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로저스 드디어 OBT하네요! 다들 오늘부터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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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나는 '이슬비'라고 해. 지금은 클로저 리더로써 세하와 유리와 함께 임무 수행을 하러가는 중이지.

하, 정말... 내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정말 화가 난단말이야?
멍청하게 손에서 게임기를 놓지 못하는 세하나.. 바보같이 엉뚱한데로 자꾸 새는 유리나...

정말 미워. 내 속 타는 것도 몰라주고.

 "하아..."

[왜 그래?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수신기를 통해 들려오는 유정선배님의 목소리.

"아, 조금 피곤해서요."

[하긴. 그 팀에선 너가 제일 힘들 것 같다. 다들 철부지 애들이잖아?]

"철부지..애들."

[오늘은 임무 끝나고 나한테 오도록 해. 내가 드디어 애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 프로젝트를 세웠으니까 말이야!]

"그게 무슨?"

[자자, 나중에 직접 만나면 알려줄테니까~ 슬비양은 열심히 임무 마치고 오도록 해.]

"네, 알겠습니다."

이번엔 또 무슨 이상한 일을 벌리시려고 하는걸까..

계속 한숨만 쉬며 길을 걷자 옆에서 콧노래를 부르고 있던 유리가 말을 걸어왔다.

"슬비! 아까부터 한숨만 쉬는데 무슨 일 있어?"

"그런거 아니야. 빨리 끝내고 싶어서 말이야."

"아~ 그러니까 말이야! 가도가도 몬스터 같은건 안보이고.. 이거 가짜임무 준거 아냐?"

"이세하! 너가 손에 게임기 들고있으니까 자꾸 늦어지는거 아니야! 이리 안 내놔? 에잇!"

정말, 시끄럽게!! 한 마디 해야..! 어?

 털썩-

쉬익- 쉬익-

이상한 소리와 냄새가 풍기는 음침한 이 곳.

여긴 어디지?

"거기 누구 없어요~?"

일단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어. 함부로 능력을 사용했다간 건물이 무너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그런데 세하랑 유리는 어딜 간거지?

나만 이런 꼴이 되버린걸까.

한심하네. 리더라는 게...

"거기 누구 없.."

"쉿쉿! 조용히! 슬비야!"

갑자기 내 눈앞에 나타난 이상한 사람.

아니 이사람은..

"선우란 선배님? 선배님이 왜 여기에?"

"우선 조용히 하고 잘 들어. 일단 사과부터 할게. 아깐 내가 몰래 널 뒤에서 쳤어. 세하랑 유리 몰래 데려오기 참 힘들었다고.. 휴."

"그건 괜찮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일어난건가요?"

"일이지. 큰 일이지."

안절부절 가만히 있지 못하는 우란 선배님. 지금 유니온 본부에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김유정... 김유정.... 그 자식!! 정말 **거라구.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

"침착하시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말해주세요. 김유정 선배님이 왜요?"

"널.. 임무가 끝난 후에 널.. 정도연한테 보내려고 했어."

"예?"

"널 상대로 인체 개조 실험을 하려고 했다고!!"

"그게 무슨! 그럴 일이 없잖아요!"

하.. 어지럽네. 정말 이게 뭐하는건지. 어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고 싶었는데...

"지금 당장은 못 믿겠지만.. 내가 진짜 너 생각해서 도와주는거야. 난 정도연, 걔 못믿어!! 나도 옛날에 걔한테 얼마나 시달렸는데! 일단 너가 깨어났으니까 다른 곳으로 옮기자."

"일단 유정 선배님한테 연락 해봐야겠어요. 수신기가 어디갔지..?"

"그거 내가 업고 도망치다가 떨어뜨려서 부셔졌어. 미안하다.."

정말, 이 놈이고 저 놈이고! 되는 일이 없네.. 이 말을 100% 믿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알 수가 없다.. 후..

선우란 선배님이 날 해코지 할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여차하면 능력을 쓰면 되고. 여기 무기는 있으니까.

일단은 선우란 선배님을 믿고 도망치자. 나도 정도연 박사님께 끌려가고 싶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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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프롤로그 식으로 써졌네요 .. 쯧.

얼른 전개 시켜야겠어요. 나중에 한번에 합쳐서 올려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