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Remake) - 에필로그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7-10-09 0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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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6개월이 지났다.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세계는 메테우스씨의 도움으로 빠르게 복구되었다. 또한 거대 차원문으로 인해 두 세계를 붕괴될 뻔한 위험도 메테우스씨가 자신의 힘으로 두 세계의 균형을 강제적으로 안정시켜 두 세계가 붕괴할 위험은 완전히 사라졌다. 즉, 서로가 서로의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지 않아도 된 것이다. 그렇게 세계가 빠르게 회복되었고, 양쪽간의 관계도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인간과 차원종... 아니, 원래부터 다 같은 인간이었던 서로는 과거의 일들을 전부 해소하고 이제부터는 두 세계를 왕래하며 함께 살아가기로 하였다. 이것만으로도 원래의 세상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진정으로 커다란 변화의 길은 이제부터 시작되었다.
"이제야 세상이 많이 평화로워졌네요."
"그래, 잘 됐구나."
"... 메테우스씨는 이제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전부터 생각해왔던 게 있는데, 한 번 들어보겠나?"
"뭐죠?"
"너희들은 아직 모를테지만, 이 우주 곳곳에는 각자 고유의 문화와 개성을 가진 종족들이 살고 있다. 과거의 우리 프레이먼들은 그들을 다스리던 종족이었지. 하지만, 지금의 프레이먼들을 보아하니 많이 쇠퇴하고 이 세계를 거점으로 외부와 단절하여 그들과의 교류가 끊긴 지 오래된 모양이더구나. 그래서 말이다만, 나는 다시 한 번 그들과 만나 교류를 하고 싶다. 과거에는 우리가 다스리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서로가 평등한 입장으로써 관계를 가지도록 말이다."
"하하, 뭔가 이야기가 갑자기 엄청 커지네요... 그래도 다른 종족들과의 교류라... 괜찮은데요?"
"물론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그래도 함께 해주겠나?"
"... 저라도 괜찮다면 손을 빌려드릴께요."
"고맙다, 이세하."
그렇게 세상은 조금씩 더욱 커다란 변화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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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직이다...! 이 정도 힘으로는 메테우스를 쓰러트릴 수 없어... 좀 더... 좀 더 힘을...! 메테우스를 이길 수 있는 힘을!!!"
... 화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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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후기(정리글)을 적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