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그리고 전투 Reboot <프롤로그>
열혈잠팅 2018-01-17 0
조금의 휴식기를 끝내고 온 죽어가는 자입니다. 서론은 끝내고 본론으로 제 첫 작인 공허를 리부트 하고 싶은 욕망을 못 참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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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어딘가 그곳엔 어둠만 있었다. 어디가 위인지 아래인지 분간할 수 없고 이곳이 어디인지 도통 알 수 없는 곳이다. 그곳에 두 명의 남성이 있었다. 그리고 한 남성이 상대에게 따지는 듯 말했다.
"보이드여! 그 소문이 사실입니까?!"
상대가 그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이름으로 그를 불렀다. 그러자 그 남성이 그에게 말했다.
"무엇을 말하는 건가?"
"오블리비언이 인간을 친다는 게 사실인지 묻습니다!"
"그렇다. 데이블랙"
그 말에 그 즉 데이블랙이란 남성이 소리치며 말했다.
"왜 막지 않는 것이니까?! 그것 때문에 트라잇이 그와 싸울 수 있다고 오블리비언 쪽으로 간 거 아십니까?!"
"그녀라면 그런 선택을 하겠지. 그리고 데이블랙 난 그저 방랑자 중 한명이야 어찌 형제들의 장을 이기겠나?"
그러자 데이블랙이 분노한 듯 언성을 높이며 말했다.
"당신은 수호자 보이드의 파편이지 않습니까?! 당신이라면 이런 일 충분히 막고도 남지 않습니까?!!!"
그러자 보이드가 답했다.
"불멸자는 모두 사라진지 오래다. 난 그저 그의 기억을 가진 파편일 뿐..."
말을 멈추고 난 뒤 호흡을 한 뒤 다시 말했다.
"난 그가 아니다! 데이블랙"
그러자 데이블랙이 찌그린 얼굴로 말했다.
"당신이 막지 않겠다면 나 혼자서라도 막겠습니다. 보이드워커!"
그렇게 데이블랙이 연기변해 사라졌다. 그 장소를 보며 말없이 서 있는 보이드
'미안하다. 형제여 난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 전에'
같은 시간 신서울지구 지부장실 피곤한지 김유정이 의자에 기대어 한숨을 쉬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의 비서인 안젤리카가 그녀에게 말했다.
"오늘 일정을 모두 종료됐습니다. 지부장님"
"수고하셨어요. 안젤리카"
그렇게 안젤리카의 말에 답하는 그녀였다. 그때 안젤리카의 보랏빛 머리카락이 아주 잠깐 녹색 빛으로 빠르게 비추다 사라지고 안젤리카가 바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리고 그녀가 급히 바로 신서울지구 옥상에 올라왔다. 그리고 그녀 앞에
"오랜만이군. 애콜레이터"
"할로우, 당신이 왜?"
안젤리카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남성의 말에 답하는 그녀였다. 안젤리카처럼 보랏빛 머리카락에 짙은 녹색의 눈동자를 가진 남성이었다. 그리고 그 남자가 말했다.
"오블리비언, 즉 우리들의 지도자가 인간을 치기로 했다. 그러니 너도 준비해라"
"……."
그 말에 아무 말 못 하는 그녀였다. 그순간 그의 옷에서 붉은 핏자국이 묻은 것을 보고 그녀가 말했다.
"할로우, 당신!"
"응? 아! 이 핏자국 말하는 건가?"
"설마 제가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요?"
"맞아. 사냥터지기를 아니 독일지구를 전멸시켰다. 아마 조금 있으면 휠 오브 포춘으로 생존자들이 오겠지"
"어째서! 어째서! 당신 하리란 이름으로 그 들하고 있는 것이 즐겁다고 저한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할로우가 의문을 표하듯 고개를 기웃거리며 말했다.
"이상하네? 애콜레이터, 인간처럼 말하네. 넌 인간이 아니야 방랑자인 것을 잊었나?"
그 말에 그녀는 말을 잊지 못했다. 그녀는 인간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차원종도 아닌 공허방랑자라고 불리는 알려지지 않는 종족이었다.
"뭐, 루나와 볼프가 살아 있으면 상관없지 난 전했다. 안 오면 배신으로 간주하겠다."
그렇게 그가 떠났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손님이 왔다 갔나보군"
안젤리카가 뒤돌아보자 그 자리에 보이드가 있었다.
"보이드워커?"
"잠깐 이야기 가능한가?"
그렇게 잠깐 이야기하는 그 둘 그리고 보이드가 잠깐 눈을 감고 뜨며 말했다.
"애콜레이터 넌 뭐가 대고 싶은 건가? 안젤리카로 아님 애콜레이터로?"
"난..."
"괴롭겠지... 하지만 선택해야 한다. 안젤리카로 남던가 아니면 애콜레이터로 돌아오던가. 선택은 너의 몫이다."
그 말 하고 보이드가 떠날 쯤 그녀가 그에게 질문했다.
"당신의 선택은 뭔가요!"
"나? 난 애송이의 아빠 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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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