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팀의 이야기 ep:0프롤로그

이한현 2018-03-03 3

방학 마지막날 이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는 마지막밤을 게임으로 보내고있었다 마지막이기도 하니 좀 그럴듯한 게임으

로 골라 정해서 하니 액션게임을 선택했다 뭐 사실상 석봉이랑 아침8시때부터 밤11시 30분을 넘긴 지금까지 여러종류에 게임을 했다 그거야 뻔하지 개학을 하면 이렇게 게임도 얼마못할수도 있고 또 마지막날은 그럴듯하게 보내야하니 이정도는 해**다고 본다 참고로 석봉이라는 아이는 내주변에서 유일한 친구이며 좀 음침하고 다크서클도 있지만 내가만난사람중 나한테 잘대해줬다 그렇다고 흔히들 말하는왕따 당하거나 이런건 아니다 나한테는 남들과는 다른 힘이있기 때문이다 그것은바로 위상력이라는 특수한힘이......

한참 게임하고 있을때 옆방에서 문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화장실로 들어가서 잠시후있다 물을 내리는 소리와같이 문이열렸고 내방쪽으로 다가왔다 그리고는 내방문을 열어 등뒤에서 두손으로 내어깨를 잡았다 나는깜짝놀라 결국 게임중 게임오버라는 화면이 뜬것과동시 뒤를 돌아봤다 은발에 머리가 길고 노란눈동자를가진 여자가 내뒤에서 졸린듯 얼굴을 찡그리게 바로보고있었다

"아들~지금 벌써부터 몇시간째 게임하는건지 알아? 엄마랑 하루 2시간동안만 한다고 했는데 벌써 아침부터 밤까지 하고 내일 개학하니 얼른 자는게 어때~?"

"하아.....알았어요 알았어~끄면 되잖아요"

나는 채팅으로 석봉이한테 이만끈다고 말했고 컴퓨터를 껏다 그걸확인한 엄마는 미소지으시면서 머리를쓰담아 주고는 내얼굴에 뽀뽀를했다 나는 무슨짓이냐고 하자 잘자라는 인사라고 말하면서 느러진채 방으로돌아가 주무셨다 우리 엄마의 이름은 서지수 신서울에서나 다른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다들알고있다 과거한때 영웅이라 불리던 사람이였으니 영웅인 이유는 그거다 엄마도 나처럼 특수한 힘을 가지고 계시니 그것은바로 위상력이라는것 그리고 이런 특수한 힘을 가진자들을 다스리는게 유니온이라는 조직이다 믿기는 어렵지만 우리차원이아닌 다른 차원에서 차원종이라는 게임상 몬스터같은게 나오는데 이들이 우리차원으로 넘어와공격을 한다고 한다 실제로 나는 본적은 없고 그저 티비뉴스에서 나오는소식으로 피해를 준다는것을 봤다


 확실히 그런 차원종으로 인해 여러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그걸 저지하는게 유니온에서 소속된 위상능력자통칭 "클로저"라고 불리는 자들이 처치한다 나처럼 위상력에 각성을하면 무조건 유니온에 들어가 클로저로서 일을한다고 한다 그거야 지금시대에 차원종이 나타나니 위상능력자들은 당연히 국가에 재산이나 다름없다물론 강대국에서 위상능력자를 병기처럼 얻으려고 경쟁하기 시작했고 이걸 저지하기 위해 유니온이 있는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나는 유니온도 다 똑같다고본다 왜냐 위상력은 주로 대부분 어릴적부터 흔히 각성을 시작한다 나이를먹어 청소년기나 어른이될수록 그현상은 극히 일어나지 않는다 즉 어린나이때부터가 위상력에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물론 그나이때 각성으로 유니온시설에서 검사같은걸 받는다 판정이 어떤지몸상태 능력등 수시로 체크하며 어엿한 클로저로 만든다는 명목으로 말이다 물론 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난당시 8살때 위상력에 각성한적이 있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내머릿속에서 지우고싶을 정도다


참고로 내이름은 이세하 엄마인 서지수와 같이살고있고 엄마의 이름이 유니온에 알려져 나 또한 유니온에 어른들이 나한테기대가 크다 참고로 올해 내나이18살 사실위상력 각성후8살때 바로 유니온시설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어떤 사건으로 그후부터 엄마의 보호를 받아 유니온에서 지내지는 않는다 아까도 말했다싶이 어릴적위상력 각성으로 대부분 유니온에 클로저로 일하는데 나만어떻게든 이렇게 평범한 일상에서 엄마와 같이 살고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수없다 8살때 이후로 지금으로 부터 약10년전에 이야기를 할려고 한다

그날은 평범하게 초등학교에서 남들처럼 수업을 들으며보내고 있었다 점심시간때 쯤 같은반에 아이가 나를보고 장난을 쳤다 뭐 늘 학교에서도 매번 날 놀리기도했다 그거야 우리엄마도 한때 클로저였고 영웅이라불렸으니 분명 나보고 위상력에 각성하면 유니온에 들어가거나 이런거때문인지 다른애들도 수근거리면서 날안좋게 봤다 그리고 점심시간 급식을 받고 자리에서 먹고있는데 그녀석이 내자리쪽으로와서 먹기싫은 반찬을줬다

"위상력쓸려면 편식말고 골고루 먹어야지~ 그래야 니네엄마처럼 힘쓰고 슈퍼히어로 처럼 될거아니야~"

"야 여기 내것도 먹어라~"

그녀석 일부 친구들까지 와서 자기가 싫어하는 음식들을 내 급식판에 주면서 영웅되라는듯이 놀리면서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다지 신경쓰지않았고 그대로 무시하며 먹어줬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 아니였다 그녀석은 날마다 괴롭힘이 커지기까지 했다 집에갈때면 내가방에 벌래를 넣거나 책상서럽에 욕설이 담긴 종이들이있었고 사물함에서 교과서를 꺼내면 일부는 찣어져 있거나 없어지는등 이였다 그러면 그녀석과 같은 애들은 내뒤에서 웃고있었다 하지만 꾹참았다 저런 장난은 애들이면 누구나 할수있으니 나만 화내면 손해니깐 설령빗자루가 내머리에 공격당해도 벌래가 내옷속에 들어왔거나 내가 가지고있는 학용품이나 물건이 훼손당하거나 분실당해도 신경쓰지 않았다 하루는 엄마가 내가방에 준비물들이 없는것과 교과서들이 없는걸 보고학교에서 무슨일을 당하냐고 물었다 꽤나 엄마에 얼굴은걱정이 있는 얼굴이였다


하지만 나는 괜찮다며 웃으면서 넘겼다 그거야 이딴일로 엄마가 신경쓰게 만들수는없으니깐 우리 엄마는 이때부터도 진짜 예뻤다 도저히아이를 가지고있는 나이나 얼굴로 보기힘들정도였지 한번은 지나가던길에 엄마한테 작업걸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사람들이 얻어맞았다 그리고 엄마이름을 말하니얼른 도망치기까지 했지 그거야 일반인도 알다시피 영웅이니깐 괜히 건들다가는 몸이 남아돌수도 없었다 어릴적부터 엄마는 나한테 꽤나 잘해줬고 나는 엄마에웃는 모습이 너무예뻤다 8살인 내가 봤을때도 반해버릴정도다 하지만 한달전이였나 엄마의 얼굴에 점점미소를 많이볼수가 없었다 누군가와 통화하는게 꽤나자주있었고 화를내기까지 하셨다 물론 소리까지 지르면서 통화하는 상대방한테 겁을 주기도했고 그런 모습을보자 나는 무서웠고 엄마에 저런반응을 보기가 힘들었다 나는 무슨일이냐고 하면 엄마는 억지웃음을 지으면서아무일도 없다면서 나를 달래줬다 나는 그웃음이 거짓이라는걸 알고있었고 그저 엄마말에 따랐다

늘 평소와같이 학교를 다니고있었고 점심을 먹고 집으로갈려는데 실내화주머니가 없었다 도대체 어디있는건지 주변을 둘러봤지만 확인할수 없었고 혹시나 그녀석이 가지고 간것인가 하면서 학교안을 찾았고 운동장에 미끄럼틀에서 내 실내화 가방이 있었다 다행히 찾았지만 거기서 운동화를 꺼낼려고 하는데 벌래들이 잔뜩 들어있어 나는 화들짝 놀라 자빠졌다 그걸 본것인지 그녀석과 몇몇애들이 배잡으며 웃기시작하고 겁쟁이라며 놀리기까지했다 하지만 나는 참으면서 벌래들을 다 털어내고 그녀석들한테 다가갔다

"내 운동화 어디있어.......?"

"뭐? 우리가 그걸 어떻게 알아?"

"너잖아......내가방에 벌래넣고 여기다 둔거 이렇게웃는거보면 너 말고 누가 더있어......어서 내 운동화 내놔......"

"그걸 왜 우리한테 찾아 참나 이제는 나를 도둑놈취급하냐~니네 엄마도 결국 겁쟁이아니야? 니가 이렇게겁을 먹었으니 보나마나 뻔하지"

"맞아 쟤 지네엄마 믿고 저러는거잖아 지도 영웅될거같아서 허세떠는거 아니야~"

"우리 형이 그러는데 클로저들은 싹다 잘난척 한다는데? 그러니 쟤네 엄마나 쟤도 인성이 더러운거지~"

그말이 방아쇠였는지 나는 순간 욱한 마음에 열받았다 아니 오히려 터진거라 봐야겠지 나는 몰라도 엄마만큼 건드리는건 절대로 용서못했다 나는 가방을들고가려는 것을 멈추고 그녀석한테 달려들었고 녀석을잡아 넘어트렸고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애들이 와서말렸고 그녀석은 날 발로차면서 밀쳐냈다 그리고는열받았는지 나를 발로 밟기 시작했다 결국 누운채로녀석한테 맞았다 하지만 이대로 당할수없다 생각해 녀석다리를 손으로 저항하더니 손에서 푸른빛이 약간씩 빛났다 그빛이 커지더니 그는 밀쳐졌고 꽤나 멀리 날아가서 땅에 떨어졌다 충격이 꽤나컸고 그녀석은 기절했고 머리나 다리에서 피가 흘렀다 심지어 다리부분은어디한쪽이 빨갛게 부었다 정확히는 화상이생긴것이다주변애들은 그걸보고 놀라서 다가오지않았고 수근거리기까지했으며 운동장쪽에 애들이 몰려 나를 쳐다봤다그것도 기겁하며 노려보기도했으며 선생님들이 와서나를 일단 교무실로 데려갔고 결국 병원 앰블런스 까지외서 그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싸이렌소리로인해 이미 대부분 사람들이 뭔일인지 눈치를 챈거같고주변에 학생들이 잔뜩 몰려오기까지 해서 선생님들이 서둘러 통제했다

2시간쯤지나서 어떻게든 소동이 진정됐고 복도에서 누군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고 문을 벅차게 열어서 한여인이 들어왔다 그것은 바로 엄마였고 나는 고개를들수가 없었다 선생님이와서 엄마한테 사정을 말했고엄마는 놀라서 말이 없었다 그리고 쓸쓸하며 차갑게 화를내시는거 같았다 그녀석의 엄마가 엄마쪽으로 와서애한테 무슨짓을 했냐고 했는지 화를내면서 소리질렀다 엄마는 죄송하다며 어떻게든 합의를봤고 내팔을잡고는 죄송하다며 사과하라고 했다 나는 작게나마 사과를했고 엄마는 선생님께 데려가야할곳이 있으니 나를 데려간다 말했다 선생님은 어디인지 짐작했고 그러라고 서둘러 보내주셨다 엄마는 내손을 꽉 잡은채나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엄마.....아파......"

엄마는 잠시동안 길에서 멈추고 나를보고는 뺨을때리셨다 나는 그때를 잊을수 없었다 한번도 때리신적이없는 엄마가 나를 때리다니 그고통보다 오히려 엄마한테방금 맞은 그 행동이 내 충격이였다 나는 맞은채 멍하게 엄마를 쳐다봤고 엄마는 화를 내는것과 동시에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어떻게든 참으시려고 하시지만 무리였다 그리고서는 엄마는 나를 껴안으시면서 말했다

"왜....왜이런....일이......이것만큼은....피하고싶었는데정말.....미안해.....세하야......엄마가.....정말로 미안해 갑자기 때린건......잠시동안 엄마가 제정신이 아니였나봐......지금갈곳은.....생각보다 힘든곳일수도 있어그래도 우리 세하 잘버텨줄수 있지?"

"응......"

나는 작게나마 대답했고 엄마는 눈물을 닦고는 나를데리고 택시를 잡았다 그후 택시를타고 1시간쯤 지나서 도착했다 꽤나 병원보다 더 큰 건물이였고 새하얗게 건물이 칠해져있었다 그리고 건물 중앙쪽 벽에 영어로 뭐라 써져있었다 그것이 지금의 유니온이라고 써져있는걸 알았던건 조금에서이다 엄마는 내손을 잡고 자동문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건물안에 새하얀 옷을입은성인들이 있었다 그리고는 다들 엄마가온걸보고 꽤나놀라셨다 사람들 주변에서 알파퀸이라 말하고 혹은 엄마이름 서지수를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후 접수를하는곳에서 엄마가 책임자를 불렀다 그말이 끝나고 한남성이 빠르게 걸어왔다 안경을쓰고 하얀색 연구복을입고있었는데 엄마를 보자 반갑다며 인사했다

"하하 알파퀸 서지수님 아니십니까? 제 연락에 결정하시고 온건가요?"

"그런게 아니니깐 오해하지 마세요 오늘......제아들이위상력에 각성한거 같습니다 얼른 봐주세요"

그말에 책임자와 몇몇 사람들은 꽤나 기뻐하며 얼른나를데리고 서둘러 데려갔다 들어와보니 검사같은걸시작했고 내가 위상력을 뿜어내자 다들 반응을 좋게보며대단하다고했다

"역시 알파퀸에 아들이야 이시기때부터 위상력 각성이라니"

"그러게 말이야 원장님 알파퀸한테 통화를 안해도 이미결과는 우리쪽으로 와줬네요"

"아무튼 위상력에 각성한지 이제겨우 몇시간 지났어철저히 조사하고 당장 결과를 보고해"

그사람들은 말이끝남과 동시에 나한테 온갖 질문을퍼붓고 나를 여러 방으로 데려갔다 거기서 그사람들이시킨대로 했고 오후6시쯤지났다 그리고 실험들이 끝났는지 접수대쪽 밴치에 앉아있는 엄마쪽으로 걸어왔다 엄마는 나를 반기면서 약간의 웃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거기책임자가 와서 이야기했다

"흠.....죄송하지만 알파퀸씨 이세하군은 한동안 저희쪽에서 관리해야할거 같습니다 위상력 수치를 좀 더확인해야하고 혹은 유니온 규정상 위상력에 각성하면 한동안은 유니온에서 조사하며 관리하는게 규칙입니다 이점은 알고 있으시겠죠?"

"......결국은 그렇게되는군요......규칙이라면 어쩔수없죠"

엄마는 나를 쳐다보시면서 쓴웃음을 지으셨다 그리고는내손을 잡아주신후 엄마는 진지하게 말씀하셨다 이말을듣고는 무조건 엄마가 올때까지 앞으로 잘버티며기달이라고 했다

"세하야 결국은 이날이 찾아왔네.....정말인지 너한테만큼은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원했는데 현실이란정말 매정하다......잘들어 앞으로 넌 여기서 한동안지내야해 물론 힘들고 그럴수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약해지면 안돼 반드시.......엄마가 우리세하 데려올때까지 여기사람들 말 잘듣고 해줄수있지......?"

"......응.....걱정마 엄마......그러니깐 엄마도 예전처럼 좀 웃어줘......그래야 나도 기운이 날수있잖아"

엄마는 억지로라도 환하게웃어주며 나를 껴안아줬다그후 책임자는 시간이 다됐다고 말하면서 내팔을 잡고 다음 실험을 하러 갔다 엄마는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내가 안보이자 그대로 떠나셨다

그후부터 약 한달정도였다 여기사람들 말을 들으면서지내온게 꽤나 무섭고 온갖 실험을 하면서 위상력을어느정도 쓰는게 익숙해져갔다 그리고는 한달간에 검사를마치고 내앞에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있었다 특히책임자가 나에대한 데이터를 보고 못마땅하며 혀를찼다

"이것밖에 안돼나?"

"하지만.....위상력 잠재력은 A입니다 이정도면 거의알파퀸과 비슷하다고 보는데요?"

"하아......위상등급이 고작B라니 이게 말이나 된다고보나? 자네 알파퀸에 대해 잘 모르는거 같은데 이데이터나 보고말해"

"엇.....어떻게 이럴수가.......위상력 등급이 모두다 S등급을 거의 넘잖아요 이런건 역대 클로저들중에서 최상의 위치인데......"

"이제 알았나? 알파퀸이 괜히 세상을 구한 영웅이라불리는 존재가 아니야 은퇴한 몸이여도 아직도 그정도힘은 있을거야 아무튼 이 꼬마녀석 좀 더 조사해야하니실험강도를 높여 알파퀸에 아들이라면 이정도는 기본으로 넘길수있으니깐"

"하.....하지만 그러다 알파퀸이 사실을 알면 그때는위험할수 있습니다"

"그건 내 알빠아니고 어서 진행해!"

"미안하다......어쩔수없어....다 너를 강한 클로저로키우기위한 거란다......"

강한 클로저? 도대체 그게뭐지 애초에 나는 그런거 원하지도 관심도없었다 하지만 그사람들은 내의견과 상관없이 실험강도를 더높였다 그때문인가 취침시간때쯤나는 화장실에서 씻은후 거울을 바라봤는데 내얼굴을보고 그만놀라버렸다 내소리때문에 어른들이 내방으로들어왔고 내모습을보고 오히려 그들은 더 놀라며 기뻐했다 네머리색이 하얗게 변해있었으며 눈동자또한 노랗게 엄마처럼 변해있었다

"이봐 지금이게 가능해? 고작8살짜리 아이가 벌써부터위상력으로 인해서 눈이나 머리색이 변했다고"

"벌써 개화라니 알파퀸 아들이라 역시 그런건가 어서원장님한테 알려"

나는 결국 취침도 못한채 갑자기 발생한 이현상으로인해 새벽까지 여러실험을 시작했다 위상력 측정기로조사결과 A가나온것을 확인했다 물론 그럼에도 그원장이라는 사람은 탐탁치못했다 엄마보다 못한다는것에한심하듯 쳐다본것이다 그생활이 반복된지 벌써3달이나지났다 그사람들은 내현상때문인지 애초 집에보낼마음도 없고 그저 자신들의 만족에 놀아나는 인형인꼴이였다 모두가 잠자리에 들쯤 연구소에서는 밤에경비하는사람들을 빼고 꽤나 조용했다 나는 잘때마다 한없이 울기도했다 아무도 못들은채 이런 실험에 반복과집에도 못가고 엄마의 웃는얼굴을 못본다는것에 더이상은이럴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탈출을 하기로마음먹었다 3달정도가 지난 지금 어느정도 위상력을내는건 가능해 내손에 푸른빛이 나왔고 나보다 큰 거대문에 한가운데에 구멍을냈고 그곳을 틈으로 나왔다그리고 어두컴컴한 복도에 은밀히 숨어다니면서 출구를찾으러 갔다 정문쪽은 이미 연구소가 문을닫았으니 당연히막혀 있을거고 연구원들이나 일부관계자들만 지나가는 곳으로 들어가 연구소를 빠져나왔다 물론 그곳에마다경비들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빠져나왔다 그후로 나는 **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뒤도돌아볼필요 없이 다시는 저곳에 가지않겠다며 계속해서 달렸다 연구소내부에서만 신고있는 슬리퍼로 뛰어서 그런지 어느새 내발은 거의 상처가 나있었고 피멍이 생기기도했다


그렇게달려 4시간정도가 지나 집을 겨우찾아왔다 해매고해매서 겨우 도달했고 지금시간대는 모르지만 새벽이니 아직 엄마는 주무시고 계신다고 생각했을거다 나는지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우리집이있는 층에도착하고 나는 숨을헐떡이면서 비밀번호를 눌러문이 열려집으로들어갔다 집안은 어두컴컴했고 일단 거실불을켰다내가 걸어다니는 소리가 들린건지 엄마가 일어나셨다 그것에나는 당황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우선 내방책상밑에 숨어 의자를 책상밑쪽으로 끌어당겨 숨은것이다 하지만 어린아이에 생각이였는지 엄마는 이미소리를눈치챘고 내방으로오셨다 그리고 불을키시고 책상밑 그림자를 눈치채신건지 의자를빼시고 나를바라보셨다



"세하니?"

나는 말을하지않고 그저 숨고싶었다 엄마한테 이렇게변한 내모습을 보이고싶지않아서였다 엄마는 나를끌어들이셨고 밖으로나오니 형광등에서 빛나는걸로 내모습이잘보였다 머리색이 엄마처럼하얗고 눈동자도 노란색인걸 나는 도저히 엄마를 바라볼수없었다 엄마도 놀라셨는지 한동안 말이없으셨다 하지만 그게끝이아니였다내머리에 물이떨어졌다 나는차가웠는지 위를보는데엄마가울고계신거였다 그것도 아주 서러우면서도 슬픔이제대로 느껴지게 어떻게든 소리를안내시고 있지만 그울음과 슬픔이 내얼굴에는 그대로 기억했다 그리고서엄마는 울고있는상태에서 말하셨다

"내....아들세하야.......미안해.......도저히 이말밖에못하겠어......미안해 세하야....이런엄마여서....미안해 아무것도 해주지못해서 정말.......미안해.......우리 세하가 남들이랑 다르고 애들이 널 괴물이라고 해도 엄마만큼은 너한테는 영웅이야......왜냐하면......넌 예전에 엄마를 구해줬으니깐.......그힘으로......."

"내가......? 영웅? 언제 엄마를 구했어?"

엄마는 그후부터 말이없으셨다 그리고는 나를세게 안아주셨다 난 그상태가 오히려 너무좋았다 오랜만에느껴보는 엄마에 품 정말따뜻했다 그상태에서 엄마는계속해 울고있었고 결국에는 울음소리가 크게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참울었는지 엄마눈이 꽤나 부어있으셨고 내발에 상처가 난걸 이제아신건지 서둘러 약을바르셨고 침대로가서 날재우기 시작했다 왜인지 엄마의그품에서 꽤나 피곤했나 아니 오늘만큼은 너무나 졸렸다결국내가 잠든사이 엄마는 일어나서 엄마방 옷장깊숙한곳에서 어떤 상자를꺼내셨다 그것이 엄마가 예전에쓰시던 건블레이드였고 내가깨지않게  문을 조용히 닫으시고 어디론가향했다 그곳은 내가 실험받던 곳이였고 푸른불꽃이 연구소를 감싸더니 그대로 불길속에서 연구원들을 노려보며 말했다

"유니온에 규칙이니 뭐니한다는데 이거하나만 넘고가죠 다른건 몰라도 내아들을 건더리는건 오늘이시간부로 참견마시죠......."

그말과함께 다음날 연구소가 흔적도없이 없어졌다고 한다 사망한 사람은없어도 약간에 부상자가 나왔다거기있던 나의실험기록들도 잿더미로 없어졌고 원장인사람은 침묵한채 그말을 듣고 나한테 간섭이없어졌다그후부터 엄마덕분에 유니온에서 찾아오는 사람은없어졌다 엄마는 일단 내머리와 눈부터 일상생활속에서 다른사람들과 같이지낼수있게 머리는 검게염색하고 검은색 컬러렌즈를 사서 그걸로 어느정도 조치를취했다

그리고 나의생일날이였다 오늘은 엄마가 신경쓰셨는지잔치상을 준비하셨고 뒤에 무언가를 감추셨다 엄마는환하게 웃으시면서 내게말해주셨다

"생일 축하해 우리아들~"

선물상자를 열어보니 게임기였다 그것이 내첫 선물로나는감격했다 하지만 게임기보다 더  좋은선물을 나는받았다 그것은바로 엄마의 미소를 엄마는 평소때보다 더환하게 웃어주셨고 그미소또한 내가처음봤던 미소이며지금까지 본것중에최고였다

그리고 눈을떠보니 오전6시를 가리키며 나는오늘이 개학날이라는걸 인식하고 한숨을쉬면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씻은다음 아침을 간단하게 차리며 엄마를 깨웠다오늘따라 유난히 나른해보이셨고 일으켜달라는 엄마가미소를짓고계셨다 나는 한숨을쉬고 일단 일으켰고 아침부터먹으라고 말했다

"역시 우리아들이야~엄마 아침까지 이렇게 신경써주고오늘이 또 새학기지? 가서 학교생활 잘하고 친구들이랑싸우지 말고 알았지~"

"알았으니 걱정마요 아무튼 다먹은 그릇은 담가놓으세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나는 교복을입고 가방을매고 집을나섰다 햇살이 쬐고있었고 아직은 날이안풀렸는지 좀 쌀쌀했다 일단은천천히 걸어 학교로 향했다 그리고 이때부터가 나의새로운 일들이 일어나는건 조금뒤에 이야기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클로저스로 처음 팬소설을 써보는데요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그닥 실력이 없고 엉망인점 이해해주셨으면합니다 참고로 본편은 제 블로그에 있어서 붙여넣기를 한거니 양해부탁드리고 한번씩 읽어주시고 평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10-24 23:18:5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