그리고 미스틸은 사이킥 무브를 이용해 4층에서 1층으로 단숨에 내려왔다 내려와보니 아저씨랑슬비 그리고 아까 구하려던 민간인이 있었다 보니깐 브라운 계열 정장에 선글라스를 썼고 머리모양이 좀 특이한 아저씨였다 우리는 모두 합류했고 그아저씨가 구해줘서 고맙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그런데 아저씨랑 슬비는 뭔가 찜찜한 표정이였고 나는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다 슬비가 말하길 일단 구해준 아저씨가 자기들한테 했던 이야기를 우리한테도 해달라했다 그아저씨는 흔쾌히 수락해 우리한테도 다시 이야기 해줬다
"하하! 이거 정말 요원님들께 감사하다고 해야하네요뭐 일단 자기소개부터 하죠 저는 벌처스 사원 한기남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뭐 그건 됬으니깐 여기있던 이유나 알려주세요"
"하하! 그러죠! 알다시피 우리 벌처스회사는 유니온과파트너로 일하고 있는건 다들 알죠? 클로저들이 차원종을 격퇴하면 차원종에 잔해를 우리 벌처스 사원들이그걸 챙기는거고 그걸통해 우리 벌처스에서 사업을 계속해 진행한거고요 뭐 여기서부터가 본론인데요 전 평소와같이 잔해를 수집하다가 우연히 특이한걸 목격했죠"
"특이한거요?"
"네 그광경은 도저히 이해 못하지만 한 검은붕대 남성이 무언가 가방들을 꺼내더니 그걸 열었더라고요 그런데 그안에서 뭐가 나왔는지 아세요? 바로 차원종이였어요 전 그걸보고 기겁을했죠 바로 근처에 숨었으니 큰일이다 싶어서 얼른 도망쳤죠 그런데 결국 차원종에게포위당했고 결국은 요원님들이 구해준거였습니다 하핫!"
"저기......그걸 지금 믿어야 할지......"
"후우 나도 동생들이랑 같은 생각이야 내가 차원전쟁을 겪었어도 그런 가방은 없었어"
"네 맞아요 아카데미에서도 그런물건이 있다는건 들어본적없고......."
"하핫 그거야 그렇겠죠? 여러분이 믿든말든 자유입니다만 일단은 여러분 관리요원한테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확실히 그렇네요 그럼 서둘러 유정이 언니한테 돌아가임무보고를 해야죠 어 그런데 그 꼬마는 누구야?"
"우우......이제야 눈치채신거에요? 너무해요!"
"아 미안 보아하니 혹시 니가.....?"
"네 맞아요 이번에 검은양팀을 배속받은 미스틸 테인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슬비누나~"
"후우......이런 어린아이까지 결국은 참전하는건가 아무래도 이건 아닌듯.....한데......"
제이 아저씨가 미스틸 쪽으로 가까이 와서 말을 갑자기끊었다 그리고 무언가 우리랑 처음 만났을때와 같은눈빛으로 미스틸을 바라봤다 그후 미스틸 머리를 쓰담아주고는 약간의 미소를 지으셨다 나와 슬비 유리는 뭐지하는 생각이였지만 아저씨는 얼른 오라고 했다 아무튼 우리는 한기남이라는 벌처스 사원을 구출하고 유정이 누나한테 보고했다 보고하니 유정이 누나는 무슨헛소리냐고 한숨만 쉬고 무시했다
"하지만 유정이 언니 만약 저 사람 말이 맞다면 어쩌죠?"
"그럴리가 내가 유니온에서 일한게 몇년인데 차원종을소환하는 가방이라니 거기다가 한기남이라고 했나? 저사람 벌처스 사람이야 벌처스는 거의 돈과 관련된거면 어떤짓도 하는 곳인데 그런 사람 말을믿을 가치는없어"
"후우 글쎄 유정씨 난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물론나도 저 친구 말은 들어봤을때는 못 믿었지만 다시생각하니 가능하다고 봐 차원전쟁후 20년이라는 시간이지났어 만약 어디 단체든 그런걸 만들 기술력이 발달했다면 이야기는 다르지"
".......그럴수도 있겠네요 뭐 아무튼 그건은 나중으로 미루자 어라? 잠시만?"
갑자기 유정이 누나가 전화를 받고는 심각한 표정을지으셨다 그리고는 전화를 끊고 다급히 우리들을 소집해서 다음 브리핑을 전달하셨다
"큰일이야 역삼 주택가 쪽에 차원종 잔당이 대량으로나타났다고해 송은이 경정님이 확인하니 해당 차원종은 B급으로 판명됐어 어서 서둘러 출동해줘!"
"B급이라고요? 분명 나랑 유리가 백화점 쪽에서도 강한 차원종을 만났는데 그놈도 B급이였나....."
"아무래도 그런거 같아 일단은 출동해서 적들을 처치해줘 무리다 싶으면 도망치고 알았지?"
"네 알겠습니다 검은양팀 즉시 출동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바로 주택가쪽으로 향했다 와보니 이번에도억제기는 멀쩡했다 그리고 그주변에 스캔빈지와 그외c급차원종 다수가 있었다 나는 (질주)를사용해 빠르게이동해서 적들을 하나둘씩 베어버렸다 유리도 신속하게 이동해 총과 칼로 적들을 처치했고 그뒤 이어서 다른맴버들도 공격했다 그후 유정이 누나한테 연락이 왔는데 한 건물쪽에서 강력한 차원종 반응이 나타났다고했다 나는 그곳으로 빠르게 올라왔다 주변을 보니차원종은 별로 없었고 그렇다고 위에도 없는데 어디있는거지.....그러자 갑자기 땅이 부서지더니 나는 결국 그밑으로 떨어졌다
"아야야......"
"세하야 괜찮아?"
"이봐 동생 괜찮아?"
"네.....뭐......"
"엇 이세하 뒤를 봐!"
나는 일어나서 뒤를보니 뿔이달리고 덩치가 크며 손에망치를 쥐고있는 차원종이 보였다 그리고 그주변에 어두운곳에서 하나둘씩 나타났고 나를 포위했다 유정이누나가 다급히 연락하니 강력한 차원종 반응은 바로아래에 있었던 저녀석들이라고 한다
"후우 설마아니지만 이런 짧은기간에 거점을 만들고 이렇게 잔뜩 모여있다니 저건 트롤이다 B급차원종이군"
"제이씨 세하가 위험해요 서둘러 공격해요!"
"알고있어 대장 유리야 미스틸 너희도 준비해라 놈들은 숫자가 많고 맷집이 꽤나 쌔다 하지만 공격속도나앞으로 돌진만 하는게 단점이지 그점을 이용한다 후우그러면 약빨좀 받아볼까?"
아저씨는 옷속에서 작은 약병을 꺼내더니 단번에 들이켜서 마신후 갑자기 빠르게 이동하셨다 그러더니 위에서 주먹을 쥐고 그대로 트롤한마리를 쓰러트렸다 이럴수가 맷집이 강하다 했는데 거기다 아저씨 몸상태로저런 B급을 쓰러트리다니......이어서 슬비가 나이프들을공중에 띄워서 엄호사격을 했고 그후 테인이와 유리가돌격해서 적들을 공격했다 테인이는 창으로 적들을 찌르기 시작하고 뒤를 이어 유리가 필살기(유리스타)로순식간에 트롤2마리를 베어버렸다 하지만 녀석들 맷집이강하기는 했다 워낙 필살기를 맞고도 어느정도 일어서려고 하니깐 나도 이대로 있을수없어서 일어난후 (질주)를이용해 바로앞에 트롤쪽으로 향했다 녀석은 망치로 내려칠려고 하자 나는 가볍게 건블레이드로 흘려보내면서 녀석 위쪽으로 와서 얼굴에 (공파탄)을날렸다녀석은 얼굴이 불꽃에 타버려 그대로 쓰러졌고 주의를둘러보니 어느정도 정리가 끝난거 같았다
"후아~이걸로 대충 정리한거지? 보너스가 눈앞이다!"
"후우.....이정도 수가 강남에있다니 꽤나 지치는군"
"이대로 귀환하도록 하죠"
"콰왕!"
갑자기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다 우리들은 소리가 난위치를확인하니 벽이부서졌다 그리고 그너머에서 아까와는 비교를 할수없는 거대 트롤이 나타났다 특징으로 녀석은 붉은색깔에 트롤이였고 갑자기 뿔을 앞으로 내밀더니 그대로 슬비쪽으로 빠르게 돌진했다 슬비와 우리들모두도 순식간에 일어나서 몰랐고 서둘러 막으려고달려들었다 하지만 너무 늦었고 슬비가 있는곳에 코앞으로오자 유리가 빠르게 달려가 슬비를 안아서피했다 쿵! 하는소리로 슬비뒤쪽 벽이 무너지고 그잔해가 슬비와 구해준 유리를 덮친것이다 트롤은 그대로 무시하고우리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때 아저씨가 신속히 이동하더니 주먹을 연속으로 그녀석한테 공격했다 꽤나타격이 크게맞았는지 밀렸고 그후 미스틸이 창을 회전하면서 녀석의 오른팔을 찔렀다 찔린팔이 아팠는지 트롤은 발버둥치며 망치를 휘둘러댔다 한대맞으면 바로 즉사나 다름없고 미스틸이 녀석 팔에 창을꽂고 다시뺄려고하지만 이미 녀석의 공격범위에 들어오자 할수없이 창을놔두고 도망쳤다 하지만 저런 어린아이 달리기가빨라봤자다 이미 트롤이 망치로 공격하려고 하자 아저씨가 테인이를 감싸고 등을 맞았다
"쾅!"
"크윽........"
아저씨는 꽤나 쎄게 맞았는지 힘없이 쓰러졌고 테인이는 아저씨보고 정신차리라며 걱정하는 표정이였다 아저씨는 테인이 머리를 쓰담으면서 서둘러 도망치라고했다 그리고 나를바라보며 무언가 말씀하셨다
"후우......동생.....뭐하는거야.......마무리를 내야지"
"네?"
나는 의미를 모른채 멍하게 아저씨를 쳐다봤다 하지만트롤은 가차없이 아저씨를 한번더 망치로 내려찍으려고했다 그렇구나.......대충 뭔지를 이해했다 나는(질주)를 사용해 평소보다 빠르게 이동해 건블레이드로 녀석의 망치를 막았다 꽤나 무게가 다른 트롤들이 들고있는 망치보다 더무겁고 컸다.......이대로면 내가밀려나 테인이와 아저씨도 위험하다.....어쩌지.....건블레이드로 위상력을 담아 간신히 버티지만 어떻게 해야하는걸까......나는 머리를굴려 생각하지만 도저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때 내어깨를 간신히 잡고몸을비틀거리며 아저씨가 일어나셨다 무슨생각이시지?상처도 크신데 어쩌실려고! 그러자 아저씨는 두손으로내 손을잡아주었다 그리고 거기선가 느껴졌다 희미하고 특이한 아저씨에 위상력......이렇게 작은 불씨같은위상력이 지금 나한테는 커다란 불꽃같았다
"후우......동생 집중하라고 동생은 꽤나 재능있어 하지만 문제가 뭔지알아? 넌 남들보다 귀찮고 제대로 하려는의지가 없다는거야 니가 마음만먹고 한다면 너의각오가 있다면 지금 눈앞에 차원종은 별거아니야!"
"아저씨......."
그래 확실히 그말대로야 난 10년전있던 일때문에 위상력 쓰는게 싫었고 클로저는 더욱 싫었어 그러다보니의욕도 없고 친구도 사귈수없었지 세상일이 다 귀찮고오직 될때로 되라는 식으로 게임기만 붙잡았으니깐....아저씨는 그걸 간파했는지 내게 조언을 해줬다
"이봐 막내 사냥꾼이라고 했지? 저 차원종 말인데 우리들 힘만으로는 모자르거든 무리한 부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형들이랑 같이 사냥해보는건 어때?"
"엇.....네! 좋아요 아저씨! 함께 차원종을 사냥해요!"
"아저씨 아니라니깐.......일단 세하에 손을잡고 위상력을 건블레이드에 집중해줘"
"네! 아저씨!"
미스틸도 서둘러 내옆으로 왔고 내손을 잡더니 위상력을 전해줬다 느껴지네 미스틸도 좀 특이한 위상력 같지만 느껴진다 아저씨 미스틸 그리고 나의 위상력까지우리는 이대로 건블레이드에 집중시켜 칼에서 위상력이 뿜어져 나오자 그대로 트롤에 망치를 밀어냈고 약간의 폭발이 일어났다 트롤은 그 충격파로 자빠졌고 우리또한 그대로 자빠졌다 그리고 트롤의 망치 일부가 부서졌고 트롤은 매우열받았는지 그대로 돌진하려고 했다우리도 서둘러 전열을 정비하고 다시일어나 공격준비를했다 트롤이 달려오자 나와 미스틸 아저씨는 셋이 나눠졌고 녀석은 그대러 허공에 돌진해버렸다 그후 나는뒤에서 (공파탄) (작렬)로 공격해 녀석에게 데미지를줬다 그다지 큰데미지는 아니였지만 나름 타격이 컸고녀석은 뒤를 돌아보려고 할때 기회를잡아 (질주)를사용해 녀석보다 먼저 다가갔다 그후 나의 필살기(폭령검)으로 연속으로 베어버리고 폭발을 일으킨후 마지막으로 건블레이드에 총구에서 크게 한발쐈고 (발포)로녀석에게 마무리 공격을 했다 녀석은 결국쓰러졌고 나는 바닥에 주저앉아 숨을내쉬면서 힘이풀려버렸다 미스틸은 녀석의 팔에꽃힌 창을 다시 가져왔다
그후 특경대에서 마침 구조가왔고 우리들은 특경대에 구조를받았다 다행히 슬비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약간의 상처가 났을정도? 하지만 유리는 슬비를 구하다 다리에 상처가 크게났고 장갑차로 실려갔다 물론유리 뿐만이 아니다 나와 테인이는 괜찮았지만 유리보다 더크게 다친건 아저씨였다 아까전 트롤에 망치를크게맞아 출혈이 심했고 거기다 뼈 몇부분이 금가거나 조금 부서졌다고 했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남아있는 우리3명은 유정이 누나한테 보고를했다 유정이 누나도 모니터링하고 있었고 시간이 너무늦어도 안오고 무엇보다 맴버들이 다친것에 걱정했다
"다들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야......설마 B급차원종 보다 높은B+급 차원종이라니 있을수 없어......"
"유정이 언니......저희 이만 돌아가도 괜찮나요? 이제 좀 한계라서......."
"어......어! 믈론이지 슬비야 세하와 테인이도 정말 수고많았어 오늘은 꽤나 힘들었을테니 어서 돌아가서 쉬도록해"
"네....그럼 가보겠습니다......"
그렇게 햇살비추던 파란하늘은 언제 그랬냐는듯 노을빛으로 주황색으로 물들여져있었고 나와 테인이도 유정이누나 한테 인사를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일단 지하철을 타고가는데 중간에 이슬비와도 같이타고갔다 그런데 왜인지 오늘따라 표정이 이상했다 내가게임기를 키고 있는데도 아무말없이 창가만 바라보며멍하게 있었고 잔소리 또한 임무끝나고 부터 없었다 나는 피곤해서 지쳤으니 그렇다고 생각했다 뭐 확실히오늘 하루종일 임무를 나갔고 시간때를 보니 오후6시 우리가 나선것이 오전쯤이니 지칠만도 하지 거기다 B급차원종을 연달아 만났으니 그럴거다 역에서 나와 슬비가내렸고 나와 이슬비는 둘이서 말없이 집으로 향했다아니 근데 잠깐......얘 집이 어디길래 이렇게 같이가는거지? 나는 걸어가는 도중 말을걸어봤다
"야 너말이야 집이 어디인데 날 자꾸 쫓아오냐"
"집가는거 아니야 유니온 헬스장이 있어서 거기가는 거니깐 신경쓰지말고 니갈길이나 가시지?"
"뭐야 너 왜이리 매정하게 말하고 그래 잔소리는 둘째쳐도 임무 끝나고 나서 말이없고 힘들어서 그런거 같은데 알았어~난 간다~내일보자"
"......저 바보......아니 됐어.......말을 말아야지......"
나는 이세하가 한참있다 안보일때까지 서있다가 뒤를돌아 달려서 유니온 헬스장으로 왔다 정말 저녀석은 아무생각 없는건가.......오늘만난 B+차원종 그런걸 만나고도 저리태평하고......그래 확실히 알파퀸에 아들이니 그런거겠지? 거기다 잔해깔렸을때 잠시나마 정신을차렸고 그때 저녀석이 싸우는걸 봤어.....제이씨와미스틸이 위상력을 모아주고 그후 자신만의 힘으로 쓰러트린걸.......그런데 난 뭐지? 리더라면서 결국 짐이되어버렸어.......나 때문에 유리가 다치고 내가 제대로 관리 못해서 우리팀이 위험했지......만약....앞으로도 이런일이 있다면 난 정말.......잘 할수 있을까? 리더라는 이름을걸고 모두를 지킬수 있을까? 나는 헬스장으로와서 평소보다 더 과하게 운동을했다 더욱 열심히하고 남들보다 뒤쳐질수 없으니......더 열심히 하겠어!
집으로 돌아오고나니 안은 꽤나 어두웠다 아직 봄이여도 날이 좀 어두워서 집안에 어두움을 더했고 나는 거실 불을키고 주변을보니 깜짝놀랐네 엄마가 소파에서인기척도 없이 주무시고계셨다 엄마는 갑자기 눈이번쩍뜨시더니 기지개를 피시고 왔냐면서 나를 반겨주셨다하지만 뭐랄까 오늘따라 엄마가 분위기가 어둡고 차가웠다 나는 무슨일이냐고 하자 식탁을 가리키더니 왠편지가 있었다 보니깐 유니온에서 온거같은데 받는이가 내이름이였다 나는 내용을보더니 놀라서 말이막혔다
1차 승급심사 수습요원 신청서
안녕하십니까 이번 유니온에서 검은양팀들이 신규팀인데도 불구하고 단기간내 이정도까지 하실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약간 이르지만 검은양 팀은 훈련기간을 마쳤으니 승급심사 자격을 얻은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심사에서 통과하면 요원님은 수습요원으로 임명되니 최선을다해서 임해주십쇼
뭐라고? 승급심사? 나참 오늘따라 임무도 힘들었는데심사라니 엄마는 그 편지를 확인하셨고 한숨을 쉬면서나한테 진지하게 말씀하셨다
"원래 같으면 심사장에서 시험보는건데 강남에서 문제도 있고 너희팀이 관리하는거니 심사장 가는걸 면제하고 강남에서 실시한다는 구나 도대체 강남에 지금무슨일이 일어나는거니?"
"아 뭐......B급차원종 상대하는것 정도요"
"그래? 아무튼 저렇게 심사도 받으라니 이참에 해봐 그러면 지금보다 더 강해질꺼니 말이지"
"하아.......어쩔수없네요 사실 지금상태로 임무해도 너무힘드니....."
우리들은 결국 승급심사를 받아야했고 한편 강남에 포장마차에서 한 여인이 맥주를 마시면서 한숨만 내쉬고있었다 그녀는 관리요원 김유정이였고 온갖 불만을퍼부으며 안주로 나온 분식을 먹고있었다
"후우 유정씨 그렇게 먹으면 몸만 나빠진다고"
"엇?! 제이씨!"
유정을 부른남자는 바로 제이였고 츄리닝차림에 윗옷을걸쳐입고있었다 아무래도 날씨가 추우니 그런것같은데유정은 제이보고 어떻게 나왔냐며 걱정에 말투로 말했다
"후우 병실에 있다보니 따분하더라고 그리고 상처도 어느정도 치료해서 이제 나와도 문제없어 뭐 이참에 같이한잔 하고싶어 이렇게 건강차를 가져온거지"
"나참.....제이씨도 참......뭐 오늘만큼은 한잔하죠"
"그런데 말이야 유정씨 병실에있으면서 유니온에서 나한테 이런 편지를 주더라고 보니깐 승급심사라는데 유정씨는 알고있었나?"
"아....그거 말이죠 제이씨와 애들이 트롤과 싸울때동안 저한테 공문으로 알려줬더라고요 이참에 승급을하는게 낫다고봐요 그래야 오늘같은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아까 애들한테도 승급심사를 받겠다고 모두가 그랬어요"
"후우 그렇담 나도 빠질수는 없지 그런데 말이야 승급심사 내용을보면 총4개로이루어지는거 같은데 마지막인 격전지 공략 왜 이부분은 아직 미결정이라 써져있는거지?"
"저도 그부분을 보고 의문이라서 본부에 연락해봤는데 제대로 답을해주지 않더라고요 으아! 정말 짜증나네!엘리트 계단을 오르던 내가 어쩌다 이신세로 떨어진거냐고!"
"유.....유정씨 일단 진정하라고......."
"맨날 자기들 멋대로에 높은직급이라 날 무시하는거야뭐야! 으아 속터져! 제이씨 오늘은 갈때까지 마셔요! 건강 생각말고 오늘만큼은 몸 망가져도 괜찮을테니깐!그리고 저 쓰러지시면 책임지셔야 해요 알죠?"
"쿨럭.......갑자기 무슨소리인지......음 어쩌면 오늘만난B+급 차원종보다 더 힘들거같군......."
다음날 나는 어김없이 학교가 끝나고 발걸음을 멈추면서 약간 망설였다 어제있던 싸움도 그런데 가야할까유정이 누나나 아저씨라면 이해할것 같지만......그때저 운동장 멀리서 유리가 손을 흔들면서 걸어왔다 보니깐 왼쪽 다리를 붕대로 감고있었고 그런데도 해맑게 내쪽으로 걸어왔다
"어 세하야 뭐해? 얼른 검은양 본부에 가야지"
"아......어....... 그래야지........"
나와 유리는 검은양 본부로 향했다 가는도중 나는 여전히 망설였다 어제있던 싸움을 이어서 해야할까 혹시나 오늘은 어제보다 더 큰일이 일어나면 어쩌지 하지만유리는 밝은미소로 당당하게 본부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유리에게 말을걸어봤다
"너 어제 그렇게 싸웠고 다쳤는데 아무렇지 않고 그냥간다"
"응? 그거야 승진을 위해서지 너도 어제 승급심사 공문온거 알고있지? 이제 곧 정식요원도 이대로면 갈수있을거라고!"
"그런건 수습요원부터 하고나서 말해......."
"헤헤 그런가?~후우 다왔다 얼른 들어가자"
나와 유리는 임시본부에 들어왔고 와보니 슬비가 노트북으로 무언가 작성하고있었다 그러고보니 이녀석 학교에서도 말이없고 먼저갔지 나까지 무시하고 유리는 바로 슬비한테 껴안겼고 슬비는 당황해 일단 떨어지라며 밀어냈다 그후 슬비는 바로 임무를 하러가야하니 얼른 준비하라고 말했다 나와유리는 교복에서 유니온에서지급한 훈련생 츄리닝복으로 갈아입었고 우리는 그대로 강남CGV로 향했다 도착하니 미스틸이 창을들고 해맑게 웃고있었고 옆에서는 제이 아저씨랑 유정이 누나가 뭔가 기운없이 있으셨다
"아저씨 유정이 누나 왜 그러세요?"
"으으 아무것도 아니야 어우 속이........"
"후우......그러니깐 어제 너무 마셨어 유정씨......쿨럭"
"뭐 아무튼 바로 브리핑을 할게요 너희도 알다시피 다들 승급심사 공지를 받았지? 오늘은 바로 심사를 시작하려고해 심사는 총4가지로 이루어져있어 꽤나 어려우니깐 다들 열심히 하도록!"
모두들 상당히 기합이 들어가있었다 언제 그랬냐는듯 다들 대화를 하며 웃고 있었고 기운이없어 보이던 이슬비도 유리 덕분에 미소를 보이면서 원래대로 돌아왔고나도 왜인지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던 불안함이 사라졌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기운을 차렸고 심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힘든일이 기다린다는걸 우리는 모른채 임무를 시작했다
"아핫 형이 세하형 맞죠? 만나서 반가워요 전 미스틸 테인이라고 해요~"
"어.....어.....그래 근데 너 나를 어떻게 알아?"
"어? 그거야 같은 팀이니깐요 제가 이번에 검은양팀에배속 받았거든요 여기 오기전까지 형이나 누나들에 대한 자료를 받아 알았어요"
"우와~너 귀엽게 생겼다~혹시 여자아이니?"
"우우.......전 보다시피 남자라고요! 차원종들을 사냥하는 사냥꾼이에요!"
"아하 그래? 뭐 아무튼 구해줘서 고마워 난 서유리야~앞으로 잘지내보자 미스틸~"
"아하~저도요 잘부탁해요 유리누나~"
"뭐 그럼 여기도 정리 다했으니 이만 슬비네랑 합류하자"
나와 유리 그리고 미스틸은 사이킥 무브를 이용해 4층에서 1층으로 단숨에 내려왔다 내려와보니 아저씨랑슬비 그리고 아까 구하려던 민간인이 있었다 보니깐 브라운 계열 정장에 선글라스를 썼고 머리모양이 좀 특이한 아저씨였다 우리는 모두 합류했고 그아저씨가 구해줘서 고맙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그런데 아저씨랑 슬비는 뭔가 찜찜한 표정이였고 나는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다 슬비가 말하길 일단 구해준 아저씨가 자기들한테 했던 이야기를 우리한테도 해달라했다 그아저씨는 흔쾌히 수락해 우리한테도 다시 이야기 해줬다
"하하! 이거 정말 요원님들께 감사하다고 해야하네요뭐 일단 자기소개부터 하죠 저는 벌처스 사원 한기남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뭐 그건 됬으니깐 여기있던 이유나 알려주세요"
"하하! 그러죠! 알다시피 우리 벌처스회사는 유니온과파트너로 일하고 있는건 다들 알죠? 클로저들이 차원종을 격퇴하면 차원종에 잔해를 우리 벌처스 사원들이그걸 챙기는거고 그걸통해 우리 벌처스에서 사업을 계속해 진행한거고요 뭐 여기서부터가 본론인데요 전 평소와같이 잔해를 수집하다가 우연히 특이한걸 목격했죠"
"특이한거요?"
"네 그광경은 도저히 이해 못하지만 한 검은붕대 남성이 무언가 가방들을 꺼내더니 그걸 열었더라고요 그런데 그안에서 뭐가 나왔는지 아세요? 바로 차원종이였어요 전 그걸보고 기겁을했죠 바로 근처에 숨었으니 큰일이다 싶어서 얼른 도망쳤죠 그런데 결국 차원종에게포위당했고 결국은 요원님들이 구해준거였습니다 하핫!"
"저기......그걸 지금 믿어야 할지......"
"후우 나도 동생들이랑 같은 생각이야 내가 차원전쟁을 겪었어도 그런 가방은 없었어"
"네 맞아요 아카데미에서도 그런물건이 있다는건 들어본적없고......."
"하핫 그거야 그렇겠죠? 여러분이 믿든말든 자유입니다만 일단은 여러분 관리요원한테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확실히 그렇네요 그럼 서둘러 유정이 언니한테 돌아가임무보고를 해야죠 어 그런데 그 꼬마는 누구야?"
"우우......이제야 눈치채신거에요? 너무해요!"
"아 미안 보아하니 혹시 니가.....?"
"네 맞아요 이번에 검은양팀을 배속받은 미스틸 테인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슬비누나~"
"후우......이런 어린아이까지 결국은 참전하는건가 아무래도 이건 아닌듯.....한데......"
제이 아저씨가 미스틸 쪽으로 가까이 와서 말을 갑자기끊었다 그리고 무언가 우리랑 처음 만났을때와 같은눈빛으로 미스틸을 바라봤다 그후 미스틸 머리를 쓰담아주고는 약간의 미소를 지으셨다 나와 슬비 유리는 뭐지하는 생각이였지만 아저씨는 얼른 오라고 했다 아무튼 우리는 한기남이라는 벌처스 사원을 구출하고 유정이 누나한테 보고했다 보고하니 유정이 누나는 무슨헛소리냐고 한숨만 쉬고 무시했다
"하지만 유정이 언니 만약 저 사람 말이 맞다면 어쩌죠?"
"그럴리가 내가 유니온에서 일한게 몇년인데 차원종을소환하는 가방이라니 거기다가 한기남이라고 했나? 저사람 벌처스 사람이야 벌처스는 거의 돈과 관련된거면 어떤짓도 하는 곳인데 그런 사람 말을믿을 가치는없어"
"후우 글쎄 유정씨 난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물론나도 저 친구 말은 들어봤을때는 못 믿었지만 다시생각하니 가능하다고 봐 차원전쟁후 20년이라는 시간이지났어 만약 어디 단체든 그런걸 만들 기술력이 발달했다면 이야기는 다르지"
".......그럴수도 있겠네요 뭐 아무튼 그건은 나중으로 미루자 어라? 잠시만?"
갑자기 유정이 누나가 전화를 받고는 심각한 표정을지으셨다 그리고는 전화를 끊고 다급히 우리들을 소집해서 다음 브리핑을 전달하셨다
"큰일이야 역삼 주택가 쪽에 차원종 잔당이 대량으로나타났다고해 송은이 경정님이 확인하니 해당 차원종은 B급으로 판명됐어 어서 서둘러 출동해줘!"
"B급이라고요? 분명 나랑 유리가 백화점 쪽에서도 강한 차원종을 만났는데 그놈도 B급이였나....."
"아무래도 그런거 같아 일단은 출동해서 적들을 처치해줘 무리다 싶으면 도망치고 알았지?"
"네 알겠습니다 검은양팀 즉시 출동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바로 주택가쪽으로 향했다 와보니 이번에도억제기는 멀쩡했다 그리고 그주변에 스캔빈지와 그외c급차원종 다수가 있었다 나는 (질주)를사용해 빠르게이동해서 적들을 하나둘씩 베어버렸다 유리도 신속하게 이동해 총과 칼로 적들을 처치했고 그뒤 이어서 다른맴버들도 공격했다 그후 유정이 누나한테 연락이 왔는데 한 건물쪽에서 강력한 차원종 반응이 나타났다고했다 나는 그곳으로 빠르게 올라왔다 주변을 보니차원종은 별로 없었고 그렇다고 위에도 없는데 어디있는거지.....그러자 갑자기 땅이 부서지더니 나는 결국 그밑으로 떨어졌다
"아야야......"
"세하야 괜찮아?"
"이봐 동생 괜찮아?"
"네.....뭐......"
"엇 이세하 뒤를 봐!"
나는 일어나서 뒤를보니 뿔이달리고 덩치가 크며 손에망치를 쥐고있는 차원종이 보였다 그리고 그주변에 어두운곳에서 하나둘씩 나타났고 나를 포위했다 유정이누나가 다급히 연락하니 강력한 차원종 반응은 바로아래에 있었던 저녀석들이라고 한다
"후우 설마아니지만 이런 짧은기간에 거점을 만들고 이렇게 잔뜩 모여있다니 저건 트롤이다 B급차원종이군"
"제이씨 세하가 위험해요 서둘러 공격해요!"
"알고있어 대장 유리야 미스틸 너희도 준비해라 놈들은 숫자가 많고 맷집이 꽤나 쌔다 하지만 공격속도나앞으로 돌진만 하는게 단점이지 그점을 이용한다 후우그러면 약빨좀 받아볼까?"
아저씨는 옷속에서 작은 약병을 꺼내더니 단번에 들이켜서 마신후 갑자기 빠르게 이동하셨다 그러더니 위에서 주먹을 쥐고 그대로 트롤한마리를 쓰러트렸다 이럴수가 맷집이 강하다 했는데 거기다 아저씨 몸상태로저런 B급을 쓰러트리다니......이어서 슬비가 나이프들을공중에 띄워서 엄호사격을 했고 그후 테인이와 유리가돌격해서 적들을 공격했다 테인이는 창으로 적들을 찌르기 시작하고 뒤를 이어 유리가 필살기(유리스타)로순식간에 트롤2마리를 베어버렸다 하지만 녀석들 맷집이강하기는 했다 워낙 필살기를 맞고도 어느정도 일어서려고 하니깐 나도 이대로 있을수없어서 일어난후 (질주)를이용해 바로앞에 트롤쪽으로 향했다 녀석은 망치로 내려칠려고 하자 나는 가볍게 건블레이드로 흘려보내면서 녀석 위쪽으로 와서 얼굴에 (공파탄)을날렸다녀석은 얼굴이 불꽃에 타버려 그대로 쓰러졌고 주의를둘러보니 어느정도 정리가 끝난거 같았다
"후아~이걸로 대충 정리한거지? 보너스가 눈앞이다!"
"후우.....이정도 수가 강남에있다니 꽤나 지치는군"
"이대로 귀환하도록 하죠"
"콰왕!"
갑자기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다 우리들은 소리가 난위치를확인하니 벽이부서졌다 그리고 그너머에서 아까와는 비교를 할수없는 거대 트롤이 나타났다 특징으로 녀석은 붉은색깔에 트롤이였고 갑자기 뿔을 앞으로 내밀더니 그대로 슬비쪽으로 빠르게 돌진했다 슬비와 우리들모두도 순식간에 일어나서 몰랐고 서둘러 막으려고달려들었다 하지만 너무 늦었고 슬비가 있는곳에 코앞으로오자 유리가 빠르게 달려가 슬비를 안아서피했다 쿵! 하는소리로 슬비뒤쪽 벽이 무너지고 그잔해가 슬비와 구해준 유리를 덮친것이다 트롤은 그대로 무시하고우리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때 아저씨가 신속히 이동하더니 주먹을 연속으로 그녀석한테 공격했다 꽤나타격이 크게맞았는지 밀렸고 그후 미스틸이 창을 회전하면서 녀석의 오른팔을 찔렀다 찔린팔이 아팠는지 트롤은 발버둥치며 망치를 휘둘러댔다 한대맞으면 바로 즉사나 다름없고 미스틸이 녀석 팔에 창을꽂고 다시뺄려고하지만 이미 녀석의 공격범위에 들어오자 할수없이 창을놔두고 도망쳤다 하지만 저런 어린아이 달리기가빨라봤자다 이미 트롤이 망치로 공격하려고 하자 아저씨가 테인이를 감싸고 등을 맞았다
"쾅!"
"크윽........"
아저씨는 꽤나 쎄게 맞았는지 힘없이 쓰러졌고 테인이는 아저씨보고 정신차리라며 걱정하는 표정이였다 아저씨는 테인이 머리를 쓰담으면서 서둘러 도망치라고했다 그리고 나를바라보며 무언가 말씀하셨다
"후우......동생.....뭐하는거야.......마무리를 내야지"
"네?"
나는 의미를 모른채 멍하게 아저씨를 쳐다봤다 하지만트롤은 가차없이 아저씨를 한번더 망치로 내려찍으려고했다 그렇구나.......대충 뭔지를 이해했다 나는(질주)를 사용해 평소보다 빠르게 이동해 건블레이드로 녀석의 망치를 막았다 꽤나 무게가 다른 트롤들이 들고있는 망치보다 더무겁고 컸다.......이대로면 내가밀려나 테인이와 아저씨도 위험하다.....어쩌지.....건블레이드로 위상력을 담아 간신히 버티지만 어떻게 해야하는걸까......나는 머리를굴려 생각하지만 도저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때 내어깨를 간신히 잡고몸을비틀거리며 아저씨가 일어나셨다 무슨생각이시지?상처도 크신데 어쩌실려고! 그러자 아저씨는 두손으로내 손을잡아주었다 그리고 거기선가 느껴졌다 희미하고 특이한 아저씨에 위상력......이렇게 작은 불씨같은위상력이 지금 나한테는 커다란 불꽃같았다
"후우......동생 집중하라고 동생은 꽤나 재능있어 하지만 문제가 뭔지알아? 넌 남들보다 귀찮고 제대로 하려는의지가 없다는거야 니가 마음만먹고 한다면 너의각오가 있다면 지금 눈앞에 차원종은 별거아니야!"
"아저씨......."
그래 확실히 그말대로야 난 10년전있던 일때문에 위상력 쓰는게 싫었고 클로저는 더욱 싫었어 그러다보니의욕도 없고 친구도 사귈수없었지 세상일이 다 귀찮고오직 될때로 되라는 식으로 게임기만 붙잡았으니깐....아저씨는 그걸 간파했는지 내게 조언을 해줬다
"이봐 막내 사냥꾼이라고 했지? 저 차원종 말인데 우리들 힘만으로는 모자르거든 무리한 부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형들이랑 같이 사냥해보는건 어때?"
"엇.....네! 좋아요 아저씨! 함께 차원종을 사냥해요!"
"아저씨 아니라니깐.......일단 세하에 손을잡고 위상력을 건블레이드에 집중해줘"
"네! 아저씨!"
미스틸도 서둘러 내옆으로 왔고 내손을 잡더니 위상력을 전해줬다 느껴지네 미스틸도 좀 특이한 위상력 같지만 느껴진다 아저씨 미스틸 그리고 나의 위상력까지우리는 이대로 건블레이드에 집중시켜 칼에서 위상력이 뿜어져 나오자 그대로 트롤에 망치를 밀어냈고 약간의 폭발이 일어났다 트롤은 그 충격파로 자빠졌고 우리또한 그대로 자빠졌다 그리고 트롤의 망치 일부가 부서졌고 트롤은 매우열받았는지 그대로 돌진하려고 했다우리도 서둘러 전열을 정비하고 다시일어나 공격준비를했다 트롤이 달려오자 나와 미스틸 아저씨는 셋이 나눠졌고 녀석은 그대러 허공에 돌진해버렸다 그후 나는뒤에서 (공파탄) (작렬)로 공격해 녀석에게 데미지를줬다 그다지 큰데미지는 아니였지만 나름 타격이 컸고녀석은 뒤를 돌아보려고 할때 기회를잡아 (질주)를사용해 녀석보다 먼저 다가갔다 그후 나의 필살기(폭령검)으로 연속으로 베어버리고 폭발을 일으킨후 마지막으로 건블레이드에 총구에서 크게 한발쐈고 (발포)로녀석에게 마무리 공격을 했다 녀석은 결국쓰러졌고 나는 바닥에 주저앉아 숨을내쉬면서 힘이풀려버렸다 미스틸은 녀석의 팔에꽃힌 창을 다시 가져왔다
그후 특경대에서 마침 구조가왔고 우리들은 특경대에 구조를받았다 다행히 슬비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약간의 상처가 났을정도? 하지만 유리는 슬비를 구하다 다리에 상처가 크게났고 장갑차로 실려갔다 물론유리 뿐만이 아니다 나와 테인이는 괜찮았지만 유리보다 더크게 다친건 아저씨였다 아까전 트롤에 망치를크게맞아 출혈이 심했고 거기다 뼈 몇부분이 금가거나 조금 부서졌다고 했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남아있는 우리3명은 유정이 누나한테 보고를했다 유정이 누나도 모니터링하고 있었고 시간이 너무늦어도 안오고 무엇보다 맴버들이 다친것에 걱정했다
"다들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야......설마 B급차원종 보다 높은B+급 차원종이라니 있을수 없어......"
"유정이 언니......저희 이만 돌아가도 괜찮나요? 이제 좀 한계라서......."
"어......어! 믈론이지 슬비야 세하와 테인이도 정말 수고많았어 오늘은 꽤나 힘들었을테니 어서 돌아가서 쉬도록해"
"네....그럼 가보겠습니다......"
그렇게 햇살비추던 파란하늘은 언제 그랬냐는듯 노을빛으로 주황색으로 물들여져있었고 나와 테인이도 유정이누나 한테 인사를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일단 지하철을 타고가는데 중간에 이슬비와도 같이타고갔다 그런데 왜인지 오늘따라 표정이 이상했다 내가게임기를 키고 있는데도 아무말없이 창가만 바라보며멍하게 있었고 잔소리 또한 임무끝나고 부터 없었다 나는 피곤해서 지쳤으니 그렇다고 생각했다 뭐 확실히오늘 하루종일 임무를 나갔고 시간때를 보니 오후6시 우리가 나선것이 오전쯤이니 지칠만도 하지 거기다 B급차원종을 연달아 만났으니 그럴거다 역에서 나와 슬비가내렸고 나와 이슬비는 둘이서 말없이 집으로 향했다아니 근데 잠깐......얘 집이 어디길래 이렇게 같이가는거지? 나는 걸어가는 도중 말을걸어봤다
"야 너말이야 집이 어디인데 날 자꾸 쫓아오냐"
"집가는거 아니야 유니온 헬스장이 있어서 거기가는 거니깐 신경쓰지말고 니갈길이나 가시지?"
"뭐야 너 왜이리 매정하게 말하고 그래 잔소리는 둘째쳐도 임무 끝나고 나서 말이없고 힘들어서 그런거 같은데 알았어~난 간다~내일보자"
"......저 바보......아니 됐어.......말을 말아야지......"
나는 이세하가 한참있다 안보일때까지 서있다가 뒤를돌아 달려서 유니온 헬스장으로 왔다 정말 저녀석은 아무생각 없는건가.......오늘만난 B+차원종 그런걸 만나고도 저리태평하고......그래 확실히 알파퀸에 아들이니 그런거겠지? 거기다 잔해깔렸을때 잠시나마 정신을차렸고 그때 저녀석이 싸우는걸 봤어.....제이씨와미스틸이 위상력을 모아주고 그후 자신만의 힘으로 쓰러트린걸.......그런데 난 뭐지? 리더라면서 결국 짐이되어버렸어.......나 때문에 유리가 다치고 내가 제대로 관리 못해서 우리팀이 위험했지......만약....앞으로도 이런일이 있다면 난 정말.......잘 할수 있을까? 리더라는 이름을걸고 모두를 지킬수 있을까? 나는 헬스장으로와서 평소보다 더 과하게 운동을했다 더욱 열심히하고 남들보다 뒤쳐질수 없으니......더 열심히 하겠어!
집으로 돌아오고나니 안은 꽤나 어두웠다 아직 봄이여도 날이 좀 어두워서 집안에 어두움을 더했고 나는 거실 불을키고 주변을보니 깜짝놀랐네 엄마가 소파에서인기척도 없이 주무시고계셨다 엄마는 갑자기 눈이번쩍뜨시더니 기지개를 피시고 왔냐면서 나를 반겨주셨다하지만 뭐랄까 오늘따라 엄마가 분위기가 어둡고 차가웠다 나는 무슨일이냐고 하자 식탁을 가리키더니 왠편지가 있었다 보니깐 유니온에서 온거같은데 받는이가 내이름이였다 나는 내용을보더니 놀라서 말이막혔다
1차 승급심사 수습요원 신청서
안녕하십니까 이번 유니온에서 검은양팀들이 신규팀인데도 불구하고 단기간내 이정도까지 하실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약간 이르지만 검은양 팀은 훈련기간을 마쳤으니 승급심사 자격을 얻은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심사에서 통과하면 요원님은 수습요원으로 임명되니 최선을다해서 임해주십쇼
뭐라고? 승급심사? 나참 오늘따라 임무도 힘들었는데심사라니 엄마는 그 편지를 확인하셨고 한숨을 쉬면서나한테 진지하게 말씀하셨다
"원래 같으면 심사장에서 시험보는건데 강남에서 문제도 있고 너희팀이 관리하는거니 심사장 가는걸 면제하고 강남에서 실시한다는 구나 도대체 강남에 지금무슨일이 일어나는거니?"
"아 뭐......B급차원종 상대하는것 정도요"
"그래? 아무튼 저렇게 심사도 받으라니 이참에 해봐 그러면 지금보다 더 강해질꺼니 말이지"
"하아.......어쩔수없네요 사실 지금상태로 임무해도 너무힘드니....."
우리들은 결국 승급심사를 받아야했고 한편 강남에 포장마차에서 한 여인이 맥주를 마시면서 한숨만 내쉬고있었다 그녀는 관리요원 김유정이였고 온갖 불만을퍼부으며 안주로 나온 분식을 먹고있었다
"후우 유정씨 그렇게 먹으면 몸만 나빠진다고"
"엇?! 제이씨!"
유정을 부른남자는 바로 제이였고 츄리닝차림에 윗옷을걸쳐입고있었다 아무래도 날씨가 추우니 그런것같은데유정은 제이보고 어떻게 나왔냐며 걱정에 말투로 말했다
"후우 병실에 있다보니 따분하더라고 그리고 상처도 어느정도 치료해서 이제 나와도 문제없어 뭐 이참에 같이한잔 하고싶어 이렇게 건강차를 가져온거지"
"나참.....제이씨도 참......뭐 오늘만큼은 한잔하죠"
"그런데 말이야 유정씨 병실에있으면서 유니온에서 나한테 이런 편지를 주더라고 보니깐 승급심사라는데 유정씨는 알고있었나?"
"아....그거 말이죠 제이씨와 애들이 트롤과 싸울때동안 저한테 공문으로 알려줬더라고요 이참에 승급을하는게 낫다고봐요 그래야 오늘같은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아까 애들한테도 승급심사를 받겠다고 모두가 그랬어요"
"후우 그렇담 나도 빠질수는 없지 그런데 말이야 승급심사 내용을보면 총4개로이루어지는거 같은데 마지막인 격전지 공략 왜 이부분은 아직 미결정이라 써져있는거지?"
"저도 그부분을 보고 의문이라서 본부에 연락해봤는데 제대로 답을해주지 않더라고요 으아! 정말 짜증나네!엘리트 계단을 오르던 내가 어쩌다 이신세로 떨어진거냐고!"
"유.....유정씨 일단 진정하라고......."
"맨날 자기들 멋대로에 높은직급이라 날 무시하는거야뭐야! 으아 속터져! 제이씨 오늘은 갈때까지 마셔요! 건강 생각말고 오늘만큼은 몸 망가져도 괜찮을테니깐!그리고 저 쓰러지시면 책임지셔야 해요 알죠?"
"쿨럭.......갑자기 무슨소리인지......음 어쩌면 오늘만난B+급 차원종보다 더 힘들거같군......."
다음날 나는 어김없이 학교가 끝나고 발걸음을 멈추면서 약간 망설였다 어제있던 싸움도 그런데 가야할까유정이 누나나 아저씨라면 이해할것 같지만......그때저 운동장 멀리서 유리가 손을 흔들면서 걸어왔다 보니깐 왼쪽 다리를 붕대로 감고있었고 그런데도 해맑게 내쪽으로 걸어왔다
"어 세하야 뭐해? 얼른 검은양 본부에 가야지"
"아......어....... 그래야지........"
나와 유리는 검은양 본부로 향했다 가는도중 나는 여전히 망설였다 어제있던 싸움을 이어서 해야할까 혹시나 오늘은 어제보다 더 큰일이 일어나면 어쩌지 하지만유리는 밝은미소로 당당하게 본부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유리에게 말을걸어봤다
"너 어제 그렇게 싸웠고 다쳤는데 아무렇지 않고 그냥간다"
"응? 그거야 승진을 위해서지 너도 어제 승급심사 공문온거 알고있지? 이제 곧 정식요원도 이대로면 갈수있을거라고!"
"그런건 수습요원부터 하고나서 말해......."
"헤헤 그런가?~후우 다왔다 얼른 들어가자"
나와 유리는 임시본부에 들어왔고 와보니 슬비가 노트북으로 무언가 작성하고있었다 그러고보니 이녀석 학교에서도 말이없고 먼저갔지 나까지 무시하고 유리는 바로 슬비한테 껴안겼고 슬비는 당황해 일단 떨어지라며 밀어냈다 그후 슬비는 바로 임무를 하러가야하니 얼른 준비하라고 말했다 나와유리는 교복에서 유니온에서지급한 훈련생 츄리닝복으로 갈아입었고 우리는 그대로 강남CGV로 향했다 도착하니 미스틸이 창을들고 해맑게 웃고있었고 옆에서는 제이 아저씨랑 유정이 누나가 뭔가 기운없이 있으셨다
"아저씨 유정이 누나 왜 그러세요?"
"으으 아무것도 아니야 어우 속이........"
"후우......그러니깐 어제 너무 마셨어 유정씨......쿨럭"
"뭐 아무튼 바로 브리핑을 할게요 너희도 알다시피 다들 승급심사 공지를 받았지? 오늘은 바로 심사를 시작하려고해 심사는 총4가지로 이루어져있어 꽤나 어려우니깐 다들 열심히 하도록!"
모두들 상당히 기합이 들어가있었다 언제 그랬냐는듯 다들 대화를 하며 웃고 있었고 기운이없어 보이던 이슬비도 유리 덕분에 미소를 보이면서 원래대로 돌아왔고나도 왜인지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던 불안함이 사라졌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기운을 차렸고 심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힘든일이 기다린다는걸 우리는 모른채 임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