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한때 영웅이라 불렸던 자들 신년 단편특집: 베테랑들의 연말-3

chang100 2018-01-07 1

이튿날  대위상범죄부

 


여러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면서 사건을 수사중이었다.

그리고 진성국쪽의 팀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용의자들은 어떻게 됫어???"

"자수를 안해요 하지만 그녀석들 집에서 나오는 증거품을 전부 조사중입니다."

"거기에서 뭐 나오면 바로 연락줘!!!"

"알겠습니다!"

"지금 용의자들 차안에서 현금다발 나왔다고 합니다!!!"

현금다발 조사해서 어디서 받은건지 확인해!!!!"

여러가지로 조사를 하는 진성국과 팀원들

"경감님 그런데 그녀석들 이렇게 증거가 나오는데도 왜 자백을 안하는 걸까요???"

"그게 의문이야...분명 그 기업이 연루가 된건 맞는데...자백을 안하니 원..."

"일단 뒷조사부터 하고 그쪽을 조사해보도록 하지"

"넵 알게..."

끼이이~~익 쾅!!!!!!!!

순간 무언가 끌리는 소리가 나더니 건물에 충격이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충돌소리가 났다.

"뭐...뭐야!??!"

"포..폭발사건인가???"

사방에서 이번에는 우왕좌왕하는 소리가 들린다.

"큰일났습니다!!!"

입구에서 킴볼이 달려왔다.

"무슨일이야?"

"덤프트럭이 미끄럼사고로 저희 건물에 충돌했는데 1층 유지창에 충돌했습니다!!!!"

"...뭐!?"

1층 유지창은 일렉트라 사건의 용의자들을 전부 가둬놓은 곳이다. 그리고 그곳이 부셔졌다는건....

"다행히 부상자는 없지만...."

"..."

"용의자들이 전부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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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한 남자가 도주 중이었다.

그는 일렉트라를 찔렀던 용의자중 한명이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처음에는 매우 당황하였지만 이것은 기회라는 것을 바로 느꼈고 그 즉시 도망갔다.

용의자들이 전부 도망간것을 알고 짜증을 낼 짭새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더욱 좋아졌다.

"일단 연락하고나서 우리 고용주한테 도움을 요청해서 해외로 도망가면 되겠지!!!!"

그런 간단한 생각과 함께 골목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눈앞에 거구의 사내 몇명이 나타났다.

"잉....?"

"잡았다."

전기충격기로 도망자를 제압하는 정체불명의 거한들.

"여기도 한명 잡았습니다. 이만 철수합니다."

그리고는 도망자를 들쳐업고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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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중에 8명 잡았다고 연락왔어 나머지도 후딱 잡아"

대위상범죄부 건물이 내려다보이는 한 빌딩에서 Cray는 무전기로 천천히 명령을 보내고 있었다.

아래에는 건물에 충돌한 덤프트럭과 주변에 몰려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나 원....형님 이런식으로 사고를 치시다니...나름 급하셨나 보네요"

아래에 저 일은 D의 부탁을 받은 Cray가 저지른 일이었다. 도망간 용의자 전원을 잡으라는 의뢰와 함께 말이다.

"어차피 나는 즐기기만 하면되니까 딱히 문제는 없는데(어차피 걸리지 않게 준비를 다 해놨기 때문에....) 형님쪽은 어떻게 커버하시련지....."

갑자기 무전기가 울린다.

"대장 도망간 녀석들 전부 잡았습니다. 병원쪽도 전부 데리고 왔다고 하더군요"

"오케이 다들 철수한다... 나도 슬슬 빠져야겠군 D형님 한테도 연락을 보내, 이쪽은 끝났다고"

슬슬 갈채비를 하면서 Cray는 중얼거렸다.

"어떤 놈이 D형님하고 그쪽 클로저들을 건드린건지는 몰라도....아주 좇되게생겼네... 그쪽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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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난장판이야????"

충돌지역에서 운전사를 구조중이던 사람들에게 D의 목소리가 들렸다.
"D!!! 마침 잘됬어 긴급 상황이야!!!!"

"긴급????"

유치장안에 용의자들이 다 도망갔어!!! 당장가서 잡아와야돼!!!!"

".....싫어"

"그래 빨리 ㅈ....뭐????"

"귀찮다고..."

그러고서는 D는 쓰러진 덤프트럭을 한손으로 힘을 주더니 그대로 세운다.

"이봐 일렉트라씨를 죽일뻔한 용의자들이 도주했다고!!!! 지금 당장 못잡으면 기회가 없어!!!!"

"아는데...지금 딱히 의욕이 없어서 말이지...나중에 시간내서 잡아~~ 어차피 13명이면 절반만 잡아도 증인으로 세울수 있겠네..."

"뭐???이봐 그걸 지금 말이라고!!"

"그만"

진성국이 나선다.

"D 내 권한으로 인한 명령으로 잡아올수 없겠나??"

D는 운전사가 있는쪽의 차 천장을 손으로 뜯어내면서 말했다.

"거절하죠 직위는 당신이 높지만...애초에 난 직위도 없지만, 등급은 내가 더 높아요"

"..."

생각에 잠기는 진성국. 그리고 결심하듯이 말한다.

"그녀석들을 다 잡아오면 이번 우리 사건에 넣어주지 자네가 원하는게 이거지??"

"경감님!!!!그러면 또 개파..."

"조용. 어쩔수 없다. 가뜩이나 시간도 얼마없는데, 그 녀석들 빨리 못잡으면 우리만 손해야. 악마와 거래한 셈치지, 책임은 내가 진다."

"..."

D는 운전석 안쪽의 부상당한 남자를 꺼내면서 남들이 모르는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좋습니다...그러면 가보도록 할까..."

살짝 몸을 풀더니 부상자를 진성국쪽으로 던지고는 바로 달려나가는 D.

"다른 팀한테 연락해서 도주한 용의자들은 D가 잡기로 했다고 알려"

"D가 해낼까요...아무리 그래도 10명이 넘는걸..."

"당연히 잡겠지. 이 사태는 분명....아니다. 일단 상황정리하고 부상자도 빨리 데려가"

"아 넵!!!"

서둘러 상황을 정리하는 클로저들. 진성국은 D가 사라진 쪽으로 보며 한숨을 쉬었다.

"그냥 처음부터 껴줄걸 그랬나...."


D는 아무도 없는 골목길에서 전화를 걸었다.

"전부 잡았나????"

"확보했습니다 이제 형님만 오시면 됩니다."

"정보는 아직???"

"오실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에요"

"오키. 그러면 기다려...."

전화를 끊고는 다시 뛰기 시작하는 D.

"어차피 저지를거 그냥 확 저지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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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허허허허....."

"정말 해냈군....."

어느 한 건물안에서 진성국과 킴볼 그리고 다른 클로저들은 앞의 상황을 그냥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그들이 보고있는 것은 어제 도망간 용의자들이 전부 묶여있는 상태로 기절해 있는 것이었다.

"확인해봤는데 어제 도망간 용의자들이 전부 맞아요. 빠진 사람들도 없고 전부 정확히 잡았어요"

"....전부 데려가..."

킴볼의 지휘하에 전부 끌려가는 용의자들 진성국은 그것을 전부 지켜보면서 지금 막 울린 전화를 받았다.

"이제 됬습니까???"

D였다.

"역시 너였군. 그래 이 시간부로 우리쪽에 합류하도록"

"알겟습니다 이따가 뵙도록 하죠"

"그리고 말인데"

"???"

"도대체 어떻게 저 녀석들을 이렇게 빨리 검거한거지???"

"...좀 불법적인 방법이 들어갔죠 걱정마십쇼. 어차피 걸리지 않도록 해놨으니"

"....알겠다....그리고 그 외에 다른짓은 안했지??"

"....넵..."

사실 D는 저녀석들을 전부 고문하여 정보를 얻은후. 기억소거를 이용하여 저들의 기억을 전부 지웠지만 걸리면 골치아파질게 뻔하기때문에 그냥 말하지 않았다.

"그럼 저도 슬슬 가보도록하죠"

"빨리 오도록. 아마도 2개월이상 걸릴수 있는 대사건이니 말이지"

"...(뚝)"

D는 휴대폰을 닫으면서 말했다.

"흥....2개월이라고????"

그리고 두 눈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웃으면서 말했다.

"합법, 비합법적인 방법 전부 동원해서 2주내로 끝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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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가 이번 블랙기업 수사에 합류한 모양이야"

"녀석...한바탕 소란피울 모양인데"

한 카페에서 클린트, 그리고 아랑이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중이었다.

"사건에 참여한 과정을 살짝 찾아봤는데 꽤 무슨짓을 한 냄새가 나"

"....그래서 목적이 뭐야?"

"우리도 오랜만에 소란피워볼까????"

"..."

"딱히 수사에 억지로 참여하자는게 아니야. 그냥 D주변에 도움이 되도록 좀 도와주자는 거지"

"우리가 뭘 할수 있겠어???"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일을 할수 있지 않을까???"

"흠....뭘 할수 있을까...."

"나는 그냥 병문안 뿐이지만....아랑은 높으신분들 하고 인맥이 있고....그림은 재력이 있지...에스퍼는 법쪽으로 좀 박식하잖아???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

그렇게 말하면서 클린트는 앞에놓인 휴대폰 2대를 바라보았다. 각각 에스퍼와 그림에게 연결되어 있는 휴대폰이었다.

"...누님에게는 빚이 있죠....뭘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죠"

"....난 거절. 애초에 얘들 돌보는것도 귀찮다...."

"저번에 저희집에 전화했다가 네 와이프가 받았는데 일렉트라 자식들한테 '어떻게 어미보다 자식들이 더 어른같지' 라고 말했다며..."

"난 모르는 사실인데"

"집안일 잘해서 청소가 더 편해졌다고 좋아했다며"

"....** 알았어 딱 한번 도와주지...."

"그럼 에스퍼선배도 됬고...시온하고 멘탈누님은???"

"오기전에 해봤지. 콜했다"

"그리고 메탈은...."

"그 녀석은 애초에 연락도 잘 안되고 해외에 있잖아 기각"

"솔져는???"

"솔져. 군대문제로 바쁘다 걔도 기각"

"...커맨더는 빼자고"

"애초에 커맨더는 우리들을 개인적으로 도와줄수있는 위치에 있지않아...그리고 우리가 이런 일 한다고 하면 자기권한으로 우리를 가둘걸???"

"그러면 이 정도 인원인가..."

클린트는 남아있던 커피를 전부 마시고는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일단 한번 해보자고, 빠질 놈은 빠져. 빠져도 뭐라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아랑이 말을 잇는다.

"일렉트라가 너무 주제넘게 달려들기는 했지만...우리들의 전우가 당했다. 좋은일 좀 하려다 말이지. 우리도 좋은 일 한번해보자고"

"수사대상이 대기업이라고 했지???"

"맞아 우리도 잘아는 기업이지. 차원전쟁때 서울에 남아있던 불량배들이 모여서 만든 작은 소규모 기업에서 시작한 놈들이지...솔직히 이렇게 커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일단 각자 알아서 도와줘보자고 D는...그래도 우리 중에서 막내잖아....막내는 형,누나들이 돌봐줘야지"

"곧 40되는 녀석을 말이지 하하..."

그리고 잠시 뒤 그들은 휴대폰을 코트안에 집어넣고 카페를 나왔다. 그리고 각자의 갈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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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정도면 영장을 받을수 있겠군"

진성국은 서류들을 들여다 보면서 중얼거렸다.

일렉트라 사건이후 용의자들을 심문한 끝에(왠지는 모르지만 자백을 술술했다) 여러가지 증거가 나왔고 그것을 중심으로 다시 수사가 활발히 진행됬다.

그리고 D가 수사에 참가한 이후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어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작스럽게 많은 비공식 정보들을 얻어왔고, 강압적이기는 했지만 기업관계자들을 체포하고 수사하는 끝에 어느정도 수사가 진행되게 되었다.

진성국이 들고있는 서류는 수사중인 블랙기업의 주요간부들의 체포영장및 수색영장을 허가해달라는 요청서였다.

"경감님?"

누군가 문을 두들기며 들어왔다.

"무슨 일이지??"

"손님이 오셨는데...이번에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좀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하셔서..."

"...? 일단으..."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들어온 사람은 바로 에스퍼였다.

"이번 수사 총책임자가 맞으시죠???"

"에..에스퍼씨??? 여기에는 무슨일로...?"

"이걸 전해주고 싶어서 말이죠"

진성국의 책상에다가 서류봉투를 던지는 에스퍼.

그리고 그 서류봉튜를 조심히 열어보는 진성국.

"...이..이건??? 어..어떻게????"

이번에는 갑자기 확 놀라는 진성국, 그 서류봉투 안에는 기업에 대한 체포영장및 수색영장이 들어있었다.

"원래 이러면 안되지만...빨리 이 일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말이죠...."

"이...이걸 어떻게???그것도 영장을,,!?"

"부장검사 몇몇이 내 후배거나 선배거나 동기거든...거기다가 내가 거기를 몇번 도와준 적이 있어서...거래를 좀 했지"

".....;;;;;(부장검사가 후..후배들이라고...???)"

"아무튼 난 여기까지가 해주겠다고 D한테 전해주십쇼. 또 도와달라고하면 공중에 띄워서 몸을 염동력으로 분해시켜버린다고도 전해주고"

"가...감사합니다. 그런데....왜 이렇게까지 갑자기 도와주시는지...?"

".....그 멍청한 년 덕분에 부상당해서 죽어가던 걸 구조받은 적이 있거든....그거에 대한 빚이라고 해두지..."

그리고는 바로 나가버리는 에스퍼. '정말 하여간 검사들 접대비 장난아니게 나가네'라고 중얼 거리는 소리는 못들은것으로 하기로 한 진성국.

"..허...허허..."

솔직히 황당해하기도 했다. 겨우 서류준비해서 영장받으려는데 누구는 이렇게 그냥 영장을 받아오다니...(애초에 불가능하다)

아무튼 이렇게 받은 패를 진성국은 바로 쓰기로 결정했다.

"얘들한테 연락해서 영장받았으니 바로 출발한다고 전해. 최대한 빨리!"

"넵!!!"

그 소식을 재빨리 알리려고 나가는 클로저.

진성국또한 겉옷을 입으며 나갈준비를 했다. 

이제 이쪽이 반격을 할 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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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떻게 된거야!!!!!!!!!!!!!!!!!"

자기 사무실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어떤 늙은 남자가 있었다.

"분명 잘해결되고 있엇는데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는 거냐고!!!!!"

"지..진정하...악!!!."

"내가 진정하게 생겼어!!!!!!!"

가만히 있던 비서에게 폭력을 가한다.

이 남자는 바로 현재 대위상범죄부에서 수상중인 기업의 회장, 온갖 불법적인 방법으로 일을 해결해온 남자였다.

"도대체 어떻게 된일이야!!!! 검사들 다 우리편으로 만든줄 알았는데 갑자기 영장이 오지를 않나!!! 뇌물을 받쳐온 망할 윗*** 놈들도 갑자기 나를 버리기 시작하고!! 빌어먹을 놈들 그동안 내가 바친게 얼마인데!!!!
거기다가 과잉수사로 그쪽으로 고소하려니 갑자기 해외 변호사단이 커버를 쳐주지를 않나!!!왜 일이 이렇게 된거냐고!!!!"

"저...아무래도 얼마전에 갑자기 움직인 사람들이 있는데 그 자들 때문인것 같습니다."

"...?누구???"

"조사를 해봤는데...."

서류를 건네는 다른 비서. 그 서류안에는 SSS급 클로저들의 인상착의가 있었다.

"...이녀석들은...."

"아시는 자들입니까???"

"차원전쟁 때 날방해했던 놈들이야...!!"

주먹으로 책상을 내려치는 회장.

"초반에는 도움을 받았엇는데 나중에 여러가지 일을 불법으로 저지르니 날 저지하려했지....그때 전쟁이 너무 심해서 결국 그냥 놔두기는 했지만...이 쳐죽일놈들!!!! 감히 내 뒷통수를 지금 치다니...."

"일단은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이자들이 등에 업고 있는 세력이 너무 강해요..."

"그렇다고 이 녀석들을 냅두면 우리가 몰살당해!!!!"

다시 여러가지 물건을 집어던지기 시작하는 회장.

".....얘들 불러..."

"회장님!!!이 자들은 그동안 우리가 죽여온 놈들과는 다른 놈들입니다 만약 잘못되면...."

"그래도 불러!!! 벌쳐스 처리부대를 불러오든!!!!위상능력자 용병을 고용하든!!!!아니면 히트맨을 고용하든!!!!아니면 나랑 연결되어있는 유니온간부들한테 요청해서 클로저들을 고용하든!!!!비용은 얼마든지 대줄테니 그냥 이녀석들을 죽여 !!!!"

"...;;;;"

"가장 강하다고 불리는 이 녀석들을 몇명이라도 죽이면 대위상범죄부나 유니온쪽에서도 좀 잠잠해지겠지!!! 그때 반격을 하는거야....아니면 외국으로 도망가든지!!!"

"...."

"어차피 우리는 막다른 길에 놓여있어!!! 바로 시행해!!! 빨리!!!!"

"...네...넵...."

서둘러 밖으로 나가는 비서들 그들은 속으로 빨리 그만둬야겠다라는 생각이 잔뜩 들었다.

"이 개돼지 같은 것들....과거에는 건드렸다가 찍소리도 못내고 당할것들이...덩치가 좀 커졌다고 감히 날 체포하려고해?"

그는 거의 마지막 발악을 시도중이었다.

"날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알려주겠어!!!"



한편 유니온 본부 고층의 한 사무실

"그런가....그러면 그쪽으로 해서 압박을 부탁드리죠....지부장쪽은 제가 이미 압박을 했습니다. 어차피 뜻이 같은거 이번에 한꺼번에 잡아야죠"

조용히 누군가와 전화를 나누고 있는 남자, 바로 커맨더였다.

"나중에 결과나 한번 말해주시죠. 넵 그럼 이만...."

전화를 끊고 의자에 눕듯이 등을 뒤로 젓히는 커맨더.

"이 정도로 될까...."

혼자 중얼거리기 시작하는 커맨더.

"이 정도면 그 기업이 이쪽에서는 도움을 받지 못하겠지만...어디까지나 가정일뿐....우리를 건드릴지도 모르지..."

다시 생각에 잠기는 커맨더.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같은 고등급을 건드리기는 그럴테고....아니지....너무 심한 압박을 하면 오히려.....에이 설마....그럴일은 없겠지...."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바깥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어차피 공격당한다해도...내 부하들은 그 정도로 죽을 정도로 나약하지 않아...그건 그렇고...지금은 아니라지만 부하들이 열심하 싸우는걸 그냥 지켜보기만 하고 있다니....대장 실격이군"

그래도 그는 확신에 차 있었다.



그리고 또 몇칠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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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클린트는 한 골목길을 나오고 있었다.

"휴 이제서야 겨우 구했네...."

클린트는 들어있는 것을 보며 뿌듯하게 말했다.

그가 들고 있는 것은 최고급 고가의시가.평소에 그는 얇은 싸구려시가(전투중에는 커다란걸 피우면서 전투할수 없으니)를 피우는데 때때로 이렇게 크고 비싼시가를 아껴서 피우곤했다.

"덕분에 몇달동안 모아놓은 월급이 날아갔지만...그 정도의 가치는 충분하지"

시가 하나의 냄새를 맡으면서 황홀해하는 클린트. 그는 어쩔수 없는 골쳐였다.

좁은 골목을 나가서 좀더 큰 골목에 주차되어 있는 자신의 차로 가려는 순간.

"저 혹시...클로저 클린트씨세요???"

뒤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i'm sorry???"

순간 당황해서 영어로 말해버린 클린트.

"클로저 클린트씨 맞으십니까???"

"....y yes???"

철컥!

그 소리가 들리는 순간,반응적으로 클린트는 차 뒷편으로 몸을 던졌다.

푸슉푸슉!!!퓨퓨퓩!!!피피픽!!!두두두!!!!!

사방에서 들리는 소음기를 낀 총소리.

"****!!!이럴 줄은 대충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빠르잖아!!!!"

"서둘러 허리춤에 있는 리볼버를 꺼내 총알 수를 확인하고는 그대로 쏴버리는 클린트.

탕탕탕!!!

세발의 총소리에 3명이 쓰러진다.

"** 리볼버로는 힘들겠는데!!!"

근데 갑자기 자기 앞쪽으로 총알이 튀기기 시작했다.

옆쪽으로 보니 이번에는 건물 위쪽에서 총알이 빛발치기 시작했다.

"하...정말 일꼬이네...."

위쪽으로 몇발 사격을 해서 위쪽적을 사살한다.

"장비를 살짝보니 대위상장비가 있는건 확실한데....(팅)이쿠!!어떤적인지는 잘모르겠네...."

다시 오른쪽 허리춤에서 채찍을 꺼내는 클린트 아까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의 총을 채찍으로 잡아당겨 가지고온다.

"후...그러면..."

한번 심호흡하고는 그대로 뒤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도망간다!!! 죽여!!!"

뒤에서 들리는 총소리와 사람고함소리 클린트는 그대로뒤로 총을 쏘고는 뒤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코너를 돌자마자 바로 만나는 총든 적들.

"...."

"..."

바로 쏴버리고는 총알이 떨어진 총을 그대로 다음 적에게 집어 던진다. 그리고 채찍을 꺼낸 마지막 남은 사람을 끌어당겨 그대로 뒤로 던져버렸다.

그리고 자신도 뒤로 돌아 재빨리 권총패닝을 했다. 우수수 쓰러지는 적들.

그걸 확인하고는 다시 도망가기 시작했다.

"오늘 일진 더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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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Grim)




서울 외각의 산 근처

그림은 퇴근중 이었다. 퇴근길에 일렉트라를 보고왔는데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다.

"슬슬 파티준비도 끝내야되나..."

원래 크리스마스에 할 예정이었던 파티였지만 결국 좀더 늦추기로 결심했다. 일렉트라가 그때까지 깨어나기를 바라며.

"흠...날씨도 점점 추워지는군....슬슬 들어가지 않으면 할아범이 혼내겠어...."

걷는 속도를 좀 더 빨리하는 그림.

그런데 갑자기 앞에서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자세히 보니 뒤에 컨테이너 벨트가 있는 거대한 덤프트럭이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겠지 했지만 잠시뒤 그림은 하나의 의문이 들었다.

'잠깐....저기는 내 집가는 유일한 도로고....여기 일대가 전부 내 땅인데, 어떻게 내 집 방향에서 덤프트럭이 오는거지???'

이 일대는 정확히는 그림의 가족들이 소유한 땅이지만, 현재 가족중 그 누구도 한국에 없기 때문에 그림이 관리를 하고 있었다.

"...그냥 집수리를 해야될데가 있었나...이따가 집가서 물어봐야겠어"

덤프트럭이 갈 수 있도록 도로에서 살짝 비켜주는 그림. 그리고

덤프트럭은 그림을 향해 돌진해오기 시작했다.

"!??!뭐!?"

재빨리 옆으로 피하려는 그림, 하지만 그림은 그럴수 없었다.

쾅!

무언가 거대한 소리가 나더니 그림의 다리 한쪽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어....어...?!?...."

바닥에 그대로 쓰러지는 그림, 그리고 쓰러진 그림을 트럭이 그대로 박아버렸다.

퍽...콰직 콱!!까드득...

거대한 바퀴에 짖눌린 그림은 그대로 몸이 쪼개지고 박살나 버렸고,

그렇게 그림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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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너희들 뭐냐"

에스퍼는 그렇게 말했다.

자신의 집근처에서 자기가 돌보고있는 일렉트라의 아이들을 납치할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에게.

"말을 들어보니....아무래도 우리 집 쪽에 용건이 있는것 같은데...?"

그 말을 듣고 분위기가 변하는 사람들.

"...설마설마 했지만....일이 이렇게 될줄이야....이래서 피해보는 좋은 일은 하지 않는 법인데....망할 놈들....다시는 도와주나봐라..."

"전투준비"

순간 바로 흩어져서 전투를 준비하는 사람들, 그걸보고 또 한숨을 쉰다.

"하....실력있는 놈들로 왔나보네....왜 하필 내쪽에 이런 놈들이..."

그리고 에스퍼는 주머니 속에 넣어둔 손을 뺐다.

"그거아나?? 너희들이 하려는 짓은 납치및 유니온소속의 클로저를 살해하려는 중죄인것을???"

"????"

"그러니 클로저 특별법에 따라 난, 정당방위로써.... 너희들을 죽일 권리가 있다."

손으로 딱 소리를 내자 에스퍼의 품안에서 2개의 화살같은 무기가 나왔다.

"선택해라 여기서 죽을지, 아니면 그냥 살아서 도망갈지,아니면..."

팅!!!

에스퍼 앞에 무언가 석궁의 화살이 멈춰있었다. 상대편에서 쏜것이었다.

"참을성 없는 놈들이군....그렇다면"

에스퍼의 화살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도 더 이상 가만히 있을수 없겠군"

그리고 싸움이 시작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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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멘탈리스트

"실례합니다"

"무슨 일이시죠???"

일렉트라가 있는 한 병원에서 10여명의 사람들이 안내데스크에서 말을 걸고 있었다.

"클로저 하수정씨가 이곳에서 입원중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외부인에게는 클로저에 대한 정보공개가 불가능 합니..."

"저희는 이런 사람입니다만"

그리고 보여지는 대위상범죄부 마크.

"..!?..."

"현재 하수정씨가 살인위협을 받고있다는 신고를 받아서 움직이게됬습니다. 수정씨가 입원한 방은 어디죠???"

"....O층 OOOO실입니다...."

"협조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서둘러 이동하는 사람들. 그리고 위층에서 그들을 보는 비슷한 모습의 두 여자가 있었다.

"어때...?"

'저들의 말은 거짓, 오히려 일렉트라를 죽이러 온 자들이야'

남들은 들을수 없게 머릿속에서만 울리는 말들.

"D가 얘기한대로네....이렇게 쓰이는게 불안하고 억울하지만....한번 해보자고"

'이쪽도 준비 완료됬어'

그리고 천천히 위상력을 집중 시키는 두 여자.

'결계전개'

'환각발동'

그리고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도록, 이곳을 막고, 조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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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드디어 끝났네.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은걸...."

오늘도 경호원으로써의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퇴근준비를 하는 아랑. 밖을 보니 날은 벌써 어두워졌다.

"벌써 저녁이군....빨리 들어가봐야겠어..."

꼭대기 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대로 1층까지 내려가는 아랑. 휴대폰으로 뉴스를 보면서 끝까지 내려가기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

문이 열리더니 몇몇 사람들이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왔다.

사람들에 의해 뒤로 밀려나는 아랑.

'한밤중인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네...?'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시 휴대폰을 보기 시작했다.


다시 들리는 띵소리와 함께 또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늘 무슨 날인가....'

의아해 하면서 다시 폰을 보는 아랑.

그리고 다시 띵.

그리고 앞에는 무기를 든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들어왔다.

그것을보고는 표정이 굳는 아랑. 겨우 사태를 파악했다.

"..하..하....나도 늙었군....이런 사태하나 제대로 파악 못할 정도가 되버리다니..."

그리고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말했다.

"이봐 너희들...한마디만 하지.....문닫히기전에 나가는 놈은 내가 그냥 놔줄게"

물론 단 한명도 나가지 않았다.

"....오랜만에 몸 좀 풀게생겼네.....(한숨)"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은 닫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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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그러니까....사람들이 꽤 많이 왔다는거지???우리들을 죽이려고???"

"그렇다니까요!!!!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놈은 저도 처음봅니다!!!정보캐려고 보낸 놈들의 절반의 소식이 끊겼어요!!!!"

"...."

"꽤 실력있는 놈들로 좀 고용한것 같은데 일단 형님하고 다른 분들 조심해서 다니세요!!! 최대한 빨리 이놈들 신상알아낼테니!!!!"

"Cray야...."

"네 형님"

"그럴 필요없고...이번 정보비는 좀 깎을게...."

"....네????"

"이따가 다시 전화할게"

휴대폰을 집어놓고는 주변을 둘러보는 D.

"그래서 너희들이냐??? 날 죽이러온게???"

"맞아 널 죽이러 온 사람들이지"

한 여자가 앞으로 나섰다. 몸을 강화슈트로 뒤덮은 여자였다.

"...위상능력자 전용 강화슈트...? 아직 개발 중인걸로 알았는데..."

"뭐...자세한건 알필요없고....그리고 너는 주변에 소문이 가장 많이난 SSS급 클로저더라고??? 다른 클로저들은 능력도 잘 안알려졌지만, 너는 육체강화형 클로저인거하고 그외의 전투타입이 어떤지 소문이
잔뜩난 상태라서 말이지...거기다가 원래쓰던 무기도 지금은 안가지고 있으니...전투력이 좀 더 떨어지려나???"

"..."

어느정도 틀린 사실도 있었지만 대체로 사실이었다.

"고통없이 끝내줄게"

"흥. 난 전부 고통있게 살려주지"

그렇게 서로 마주보기를 몇초 그리고 그 둘은 충돌했다.

그리고 날아간 쪽은 D였다.








한밤중에 신서울에서 그렇게 몇개의 싸움이 시작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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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스토리가 분할되는 형식이 많아서 불편하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를 애초에 그렇게 짜가지고.....;;;;

중간에 시온과 멘탈리스트는 색이 없는데, 아직 설정이 조금 덜 만들어져서 색을 못정해서 그런거니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2024-10-24 23:18:1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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