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그리고 전투 Reboot <9화>

열혈잠팅 2018-01-29 0

그럼 진도를 빼 볼까나

============================================================================

 막사에 들어온 지 일주일이 흘렸다. 패잔병들의 피로가 다 풀리진 않았으나 일주일 정도는 정말 평화롭다는 걸 느낄 정도로 방랑자가 공격하지 않았다. 덕분에 오히려 더욱 긴장 상태였다.


"으아~, 지겨워 죽겠다."


 초병 한명이 기지개를 피며 말했다. 근처에 특경대 한명이 망원경을 보며 경계를 하고 있고 초병은 잠깐 동안 몸을 풀었다. 그때 특경대 한명이 초병을 건들며 말했다.


"저기, 저거 보이십니까?" 


 그러자 초병도 망원경으로 보고 말했다.


"이런 **! 아저씨 무전을 쳐 비상이라고!" 


 바로 비상을 알리는 특경대 그리고 무전을 할 때 어느새 그 둘 앞에 한명의 여성이 올라와 얼굴을 잡고 말했다.


"전할 건 다 전했어?" 


 그러더니 그 둘을 잡고 그대로 던져버린 여성이었다.


"크크크, 광견아! 나와서 한판 붇자!" 


 방랑자들이 다시 치기 시작했다. 다시 전투가 시작 것이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그 막사의 연병장에 전방에 검은양과 루나가 방랑자와 싸우고 뒷줄에 특경대와 패잔병들이 사격하면서 지원하고 있었다.

 

"끼얏하! 오랜만이야 광견아!!!"


"빌어먹을 광년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양 손에 녹색 빛으로 된 칼날을 휘두르는 이 여성 덕 뿐에 나타는 이 여성에게 모든 신경이 그곳에 집중해야 했다.

 서유리가 그걸 발견하고 도와주러 갔지만 수많은 푸르스름한 덩어리들이 방해했다. 한편


"이거, 오랜만이라고 해야 하나요? 루나 아이기스 양?"


"하리!" 


 루나는 지금 할로우를 만났다. 그리고 루나가 그에게 소리 높이며 말했다.


"하리! 그런 거야? 왜 우리를 사낭터지기를 박살을 낸 거고!" 


 그러자 하리가 말했다.


"전장에서 사사로운 건 질문하지 마시죠. 루나"

 

"아니! 알아야겠어! 2가까이 나나 다른 애들을 아껴준 모습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그 말에 할로우는 뭔가 말하려다 입술을 깨물었다. 아직도 배신한 자신을 하리란 이름으로 부르는 눈앞에 그 아이가 불쌍히 보여 자신도 모르게 진실을 말할 것 같았다. 하지만 한숨을 쉬더니 그가 말했다.


"진실?" 


 분위기가 조금씩 험악하게 변하자 루나는 자신의 방패를 굳게 잡았다. 그 모습을 할로우가 조용히 그리고 사납게 말했다.


"그럼, 그 진실을 스스로 알아가 보시던가. 호문클루스!" 


 그러더니 오른손에 나타와 싸우는 여성에 비해 길이가 더 긴 칼날이 나왔다. 그리고 그대로 찌르기가 들어가자 본능적으로 방패로 그 칼날을 막았다. 하지만


'뭐야?! 아이기스가 뚫렸어!'


"호문클루스, 옛정을 생각해서 하나만 알려주지! 그 무기로는 아니 네놈들의 망나니를 갈아버린 무기의 천적이 바로 나다!" 


 그대로 루나의 방패를 꿰뚫은 채 자신 쪽으로 당기는 할로우 그리고 바로 루나의 배를 발로 걷어 차버렸다. 강한 충격에 결국 방패의 손잡이를 노친 루나 그대로 뒤로 밀려가다 근처 벽에 그대로 부닥쳤다.

 

"끄윽!"

 

 루나가 고통에 호소할 쯤 할로우가 자신의 검에서 방패를 뽑더니 그대로 루나 앞에서 구멍 뚫린 방패를 보여주며 말했다.

 

"호문클루스, 이게 보이나?"

 

 할로우가 루나를 부르자 루나는 할로우를 보았다. 아니 자신의 아이기스를 본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기스에 뚫린 구멍에서 검은 피와 함께 불긴한 연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호문클루스, 하나 질문하지 이제 이 방패가 없으면 넌 뭐가 될까?!"

 

", 하지 마! 제발 하지 마!"

 

 그 순간 할로우의 손에서 짙은 녹색의 아우라가 뿜어지더니 그 아우라가 방패를 감싸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방패가 찌그러지기 시작했다.

 

"안 돼! 하리 그만해! 제발 그만해주세요!!!"

 

 비참한 절규가 뿜어졌으나 할로우는 멈추지 않았다. 아이기스가 완전히 압축되고 결국 완전히 없어졌다. 눈앞에 여태껏 사용한 무기가 사라지자. 루나는 충격을 받았다. 그때 충격 먹은 루나는 할로우의 눈을 못 보았으나 할로우는 아까와 다르게 안쓰러운 눈으로 보고 있었다. 그 순간 할로우의 왼팔이 구멍이 뚫렸다.

 

"또 총알 찜질인건가?"

 

 그때 뭔가 느꼈는지 오른손을 휘둘렸고 그대로 뭔가 잘라버린 것까지 느낀 할로우였다. 여태껏 모습과 달리 정말로 놀란 표정이었다.

 

'뭐지?! 위상력이 느끼지 않았어... 하지만, 내 핵을 정확하게 노려진 느낌이야'

 

 일단 진정하고 주변을 살펴보는 할로우 그 순간 위에서 레이저 포격이 가해졌고 이 포격으로 인한 먼지로 방랑자들은 빠르게 사라졌다. 먼지가 가라앉자 다들 상황을 알아보고 있었다. 그리고 루나 곁에 나타와 서유리가 왔다.

 

"루나야! 정신 차려! 사부! 루나가 이상해!"

 

"꼬맹이! 말 좀 해!"

 

 그러자 루나는 작게 중얼 거렸다.

 

"아이기스가... 내 아이기스가..."

 

 그러는 동안 그곳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 신서울 드디어 후속부대가 출격을 대기 중이었다. 그리고 바이올렛과 한 남성이 있었다.

 

"그럼 하이드, 저 없는 동안 지부장님과 동생들 부탁할게요."

 

"걱정 마십시오. 아가씨이 하이드 아가씨를 믿고 무사히 돌아오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바이올렛과 신서울지부의 성인 클로저들이 차량에 탑승했다. 그때 차량 하나에 반투명한 뭔가가 같이 합승했다. 이건 현재 다른 사람 눈엔 보이지 않는 듯 아무고 그것을 느끼지 못했다.

 

'이걸 타면 루나한테 갈 수 있겠지?'

 

 그 반투명한 물체가 자신이 껴안고 있는 인형을 끌어안고 뭔가 결심한 듯 보였다.

 

'루나, 내가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기다려 지금 갈께.'

============================================================================================

 휴 그럼 다음 화에  뵙겠습니다.

2024-10-24 23:18:2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