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98화>

열혈잠팅 2017-10-20 0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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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데이블랙의 정보를 정리하기 위해 두 명은 자료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한편 솔레이는 따로 슬비를 만났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했다.


"슬비 양 내가 왜 널 따로 부른 것 같아?"


"모르겠습니다."


"별건 아니고 너의 염동력 컨트롤을 조금 더 섬세하게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 대서"


"그럼 직접?" 


 그때 솔레이가 슬비에게 뭔가 건네주었다. 일단 그걸 받고 보니 큐브였다. 그리고 같은 큐브를 왼손에 들며 말했다.


"이게 뭔지 알지 이런 식으로 하라는 거야


 그 말 하면서 왼손으로 그 큐브를 빠르게 풀기 시작했다. 대략 10초 안에 큐브 퍼즐이 완성됐다.


"저기 이 큐브랑 컨트롤이랑 무슨"


"속는 셈 치고 해봐


 그 말에 슬비가 큐브를 양손으로 잡고 풀려는 순간


"아니지 손이 아니라 염력으로


 그러자 슬비가 염동력으로 큐브를 들고 큐브를 풀려고 하자 큐브가 박살이 나버렸다.


"이제 알겠지? 내가 왜 큐브를 선물해주었는지 그리고 큐브가 왜 염력과 관련 있는지?"

 

"이거 생각보다 어렵네요. 힘을 너무주면 그대로 박살 나고 그렇다고 안주면 돌아가지 않고"


"후후후 이제 스스로 해결할 시간이야.


 그때 슬비가 솔레이에게 말했다.


"저기 솔레이 씨 실례가 안 되면 아카데미에서 교관일 하시는 게 어떠세요?"


"아니 됐어. 그건 젊은이가 해야 돼 나 같은 늙은이가 너희 같은 아기를 가르치는 건 너희들의 길을 막는 것뿐이야


 그 말 하면서 솔레이는 슬비에게 많은 수의 큐브 퍼즐을 주고 자리를 떠났다. 그렇게 다시 시간이 흘렀다. 일주일 정도 흘렸나 그동안 다들 실력이 늘어났다. 전에 비하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솔레이의 조언과 실질적인 제이의 교련으로 일어낸 성과였다.


"다들 실력이 늘어난 것 같구려"


"그러게요. 함장님


 트레이너가 각자 상태를 살펴보면서 말했다. 지금 이들의 능력치는 하나하나가 최정예와 같았다.


"솔직히 솔레이 씨 아카데미로 모시고 싶네요."

 

"동감이요 부국장 그녀는 교사로서 최고의 실력이오


 그때 렘스키퍼에 비상연락망이 도착했다. 그리고 그걸 읽은 트레이너와 김유정 그리고 김유정이 쇼그에게 말했다.


"쇼그 ! 지금 검은양과 늑대개 그리고 서리늑대와 D-Boys들을 집합시켜주세요!" 


 그리고 몇 분 뒤 다들 모이고 비상연락망을 전파했다. 별수 없이 히페리온의 무덤에서 떠나야 했다 떠나기 전 세하가 솔레이와 만났다.


"그래... 떠나야 한다. 말이지?"


". 언젠가 찾아올게요."


"그래 언제라도 찾아와 우리 손주"


"그럼 할머니 어머니랑 같이 와도 되죠?"


"얼마든지 찾아오기나 해


 그 말을 듣고 세하는 렘스키퍼에 탔고 조금 있다가 렘스키퍼는 떠났다. 하늘로 올라가는 렘스키퍼를 보며 솔레이가 웃으며 말했다.


"태양이시여, 이들의 앞에 축복과 광명을 선사해주소서


 한편 렘스키퍼는 어디론가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대충 밖을 보니 미국으로 추정됐다. 그리고 어느 지점에 도착하자마자 렘스키퍼는 거대한 에너지 맞고 추락하기 시작했다.

 추락하는 안은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도 경험이라고 다들 고정된 물건을 잡았고 몇몇을 못 잡은 사람들을 잡았다. 특히 제이가 떨어지는 김유정을 잡아준 것과 동시에 세하도 슬비를 안고 자신도 고정된 물건을 잡았다.


"또 추락이나?!" 


 제이크가 불평을 내뱄을 때 밖은 이미 대지에 가까웠다. 그 순간 얼음 장벽들이 새워지고 동시에 우로보로스가 선미 부분을 물고 고정된 얼음 기둥에 꼬리로 잡았다. 장벽을 타면서 미끄러지는 렘스키퍼와 그 속도를 죽이려는 우로보로스라는 거대한 뱀 덕에 렘스키퍼는 안전하게 착륙했지만 활동정지 돼버렸다.


"휴 일단 안전 으악!!!" 


 세하가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순간 귀를 틀어막았다. 세하뿐만 아니라 이강산과 박설원 그리고 나나야 미코도 귀를 막았고 미코는 괴로워하는 표정이었다.


"세하야 왜 그래?!"


"비명이 들려 그것도 여성들의"


"비명? 설마?!"


"그래 시작 된 걸지도


 하지만 세하는 이상하게 불안을 떨고 있었다.


'목소리가... 아니야 아닐 거야... 엄마는 지금 한국에 있잖아. 그래 아니야... 내가 잘못 들은 거야


 한편 신서울 보이드워커는 서지수의 집 근처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그녀의 집 주변으로 검은 그림자들을 보았다.


'얼씨구 드디어 알파 원을 노리는 건가? 간도 크군.'


"그럼 제수씨 구하려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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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3:17:3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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