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81화>
열혈잠팅 2017-09-15 0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렘스키퍼가 지상에 착지하자 먼저 나간 특경대와 요원들이 복귀했다. 그리고 조금 있다 오현도 복귀했다. 오현이 늦게 복귀한 건 갱도를 탐색하느냐 늦게 온 것이다. 다들 휴식 중에 오현과 김유정 트레이너 그리고 제이 그렇게 4명이 다시 모였다.
"그래 오현 정보는 찾았나?"
"지금 여기도 카밀라라는 여자아이의 정보가 왔는지 모르지만, 그녀의 능력인지 공장이 움직인다. 정도입니다."
그러자 김유정이 말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적은 정보네요. 오현 군"
확실히 그의 정보는 적었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정보를 추출하기 위한 프리즘들이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특히 정밀 공정한 프리즘까지도. 그거 찾다가 이노 포탈이 있다는 거는 알았지만 그보다 이제 슬슬 데이비드 혹은 카밀라가 올 것입니다."
그러자 트레이너가 말했다.
"알고 있네. 지금 자네의 지정한 대로 다들 배치했네."
예상한 건지 아니면 유도한 건지 몰라도 그들은 전부 습격에 대비 중이었다. 그때
"헤~ 여기에 다들 있네."
갑자기 여성 목소리가 들리자 다들 그쪽으로 고개 돌렸다. 목소리 주인은 베로니카였고 아직 불편한지 미스틸의 부축을 받고 이쪽에 걸어왔다. 그러자 트레이너와 제이가 동시에 그녀의 이름을 불렸다.
"베로니카!"
"베로니카!"
"오랜만이야 둘 다 아 제이는 아니지"
그때 오현이 끼었다.
"죄송하지만, 베로니카 씨 해후는 나중으로 미려 주시죠. 지금 데이비드의 병력이 올 것입니다."
"그래 하지만 어째서 그가? 그보다 넌 누구야?"
그러자 오현이 쓰고 있던 중절모를 벗고 정중히 인사했다.
"제 이름은 오현 이라고 지금 검은양과 늑대개를 도와주는 뱀 중 한 마리입니다."
"뱀? 아 뱀이구나"
"네 뱀입니다. 미스틸 씨 베로니카 씨를 안전한 곳에 모셔주세요"
그 말 들은 미스틸이 베로니카를 데리고 사라졌다. 그러자 트레이너가 말했다.
"이번엔 데이비드가 잡혔으면 좋겠군."
"함장님 하나 말하죠. 제 경험상 그자 여기서 잡힐 일 없습니다. 지금 이건 렘스키퍼의 습격해봤자 무의미란 걸 알려주는 것뿐!"
그렇게 각자 대기 중에 역시 오현의 예상에 맞아떨어졌다 결국 미리 대비하고 있던 특경대와 요원들에게 붙잡힌 상태였다.
"진짜 그 오현이란 분 모든 걸 보고 있는 건가요?"
바이올렛이 말하자 근처에 있던 서유리가 말했다.
"와 그 애 얼마나 꽤 뚫은 걸가요 언니?"
"비교하자면 초한지에 나오는 장자방 같다고 할까요?"
"장자방?"
"그러니까 제갈공명 같다고 할까요?"
그래도 모르겠다는 듯 바라보자 바이올렛도 대화하기 포기했다. 대신
"그것보다 서유리 씨 그 호박색 칼 사용하기 어떤가요? 미래의 서유리 씨랑 같아 보이는데"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칼 제 손에 맞는 기분이에요"
같은 시간 이리나가 있는 방 그곳에 방문이 폭발했다. 그러자 그 폭발에 이리나가 눈을 떴다.
"언니 구하러 왔어요!"
"카밀라? 어떻게?"
"나중에 말할게요! 괴물이 오기 전에 빨리"
카밀라는 이리나에 묶여있는 사슬을 자신의 창으로 부수고 이리나를 부축했다. 그때
"역시 오현 씨 이것조차 예상하다니"
"이 목소리는?!"
카밀라가 뒤돌아보자 그 뒤에 강산이가 팔짱을 낀 채로 보고 있었다. 그러자 다시 공포감이 올라오고 있었다.
"괴물!!"
"카밀라 양 난... 괴물이 아니라"
그 순간 은청색의 섬광이 카밀라에 향해 날아왔고 동시에 둔탁한 타격음이 들렸다. 섬광이 끝나자마자 그 안에 주인이 말했다.
"이봐 꼬마! 산이는 괴물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고!!!"
나타샤의 일격에 카밀라가 주춤거렸다. 그리고 그녀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빠른 속도로 이미 그 자리를 빠져나갔다. 일단 그녀가 강산이 근처에 와서 자신의 톤파를 고쳐 잡았다.
"내가 하고 싶은 말 대신해주네."
"대신 말하든 말든 넌 인간이고 나중에..."
뒤에 뭔가 말하려 지만 순간 살짝 얼굴이 붉혀지며 말을 끊어 버리는 나타샤였다. 그리고 그걸 눈치를 챘는지 강산이도 웃으며 자신의 위상력을 방출했다.
"그럼 막아볼까?"
그 순간 그 주의로 테러들이 습격했다. 그러자 나타샤는 톤파로 테러들을 공격하고 강산이는 번개로 지져버리기 시작했다. 일단 정신 차린 카밀라가 말했다.
"언니 지금 탈출하세요!"
"하지만 어떻게"
"그런 건 나중 그리고 지금 오히려 잘됐어요. 이참에 저 괴물을 처리할 수 있으니"
"무슨 소리야 카밀라 저 남자를 말하는 거면 그만둬 저 남자는 함부로"
"하지만 약점이 있어요. 그걸 공략하면 돼요! 그러니 빨리!"
그 말 하며 카밀라는 최대 출력으로 렘스키퍼의 벽에 구멍을 뚫었다. 그러자 이리나는 분한 표정으로 그 구멍으로 도망쳤다. 그리고 카밀라가 어딘가 향해 창을 겨누었다.
'그래 데이비드 그자가 말한 약점을 공략하면 죽이진 못해도 앞길을 막을 거야 좋아! 하는 거야!'
그리고 카밀라가 돌진했다. 그리고 목표가 바로 나타샤였다. 그녀는 정신없는 틈을 타 그녀를 공격한 것이다. 그리고 그걸 눈치를 챈 강산이가 바로 나타샤 대신에 카밀라의 공격을 받고 창에 복구가 꿰뚫렸다.
"큭! 카밀라 네년! 설마 낫을 공격할 줄?!"
"헷 데이비드가 말하더군. 만약 같이 잇는 하늘색 머리 여자애가 보이면 무조건 그 여자를 공격하라고 분명히 그 여자 지키려고 괴물인 네가 움직일 거라고 그리고 아직 안 끝났어 자 네놈의 괴물 같은 힘은 이제 내꺼야!"
그 말 하자 강산이의 검은 위상력이 카밀라에게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 몸에 검은 스파크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런 무지막지한 힘이면 꺅 너무 많아"
그러고 창을 뽑으려고 할 때 창이 뽑히지 않았다. 뽑으려고 힘을 주었지만 뽑히지 않았다 그 이유는 강산이가 창대를 잡은 것이다. 그리고 그림자 진 얼굴로 눈엔 살기를 뿜은 체로 카밀라를 노려보고 있었다.
"뭐야 이 괴물은?! 흡수했는데도 무지막지한 힘이라고?!"
"꼬마 주제에 내 앞에서 내 여자를 공격해?!"
그 말에 카밀라는 다시 강산이의 얼굴을 보았다. 그림자가 짙게 지어 그의 왼쪽 눈 만 보였으나 그자의 눈이 변했다. 흑요석 같은 흑색이 아니라 황금색을 띠기 시작했고 동공이 세로 동공으로 변했다. 그리고 강산이가 창을 뽑더니 그대로 던져버렸다. 벼락 따윈 없었다. 단순한 힘이었다.
"꺅!! 이 괴물이 그렇게 흡수했건만 아직도 건재하다고?!"
그 순간 강산이가 카밀라의 얼굴을 그대로 잡고 벽에 돌진하여 그대로 박아 벼렸다. 그러는 동시에 여태껏 봉인하던 지진으로 그녀에게 가격했다.
"꺅!! 뭐야 이 진동은 설마 지진?"
"네 녀석이 내 여자를 건드려?!"
다시 강산이가 노려보자 카밀라는 다시 공포를 먹었다. 그야 그럴 수밖에 없었다. 분명 카밀라 생각처럼 나타샤가 그에게 약점일 수 있지만 동시에 그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기폭제인 걸 몰랐던 것이다. 당연히 분노가 폭발한 이강산 자신의 힘이 흡수되던 말 던 공격한 것이다.
"괴... 괴물이!! 너희들도 도망쳐!!"
그러자 테러들이 일제히 섬광탄을 터트렸다. 섬광들이 나오자 강산이랑 나타샤는 자신의 눈을 보호했다. 그리고 섬광이 사라지자 테러들이 깔끔하게 사라졌다.
"휴 일단 정리됐네. 포로가 도망친 건 어쩔 수 없지만 안 그래 산아?"
"....."
"산아?"
나타샤가 멀뚱히 서 있는 이강산을 건드렸다. 그러자 강산이가 잠시 흔들리더니 그대로 앞으로 꼬꾸라졌다. 그리고 가파른 숨을 쉬기 시작했고 그의 검은 위상력이 불안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복구에 상처로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사 산아!!!"
나타샤가 경악한 체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순간에도 강산이의 금색 섞인 검은색 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