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그리고 전투 Reboot <에필로그 prat 2>

열혈잠팅 2018-02-20 0

그럼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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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서유리가 떠난걸 알게 된 검은늑대 다들 생각 이상으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 충격이 가장 큰 건 바로 나타 그였다. 사실 서유리가 깨어난 뒤로 둘의 사이가 급속도로 발전했었지만, 서유리 그녀가 말없이 떠남으로써 나타는 생각 이상으로 충격을 받았다.


"나타, 괜찮아?" 


 세하가 나타를 부르자 나타는 놀란 듯 반응하고 괜찮다고 말했다. 그 뒤로 나타의 난폭했던 성격이 점차 조용하고 침착해졌지만 되려 더욱 날카로운 감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다. 시간이 다시 흐르고


"이세하, 이번 일정 이렇게 된다."


"알았어. 그것 보다 너 점차 트레이너 씨와 닮아간다."


 나타의 말에 답하며 그에게 질문한 세하였다. 그러자 나타가 답했다.


"언제까지 애처럼 있을 수 없으니까. 그것보다 이슬비 그 녀석 은퇴한다고 했지?" 


 나타의 질문에 세하는 그저 침묵만 지켰다.


"알았다. 말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


"고맙다. 나타


 그러면서 나타가 다른 사람들을 부르기 시작했다. 사실 오늘이 바로 새로 보충 요원인 한 명을 맞이하는 날이었다. 일단 누구인지 자료가 왔고 먼저 세하와 나타가 본 것뿐이었다. 조금 있다가 다른 사람들이 도착하고 그 자료를 보았다.


"~ 나랑 레비아 막내 탈출이네."


"박설원이라 멋진 이름이네요."

 

 미스틸과 레비아가 그렇게 말하고 티나는 잠깐 읽다 말했다.

 

"속성이 얼음이라... 루나처럼 최전방에 적합하겠군."

 

 그때 루나가 답했다.

 

"저처럼 최전방은 아닌 것 같아요. 티나 언니공격 방식이 종횡무진이라는 대요."

 

 그때 바이올렛이 뭔가 봤는지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


"저기 여러분... 설원 군의 특이점을 읽었나요?" 


 그러자 먼저 읽은 세하와 나타를 빼고 다들 그 부분을 읽기 시작했다. 먼저 하피의 제자라는 점과 함께 현재 테란으로 명명된 검은 위상능력자라고 쓰여 있었다. 그리고 세하가 답했다.


"그래. 우리 막내 나처럼 테란이더군."


"하피 녀석, 고향으로 되돌아가더니 엄청난 녀석을 제자로 두었군." 


 시간이 흐르고 검은늑대의 히페리온이 유니온 아카데미 정확하게 아카데미 입구에 도착했다. 그리고 입구에 하피와 함께 대략 열셋에서 열넷으로 보이는 소년이 있었다. 먼저 세하와 나타가 나오며 하피에게 말했다.


"오랜만이네요. 하피 "


"어머! 세하 , 2 아니 3년인가? 하여튼 못 본사이에 늠름해졌네요."


"서론이 길다. 하피, 지금 우리는 네 제자 데리러 왔다." 


 나타의 말에 하피가 놀라면서 말했다.


"저기? 제가 아는 나타 씨가 맞나요? 트레이너 씨가 나타 씨로 변장한 거 아니죠?"

 

"거기서 왜? 꼰대가 나오는지 모르겠군."


"장난이에요. 그럼 설원 군


 하피가 자신의 첫 제자인 설원이를 안아주고 그를 검은늑대의 무리로 보냈다. 설원이 히페리온의 함교에 오고 자기소개를 했다.


"신고합니다! 유니온 아카데미 졸업생 박설원 현 시간부로 검은늑대로 이적했음을 이에


 그때


"인사는 됐어. 루나 대련을 준비해


 세하가 설원의 인사를 가볍게 무시했다.


"저기..."

 

"하피 씨가 직접 추천한 만큼 몇 번 너의 자료를 검토했다. 하지만 자료로 너의 실력을 알 수 없어. 그래서 대련을 하라는 거다. 마침 루나도 방식은 달라도 너처럼 최전방의 서는 녀석이니까"


"저기 세하 오빠, 괜찮겠어요? 설원이 이제 졸업한 애인데"


"너도 오자마자. 바이올렛 누나랑 티나 씨에게 깨졌잖아." 


 세하의 말에 나타가 이어서 말했다.


"우리는 어중간한 실력으론 안 된다. 설마 신의주의 고통을 잊은 건 아니겠지?" 


 그러자 루나가 이빨을 갈며 말했습니다.


"그럼... 훈련장에서 보자. 충분히 귀여워해 줄게!" 


 그렇게 루나가 먼저 출발하고 설원은 나타 따라 움직였다. 다들 가자 세하가 웃으며 말했다.


"그럼 우린 우리대로 준비할까요? 보라 누나, 제가 부탁한 건 준비하셨죠?"


"당연하지요. 리더, 그런데 슬비 씨한테 더 신경 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거 끝나는 대로 월차 내려고요. 티나 씨, 티나 씨도 설원이 눈치 못 채게 나타랑 루나 쪽으로 가주세요."

 

"알았다." 


 티나가 움직이자 다들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편 훈련장 티나가 도착하자 놀란 듯 보고 나타에게 말했다.


"박설원의 움직임 느리지만 하피와 비슷한 속도로군."


"파워는 하피 이상이다. 그리고 주변을 봐라." 


 티나가 주변을 봤을 때 서리가 생겨있었다.


"서리?"


"그래 서리다. 진짜 하피 녀석 거물을 우리에게 추천해주었군. 그보다 다른 애들은?"


"환영준비." 


 그 말하고 티나와 나타는 다시 설원과 루나의 대련을 보았다. 확실히 루나가 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설원에게 밀리는 건 없었다. 오히려 설원이가 밀리고 있었다.


"~ 설원이라 했지? 거짓말 안 하고 강하네"


"감사합니다. 루나 선배님!" 


 설원이 그 말하고 자신의 신발을 고쳐 신었다. 역시 하피의 제자답게 발차기가 주인 모양 같았다.

 

'생각 이상으로 빠른 발차기와 파워 그리고 후속타로 날아오는 고드름 등 상당히 까다로운데. 동선이 단조롭고.'


 루나가 자신의 아이기스를 고쳐잡으며 여태껏 설원과 대련하며 느낀 점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즉 여유롭게 설원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거 커서 보니 선생님이 우린 봤을 때 기분 조금 알 것 같네.'


 그때 설원이 빠르게 접근했다. 하지만 루나는 이미 그걸 읽었고 그의 발차기에 마쳐 아이기스를 뒤로 꼽고 그 아이기스를 잡고 회전하면서 설원의 뒤를 공격했다. 그런 동시에 아이기스를 뽑아 아이기스로 강하게 밀어 쳤다.


'좋았어!' 


 다시 뒤돌아볼 때 루나는 조금 놀랐다. 자신이 공격한 건 설원이 아니라 설원을 닮은 얼음 동상이기 때문이었다. 그때 뒤에 뭔가를 느낀 루나 뒤돌아보니 설원이 벽 위에서 얼음을 잡고 계도를 읽고 있었다. 그때 그의 몸에서 검은 위상력이 뿜어졌다.


"이거... 진짜 거물인데!" 


 루나가 평가하자 바로 설원이 벽을 발로 밀쳐 바로 발차기를 했다. 그러나 그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다시 방패로 밀어 쳤고 이번엔 정확하게 설원에게 들어갔다. 그때 나타가 소리쳤다.


"거기까지!" 


 대련이 끝나고 루나가 바로 설원에게 다가갔다.


"설원아, 괜찮아?" 


 아직도 아이기스에 맞은 게 아픈지 잠시 고개를 흔들고 말하는 그였다.


"정신이 멍해요. 루나 선배님"


"하하하


 그러더니 티나와 나타가 들어왔고 나타가 그에게 말했다.

 

"루나와 대련으로 이 정도로 버틸 줄이야


 그러더니 살며시 웃으면서


"역시... 하피가 추천할 만하군. 환영한다. 막내"


"나타 선배님, 그게 무슨?" 


 그러자 티나가 말했다.

 

"지금부터 선배님이란 호칭은 금지다. 박설원, 형이나 누나라고 불러라.'' 자를 붙이고"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 시작한 박설원 그때 루나가 그를 일어 세우며 말했다.


"나도 처음엔 힘들지만, 근방 익숙해져. 막내야"


", ..."

 

"가자, 다른 사람들이 따로 준비한 게 있어


 그대로 땀에 젖은 설원이를 끌고 가는 루나였다. 그러자 나타가 헛웃음을 치며 말했다.


"루나 녀석, 미스틸이나 레비아 보다 더 환영하는데." 


 그러자 티나가 답했다.


"서유리를 조금씩 닮아가는 걸지도. 서유리가 신의주 사태 때 루나를 이뻐하지 않았나?"


"그렇지도..."

 

 나타가 조용히 말하자 티나가 답했다.


"괜한 것을 떠올리게 해서 미안하다." 


 그 말에 나타는 쓴웃음을 지으며 티나와 같이 움직였다. 그리고 휴게실에 가보니 이미 설원의 환영파티가 시작했다. 주인공인 박설원은 멍하니 있었고 마침 세하가 나타를 보고 그의 곁에 와서 말했다.


"나타, 내일 모래부터 우리 팀 부탁할게."


"설마 해서 묻는 건데? 여태껏 안 쓴 월차 모두 쓴 건가?"


"빙고!" 


 그러자 나타가 머리를 부여잡고 말했다.


"리더라는 놈이!"

 

"하하하, 그런 거로 3달간 부탁한다. 나타


 그러자 나타의 이마의 힘줄이 터졌다. 그리고는


"! 버리지 자식아! 가기 전에 한판 붙어!!!" 


 그러자 다들 그곳을 보다가 다시 설원이를 보며 말했다. 먼저


"신경 쓰지마. 형들 원래 저러니까


 미스틸이 말했고 레비아랑 루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바이올렛이 말했다.


"~ 달 동안 나타 씨랑 티나 씨, 그리고 제가 고생하겠네요." 


 바이올렛의 한탄 뒤에 뭔가 생각났는지 그녀가 세하에게 말했다.


"리더, 아드님 태어나면 우리 모두 초대해주세요. 멋대로 석 달간 자리 비우는 벌로서"


"하하하, 보라 누나한테 꼬투리 잡힌 기분인데요." 


 그러자 티나가 아이스크림 먹다가 그 말에 답했다.


"꼬투리는 우리 모두에게 잡혔다. 리더


 그 말에 세하는 충격을 받았고 나타는 그런 세하를 끌고 훈련장으로 직행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다들 웃었고 설원만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설원의 환영식이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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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워매 힘들어

2024-10-24 23:18:4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