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73화>

열혈잠팅 2017-09-03 0

그럼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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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시작된 두 명의 싸움 급히 달려온 트레이너조차 이 둘의 싸움에 손쓸 엄두가 안됐다. 정확히 트라잇나잇의 눈이 이미 뒤집힌 상태였다.


"빌어먹을! 내가 늦은 건가?"


"늦었어. 저거 진정시키려면 십분 이상은 걸리겠군


 어느새 데이블랙도 팔짱을 낀 체로 지켜보고 있었다. 역시 급하게 달려온 오현과 김유정도 그 싸움을 지켜보았다.


"저희가 늦은 건가요?" 


 그러자 트레이너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오현도 그걸 보고 말했다.


"망할 저 녀석 진정할 때까지 나타 씨가 버티길 빌어야지 원


 마침 어디서 나타났는지 검은양과 늑대개들도 도착했다. 먼저 바이올렛이 지금 상황에 트레이너에게 질문했다.


"대장님 이게 무슨 일이죠? 나타 씨가 저 눈 뒤집힌 여성분과 왜 싸우는 거죠?" 


 그러자 트레이너가 말했다.

 

"지금 저 여성은 방랑자 중 트라잇나잇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그들의 조건을 거부하자 멋대로 움직여 나타와 싸우는 중이다." 


 그러면서 역시 걱정하는 트레이너였다. 지금 트레이너는 나타의 움직임이 아닌 트라잇나잇의 움직임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나타처럼 광기에 젖어 무조건 싸우는듯했지만, 그녀의 전투 레벨은 나타를 웃돌았다. 나타가 틈을 잡고 쿠크리를 휘 둘을 때 순식간에 연기로 바꾸어 뒤를 잡고 그대로 공격했다.

 

"커억! 이 망할 년이!"


"그래 덤벼 광견아 서로 물고 뜯자고 개싸움은 이제부터니까!" 


 다시 연속으로 연기로 변했다 실체 했다. 하며 공격을 피하고 공격하는 듯 나타를 일방적으로 가지고 놀았다. 사실 이쯤 되면 약하다고 나타를 무시하기 일쑤지만 그녀는 오히려 더욱 전력으로 그를 공격했다. 무시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당한 나타가 서 있었다. 상처와 혈흔 덕이 옷이 피범벅인 건 물론 넝마처럼 찢어진 것이다.


"캬하하하 그래!! 역시 넌 나와 동류다!! 싸우기 시작하면 무조건 물고 늘어지는 건! 단지 다른 건 싸우기 위해 사는 거고 살기 위해 싸우는 것뿐이고!"


"그래, 나타 아직 안 죽었어! 그리고 죽지 않아 절대로!" 


 그리고 나타가 다시 달려들자 그녀 역시 손을 들어 초록빛을 만들어 그대로 찌르기를 들어갔다. 그때


"여기까지다. 트라잇!" 


 어느새 데이블랙이 난입하여 트라잇나잇의 손의 괘도를 바꾸었고 나타의 어깨와 무릎을 눌려 반쯤 눕게 만들어 둘을 제압했다. 이때 트라잇나잇의 빛의 날이 나타의 목 정확히 초커를 살짝 배었다.


"너도 대단하군. 인공적인 힘을 그렇게 단련시키다니 트라잇이 겨루고 싶어서 하는지 알겠군." 


 그 말 하면서 데이블랙을 나타를 그대로 발로 밀쳐 트라잇나잇과 떨어뜨렸다. 그러자 트라잇나잇도 자신의 빛을 거두었다.


"아아 조금 더 즐기고 싶었는데


 아까까지 광기에 눈이 뒤집힌 상대 맞나 싶을 정도로 눈이 풀린 트라잇나잇이였다.

 

"이 녀석이 멋대로 움직인 상태에서 조건이 활성화 될줄이야 보이드님이 마음에 들어 한 이유는 알겠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자도 있고 이 녀석도 그렇고 좋다. 앞으로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지


 그러면서 작은 삼각형의 프리즘을 오현에게 던지는 데이블랙이다.


"일일이 설명하면 길어지니 그걸 주겠다. 내가 여태껏 모은 정보들이고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바로 너희들에게 주겠다. 그럼"


"잘 있으라고 광견이


  둘이 떠나자 바로 트레이너가 마침 지쳐 주저앉은 나타 곁에 왔다.


"여러 가지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우선 고생했다. 나타"


"행 그딴 광년 아무것도 아니야 그 보라색 머리가 난입해서 살아남은 거라고 그년은"


"그래 그렇게 해두지 그보다 목은 괜찮나? 아까 그녀의 빛이 너의 목을 스쳤는데"


"아 이 망할 개목걸이가 내 목숨을 살려줄 주는 몰랐다." 


 나타가 자신의 목에 채어진 초커를 잡고 당기며 말했다. 그때 찢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그대로 나타의 목의 초커가 찢어지며 벗겨졌다. 그 장면을 본 늑대개와 검은양은 놀랬다. 그리고 가장 크게 놀란 건 나타 본인과 그 앞에서 그 상황을 지켜본 트레이너였다.


"? 이거 개목걸이 맞지 꼰대?" 


 놀란 채로 여태껏 자신을 괴롭히던 초커가 뜯어지자 놀란 채로 트레이너에게 질문하는 나타였다. 그러나 트레이너도 이내 정신 차리고 말했다.


"그렇군. 나타 어떤 의미로 넌 자유를 얻은 거다. 그 방랑자와 싸워서 이유가 어찌 됐든 널 괴롭히던 초커로부터 해방이니"

 

"자유?" 


 남한테 속박당한 체 ** 듯이 싸운 나타한태 갑자기 초커가 풀어지면서 자유가 생겼다. 확실히 그를 괴롭히는 건 이제 없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자유는 오히려 혼란스러울 뿐


"빌어먹을! 내 손으로 이 목걸이로부터 벗어나려고 했더니 남들의 개입으로 이게 부서진 거야?!"


"그렇지도... 하지만 나타"


"시끄러워 꼰대! 이제 나한테 명령하지 마!! 이제 내일은 내가 정할거니"


 그러자 트레이너는 조용히 말했다.


"좋다. 나타 이제 너에게 명령하지 않으마. 이제 어떻게 할 거지?"


"일단 이번 일 끝나고 생각해야지 그리고 꼰대 내가 가면 쓸쓸할 거 아니야"


 그러자 트레이너가 피식거렸다.


"말 한번 잘하는군."


 지금 이 순간 펜리스의 족쇄 그러니 글레이프니르가 풀어졌다. 세하가 태초의 불꽃이 빠르게 된 것처럼 나타도 펜리스의 모습이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이다. 아직 어리지만 지금 이 순간 펜리스가 속박에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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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3:17:0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