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74화>

열혈잠팅 2017-09-04 0

그럼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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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각자 정리가 되고 휴식을 취하는 동안 김유정은 러시아 지부에 연락하여 그쪽과 이야기 중이나 영어도 안 통하고 오로지 러시아어로 말하는 사태라 이야기가 전혀 진전이 없었다. 그걸 우연히 보던 나타샤가 그녀에게 말했다.


"아줌마 무슨 일 있어?"


"아 나타샤 양 그게 지금 러시아 지부 요원과 연락됐는데 오로지 러시아 어만 이야기하네요. 하하"


" 그럼


 그러자 나타샤가 그곳에 이야기했다. 그렇게 유창하진 않지만 간단한 러시아어를 하는 나타샤였다. 그리고 나타샤가 말했다.


"아줌마 말 내가 통역해줄게. 말해"


"! 그럼 부탁할게요. 근대 나타샤 양 언제 러시아어 배우셨어요?"


"7살까지 러시아에 살았으니 사용하지 뭐 그리 큰 도시는 아니지만


 어찌 됐든 이쪽도 어떻게든 전진하고 있었다. 한편 순찰을 마치고 티나가 휴식 겸 자신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자신의 소형 냉장고에 들어갔다.


"그럼 안전모드 개시


 그대로 안전모드에 돌입하는 티나였다. 그러나 의식이 또렷했다. 이상했다. 신체는 분명히 안전모드에 돌입했는데 정신이 깨 있는 거다.


"이게 무슨 일이지?" 


 그때


"이제야 이야기할 수 있네. 티나야


 갑자기 들리는 목소리에 티나는 뒤돌아 바로 권총으로 진원지를 겨냥했다. 그러자 그곳에 자신과 같은 소녀가 있었다. 틀린 건 그 소녀의 눈은 생기가 넘쳤다 썩은 동태 아니 죽은 눈 같은 티나와 맑은 다홍색이었다.


"설마 교관인가?"

 

"그래 티나야 솔직히 나도 이렇게 이야기할 줄 몰랐어.


 일단 티나가 자신의 권총을 내리고 그녀에게 말했다.


"그렇군. 교관 하나 묻고 싶다."


"뭔데 티나야?"


"지금 나 잘하고 있는 건가?" 


 그러자 그 소녀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솔직히 모르겠다. 난 교관의 의지를 이어받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서리늑대의 한겨례란 아이를 만나고 난 뒤 몇 번이나 생각했다. 심지어 그 아이는 자기가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세뇌된 둘을 구하려 출격했다. 오히려 내가 아니라 교관과 만난 적 없는 그 아이가 교관의 의지를 이은 것 같았다."

 

"그래?"


"그렇다. 아직도 결합품인가 보다."


"그렇지도 티나야 하지만 그건 네가 너무 짐은 혼자 메니까 그런 거 아닐까?"


"무슨 소리인가 교관?" 


 그러자 그 소녀가 말했다.


"티나야 네 몸에서 영혼으로 그 서리늑대란 팀과 D-Boys 라는 팀을 보았어. 그들이 미래에서 온 내 후배들이고 각자 다른 방법으로 싸우는 걸 보았어. 하지만 특히 인상 깊은 건 서리늑대더라"


"교관 난 지금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확실히 그들이 인상이 깊긴 하지만"

 

"아니 내가 그 애들이 인상이 깊은 건 하나하나가 각자의 짐은 공유한 모습을 봐서야"


"그게 무슨 소리인가 교관?"


"확실히 티나는 잘 모를 거야 하지만 난 지금 영혼 상태잖아 가끔 이 상태로 주변을 살펴봐 그때 서리늑대들을 보았거든 레아라는 애의 고민은 겨례라는 애가 들어주고 어느새 모여서 그 고민을 공감 하주며 해결방법을 같이 찾아보기도 해 가족 같다고 할까?" 


 그러자 티나가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도저히 알 수가 없다. 교관. 교관이 말하는 상황도 그 말도"


"그러니까 너도 믿음이 가는 사람한테 고민을 털어봐 이건 교관님도 문제지만 정 없으면 나에게 털어 알았지?" 


 그러면서 그 소녀는 어느새 티나의 손을 잡고 말했다.


"믿고 있을게 티나야 이유야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렇게 자주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우리 교관님 잘 보살펴줘


 그리고 어느새 안전모드에서 강제적으로 돌아온 티나였다. 그리고 밖에 나와 보니 제이크가 하피에게 큰소리로 왼손에 빈 맥주병을 흔들며 말했다.


"당신이 내 버드와어저 마셨지!"


"어머 그 맥주 제이크 군 거였어요? 아직 미성년자니 마시면 되지 않으니 제가 마셨죠. 후후후"


"뭔 헛소리야?! 그건 이쪽 기준이고 난 만 서른이라고!" 


 그 모습을 보던 트레이너가 말했다.


"둘 다 이 이상 소란 일으키면 일주일간 금주다! 그리고 제이크 넌 지금 네 오른팔은 골절이다. 그 상태에서 음주를 하겠다는 건가?" 


 그러자 둘 다 찍소리 못하고 기죽었다. 그때 마침 제이크 눈에 티나가 눈에 들어왔다.


"오 마침 잘됐네. 이 봐 통조림"

 

"통조림? 제이크 반 내 이름은 티나다 이서희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사람을 별칭으로 부르나?"


"뭐 어때 통조림 전에 말한 냉동코트 완성됐어."


"냉동코트?" 


 그러자 제이크가 잠시 자리를 비우더니 흰색 코트를 가지고 왔다.


"솔직히 내가 구상한 건 더 심플한데 도중에 귀차니즘이 끼어서 이 모양이지만


 티나가 그 코트를 들었다. 확실히 그렇게 화사하진 않았지만 수수한 여성용 코트였다. 단지 흰색이라 신경 쓰이는 것뿐이지 일단 티나가 그 코트를 걸쳐봤다. 입어보니 생각보다 크지만 입는 순간 냉장고에 들어온 것 같은 냉기였다.


"이거 어떻게 한 건가 이 냉기 내 냉장고 아니 냉장고 이상이다. 그리고 이 정도 냉기라면 무거워야 정상인데 이건 그냥 의복 정도다." 


 그러자 제이크가 말했다.


"뭐 코드 안감에 그곳에 결빙석이라고 영구히 냉각시키는 물질이 있는데 그걸 가루로 만들어서 안감에 집어넣은 거야"

 

"결빙석? 데이터베이스엔 없는 물질이군." 


 그러자 제이크가 말했다.


"없는 게 당연하지 그 결빙석을 만들 수 있는 건 얼음덩이 한 명 뿐이니까


 그러자 티나가 말했다.


"알았다. 그럼 이 코드 어떻게 해주길 바란다. 이 크기론 총도 못 사용한다."


"미안 기계장치면 어떻게 하겠는데 이건 그냥 의복이라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어. ?! 귀차니즘 왔다. 이봐." 


 제이크 말에 뒤에 꽤 큰 케리어 다섯 개 끌고 온 서희가 왔다.


"왜 공돌이? !"


 자마자 사태 파악한 서희였다. 그러자 일단 서희가 티나한태 코트를 받고 그대로 다시 갈려 할 때쯤 티나가 말했다.


"이서희 하나 부탁해도 되나?"


"무슨 부탁?"


"그 코트 색상 다홍색으로 부탁해도 되겠나?" 


 그러자 서희가 말했다.


"댁 눈과 같은 색? 알았어. 통조림


 그러면서 가는 서희 그러자 제이크가 말했다.


"귀차니즘 캐리어들은 뭐냐?"


"서리늑대 애들 아 리더랑 미코링이 우리 짐도 가지고 온다. 하여간 아저씨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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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3:17:0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